본 연구는 일반우유와 무지방우유에서 장출혈성 대장균과 캠필로박터 제주니의 행동예측모델을 개발하고, 미생물학적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의 적절성 평가를 위해 정량적 위해성평가를 수행하였다. 시중 마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일반우유(n=195)에서 장출혈성 대장균과 캠필로박터 제주니의 오염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장출혈성 대장균과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검출되지 않아 초기 오염도는 각각 -3.94 log CFU/mL로 동일하게 추정되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7℃ 이상의 온도에서 성장하였고,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4-25℃ 온도의 우유에서 사멸하였다. 우유에서 1차 모델에서 얻은 parameter를 사용하여 장 출혈성 대장균은 2차 성장모델을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2차 사멸예측모델을 개발하였다. 일반우유의 섭취패턴은 식품의약품안전처(2015) 연구에서 수행한 "50대 주요 축산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패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RISK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하루에 일반우유의 1회 섭취를 통하여 장출혈성 대장균과 캠필로박터 제주니에 의한 식중독 발생 확률을 추정하였다. 추정 결과 1일 1회 일반우유 섭취로 장출혈성 대장균과 캠필로박터 제주니로 인한 평균 식중독 발생 확률은 각각 5.70×10-5, 9.86×10-9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정량적 위해평가를 통해 일반우유에서 장출혈성 대장균과 캠필로박터 제주니의 위해수준을 산출한 결과 일반우유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의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우선관리 대상임을 알 수 있었고, 우유제조업체에서 교차오염 방지, 살균온도/시간 관리, 유통온도, 가정에서 온도 관리 등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내 무기체계 양산단계에서 적용되고 있는 ATE 장비의 SW 신뢰성 확보 및 양산단계에서의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국내 무기체계 획득분야 중 양산단계 ATE 장비의 개발 관리에 대한 프로세스 정립이 미흡하여 이를 개선을 위해 ATE의 정의에서부터 ATE 장비 신뢰성 확보 및 관리 방안의 선진국 사례, 국내 현황 등을 살펴보고 국내 현실에 맞는 ATE 장비의 신뢰성 검증 방안 및 개발 관리 분야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보았다. ATE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방산업체에서는 각종 ATE 개발 프로세스의 구축이 필요하며, 정부 품질보증기관은 양산단계 ATE 개발 관리를 위해 ATE 장비 개발 시 단계별 위험요소 식별, 위험관리 활동 및 개발완료단계에서 품질평가 활동을 통해 ATE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대학도서관에서 정리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UNICAT의 품질에 대해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UNICAT의 품질 검증을 위해 검색성, 지원성, 편이성의 3 개 평가기준을 구분하였으며 각 기준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하였다. 논의의 전개를 위해 평가기준 및 항목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UNICAT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UNICAT을 사용하고 있는 정리업무 담당자들의 견해를 수집하여 논의에 반영하려고 하였다. 평가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향후 UNICAT의 품질관리를 위해 참조할 수 있을 것이며 분담편목체제를 활성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축산식품과 식중독 세균 조합의 위험순위 결정을 위한 방법으로 축산식품 관련 식중독사고 보고서(2008-2012년 자료), 축산식품 전문가의 견해, 반 정량적 위해평가 도구인 Risk Ranger 를 이용하여 문헌자료를 분석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2년 기간 동안 국내 축산식품에서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았던 주요 원인균은 Salmonella, Pathogenic E. coli, C. jejuni 순으로 나타났으며 Salmonella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우선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식중독 세균/축산식품조합에 대해 축산식품 전문가들은 가장 우선적 위해 관리가 필요한 Top 5순위 중 첫 번째로 Campylobacter/계육을 제시하였고 그 다음으로 Salmonella/식용란 및 알가공품, Enterobacter sakazakii/조제분유, Pathogenic E. coli/분쇄가공육, Pathogenic E. coli/식육을 선정하였으며 Salmonella 는 식육보다는 식용란 및 알 가공품에서 우선적 위해관리가 필요함이 제시되었다. 또한 분쇄가공육, 소시지 및 햄류에 대해서는 Cl. perfringens, L. monocytogenes, S. aureus 의 3가지 병원성 미생물들의 위해관리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국외에서 개발된 반 정량적 미생물 위해평가 도구인 Risk Ranger 를 이용하여 국내 식중독 발생 통계자료 및 전문가 의견 설문조사 등과 비교 분석한 결과, Risk Ranger 는 식품과 미생물 조합의 위험 순위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Risk Ranger 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입력변수에 필요한 데이터가 없을 경우에 최종결과를 신뢰하기에 한계를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축산식품 원재료에 대해 식중독 세균의 정량적 오염수준 및 공정에 따라 오염수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Risk Ranger 결과, 위해순위가 0으로 나타난 경우를 분석해 보면 모니터링 자료가 없거나, 섭취 전의 조리를 통해 99% 가열이 가능한 경우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축산식품관련 식중독 발생 통계자료, 전문가의견, Risk Ranger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식중독 세균/축산식품 조합에 대한 위해평가 및 관리 우선대상을 순위별로 그룹화하였다. 식중독 사고 발생 및 위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험그룹 I에는 Salmonella spp./식용란 및 알 가공품, Campylobacter spp./계육, Pathogenic E. coli/식육 및 분쇄가공육이 선정되었으므로 차후 이들 제품에 대한 정량적 위해평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차후 축산식품 및 그 가공품에 대한 정량적 미생물 위해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선 관리 대상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노기술을 식품에 응용하게 되면 영양소의 전달, 식품의 색, 향미, 물성 등이 향상되고 식품 포장재나 분석에 응용하는 경우 저장성 증진이나 시료 전처리 효율 및 기기 감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유기 및 무기 나노입자, 나노섬유, 나노에멀전, 나노크레이 등의 나노물질을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소재, 식품 접촉물질 등으로 응용하는 시도가 식품산업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나노물질의 사용범위가 다양해질수록 나노물질의 환경 및 인체 노출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아직 나노물질의 독성 및 위해성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 수준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정도이다. 또한 나노기술의 위험 평가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나노물질에 대한 유해성 자료의 생산뿐만 아니라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노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측정수단이 확립되어야 한다. 나아가 식품에 나노기술의 적용으로 인한 이익은 최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나노물질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 등에 관한 전 생애(lifecycle) 평가 및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적절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호우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반되는 돌발홍수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운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반적인 하천 시설물 점검 및 보수 계획 수립 시, 시설물의 중요도나 하천의 현황 보다는 행정적인 편의성을 고려하여 구간에 따른 육안 점검 등을 통해 일률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하천 시설물 중 약 40% 이상이 준공연수가 30년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노후화된 하천 시설물의 정확한 상태평가에 따른 보수보강 계획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하천 시설물 관리에 있어 다양한 문제점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여 DB화하고, 모델링 및 정밀검사 등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acilty Management System; FMS)에서 제공하는 하천 시설물 관리대장 중 테스트베드에 위치한 수문의 개별부재에 대한 상태 평가지수를 활용하여 시설물의 생애주기를 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성능평가모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성능평가모델은 하천 시설물의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분석된 결과로부터 시설관리자가 하천 관리 및 계획수립에 있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 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HLA는 상호 운용성과 재사용성을 목적으로 미국 국방성 산하 기관인 DMSO에서 개발되어진 분산 시스템 프레임워크이다. 이러한 HLA가 민간 부분 적용을 위해 표준이 발표되었고, HLA는 여러 분야의 범용성을 가지기 위해 복잡한 구현 시스템을 가지게 된다. 특히, 객체의 속성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통신 부하가 발생한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였던 객체 관리 모듈을 이용한 항공 교통관제 시뮬레이션을 구현하여 객체 관리 모듈의 성능 및 적용 분야를 평가한다.
재난발생 위험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 요인을 줄이고 사전에 소멸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될 수 있다. 또한 재난관리 관점에서 그것이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과정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정보를 활용한 중장기 수문예측을 실시하고 통합홍수위험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한 홍수위험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수관련 위해성, 노출성, 취약성 자료를 수집하여 표준화하였으며, 전문가 Delphi-AHP 설문조사 분석을 통하여 가중치를 적용하고 위험도를 예측 평가하였다. 이러한 중장기 위험 예측 정보는 한 달 또는 수개월 전에 지자체 행정력을 집중 및 분산시키고, 수재해(홍수/가뭄 등) 위험관리 계획 수립이 가능하여 재난관리자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난의 생애주기(Life Cycle)별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 따라 사전과 사후에 가능한 주요 활동들을 구체화 할 수 있으며, 시간 스케일별 기후예측 정보를 활용한 재난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골든타임 확보 등 수자원예측 분야 기술적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통계 역학 모형 기반 중 장기 예측 정보의 신뢰도가 향상 된다면 보다 다양한 분야 예측 정보 서비스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각종 정보원이 웹으로 제공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현실에서 웹자원은 단순한 정보제공 차원을 뛰어 넘어 실물 장서와 같이 체계적인 관리과 이용의 대상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웹기반 장서개발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웹자원 평가요소의 확립이 시급한데, 웹자원 평가요소로는 일반적으로 권위성, 신뢰성, 내용의 성실성, 기능성, 연결성, 접근성, 구조 및 디자인, 링크사항, 이용자 지원 및 보호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장서개발을 위해서는 웹자원의 유형별 특성을 감안하여 특정 평가요소를 강조하거나 포함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도서관의 웹자원 기반 장서개발 전략을 위해서 가치, 요구, 중복 방지, 지적 재산권, 지적 통제 평가기준은 면밀히 검토되어야 한다. 웹자원 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조직하거나 웹환경 장서개발 모형을 개발하는 것, 다른 디지털 도서관과의 협력을 증진시켜 새로운 기준, 프로토콜, 마크업(markups), 메타데이터 등을 공유하게 하는 것, 이용자 중심의 장서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것 등은 더 나은 웹자원 장서개발을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제시되었다.
최근 기업의 각 업무가 정보화 되면서 부문별, 업무별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간에 심각한 중복성과 불일치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데이터 품질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실제로 데이터 표준 관리와 데이터 요구사항 관리를 통매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타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개선된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다차원적인 평가로서 데이터 품질, 생산성, 고객만족도, 조직 및 문화의 측면에서 정성 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통한 개선효과를 살펴보고 평가함으로써 제안된 프로세스에 의해 품질수준이 향상되었음을 검증하였고 평가 분석을 통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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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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