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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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the Change of Catecholamine, Arginine Vasopressin and V1 Vasopressin Receptor Release in the Stressed Rat Brain

  • Kim, Tae-Gyun;Kim, Jee-Hee;Kim, Seung-Hee;Kang, Seog-Youn;Ki, Kyung-Chung;Huh, Young-Buhm;Lee, Song-Deuk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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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7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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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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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스트레스가 유발된 랫드의 대뇌에서 Vasopressin-catecholamine pathway의 활성도를 알아보기 위해 면역화학염색법으로 vasopressin 호르몬의 분비와 catecholamine의 생성변화를 tyrosine hydroxylase (TH) 효소의 발현변화로 규명하고, arginine vasopressin (AVP)과 V1 vasopressin receptor의 유전자 발현변화를 in situ hybridization 방법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수컷 SD rat를 7시간동안 stress cage에 넣어 16$\pm$1$^{\circ}C$의 물에 수침구속 스트레스를 준 후 대조군과 함께 관류고정하여 brain을 적출하였다. Brain의 hypothalamus 부위를 중심으로하여 동결절편하여 면역조직화학 염색과 in situ hybridization을 시행하였다. TH 면역조직화학 염색에서 대뇌의 줄무늬체 부위의 꼬리조가비핵에서와 시상하부 부위의 내측등쪽시상하부와 흑색질부위에서 스트레스군이 대조군에 비해 TH 면역염색성이 증가되어 관찰되었으나 시상하부 부위의 시삭위핵, 뇌실주위핵, 뇌실옆핵에서는 두 군간의 큰 면역염색성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AVP 면역조직화학 염색에서는 시삭위핵에 많은 수의 AVP 양성 신경세포체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뇌실옆핵에서는 스트레스군에서 AVP 면역염색성이 약간 증가되어 관찰되었으나 신경섬유의 분포양상은 비슷하였다. 중간융기에서는 모두 강한 염색성의 신경섬유들이 관찰되어 두 군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AVP 유전자에 대한 in situ hybridization 결과 시삭위핵의 신경세포에서 AVP mRNA 양성반응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다른 시상하부핵에서는 관찰할 수 없었으며, V1 vasopressin receptor에 대한 in situ hybridization 결과는 두 군의 대뇌에서 모두 양성반응을 관찰할 수 없었으며 V1 vasopressin receptor 유전자의 조직별 발현정도와 스트레스에 의한 발현량 조절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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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식도협착에 대한 단단문합술 치험 2예 (End-to-End Anastomosis for Benign Esophageal Stricture-2 Cases)

  • 이송암;김광택;손호성;이성호;선경;김태식;김요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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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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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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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양성 식도협착에 대한 분절절제술 및 단단문합술은 식도-장관 문합술에 비해 수술침습도가 적고 식도 고유기능을 보존할 수 있으므로, 짧은 분절의 식도협착에서 수술방법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임상 보고나 분석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 본원 흉부외과에서는 수술 후 문합부 협착이 있는 13개월 여아와 부식성 식도협착이 있는 27세 여자를 대상으로 단단문합술을 적용한 임상경험을 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생후 2일째 식도무형성증-식도기관누공에 대한 수술 후 발생한 문합부 협착인 경우는 결과가 좋았으나, 경부 식도의 고도 부식성협착에서는 단단문합술 후 다시 협착이 재발하여 인후-대장-위 문합술을 시행하게 되었다. 양성 식도협착에 대한 단단문합술은 협착의 범위와 원인에 따라 적응증을 선택하여 사용된다면 좋은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하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중원군 달천강 유역 주민의 간흡충 및 메타고니무스 감염상 (Clonorchiasis and metagonimiasis in the inhabitants along Talchongang (River), Chungwon-gun)

  • 유재란;권오상;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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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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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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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충청북도 중원군 달천강 유역 주민의 기생충 감염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3년 8월부터 9월까지 이류면 수주리 마을주민 67명을 대상으로 대변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원 조사를 위하여 마을앞 달천강 상류지역의 담수어를 투망으로 채질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간흡충 양성자가 67명중 22명 (32.8%)이었고 메타고니무스 양성자가 14명(20.9%)이었다 조사한 담수어 17종중 간흡충은 14종이, 메타고니무스는 13종이 감염되어 있었다. 간흡충의 경우 큰납지리, 모래무지. 꼬치동자개. 눈동자개 등이 높은 감염률을 보였고, 메타고니무스의 경우는 참마자, 큰납지리. 모래무지 피라미 등이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메타고니무스 양성자로부터 회수한 성충은 Miyata형이었고 피라미에서 얻은 피낭유충을 마우스에 실험감염시켜 회수한 성충도 역시 Miyata형이었다. 위의 결과로 달천강 유역에 담수어를 매개로 한 간흡충과 메타고니무스(Miyata형) 감염이 고율로 유행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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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송사리 (Oryzias latipes)에 대한 Bisphenol A와 Nonylphenol의 혼합효과 (Combination Effect of Bisphenol A and Nonylphenol to Japanese Medaka (Oryzias latipes))

  • 서진원;김우근;이성규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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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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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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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생활하수, 공장폐수, 농경유출수에 의해 수생태계로 유입된 다양한 화학물질들은 수서곤충이나 어류와 같은 수생생물에게 나쁜 영향을 주곤 한다. 비스페놀A와 노닐페놀을 포함하는 많은 화학물질들이 내분비계 장애물질(EDCs)로 의심되고 있고, 그들은 환경속에서 서로 다른 혼합형태로 공존하기도 한다. 따라서 비스페놀A와 노닐페놀의 혼합물이 독성과 생식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산 송사리의 수정란 치사율, 부화율 및 부화시간, 치어의 성장율 및 비텔로제닌 농도 등이 측정되었다. 수정된 지 24시간 이내의 수정란을 대조군, 양성대조군($17{\beta}-estradiol$), 그리고 서로 다른 농도의 비스페놀A와 노닐페놀의 혼합물에 부화 후 60일까지 유수식 조건하에 노출시켰다. 수정란${\sim}$치자어 단계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실험군의 치사율 및 부화율, 부화시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부화 후 60일간의 노출 후 성장(길이, 무게)에 있어서도 비록 양성대조군에서 낮은 성장상태를 보였지만 다른 혼합물의 실험군들과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체내 비텔로제닌 농도는 혼합물의 농도증가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수컷의 경우 최저농도의 혼합물(Treatment A)을 제외한 실험군에서 농도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반면 양성대조군의 경우 수컷이 발견되지 않았고 암컷 체내의 비텔로제닌 농도는 최고농도의 혼합물(Treatment D) 실험군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위 실험을 통해 각각의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개별적으론 생식발달 및 비텔로제닌 유도에 무영향농도(NOEC)라 하더라도 혼합된 경우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수환경 내 다양한 화학물들의 혼합효과(combination effect)가 생태위해성평가를 좀더 면밀하게 하기 위해서 주의 깊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양성자 유발 X-선 발생법에 의한 금 박막의 두께 측정 (Measurment of Gold Coating Thickness by PIXE)

  • 김낙배;우형주;김영석;김덕경;김준곤;최한우;박긍식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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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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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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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PIXE(양성자 유발 X-선 발생) 분석법을 이용한 박막 두께 측정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구리판 위에 코팅된 금 박막 시료들을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두 가지 실험방법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였으며, 결과를 비교하여 보았다. 또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무게측정 방법과 양성자 RBS 분석법에 의한 결과들과 비교하여 보았다. 이 분석 방법은 고고학 시료나 거대시료와 같이 진공 표적함에 집어 넣을 수 없는 경우에도 비파괴적으로 박막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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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법과 조직학적 방법을 통한 넙치 조직에서의 Kudoa septempunctata (Myxosporea: Multivalvulida)의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Analysis Results for Kudoa septempunctata (Myxosporea: Multivalvulida) in Tissue at Olive Flounder, using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and Histological Methods)

  • 도정완;조미영;정승희;이남실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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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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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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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Kudoa septempunctata에 대한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개체를 조직 내 포자가 확인된 개체(3마리)와 포자가 확인되지 않은 개체(4마리)를 선별하여 순치 후 혈액과 조직검사를 실시하였다. 혈액에 대하여 PCR 검사를 실시하여 포자가 명확하게 확인되었던 2개체에서는 음성이 확인되었으며, 다른 5개체는 감도는 각각 차이는 있었지만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포자가 확인된 개체의 각 장기(간, 비장, 신장, 심장, 위, 소화관, 근육)에 대하여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심장과 근육에서 명확한 양성이 나타났다. 근육조직의 H&E 염색과 ISH를 실시하여 K. septempunctata의 감염으로 근섬유에 괴사가 발생하고, 이 부위에 포자의 슈도시스트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심한 염증반응을 유도하지는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혈액에 대한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연구내용은 넙치양식에서의 쿠도아감염증의 예방과 구제를 위한 기반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의 모델 패턴을 활용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감염가능 지역 분석 (Analysis of Potential Infection Site by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Using Model Patterns of Avian Influenza Outbreak Area in Republic of Korea)

  • 엄치호;박선일;배선학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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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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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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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이하 HPAI)의 예찰, 역학조사, 감염농장 관리, 예방적 살처분 실시, 청정화 진행 등 질병관리를 위한 전 과정에서 공간 위치정보의 관리와 표현 그리고 의사결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큰 피해를 본 이후, GIS와 연계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orea Animal Health Integrated System: 이하 KAHIS)를 구축하여 가축전염병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한 관리 및 모니터링 수준의 KAHIS 방역통합시스템은 HPAI 예찰 및 방역에 역부족이다. 따라서 KAHIS시스템과 더불어 효율적 가축질병(HPAI) 관리를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 기준 HPAI 감염농장의 특성을 바탕으로 차후 HPAI 감염 가능 농장을 예측하였다. HPAI 감염농장 특징 분석을 위하여 권역별 HPAI-양성농장의 개수와 밀도 및 가금사육 두수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HPAI-양성농장의 82.4%가 전라지역과 충청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위 두 지역에 위치한 HPAI-양성농장(충청지역: $4.2{\pm}5.6$, 전라지역: $2.2{\pm}1.1$)은 HPAI-음성농장(충청지역: $1.8{\pm}1.5$, 전라지역: $1.7{\pm}0.7$)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높은 밀도값을 보여주었다. 또한 HPAI-양성농장의 92.4%에서 가금두수 최소 6,537에서 최대 24,250를 사육하고 있었다. 위의 HPAI 감염농장 특징은 GIS Multiple Ring Butter(MRB) 기능을 이용하여 차후 HPAI 감염 가능 농장을 예측하는데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철새도래지 반경 30km(386개)와 35km(407개) 내 위치한 HPAI-양성농장의 수는 HPAI 확산 후 전국 감염농장(429개)과 유사한 값을 보여주었다. 또한 철새도래지 반경 30km 내 위치한 일반가금농장 중 하천 반경 1-1.5km와 지방도로 반경 1km에 중첩되는 지역에 위치한 일반가금농장의 개수(324-409개) 및 지리적 위치는 2014년 HPAI-양성농장의 개수(386개)와 90.0% 그리고 지리적 위치와 54.8%의 유사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철새도래지의 위치정보와 가금농장의 위치 및 사육가금두수의 정보를 토대로 GIS분석을 통하여 앞으로 발생할 HPAI 발생농장에 대한 추이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절제술 후 발생한 위 폴립의 임상 병리학적 특징 (Clinicopathologic Evaluation of Gastric Polyps Remainding in the Stomach after a Gastrectomy)

  • 윤기영;조성진;김정훈;김영식;이상호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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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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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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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위폴립은 위장에 발생하는 흔한 양성 신생물로서, 증식폴립과 샘종폴립으로 크게 나눈다. 대개의 위폴립은 증식폴립이며 아직 정확한 병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샘종폴립의 경우 보통 장화생 현상을 동반한 미성숙 상피세포로 변화할 수 있어, 악성 변화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샘종폴립에 비해 증식폴립에서는 악성으로 잘 이행하지 않는다고 하는, 지금까지 알려진 위폴립의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저자들은 위절제술 후 생긴 위 폴립 병변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6개월 또는 1년을 단위로 하여 내시경 경과관찰을 한 환자의 잔위에서 생긴 위 폴립을 병리조직 학적 분류와 빈도, 내시경적 크기와 Yamada형 소견, 수술 방법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지를 비교 관찰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 환자는 138명, 정상 위에서 발생한 폴립은 115예, 위절제술 후에 발생한 폴립은 23예였다. 정상 위에서의 폴립의 발생 부위를 보면 전정부에서의 발생이 가장 많았으나, 위절제술 후에는 수술 후 문합부위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정상 위에서의 폴립의 조직학적 분류는 증식폴립 86예(75%), 샘종폴립 24예(21%), 염증폴립 4예(3%), 장피 화생 1예(0.8%)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위절제술 후의 폴립의 조직학적 분류는 위십이지장 문합술 후 증식폴립 3예(18%), 샘종폴립 1예(6%), 염증폴립 13예(76%)였고 위공장 문합술 후 증식폴립 3예(50%), 샘종폴립 1예(17%), 염증폴립 2예(23%)였다. 위절제 수술 후 폴립의 크기는 정상 위의 폴립의 크기보다 작은 양상을 보였다. 정상 위에서 폴립의 Yamada 형태의 분류는 위절제 수술 후에는 I, IV형이 정상 위의 폴립에 비하여 적은 빈도로 생기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위절제 수술 후의 폴립은 수술 문합부에서의 발생빈도가 높았고, 주로 염증폴립 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자주 내시경 관찰을 하는 이유로 정상 위에서 보다 일찍 발견되어 크기는 작았으며, 육안적으로 폴립의 Yamada 형태의 분류는 II, III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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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토스혈증의 신생아 선별검사 후 진단 알고리즘 (A Diagnostic Algorithm of Newborn Screening for Galactosemia)

  • 손영배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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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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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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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신생아 선별검사의 확장으로, 조기에 진단되어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경과를 보이는 고전적 갈락토스 혈증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신생아 선별검사에서는 원인에 관계없이 갈락토스 대사 산물이 증가한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한다. 그러나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실제 GALT 효소의 완전 결핍에 의한 고전적 갈락토스혈증 뿐만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해 갈락토스가 증가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을 위한 진단 과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서양과 달리 고전적 갈락토스혈증의 발생률이 낮으며, 유전형이 전혀 다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갈락토스혈증이 있는 경우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는 진단 과정이 서양의 것과 차별화 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선천성 대사이상질환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갈락토스혈증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이후 확진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지침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종설에서는 국내 현실을 고려하여 신생아 선별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을 위한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갈락토스혈증은 위양성의 경우, 추적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적어도 2-3주 동안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다양한 선천성 질환에서 유전자 검사가 매우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므로, 갈락토스혈증의 선별검사나 생화학적 검사결과가 모호하여 추적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조기에 시행하면 Duarte 변이형 갈락토스혈증과 같이 철저한 식이 제한을 필요로 하지 않는 형태의 갈락 토스혈증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 OECD 국가를 대상으로 (The Effects of Female Labor Force Participation, Family Policies, and Gender Equality on Fertility Rate : Focused on OECD Countries)

  • 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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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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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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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가족정책변수, 양성평등가치변수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30년 간 OECD회원국의 출산율 자료와 UNDP 자료, World Value Survey 자료를 시계열로 결합한 패널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1단계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통제변수를 투입하였고, 가족정책변수, 양성 평등가치변수 순으로 변수를 추가하면서 각 변수들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 첫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각 모형에서 출산율에 양의 영향을 보였다. 즉, 여성의 경제활동참가로 인해 출산율이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가족정책변수인 부성 출산휴가기간이 출산율에 정적 영향을, 모성 출산휴가기간이 부적 영향을 미치는 상반된 효과를 보였다. 셋째, 양성평등가치변수인 성불평등지수가 높은 국가에서 출산율이 높았다. 또한 성평등 가치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낮았으며, 성평등 가치관을 3개 하위지표로 분리하여 분석했을 때 대학교육의 중요성에 양성 평등한 가치를 보일수록 출산율이 낮았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출산율에 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는 경제활동이 저출산의 원인이 아니며, 경제활동참여와 출산율이 동시에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남녀의 출산휴가와 같은 정책적 지원, 그리고 남녀의 성평등 가치가 출산율을 조절할 수 있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출산율은 가족의 시간, 소득 등 자원에 대한 배분과 관리, 자녀양육분담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이나 이를 지원하는 가족정책과 성평등 가치가 통용되는 사회적 기반 위에서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