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considers the stages of curriculum development for the integrated curriculum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 Hospital of Korean Medicine, and specifically the KAS2021 (announced in 2019), improvement measures for the curriculum of the College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nd the case of the College of Medicine. The introduction of integrated curriculum in the College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starts from the members (doers)' agreement. In the process of development, the organization that represents the members, the organization that sets up a goal and designs the curriculum, and the organization that executes them should fulfill their own roles. The stage of development and operation should have the support system for manpower, institution, administration, and finance. The curriculum (draft) should be concrete enough to be operated in reality. For the smooth operation of integrated education, it is necessary to secure more full-time teachers than before, and it is also necessary to have an organization fully in charge of monitoring and improving the operation. For the introduction and operation of integrated curriculum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education, the members' agreement, institutional change, support system, and the cultivation of manpower for the operation/evaluation/development of curriculum should be considered.
본 연구는 칸톤학교 아라우가 19세기 전체에 걸쳐 독일의 김나지움 교육 이념 논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였다. 이 논쟁 속에서 아인슈타인이 바이에른에서 정규 과학교육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점을 원전 자료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 아인슈타인은 정규교육의 결핍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독학에 의해 자기 학습을 하는 습관을 가졌고, 이 방식은 평생 유지되었다. 그는 권위주의적이었던 뮌헨의 학교에서는 매우 힘들게 지냈지만, 자유정신과 자율성이 보장되었던 아라우의 민주적 학교에서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아라우는 오랫동안 외지와 자유로운 교류와 프랑스 계몽주의 영향으로 종교적, 지역적, 민족적 차별이 없이 적대적 사상들에 대해 관대한 다문화적 사상을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소규모 공립학교인 칸톤학교는 스위스를 넘어 교사와 학생의 막강한 인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교육이념 논쟁을 통해 시대정신에 맞는 실용주의와 계몽주의 사상을 선택했다. 이는 김나지움에서 인간교육-인문주의-엘리트 양성을 실시하고, 상공업학교에서는 시민교육-사실주의-시민 양성을 동시에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정착된다. 특히 김나지움은 1835년부터 순수한 신인문주의를 벗어나 자연사와 같은 실물교과를 도입함으로써 양형주의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로써 칸톤학교는 참다운 인간성 교육, 철저한 학문적 교육, 생활 속에서 시민적 삶의 능력을 추구하는 학교가 되었으며, 아인슈타인은 여기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은 남긴 교육기관의 모범을 찾게 된다.
본 논문은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이 자연과학-물리학-에 기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상설은 "수리(數理)"를 쓴 시기를 전후하여, 같은 시기에 붓으로 총 8면에 걸쳐 "백승호초(百勝胡艸)"라는 이름의 고전물리학 원고를 써서 남겼다. 분석결과 이 책의 원전은 1879년에 동경제대 의학부 교재로 발간된 "물리학(物理學)"이다. 이상설은 "백승호초"에서 먼저 개념을 정의하고, 일상에서 나타난 대표적 현상을 선록하여 한문으로 번역하였고, "물리학"의 전체 분량에서도 특히 '통유성(通有性)'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였다. 동양에서 서양의 수리과학이 들어와야만 말할 수 있는 '질량보존의 법칙', '타성(惰性, 관성)'과 같은 고전물리학의 중요개념을 포함하는 내용이 19세기 말에 이미 이 책에 소개된 것으로 보아 이상설은 당대의 다른 저술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당시 일반물리학의 최고수준의 원서를 통해 최신 정보를 수용하고 전파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음을 볼 수 있다.
최근 사이버공격은 국경을 초월하여 국가의 사이버 공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런 사이버공격은 국가 주요기반시설을 마비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지능화 고도화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사실은 원전 해킹 위협, 3.20 사이버테러 등의 사건에서 잘 볼 수 있다. 특히 국가 중요 정보가 존재하는 국가 공공기관에서는 이와 같은 사이버공격으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기술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국가 공공기관 근무자에게 사이버보안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의식 고취 및 보안 전문지식 향상을 통해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공공분야 근무자들에 대한 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최고의 보안 효과 상승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선 누출사고가 방사능 오염식품과 방사선 조사식품에 관한 유치원 부모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국민건강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2012년 8월 J시의 K와 M유치원의 학부모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7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일본 원전사고는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에 영향을 미쳤으며,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은 낮았다. 결론적으로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유치원 부모들의 인식을 높이고, 방사능 오염식품과의 명확한 구분 및 올바른 인식을 돕는 적극적인 홍보와 부모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원전계측제어시스템개발사업단(KNICS)에서 개발중인 원자로보호계통 캐비닛의 인간공학적 평가를 수행하였는데, 본 논문에서는 이에 대한 평가계획, 평가절차, 그리고 평가결과를 기술한다. 평가에는 기존의 시스템 경험이 있는 발전소계측제어요원과 인간공학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였는데, 새로 개발하는 시스템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이 평가전에 시행되었다. 평가는 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행도 평가실험과 참여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수집하기 위한 설문지 작성으로 구성하였는데, 평가실험을 위한 7개의 실험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실험설비에 구현하였다. 설문지는 기존 시스템의 운용중 발생하였던 문제점 및 장단점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지, KNICS 보호계통 캐비닛의 활용후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설문지, 그리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운용전문가의 의견을 요구하는 설문지 둥의 3종류의 설문지로 구성하였다. 평가실험은 시나리오 운용순서에 따라 진행되었고, 모든 실험시나리오 실행과정은 비디오를 사용하여 기록하였다. 실험평가 데이터의 분석결과 KNICS 원자로보호계통은 유지보수 측면에서 기존의 시스템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화면설계 및 기기설계시 반영하여야 할 개선사항이 도출되었다.
시험 검사 인증 기술 컨설팅 분야의 세계적인 서비스 기업인 T$\ddot{U}$V S$\ddot{U}$D 그룹의 한국 법인인 T$\ddot{U}$V S$\ddot{U}$D Korea가 최근 원자력 기기 및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인 (주)GNEC를 인수, 합병하면서 국내 원자력 시장에 성큼 진출하는 한편 우리나라 원자력사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이너 블록 사장은 GNEC 인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원자력 기기 및 설계, 교육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관련 기술 지원에 앞장서 국내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을 물론 국내 원자력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면서 중국, 인도 및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 이라고 말하고 "원전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향후 인수 합병(M&A)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T$\ddot{U}$V S$\ddot{U}$D Korea가 GNEC 인수를 마무리한 시점인 지난 10월 19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 12층 T$\ddot{U}$V S$\ddot{U}$D Korea 사장실에서 라이너 블록 사장을 만났다. 인터뷰 자리에는 이번 GNEC 합병에 큰 역할을 한 김두일 T$\ddot{U}$V S$\ddot{U}$D 고문이 배석하여 인터뷰를 도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설치되어 있는 원전 시뮬레이터용 노심 (Neutronics) 모델 프로그램은 주로 전산기 성능이 오늘날 비해 낮은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노물리 계산을 위해 중성자 확산(Diffusion)현상을 미리 반영한 곡선을 사용하는 등 빠른 계산을 위해 많은 가정과 간략화가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중성자 물리 계산을 2 Group 3-D로 계산이 가능한 최신의 노심코드(REMARK)를 이용하여, WH사가 공급한 900Mw의 3 Loop PWR인 영광 1호기 12주기를 기준으로 한 시뮬레이터의 노심모델 개발하기 위한 핵설계 전산체계인 APA(ALPHA-PHOENIX-ANC) 시스템의 출력으로부터 자동으로 REMAR 입력데이타를 생성하기 위한 GUI툴 개발과 개발된 노심모델의 자체 검증 및 원자력발전소 사고해석에 쓰이는 최적평가코드(RETRAN)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실시간 열수력 시뷸레이션(ARTS) 모델과 결합(Integration)되어 원자로 냉각재 펌프 1대 정지 및 터빈정지 시험등 과도시험한 결과를 기술하였으며 개발된 노심 모델은 원자력 교육원 2호기 시뮤레이터에 적용될 예정이다.
This study examines mutual perceptions between general public and nuclear plant employees on understanding nuclear policy communication applying the co-orientation model. The total of 414 responses were analyzed including 211 of the general public and 203 of plant employees. Results indicate that agreement between general public and plant employees is relatively high, in that general public tends to have negative evaluation to nuclear policy communication, but plant employees tends to have positive one. In terms of congruence, general public perceive that plant employees might have more positive evaluation than themselves, and nuclear plant employees perceive that general public might have more negative evaluation than themselves. Finally, in terms of accuracy, general public accurately estimate how nuclear plant employees perceive on policy communication, whereas nuclear plant employees unaccurately estimate how general public perceive on policy communication.
이 논문의 목적은 청대와 중화민국,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의 평주와 해석들이 등장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명리원전인 『적천수(滴天髓)』의 판본을 고찰해보는 것이다. 『적천수』의 원저자는 송대(宋代)의 경도(京圖)이며, 원말(元末)·명초(明初)의 유기(劉基)가 원주를 달았고, 청대(淸代)의 임철초(任鐵樵)가 증주를 달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원문의 저술 시기가 명대(明代) 중기 이후로 가정하게 하는 준거가 여러 가지 나타나고, 이 저술이 송대의 것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 그 저자 또한 송대의 경도(京圖)일 가능성 또한 높지 않다. 또한, 초기 판본을 출판 간행했던 진소암과 정지운의 진술을 살펴보면 통상적인 저자 인식에 부정적 의견도 크게 자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현존하는 『적천수(滴天髓)』의 판본 4종, 진소암이 편집 출판한 『적천수집요』, 천경당 목각본을 정지운이 보교정한 『명리수지 적천수』, 임철초가 주석하고 손형보가 간행한 『적천수천미』, 임철초 주석 본을 서락오가 편집 간행한 『적천수징의』에 기록되어 전하는 원문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연구가 『적천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향후 평주 비교 연구 등 관련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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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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