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전이된 비인두암 환자에서 주요한 치료 방법은 고식적 항암화학치료에 국한되어왔다. 그러나 적극적인 항암화학치료로 비인두암 환자 중 많은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이며, 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군에서는 국소 제어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본 저자들은 원격 전이 된 환자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큰 크기의 다발성 전이가 있었으나 항암화학요법으로 관해 상태를 보였다. 이후 공고화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추가하였고 현재 30개월 간 무병상태이다. 원격전이된 비인두암에서 공고화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의 역할에 대하여 문헌 고찰을 통해 논의하고자 한다.
목적 : 일본의 원격의료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지역사회작업치료의 역할에 대해 논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원격진료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원격진료에 대한 정의와 형태에 대해 조사하였고, 일본에서 원격진료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작업치료의 역할에 대해 논하였다. 결과 :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의 증가로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의 제공형태로 원격진료가 등장하였다. 또한 의사수 부족과 도시와 농촌간의 진료편차 및 진료기기와 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해 등장하였다. 한국의 경우 일본의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있다. 결론 : 원격진료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중심재활에서 작업치료는 보건의료전문가로써 환자에게 작업치료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교육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
1977년 7월부터 1987년 6월까지 10년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료방사선과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135명의 비인강암 환자 중 치료시작 당시 조직학적으로 늑진되지 않았던 환자, 원격전이를 동반하고 있었던 환자 및 방사선 치료를 완료하지 못한 환자 30명을 제외한 105명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전이의 빈도, 양상 및 예후를 분석하였다. 원격전이 진단은 임상증상과 방사선 소견으로 하였으며, 대상환자 105명중 원격전이를 보인 환자는26명으로 원격전이율 $24.8\%$였으며, 원격전이의 장기는 이전의 다른보고들에서와 마찬가지로골전이 $(50.0\%)$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 $(19.3\%)$, 간$(11.5\%)$, 뇌 $(7.7\%)$ 순서였다. 원격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연령, 성별, AJC의 T병기, N병기, Ho의 T병기, N병기, 조직 세포유형 및 치료방법등을 분석해 보았으나 Ho의 N병기에서만 NO, N1, N2, N3로 감에따라 원격전이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원격 전이 발생시기는 환자의 $80.8\%$에서 방사선 치료시작부터 2년이내에 일어나는 것을보여 비교적 조기에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원격전이가 발생한 26명의 환자에 있어서, 원격전이후 생존율을 살펴보면 중앙 생존치가 9개월이었고 1년생존율 $60\%$, 2년 생존율 $20\%$를 보여 비인강암 환자에서 일단 원격전이가 발생하면 그 예후가 불량함을 알 수 있었다.
Co-60원격치료장치에 장진된 Co-60 선원의 크기 때문에 Co-60원격치료시 치료부위에 반영부분이 생기게 되어 불필요한 방사선조사를 받게된다. 반영부분에서의 흡수적 산선량을 계산할 수 있는 식을 실험적으로 유도하였고, 실재로 Co-60원격치료에서 사용되는 조건을 실험식에 대입하여 반영의 크기가 흡수적산선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보았다. 선원과 표피간의 거리가 크면 클수록 반영부분의 흡수적산선량은 커지고, 선원의 직경이 크면 클수록 반영부분의 흡수적산선량이 커진다. 선원과 피부간의 거리가 커지는데 따라, 어떤 경우에는 반영부분의 흡수적산선량이 치료부분의 흡수적산선량의 수배가 될 때도 있음을 알았다. 따라서 Co-60원격치료시에는 반영효과를 고려에 넣어 불필요한 방사선조사를 피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목적 : 방사선단독으로 치료했던 자궁경부암에서 치료실패 양상과 치료실패에 대한 위험인자를 확인하여 동시항암 화학방사선요법의 적용기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4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중 외부방사선조사와 강내조사를 계획대로 완료한 1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FIGO에 의한 병기별 분포는 Ib 12명, IIa 24명, IIb 98명, IIIa 1명, IIIb 17명, IVa 2명이었다. 생존율은 Kaplan-Meyer 법을 이용하여 구하였고, 생존율의 비교는 Log-rank test로, 다변량분석은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였다. 국소 또는 원격실패에 대한 단변량, 다변량분석은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사용하였다. 방광 및 직장의 합병증 평가는 RTOG/EORTC에서 제안하여 사용하고 있는 SOMA scale을 적용하였다. 결과 : 전체 154명 가운데 완전 관해를 보인 경우는 130명으로 완전관해율은 $84.4\%$였다. 완전관해자 가운데 6명이 국소재발, 25명이 원격전이, 10명이 국소재발 및 원격전이를 보여 완전관해자 가운데 $31.5\%$가 치료에 실패하였다. 연구대상 전체의 치료실패양상을 보면 국소실패가 25명, 원격실패가 25명, 국소 및 원격실패가 15명으로 전체환자의 치료실패율은 $42.1\%$ (65/154)였고, 국소실패율(국소단독실패와 국소, 원격 이중실패를 합한 것) 및 원격실패율(원격단독실패와 국소, 원격 이중실패를 합한 것)은 각각 $25.9\%$ (40/154), $25.9\%$ (40/154)였다. 국소실패의 위험인자로서는 단변량, 다변량분석 모두에서 종양의 크기가 유의하였고 원격실패의 위험인자로서는 단변량분석에서는 병리, 종양의 크기, 골반임파절전이, 치료전 혈색소 수치가 유의하였으나, 다변량분석에서는 종양의 크기, 골반임파절전이가 유의하였다. 5년 생존율은 $FIGO\;Ib\;74\%,\;IIa\;67\%,\;IIb\;63\%,\;IIb\;45\%$. 결론 : 종양의 크기가 4 cm 이상인 경우 방사선치료만으로는 국소 및 원격실패의 가능성이 높고 생존율 역시 낮다. 크기가 4 cm 이상이거나 골반임파절전이가 있는 경우 대동맥임파절 전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크기가 4 cm 이상이거나 골반임파절 전이가 있는 경우 국소제어율을 높이고 원격전이를 줄이기 위해 동시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영유아 교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음성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10명의 여성 교사들을 대상으로 반폐쇄성도훈련(semi-occluded vocal tract exercise, SOVTE)을 원격으로 실시하였을 때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음성평가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원격 SOVTE의 효과는 한국어판 음성장애지수(Korean voice handicap index, KVHI), 음성 활동 및 참여 프로파일-한국판(Korean version of the voice activity and participation profile, K-VAPP), 음성노력도 및 GRBAS를 이용한 청지각적 평가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KVHI의 총 점수, 기능적 점수, 신체적 점수는 원격 SOVTE를 실시한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 원격 SOVTE 실시 후 K-VAPP의 총 점수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음성노력도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GRB 척도는 원격 SOVTE 실시 전과 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영유아 여성 교사에게 원격으로 실시한 SOVTE는 음성의 불편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입증하였으며, 원격으로 실시한 음성치료가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심리치료 개입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 체험을 현상학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파악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캐나다에서 입국한 17세 청소년(여)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7회기, 회기당 90~120분의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자료분석은 내용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진술을 파악하고, 연구자의 선이해와 판단중지를 바탕으로 주제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3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공통된 10개의 주제묶음과 최종적으로 '자가격리 심리·정서',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의 제한성',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의 긍정성'이라는 3개의 대주제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최초로 실시된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 실천 사례연구로서,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중심에서 자가격리자의 심리적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자기돌봄인 '심리방역'의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기존의 안과 진단 및 치료 기기의 안구 고정장치는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피검사자와 검사자에 사이에 충분한 협조가 되지 않을 경우 진단의 비효율성과 치료의 안정성등의 문제가 발생하고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하여 SLO의 전면 세극등을 소형의 반사경으로 대치하고 표시등을 후면의 먼거리에 수직으로 배열시켜서 피검사자에게 적당한 높이의 고정등을 선택하게하여 수직방향의 안구 위치를 고정시키고 SLO(Scanning Laser Ophthalmoscope)의 좌우 회전기능으로 표적의 수평방향을 근절시킨 후에 검사자의 조작으로 원격조정되는 서보장치를 이용하여 다시 반사경을 전방향으로 미세하게 회전되게하여 정확한 위치로 안구를 이동시키게 하는 원격조정 표적 추적장치를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피검사자는 거울에 비친 먼거리의 허상을 보게 되어 세극등을 이용한 근접주사방식의 단점인 안구의 축동, 폭주등으로 인한 환자의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피검사자의 안구를 검사자가 원하는 위치로 고정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임상실험에서 안과 진단의 정확성과 관리도를 높이고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원격조정 추적장치로써의 성능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원격재활에 기반 한 작업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실행기능, 일상생활수행, 작업수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재활병원에 외래로 통원하는 환자 30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15명씩 무작위 할당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험군 집단과 실험군의 중재는 모두 주 3회 18회기로 실시하였다. 실험군 15명에게는 전통적 작업치료와 함께 더불어 가정에서의 원격재활 기반 프로토콜을 적용하였다. 대조군 15명은 전통적 작업치료만 실시하였다. 실험 참가자의 실행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수행은 실행기능 수행평가 한국판(Executive Function Performance Test Korean version; EFPT-K)으로 측정하였고, 기본적 일상생활활동은 수정된 바델 지수(Modified Barthel Index; MBI), 작업수행은 클라이언트 중심의 과제수행을 측정하기 위해서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을 이용하였다. 결과 : 중재 후 실험군과 대조군은 모두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작업수행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나(p<.05), 기본적 일상생활수행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작업수행에서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증진이 나타났다. 결론 : 원격재활과 작업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수행, 작업수행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작업치료에 병행된 원격재활은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에 추가적인 효과가 있음을 근거로써 제시한다.
기존의 원격진료시스템은 직접 PC를 통해 Server에 접속하여 환자의 신상명세 및 치료 처방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이 보급됨에 따라 PC가 아닌 휴대용 단말 장치만으로도 Server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임상에서 무선 인터넷의 PDA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환자에 대한 처방이나 치료를 의사가 즉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PDA나 휴대폰의 경우 처리 속도 및 화면 크기에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을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원격진료시스템을 제안하고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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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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