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네트워크의 발전에 의해 학습 공간의 시공간적인 확대와 교육 현장에서 교수-학습 과정에 대한 새로운 교수방법을 요구되었고, 유무선 방송,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원격교육이 구체화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는 대부분의 원격교육시스템은 실질적인 학습 상황에서 단방향적인 개별 학습 형태를 보이고 있고, 사용자간의 쌍방향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교수자나 학습자에게 일정 수준이상의 기술적 소양과 경제적 부담을 요구한다. 또한 교수자에게는 교수-학습 상황에서 발생하는 학습자 행동에 대한 실시간적인 모니터링과 학습자의 학습과정에 대한 평가의 어려움을, 학습자에게는 자기 반성의 기회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원격교육에서의 협동학습 지원, 사용자의 기술적, 경제적 부담의 제거, 학습 전(全) 과정에 대한 원활한 모니터링과 피드백 기회의 제공을 목적으로 원격협동학습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 의해 개발된 원격협동학습 시스템은 원격협동학습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화이트보드, 학습 과정 및 결과를 자연어로 저장하는 저장 모듈, 그리고 저장된 학습 스크립트 파일을 해석하여 재생하는 스크립트 인터프리터로 구성되었다. 네트워크 화이트보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되어 부가적인 장치가 불필요하고, 통신 서버를 분산하여 서버 구축에 대한 부담을 제거하였고, 학습 내용 화면을 대화창으로 사용하여 사용자의 사용 편리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원격학습의 장(場)에 교수자가 참여하여 실시간적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학습의 전(全) 과정 및 결과를 저장한 자연어 스크립트 파일에 의해서도 학습자 행동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저장된 자연어 스크립트 파일은 구현된 인터프리터를 이용한 재생뿐 아니라, 파일 자체만으로도 학습과정을 판독할 수 있고, 스크립트 파일에 대한 해석은 교수자에게는 학습자의 학습 과정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의 근거를, 학습자에게는 자신의 학습 행동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시스템은 기존의 원격교육시스템에 비해 장비 및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간소화되었고, 원격교육에 면대면 학습 개념을 근사적으로 접목시킨 교수 모델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나, 실제적인 학습 적용과 효과에 있어서의 타당성은 차후 검증이 있어야 하고, 또한, 이에 따른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도 필요하다.
목적: 위암 병기 4기는 다른 병기에서와 같이 여러 T인자 및 N인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원격 전이가 존재하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다. 4기에 속하는 위암 중 원격 전이군(M1)의 경우는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로서 비 원격 전이군(M0)과 함께 동일 병기로 분류되어 있어 원격 전이 유무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위암으로 수술한 1,630명 가운데 위절제술이 가능했던 4기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원격 전이 유무에 따른 여러 임상병리학적 인자들의 특성과 생존율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43개월(범위, $1{\sim}154$개월)이었다. 결과: M0군의 5년 생존율은 35%, M1군은 16%로 M0군의 생존율은 M1군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으며(P=0.0000), M0군 중 T1-3N3M0군과 T4N1-2M0군간의 생존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현재의 TNM 분류법상 4기로 구분되는 예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M0군은 M1군에 비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예후가 좋으므로 M0군은 stage IVa로, M1군은 stage IVb로 세분류하는 것이 타당하겠다.
배경 및 목적 타액선 선양낭성암종은 느린 성장 속도와 늦은 원격 전이를 특징으로 하는 드문 상피성종양이다. 본 연구는 다양한 임상 병리학적 변수를 통해 선양낭성암종의 원격 전이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타액선 선양낭성암종으로 진단되어 치료 받은 44명(남자 19명, 여자 25명)을 대상으로 원격전이를 유발하는 위험 인자를 조사하였다. 8명의 환자는 배제 기준에 따라 제외하였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54세였다. 환자의 병리 보고서, 종양의 크기, T 병기, 수술 절제연의 종양 존재 유무, 신경 조직 침습, 림프절 전이가 조사되었다. 결 과 15명의 환자가 원격전이가 있었으며 21명은 원격 전이가 없었다. 원격 전이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인자들을 비교하였을 때, 원격 전이는 수술 절제연의 종양 세포 잔존(p=0.014), 종양의 크기(p=0.038), 진행된 T 병기(p=0.024)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관성이 있었다. 림프절 전이와 신경 조직 침습은 원격 전이와 연관이 없었다. 결 론 종양의 크기, 진행된 T 병기, 수술 후 절제연의 종양 세포 잔존은 원격 전이의 예측 인자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 더욱 철저한 관리 및 경과 관찰을 요한다.
목적 : 국소 진행된 비소세포 폐암에서 방사선치료 전 시행하는 유도화학요법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부터 1995년 까지 본원에서 국소 진행된 비소세포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21명의 환자는 유도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고 59명의 환자는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를 시행하였다. 항암제는 cispatin 에 기초한 약물로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Co-60 또는 6 MV 선형가속기로 하루 1.8 Gy 씩 50 Gy 내지 80Gy (중앙값, 64.8 Gy) 조사하였다. 두 군간에 반응율, 생존율, 실패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반응율은 유도화학요법 군에서 48%, 방사선 단독 군에서 44% 였다. 80명의 환자 중 치료실패에 대한 평가가 46예에서 가능하였다. 유도화학요법 군에 대한 초기 실패 양상은 국소 재발 8예 (57%), 원격전이 4예 (33%)가 있었다. 방사선 단독 군은 국소재발 24예 (71%), 원격전이 5예 (29%)가 있었다. 두 군간의 재발 유형에 있어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1년 및 2년 생존율은 유도화학요법 군에서 각각 43%, 14% 였고 방사선 단독군에서 31%, 7%였다 (p=0.13). 결론 : 제 3기 비소세포 폐암에서 유도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의 병합요법이 방사선 단독 치료에 비해 생존율에 있어서 좀더 나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었다. 원격 전이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유도화학요법이 원격전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저수지는 기존의 육상 수지에 직접적인 영향 뿐 만 아니라 수체가 육상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수온 및 수질에는 영향을 미친다. 이들이 환경 및 지역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자로 기후 변화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효과와 함께 중요성이 더 증대되고 있다. 위성 원격탐사는 북한 지역 등과 같은 현장 관측 자료의 수집이 어려운 지역을 포함한 전 지구 규모에서 저수량 변화를 추정하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우리는 광학 위성 (Landsat-8/9)과 능동형 마이크로파 위성 (Sentinel-1)를 활용해 한반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저수지의 수체 면적을 산출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를 수집했다. 저수지 표면적 산출은 전통적인 NDWI (Normalized Difference Water Index) 및 후방산란계수 (𝜎0)에 multi-Otsu 방법을 적용하여 이진화 영상을 얻는 방식을 이용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과탐지 영역은 최대 표면적 영상과 상대 비교를 통해 제거했다. Landsat과 Sentinel-1 위성 원격 탐사 자료 기반 저수지 표면적은 높은 유사성이 있었고, 현장 및 위성 고도계 자료 기반 수면 고도 변화와 높은 관계성를 보여주었다. 실험을 통해 위성 원격탐사 자료를 활용한 한반도 지역 저수지의 저수량 변화을 추정했으며, 현장 관측자료와 비교했다. 이 추정 기술은 전 지구 저수지 및 호수로 확장할 수 있으며, 수문 모델의 검증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어떤 정책을 원만히 정착시켜 시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대화,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 요소이다. 정부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원격의료를 의료산업발전을 통한 국가의 신성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밀어붙이기식의 보건정책은 큰 사회적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또한 의료계에서도 그들만의 이기적 주장을 탈피하고 어떠한 시스템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할 수 있고, 급변하는 의료기술의 발달에 발맞춰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의료산업분야의 과학화는 분명 우리에게 많은 편의성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원격의료 활성화 이전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성 및 유효성의 검토가 필요하고 어떠한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 이에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외국의 원격의료 현황과 우리나라의 현황 등을 살펴보고,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선결 되어야할 문제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적: 뇌졸중 환자에게 원격재활을 적용하고 운동기능의 변화를 알아본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원격재활에서 사용한 원격감독 방법과 원격으로 제공된 중재의 효과를 알아보아 국내에서의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려 한다. 연구방법: 2000년부터 2018년 4월까지의 국외 문헌들을 PubMed, Embase 그리고 Cochrane을 통해 수집하였고 RISS를 통해 국내 문헌을 검색, 수집하였다. 국외 논문 검색어로는 Telerehabilitation, Telemedicine, Stroke을 사용하였고 국내 문헌은 원격재활, 뇌졸중, stroke, CVA, 뇌혈관질환 검색어를 사용하였다. 총 406개의 국외 문헌과 15개의 국내 문헌이 검색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총 7개의 문헌이 분석대상 문헌으로 선정되었다. 결과: 7편의 문헌 모두 원격재활을 적용받는 그룹에게 중재를 원격에서만 제공하였으며 전, 후 비교를 통해 운동기능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원격재활 중재의 유의미한 효과를 전, 후 비교(n=7) 및 그룹간의 비교(n=4)를 통해 분석하여 운동기능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사용된 원격감독은 목적에 따라 중재로써의 감독(n=4)과 확인을 위한 감독(n=3)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전통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제한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에게 원격재활의 적용이 잠재적인 대체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제한적으로 확인하였다. 원격재활의 실질적인 국내적용을 위해서는 국내 실정에 맞는 비용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원격재활을 통해 제공되는 가장 효율적인 중재별 원격감독 방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장은 매우 드물게 원격 전이가 발생하는 고형 장기이다. 특히 현재까지 영어로 보고된 부비장으로의 원격 전이는 난소암, 이행상피암, 유방암 및 자궁암육종에서 진단된 4예로, 영상 소견이 제시된 증례는 이행상피암과 자궁암육종의 전이 증례뿐이었다. 이에 저자들은 58세 남성 환자의 부비장에 발생한 대장암의 원격 전이의 영상 소견을 보고하고 악성 종양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비장의 침범 없이 부비장에 나타난 단일 병변에 대해 원격 전이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
기존 교수 연수체제는 전이 효과가 떨어지며 교사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선정된 컴퓨터교육내용을 원격교육체제로 전환하여 기존 교사 연수의 단점을 극복하여,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컴퓨터교육내용을 원격 교육체제로 구축함에 있어서 다양한 원격교육매체의 특징과 가능한 학습 활동, 컴퓨터교육 내용의 특징에 따라서 원격 컴퓨터교육의 모형을 탐색하여 보았다. 그 모형은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에 기반한 코스웨어 모형, 토의 학습활동에 기반한 토의학습 모형, 대체 학습모형으로 일체학습 모형, 원격 교육의 모든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문제결학습모형으로 분류하여 제시하여 보았다.
Linux 시스템에서 gdb와 gdbserver를 이용하여 원격지의 대상 프로세스에 대해 호스트 컴퓨터에서 디버깅이 가능하다.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리소스를 가진 원격지 컴퓨터나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프로세스를 원격지의 시스템보다 풍부한 리소스를 지닌 호스트 컴퓨터를 통해서 디버깅을 수행함으로써 직접 디버깅을 수행할 때 원격지 시스템에 오는 부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 하지만 gdb와 gdbserver를 이용한 원격지 디버깅은 gdb가 동작하는 호스트 컴퓨터가 반드시 gdb가 운용 가능한 환경이어야 한다는 점과 디버깅을 수행하기 전 호스트 컴퓨터에 대한 환경 설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효율적이지 못하다. 또한 gdb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CLI(Comman Line Interface) 라는 점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안겨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gdb와 gdbserver의 기본 동작을 웹 인터페이스와 연동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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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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