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울산반구대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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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반구대암각화 보존처리를 위한 현장적용실험 (Field Experiments of Scientific Conservation Treatment for Bangudae Petroglyphs in Ulsan, South Korea)

  • 이태종;오정현;김사덕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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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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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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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1965년 축조된 사연댐으로 인해 매년 4~8개월간 침수와 노출을 반복하면서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직접적 보존처리에 앞서 현장적용실험을 위한 사이트를 선정하여 각각의 손상을 제어할 수 있는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모든 처리에는 비파괴조사를 실시하여 처리 전 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모니터링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였다. 실험 결과 처리재료보다 처리기술과 적용방법에 따라 처리효과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에틸실리케이트 수지를 이용한 강화처리는 처리방법에 따라 초음파 속도 및 에코팁 경도상승이 확연히 구분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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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의 손상도 및 사면안정성 평가 (Evaluation of Slope Stability and Deterioration Degree for Bangudae Petroglyphs in Ulsan, Korea)

  • 이찬희;전유근;조영훈;서만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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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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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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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반구대암각화의 주암면은 열변성을 받아 혼펠스화된 암갈색 셰일이 주류를 이룬다. 이 암석의 표면은 일정 깊이의 풍화층(평균 공극률 25%)을 형성하고 있으며 신선한 면(평균 공극률 0.4%)과 광물조성 및 화학조성의 차이를 보인다. 암각화가 새겨지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주암면의 손상된 영역은 약 23.8%로 산출되었다. 또한 박리가 발생한 면적은 전체면적의 약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측정 결과, 암각화의 주암면은 생물학적 및 화학적 훼손요인에 의해 백색 및 황색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암각화 주암면의 초음파속도는 평균 2,582m/s로 측정되었다. 이는 2003년도의 값보다 감속한 것으로, 특히 암각화 하부 영역에서 물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각화 암반을 구획하여 사면안정성을 분석한 결과, 1구역과 2구역은 평면, 전도 및 쐐기파괴에 의한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구역은 전도파괴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암각화 및 주변암반은 구조적으로 불안정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원 영상분석을 통해 암각화 하부에 있는 공동부위를 모델링하였다. 이 자료를 토대로 공동부위의 안정에 적합한 지질공학적 보강공법이 도입된다면 암각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인근 트렌치 퇴적물 내 규조의 환경 특성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Diatom in the Trench Sediments Around Bangudae Petroglyphs, Ulsan)

  • 박영숙;류춘길;조미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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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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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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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울산 반구대 암각화 부근에 분포하는 퇴적층을 대상으로 사연댐 건설 전과 후의 퇴적환경을 알아보기 위해서 규조를 연구하였다. 사연댐 건설 이전의 하부 퇴적층으로 부터는 규조가 산출되지 않았으며, 사연댐 건설 이후의 퇴적층(두께 228 cm)으로부터 규조가 감정되었다. 규조는 총 27속 75종이 산출 되었으며 개체수 농도의 범위가 $0.2{\times}10^5-5.8{\times}10^5g^{-1}$로 나타났다. 연구지역에서 산출된 규조 종의 산출분포에 의해서 사연댐 건설 후 퇴적된 퇴적물로부터 4개의 군집대를 설정하였다; 규조 군집대 I: 228-150 cm, 규조 군집대 II: 150-122 cm, 규조 군집대 III: 122-62 cm, 규조 군집대 IV: 62-0 cm. 또한, 환경지시종에 따라 부영양화, 산성도, $Cl^-$ 값 등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였다. 부영양화와 $Cl^-$ 값에 대한 결과는 74 cm 층준을 기준으로 하부 층준에서는 부영양화의 정도가 중간-높음으로 $Cl^-$ 값은 낮게 나타났으며, 상부 층준에서는 부영양화가 낮음, $Cl^-$ 값이 높음으로 나타났다. 산성화의 정도는 122 cm 층준의 하부에서는 중성-알칼리성을 띠며 상부에서는 산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영양염류의 경우, 175 cm 층준에서는 TP값이 높고, 62 cm 층준에서는 TN값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