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409명의 결혼 이주여성과 474명의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평등한 의사결정방식은 결혼 이주여성들만의 결혼만족도를, 우울 수준은 한국인 여성들만의 결혼만족도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남편의 의사소통 양식은 결혼 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 두 집단 모두의 경우에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였다. 결혼 이주 여성의 경우 문화적 맥락(한국에서의 거주기간, 인종차별 경험) 또한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 중요한 변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결혼이주 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결혼만족도를 설명하는데 있어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규명하고, 결혼이주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있어서 문화적 맥락 변수들의 고유한 기여점을 설명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목 적 : 방어기제는 성격의 영향을 받으며, 방어기제로부터 파생된 행동들을 관찰함으로써 추정 및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방어기제와 일주기 선호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어기제와 일주기 선호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했다. 방 법 : 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자가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아침형-저녁형 질문지, Beck 우울 척도-2, 한국판 방어유형질문지를 이용하였다. 결 과 : 저녁형과 아침 중간형은 공상, 수동 공격, 소비, 승화, 억제의 방어기제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다중회귀분석에서 소비가 높을 수록(beta=-0.262, p= 0.001), 승화가 적을 수록(beta=0.185, p=0.023), 여자보다는 남자(beta=0.175, p=0.031)가 저녁형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서 소비와 승화의 방어기제가 일주기 선호와 관계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단면 연구로부터의 결과이므로 둘 사이의 인과 관계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환경 요인을 조정하여 일주기 선호가 바뀔 때 방어기제의 변화가 동반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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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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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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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본 연구는 신체적 학대가 아동에게 초래하는 정서 및 행동상의 후유증을 파악하고자 신체적 학대를 받지 않았거나, 약한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아동들을 비교집단으로 하여 심한 학대를 받은 학대아동집단과의 정서 및 행동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4개소의 아동복지기관으로부터 표집된 만 6세에서 12세의 학령기에 해당하는 요보호 남자아동으로 대상수는 61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신체적 학대를 평가하기 위해서 Straus(1979)가 제작한 CTS(Conflict Tactics Scale)중 폭력척도를 연구자들이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아동에 게서 나타나는 정서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Achenbach와 Edelbrock(1983)가 제작한 CBCL(Child Behavior Checklist)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동집단이 비교아동집단보다 문제행동 총점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항목별 비교에서 학대아동집단이 비교아동집단보다 $사회적 위축{\cdot}신체증상{\cdot}정서적 불안정{\cdot}강박-우울{\cdot}과잉활동{\cdot}정신병-성문제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공격성과 비행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신체적학대가 아동에게 초래하는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양상을 제공해 주며, 학대아동의 치료와 예방에서의 준거틀로서 활용가능하다고 하겠다.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총체적 이주경험은 그간 실천적 학문적으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해 왔다. 국외 실증연구들의 결과와 이론적 논의에 의하면 이주와 연관되어 출생지에서 경험하는 유수기간 및 유수기간 내 동거인의 차이와 이주 이후의 거주기간, 가족과 또래의 지지 등 정주지 사회에서의 경험은 이주경험이라는 큰 틀에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이에 본 연구는 탐색적 시론적인 연구로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이주이전 경험과 이주이후 경험 그리고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의 부정적 정신건강문제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이주이전의 유수기간과 유수기간 내 주 양육자 이외 친척, 형제, 친구와의 동거여부는 이주이후 또래와 가족의 지지 및 한국문화적응 수준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부정적 정신건강문제들과 연관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실천적 함의 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폭력감소에 대한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전체효과를 확인하였다. 국내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11편 논문을 대상으로 18개 연구결과와 115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가해자프로그램은 폭력행동 변화에 실질적이고 치료적인 차원에서 유의미하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는 통제행동, 정서적 폭력, 신체적 폭력 순으로 높았다. 폭력성 이외의 다른 종속변인들의 효과를 조사해 보았다. 가해자프로그램은 내담자들의 성역할과 폭력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또한 분노와 우울 수준을 낮추고, 자존감과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며 부부관계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성역할 태도와 자존감이 상대적으로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나아가 이 연구는 폭력행동을 감소시키는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접근모델과 상담형태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여성주의 인지행동 모델이 절충모델이나 단일모델보다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담형태에서는 가해남성으로만 구성된 집단상담이 부부집단상담에 비해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년 제8기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인의 성인 남녀의 비만과 수면시간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5,213명이었고, SPSS Win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다변량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참여자의 1일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이었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3.9kg/m2이었다. 수면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변량 분석한 결과 연령, 교육수준, 스트레스, 우울증, 당뇨, 고혈압, 관절염이 종속변수인 수면시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군의 체질량지수(BMI)는 24.4로서 다른 군에 비해 높았으며 수면시간과 BMI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B=-0.247; 95% CI=-0.334~-0.160). 결과적으로 성인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노쇠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하여 생리적인 예비능력이 감소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증후군으로 입원, 장애 및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노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쇠는 통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문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노쇠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질병, 영양, 움직임, 감각기능 등의 신체적 영역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인 영역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표적인 척도로 Fried의 신체적 노쇠 기준과 Rockwood의 노쇠 척도를 들 수 있다. 노쇠 관리를 위해서는 신체적 활동과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며,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줄이고 구강관리, 인지기능, 낙상에도 유의해야한다. 노쇠와 통증은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통증이 노쇠를 촉진시킬 수 있다. 노쇠와 통증 연구 분야에서 호르몬과 단백질의 이상, 면역체계 활성과 염증반응, 그리고 후성 유전학의 기전이 공통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발표되고 있다. 향후 좀 더 광범위하고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 결과를 노쇠와 통증의 억제와 치료에 적용한다면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연구목적 : Alexithymia(감정표현불능증)는 내면적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거나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하는 용어이다. 최근에는 말로 표현하는데 장애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 인지과정에서의 결함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감정은 신체증상과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정신신체연구에 매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체형 장애 환자와 정신신체장애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alexithymia의 척도를 비교하고 이 환자들에서의 정신병리와 성격특성을 알아 보고자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형장애 환자 20명, 당뇨병 환자 20명 그리고 정상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세 군의 alexithymia의 정도, 정신병리 및 성격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각 Toronto Alexithymia Scale(TAS), 한국판 Symptoms Check List 9G-R(SCL-90-R) 및 Sixteen Personality Factor Questionnaire(16-PF)를 이용하여 세 군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TAS와 SCL-90-R 및 TAS와 16-PF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 TAS에 따른 세 군간의 비교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 SCV90-R에 의한 비교에서는 신체화증상과 불안증상 척도에서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강박증상, 우울증상, 공포증상 및 정신증상 척도에서는 선체형장애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지표 중 전체심도지수는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당뇨병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높았고, 표출증상심도지수는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당뇨병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높았으며 표출증상합계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3) 16-PF에 의한 비교에서는 지능요인에서만 정상 대조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다른 요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4) TAS와 SCL-90-R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에서 표출증상심도지수를 제외한 모든 척도에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두 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TAS와 16-PF와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모든 대상군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이나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높은 alexithymia 척도와 많은 정신병리를 보였다. 그리고 신체형 환자군에서의 높은 alexithymia 척도는 정신병리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당뇨병환자들은 정상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신체형장애 환자들에게는 감정을 표현하고 그들의 정신병리를 완화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치료적 접근이 도움이 되겠고, 당뇨병환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신체질환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가 더욱 필요로 하겠다.
우리나라는 날씬하고 마른 체형을 선호하며 정상이나 저체중에도 체중조절이 일반화 되어 일상에 만연된 외모중시 풍조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사회적분위기로 번지면서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하여 건강에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 연구는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3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들의 신체 이형장애와의 관련성 그리고 우울과의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2년 9월10일부터 21일 까지 강원 소재한 K대학교 보건계열 200명 비보건계열 20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하여 총 319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여학생들의 BMI에 따라 신체 불만 부위는 하체 전부에 대해서는 과체중인 여학생일수록 불만족하였으며(${\chi}^2$=6.97, p<.05), 허리-배에 대해서는 정상체중인 여학생이 가장 불만족하였고, 저체중인 여학생은 다른 여학생보다 덜 불만족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chi}^2$=8.12, p<.05). 가슴(${\chi}^2$=8.45, p<.05)과 유방(${\chi}^2$=6.44, p<.05)에 대해서는 저체중인 여학생일수록 불만족하였으며, BMI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들의 BMI에 따라 신체 불만 부위에 대해 살펴본 결과, 과체중인 여학생일수록 하체 전부와 몸 전체에 대해 불만족하였으며, 정상체중인 여학생은 다른 여학생보다 허리-배에 대해 불만족하였고, 저체중인 여학생일수록 가슴과 유방에 대해 불만족하였다. 그러나, BMI에 따라 신체 불만 부위 변화를 위해 시도해보고 싶어 하는 방법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신체이형장애는 우울증과 연관되기 쉽고 사회 문화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과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목 적 : 가정폭력에 노출된 여성은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한 정신 질환에 이환되기 쉽다. 심박변이도 검사는 자율신경계의 활성도와 균형을 평가하는 검사로 비침습적이고 재현성이 높아 정신 질환에 대한 연구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심박변이도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 폭력 피해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및 심리학적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인과 외국인 폭력 피해 여성의 임상적 특징과 심박변이도 검사 결과의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여성쉼터에 입소한 폭력피해 여성 중 2011년 12월 부터 2015년 12월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방문한 대상자 중 한국인 166명, 외국인 44명, 총 210명 대상으로 HAM-D, HAM-A, IES-R 등 임상 척도 평가와 심박변이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폭력 피해 여성 중 한국인과 외국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심리적 특징, 심박변이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 및독립 표본 t-검정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한국인과 외국인 폭력 피해 여성은 거주지, 유년시절폭력의 경험, 폭력의 지속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한국인과 외국인 폭력 피해 여성 두 군 간의 HAM-A, HAM-D, IES-R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박변이도의 세부지표에서는 ApEn 수치가 외국인 폭력 피해 여성군이 한국인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RMSSD 수치는 외국인 폭력 피해 여성 군이 한국인보다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 기타 HRV 세부지표에서는 한국인 폭력 피해 여성 군과 외국인 폭력피해 여성 군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국내 폭력 피해 여성은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높았고 한국인과 외국인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심박변이도 검사에서 외국인의 ApEn 값이 유의하게 높고 RMSSD 값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인종 생리적 또는 이민 생활 등 환경적 영향의 차이일 수 있으며 향후 충분한 수의 외국인 대상자와 한국인을 비교, 추적조사를 통하여 요인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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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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