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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동의 식품섭취실태가 치아우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ood Intakes on Dental Caries in Primary School Students)

  • 박경숙;서은숙;신미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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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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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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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초등학교 아동 211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실태가 치아우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조사 대상자의 65.4%가 치아우식 아동이었고, 간식은 전체 아동의 83.9%가 섭취하였으며, 간식을 하는 아동의 치아 우식율이 간식을 하지 않는 아동의 우식율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2. 1일 양치질 횟수는 전체의 38.4%가 1회, 61.6%가 2회 이상이었으며, 양치횟수 2회 이상인 아동과 식사후에 양치하는 아동에서 치아 우식율이 낮은 경향이었다. 3. 주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음식은 양호한 아동이 밥33.30%, 라면 14.81%, 빵 9.57%, 떡 6.16%, 국수 4.88%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은 밥 27.04%, 떡 12.04%, 라면 8.50%, 빵 8.11%, 볶음밥 5.49% 순이었다. 4. 부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음식은 양호한 아동이 김치가 13.88%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계란 6.21%, 김 5.51%, 어묵 5.51%, 생선 5.03%순이었으며, 콩자반이 0.44%로서 가장 낮았다. 치아우식인 아동은 감자국이 6.86%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오이 6.56%, 콩나물국 5.78%, 두부 5.33%, 깻잎 5.21% 순이었고, 상치가 1.23%로서 가장 낮았다. 5. 간식의 섭취율은 양호한 아동에서 아이스크림이 9.85%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비스킷 7.35%, 껌6.17%, 밤 6.16%, 사과 5.81%, 우유 5.56%, 요구르트4.86%, 어포 4.39%, 사탕 4.15%, 초콜릿 3.91% 순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에서는 비스킷이 10.00%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아이스크림 6.75%, 사탕5.88%, 과일통조림 5.70%, 우유 5.41%, 옥수수 5.00%, 바나나 5.00%, 땅콩 4.42%, 튀김 4.39% 순이었다. 6. 부식의 우식성식품ㆍ청정식품ㆍ보호식품의 섭취율은 양호한 아동이 각각 4.0%, 40.8%, 55.1%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은 11.5%, 43.9%, 보호식품 44.6%로서 치아우식인 아동이 양호한 아동보다 우식성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에 보호식품을 적게 섭취하였다.(p<0.001). 7.간식의 우식성식품ㆍ청정식품ㆍ보호식품의 섭취율은 양호한 아동이 각각 67.8%, 10.4%, 21.7%이었으며, 치아우식인 아동은 75.3%, 8.8%, 15.9%로서 치아우식 아동의 우식성식품 섭취율이 높았다(p<0.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아동들의 부식에서는 청정식품과 보호식품의 섭취율이 우식성식품보다 높았으나 간식에서 우식성식품의 섭취율이 청정식품과 보호식품보다 2∼3배나 높아 간식으로 인한 치아우식의 문제가 더 클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치아우식 아동이 양호한 아동보다 부식과 간식에서 치아우식 유발지수가 높은 우식성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조절법으로 치아우식 유발지수가 낮고 당질 함량이 적은 식품과 채소류나 과실류 등의 청정식품 및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보호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여야 하며, 한정되어 있는 간식을 다양하고 균형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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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중합형 및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의 치아우식예방 및 진행억제효과에 관한 실험적 연구 (The effects of fluoride releasing orthodontic sealants on the prevention and the progressive inhibition of enamel demiheralization in vitro)

  • 채승원;;윤영주;김광원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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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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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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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고정성 교정장치 주변에 발생되는 백색반점은 임상적으로 쉽게 눈에 띄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잔치제거 후 심니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야기하는데, 이는 곧 교정치료의 실패를 의미한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고정성 교정장치가 구강내 세균환경을 변화시켜 세균집단의 증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고정성 장치 부착 후, 법랑질 탈회의 발생빈도가 증가된다는 사실이 보고 되어 왔으며 장기간이 소요되는 교정치료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브라켓 또는 교정용 밴드 주변의 법랑질 탈회나 치아우식증을 예방 또는 억제시키기 위한 연구가 함께 진행되어 왔다. 이는 환자에 대한 구강위생 교육이나 치아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불소가 유리되는 교정용 전색제를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불소가 유리되는 광중합형 및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의 치아우식 예방 및 진행억제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각각 7개의 편광현미경군(A군-G군)과 주사전자현미경군(A'군-G'군)으로 분류하였고 [1. A & A'군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지 않은 정상치아군, 2. B & B'군 :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의 항온용기 에 72시간 보관한 비처치군,3. C & C'군 :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 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군, 4. D &D'군 :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광중합형 교정용 전색제군, 5. E & E'군 표면에 아무처리 없이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후, 이를 다시 아무런 처치없이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비처치군, 6. F & F'군 : 표면에 아무런 처치없이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후,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를 도포하고 이를 다시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 7. G & G'군 :표면에 아무런 처치없이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 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후, 광중합형 교정용 전색제를 도포하고 이를 다시 STPP 인공우식용액에 담그고 $37^{\circ}C$ 의 항온용기에 72시간 보관한 광중합형 교정용 전색제군], 이들을 편광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조직의 변성 여부를 검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편광현미경적 연구에서 인공우식병 소의 깊이는 $A군(5.08{\mu}m),\;B군(47.82{\mu}m,\;C군(8.42{\mu}m),\;D군(7.20{\mu}m),\;E군(85.41{\mu}m),\;F군(60.38{\mu}m),\;G군(60.13{\mu}m)$,이었다. 2. 인공우식 병소의 깊이에 있어서, B군은 A군,C군,D군과 비교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고(p<0.05), E군은 F군,G군과 비교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3. 광중합형 및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는 법랑질탈회 예방효과가 있었다. 4. 광중합형 및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는 법랑질탈회 진행억제효과가 있었다. 5. 광중합형 및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 표본에 대한 주사전자현미경적 연구에서 인공우식용액의 시간 경과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6. 광중합형 교정용 전색제 표본과 자가중합형 교정용 전색제 표본 사이의 차이는 편광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구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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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미생물학

  • 최선진
    • 미생물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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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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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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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구강 미생물에 관한 연구의 추진력은 2개의 가장 빈번한 질병인 치아우식(우식 또는 충치)과 치주질병이 치아균태(치태)(dental bacterial plaque)와 연관이 있다는 발견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 질병들은 일상 음식물, 구강의 상주균, 그리고 숙주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 등으로 생긴다. 따라서 이 질병들의 발병과정을 연구하기 위해서 구강 생태학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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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들의 간식섭취와 치아우식증경험과의 상관성 (Risk of Food intake Between Meals and Experience of Dental caries Among Young Koreans)

  • 최용금;김경미;박덕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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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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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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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만 12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에서 간식섭취 횟수와 치아우식경험과의 상관성을 확인하고자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간식섭취 횟수가 1일 2회 이상인 학생이 55.7%로 많았고, 칫솔질 횟수는 1일 2회 미만인 학생이 83.9%로 많았으며, 77.6%의 학생이 치아우식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간식섭취 횟수와 치아우식경험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간식섭취 횟수가 1일 2회 미만 보다 1일 2회 이상인 청소년의 경우 치아우식 경험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OR:2.1, CI:1.1-4.0). 3. 간식 종류별 섭취횟수와 치아우식경험과의 상관성에서는 일 년에 11회 이하 간식을 섭취하는 청소년에 비하여 하루에 3회 이하 섭취하는 청소년들이 치아우식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OR:1.5 CI:0.6-3.7). 이상의 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간식섭취 횟수와 치아우식경험 간의 유의한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올바른 간식섭취에 대한 지속적인 영양교육, 식이상담 교육 등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전문 치과위생들의 청소년을 위한 이러한 구강관리 교육 및 지침서 등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다양한 간식섭취 종류에 따른 치아우식경험 또는 구강건강과의 상관성에 대한 심층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자일리톨의 Streptococcus mutans 억제 효과 (Effect of Xylitol on Streptococcus mutans)

  • 김주원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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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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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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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자일리톨 함유의 씹는 껌이 다른 성분이나 요소에 의한 치아 우식 예방 효과가 아니라, 순수한 자일리톨 만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증류수에 희석시킨 자일리톨 용액으로 가글한 후, 자일리톨의 함량에 따라 S. Mutans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고자 하였다. 대학 1~2학년을 대상으로 치아우식 유경험자와 무경험자에게 자일리톨 용액으로 SM 활성도를 조사해 보았다. 대조군과 비교군의 타액은 실험의 객관성을 위해 식사 후 2시간 경과 된 시점에서 채취하였고 자일리톨 함량이 다른 각각의 용액 10 ml를 입에 물고 5분간 가글한 후 뱉게 한 뒤 다른 음식을 전혀 섭취 않은 상태에서 30분 후 비교군의 타액을 채취 후 배양하였다. 또한 구강 내 자일리톨의 성분이 없어지도록 48시간 경과 후 같은 방법으로 자일리톨 30, 50, 60, 70, 80 그리고 90%용액으로 가글 후 실험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일리톨 용액을 전혀 음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아우식 유 무 경험자의 활성도는 유의성이 없었다. 2. 치아우식 경험은 자일리톨 용액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3. 치아우식 경험자의 경우에 자일리톨이 60% 함유된 용액으로 가글하였을 때 대조군 대비 35% S. mutans 활성도의 감소가 있었고, 자일리톨이 70% 함유된 용액으로 가글하였을 때 대조군 대비 80% S. mutans 활성도의 감소가 있어 두 군 사이에 유의성이 있었다(p<0.05). 4. 치아우식 비경험자의 경우에도 자일리톨이 60% 함유된 용액으로 가글하였을 때 대조군 대비 29% S. mutans 활성도의 감소가 있었고, 자일리톨이 70% 함유된 용액으로 가글하였을 때 대조군 대비 95% S.mutans 활성도의 감소가 있어 두 군 사이에 유의성이 있었다(p<0.05).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씹는 껌의 자일리톨 효과는 다른 성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과정 하에서 70% 이상의 자일리톨 함량이 치아우식 경험의 유 무와 관계없이 S. mutans 활성도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양산시 거주 14-16세 청소년의 치아우식증 상태에 대한 조사연구 (Dental Caries Status of 14-16 Year Old Adolescents in Yangsan Area)

  • 권보민;배익현;김신;김지연;정태성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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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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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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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소아치과 영역에서 영유아와 학령기 어린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에 반해, 청소년 구강상태에 대한 파악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치아우식 상태와 그 기여요인을 평가하고, 치아우식 고위험군을 파악하며, 기존의 우식진단기준을 재평가해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양산시의 14-16세 청소년 1,371명을 대상으로 단일 검사자가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평균 우식경험치지수(DMFT)는 WHO 기준에서 3.97, 이에 초기우식병소를 포함시킨 경우에는 4.79였고, 그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은 각각 7.91, 8.47로 전체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예상 위험요인 중에서는 취침 직전 양치질을 시행하는 습관의 경우에만 연관성을 나타냈다(p < 0.05). 본 조사대상의 우식경험도는 동일연령을 대상으로 한 선행조사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초기우식병소와 우식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이해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취학전 어린이의 상악 유전치 우식증과 관련 요인 (FACTORS AFFECTING MAXILLARY ANTERIOR TEETH CARIES IN PRESCHOOL CHILDREN)

  • 정승열;이광희;라지영;이동진;안소연;김지영;송지현;김윤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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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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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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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 목적은 상악 유전치 우식증의 발생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었다. 연구대상은 익산시 어린이집 중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7개 어린이집의 36개월 이상 71개월 미만의 남아 214명, 여아 187명, 모두 401명이었다. 연구방법은 상악 유전치 우식증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성별, 연령, 모유 수유 또는 인공 수유, 수유 기간, 감미 간식 섭취 빈도, 칫솔질 시작 시기, 1일 칫솔질 횟수 등을 조사하여 상악 유전치 우식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상악 유전치 우식증의 유병률은 남아에서 43.0%, 여아에서 26.7%로서 남아가 여아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1), 수유 기간 2년 이하 군에서 31.0%, 2-3년 군에서 43.2%, 3년 이상 군에서 63.2%로서 수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P<0.01), 감미 간식을 매일 섭취하는 군에서 44.2%, 2-3일에 한 번 섭취하는 군에서 31.47%, 자주 섭취하지 않는 군에서 32.4%로서, 매일 섭취하는 경우에 상악 유전치 우식증과의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P<0.05). 연령, 모유 수유 또는 인공 수유, 칫솔질 시작 시기, 1일 칫솔질 횟수에서는 상악 유전치 우식증과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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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유전치부의 치간공간과 인접면 우식에 관한 조사연구 (PHYSIOLOGIC INTERDENTAL SPACES AND PROXIMAL CARIES IN THE ANTERIOR MAXILLARY PRIMARY DENTITION)

  • 김진영;이광희;라지영;안소연;정승열;임경욱;반재혁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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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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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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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상악 유전치부의 치간공간과 인접면 우식의 상관관계를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익산에 거주하는 만3-7세의 어린이 55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탐침이 통과하는지 여부로 치간공간이 있음과 없음으로 분류하였고 와동이 형성되었거나 법랑질 표면이 연화되었을 경우 인접면 우식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악 유전치부의 치간공간은 영장류 공간이 77.4%, 발육공간이 유측절치와 유중절치 사이에서 54.4%, 양유중절치 사이에서 39.0%로 나타났다. 2. 인접면 우식발생율은 우측유견치가 6.3%, 우측유측절치가 14.7%, 우측유중절치가 33.5%, 좌측유중절치가 33.7%, 좌측유측절치가 16.0%, 좌측유견치가 4.7%로 나타났다. 3. 치간공간의 수가 많을수록 상악 유전치의 우식발생율은 낮아졌으나 그 상관관계(r=-0.024)는 미약하였다. 4. 상악 유전치부에 공간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존재할 때 보다 평균 우식발생율이 높았으며, 치간공간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경우 한 곳이라도 치간공간이 존재하는 경우보다 평균 우식발생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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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구강검진이 어린이의 치아우식 경험, 치료 및 비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ational Dental Screening on Dental Caries Experience, Treatment, and Cost in Children)

  • 이종형;이한길;손동현;김지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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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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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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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구강검진의 효과를 치아우식 예방, 우식 치료행위, 치과진료비용이라는 다각적 관점에서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영유아검진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고, 2008 - 2015년에 시행된 구강검진 1차 32,937건, 2차 22,608건, 3차 13,708건 및 2008년생과 2009년생 27,944명의 치과 진료 241,043건을 분석하였다. 2차와 3차 구강검진 결과를 통해 산출한 우식경험유치지수와 유치우식경험자율은 각각의 선행 구강검진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유치의 급여 수복치료 및 치수치료, 유견치와 유구치의 조기 발치 시행 횟수는 구강검진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전체 급여 치과진료비용 또한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영유아구강검진은 치아우식을 예방하여 치아우식 관련 치료의 가능성을 줄이고, 따라서 치과진료비를 절감하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구강 건강 관리 방법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아기 우식증과 칸디다증의 연관성 분석 (Association between Candidiasis and Early Childhood Caries : Analysis Using Healthcare Big Data)

  • 김초록;송지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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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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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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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칸디다증과 유아기 우식증의 연관성을 밝히고, 생후 1년 내의 칸디다증 또는 칸디다 구내염 경험이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 인자로 고려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에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태어난 어린이들의 의료 급여 이용 기록을 제공받았으며, 이 중 치과 진료 기록이 없는 경우는 배제하였다. 연구 대상을 칸디다증 경험 여부, 칸디다 구내염 경험 여부에 따라 나누어 치아 우식 유병률을 비교하였다. 또한 생후 1년 이내에 의료 기록을 갖는 어린이들을 만 1세 이전의 칸디다증 경험 여부, 칸디다 구내염 경험 여부에 따라 분류해 각 집단의 만 1세 이후 치아 우식 유병률을 비교하였다. 칸디다증 또는 칸디다 구내염을 진단받았던 어린이 집단의 치아 우식 유병률은 두 질환을 경험하지 않은 어린이 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만 1세 이전에 칸디다증 또는 칸디다 구내염을 진단받았던 어린이 집단에서 만 1세 이후부터 만 6세 이전까지 치아 우식에 이환된 어린이의 비율은 두 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어린이 집단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