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술은 현실 세계에 좀더 완전하고 최적화된 상황과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초기의 쇼핑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모든 요구조건과 특성을 만족시키는 대신에 단순히 판매자가 제시하는 가격 기반 비교만을 하는 문제점이 있다. 본 논문은 기존의 쇼핑 에이전트가 갖고 있는 판매자 자격 중심 비교와 지능화와 자동화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각 상품에 따른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동적 거래 알고리즘을 적용한 협상시스템을 제안하고, 이 알고리즘을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7년 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전문가에 대한 자격 기준인 ISO/IEC 27021 표준이 발표되었다. 이 기준을 만족하는 ISMS 전문가를 인증하기 위해서는 인증스킴과 인증기관으로 이루어지는 인증체계가 필요하지만, 국내의 인증 체계는 ISO에서 인정하는 사람에 대한 인증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어렵다. 이 논문에서는 ISO/IEC 27021의 요건을 만족하는 인증된 ISMS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살펴보고 인증 스킴의 개발 방법과 전문가 인증 방안을 검토한다.
본 연구는 민간조사 전문직업화의 실태를 분석하여, 이를 기초로 향후 민간조사업의 직업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전문직업화 과정을 밝히는 구조적인 접근방식의 전문직 특징인 전문협회, 전문지식, 교육과정, 자격제도, 윤리규정의 네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민간조사업의 전문직업화 실태를 분석하였다. 실태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조사업의 직업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법인화를 위한 관련 협회들 간의 적극적인 노력, 전문지식 편중성의 극복, 전문교과 과정의 편성 운영, 공인화된 자격제도로의 전환, 윤리강령의 제정 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문화창달의 구심체로서 건축계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하고 건축사 회원의 권익옹호 및 업무개선에 앞장서 온 대한건축사협회는 36년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7천7백여 회원과 산하 16개 시도건축사회와 84개 지역건축사회로 구성된 조직력을 갖춘 전문자역사단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국내 여타 전문자격사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경제성장기 동안 제도의 틀 안에서 안정을 누려온 협회에 대해 그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건축계 안팎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회원들의 요구 또한 적극적이며 다양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장기간 계속된 건축경기의 침체는 건축사사무소들의 경영상태를 크게 악화시켜 회비 수입에만 의존해온 협회의 재정상태를 어렵게 하므로써 향후 협회재정 자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정책에 의해 설계도서신고제가 폐지되는 등 회원들의 의무규정이 상당부분 완화되었으며 또한 임의단체로의 전환과 함께 회원가입이 자유화됨에 따라 협회로서는 회원 결속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라는 두 과제를 시급히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WTO에 의한 건축서비스시장 개방이 가속화되고, 이러한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해 정부가 각종 규제완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앞날에 적지 않은 변화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건축사의 이익과 주장을 대변하는 창구로서의 기능 또한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전환기에 선 협회의 발전적 앞날을 위해서는 보다 다각적인 방향에서 그 위상을 재정립하고 또한 국제화ㆍ개방화ㆍ정보화시대에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좌담을 통해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명해 보고 아울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자격사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정리사서에게 요구되는 자격요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정리사서에게 요구되는 목록 및 분류지식, 도서관 정보화 시스템, 자료유형, 메타데이터 유형, 전거통제, 외국어 능력, 컴퓨터 능력, 인성 및 관리 능력, 목록교육에 대한 만족도, 목록교육의 개선점을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질을 갖춘 사서를 양성하기 위하여 목록교육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 충남지역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실무자의 인식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로 향후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정리사서 직무기술서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은 국가기술자격의 관할영역에 대한 원칙을 설정하는 연구로써 국가기술자격으로 운영할 자격에 대한 기준 설정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와 민간의 역할 분담,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국가기술자격의 관할영역 설정방향 등을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 델파이 조사, 전문가 협의회, 면담조사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를 통해 제시된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관할영역 기준(안)은 5가지이다. 첫째, 사회질서에 반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할 우려가 있는 분야, 둘째,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에 직결되거나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분야, 셋째, 국가적으로 인력양성이 필요한 분야로 민간차원에서 접근이 어렵거나 국가가 담당할 필요가 있는 분야, 넷째, 전통문화 자원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분야이나 민간참여가 어려운 분야, 다섯째, 국가 간 관계에서 자국의 이익이 보호되어야 하는 분야이다. 또한 5가지 기준에 대한 구체적 세부기준도 제시하였다.
선박안전법 제77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97조의2에 따르면 정부대행검사기관 선박검사원은 일반적으로 특정분야의 학력과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국가기술자격법상 면허를 취득해야 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해사 고등학교 졸업생 및 해기사 단기양성과정 이수생의 경우 수·해양계 및 조선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아 선박검사원 자격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주요 해운국가는 우리나라와 같은 규정이 없이 IACS 규정을 준용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 선박안전법에서 선박검사원의 자격 요건을 삭제하였다. 특히, IMO 및 IACS의 선박검사원 자격기준은 공학 또는 자연 과학 분야와 관련하여 고등교육기관에서 최소 2년 이상의 과정을 이수; 또는 해상 또는 해사 교육기관에서 자격을 취득하고 자격 있는 선박 사관으로 승선한 경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공무원임용시험령 제17조에 따라 학력제한을 금지하고 있는 점, 영국 및 일본의 선박검사관 응시자격에 학력제한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해사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충분한 승선경력 및 교육훈련을 쌓는다면 선박검사원 응시자격을 인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기사 단기양성기관의 수료생의 경우 입학자격이 전문학사 이상의(3급 면허 취득학생의 경우) 학력을 보유하도록 되어 있고, 수료 후 일정한 승선경력을 갖추게 되므로 선박검사원 응시자격을 인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가 맞이하게 될 기술환경의 변화는 직무의 오토메이션, 정보전달 방법의 혁신으로서의 미디어혁명 그리고 사고(忠考)를 지원하는 지식 지원화를 주축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산업혁명시 기계화를 맞이하면서 겪었던 변화보다 컴퓨터에 의한 오토메이션, 미디어혁명, 지식지원화는 더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특히 한 시대의 산업사회의 발전을 가져온 기술이 그 사회를 붕괴시킨다는 전성의 법칙은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기술환경변화에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는 기술환경변화에 의해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운항환경에 적용되는 기술환경변화를 분석하여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제도에 요구되는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기술경쟁력에 의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제품의 외형적인 포장 및 포장디자인도 기업의 경쟁요소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포장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해당상품의 특성을 충분히 살림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의 품질과 구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인력 양성이 요구되어 포장기술사 자격제도가 제정되었다. 국내 포장산업의 최고 전문가인 포장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1974년 생산관리기술사(디자인 및 포장)로 신설되어 1983년 생산관리기술사(포장)로 변경된 후, 1991년 현재의 포장기술사로 자리잡게 됐다. 포장기술사는 포장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포장을 개발하거나 개발된 포장을 진단하며, 물류부문과 연계성을 갖추기 위해 포장 표준화 업무 및 신규사업을 조사하는 등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포장기술사 자격시험은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인 필기시험과 구술형 면접을 통해 시험이 이뤄진다. 2013년도에는 총 10명의 포장기술사가 합격했다. 본 고에서 2013년도 포장 기술사 최종합격자들을 소개한다.
적절한 능력을 보유한 정보보안경영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조직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보보안 경영체계 관련 표준을 다루는 ISO/IEC JTC 1 SC 27/WG 1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다루기 위하여 2014년 10월 ISO/IEC 27021 정보보안경영 전문가 자격 요건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시하였다. 9월까지 2차 WD가 개발될 예정인 본 표준은 2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치면서 표준의 범위에 관해 이미 많은 논란을 거쳤으며, 현재는 정보보안경영 전문가가 보유해야 할 비즈니스 관련 전문성에 대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 표준이 개시되기까지의 배경과 진행 현황, 주요 현안들을 살펴본다. 본 표준은 국제 정보보안 인력 및 교육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해외의 대응을 살펴보고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 보안 전문가 및 인력 양성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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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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