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맥진은 한의사가 손가락으로 환자의 손목의 요골동맥을 짚어 맥박이 손가락에 닿는 느낌에 근거하여 병세를 감별하는 진찰방법으로 인체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정상인의 평맥(平脈)으로부터 환자의 병맥(病脈)을 분석하는 진단법이다. 손목에 있는 요골 경상돌기(styloid preocess) 부근의 볼록한 지점을 고골(高骨)이라하는데 이 돌기를 기준으로 맥이 느껴지는 위치를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진맥위치를 잡는다. 맥진 시 한의사는 맥진위치에 압력을 서서히 가하면서 손끝에 느껴지는 감각을 이용해 진단한다. 이 과정에서 맥진위치 요골동맥의 혈관이 서서히 occlusion 된다. 본 논문에서는 맥진과정 시 요골동맥의 혈류역학적인 변화를 초음파를 이용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건강한 남자 피험자(34세)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Voluson 730Pro, GE Medical, U.S.)를 이용해 맥진 위치의 혈관특성을 관찰한다. 혈압계를 이용해 혈관에 압력을 0에서 130mmHg까지 10mmHg씩 단계별로 가압한 후 초음파를 측정한다. 그 결과, 요골동맥에 압력을 가할수록 혈류속도가 서서히 감소함을 알 수 있었으며, 회귀식을 분석할 수 있었다(y = -0.3509x +44.323, $R^2$ = 0.9547). 또한, 가압 단계를 0$\sim$10mmHg, 20$\sim$40mmHg, 50$\sim$70mmHg, 80$\sim$100mmHg 110$\sim$130mmHg으로 가압단계를 나누어 보면, 각 단계별로는 42.32cm/sec, 33.08cm/sec, 24.8cm/sec, 14.3cm/sec, 0cm/sec로 혈류속도가 변화를 보였다. 각 단계별로 혈류속도가 평균 10.58cm/sec의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가압력에 대한 맥진위치의 혈류변화를 관찰하였다. 그러나 직접 맥진위치를 가압하면서 초음파를 통해 혈류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맥진 위치 바로 위쪽을 가압하고 초음파 측정을 하였다. 직접 혈관을 가압하고 그때의 혈류속도를 측정하면 보다 정확히 맥진시의 혈류역학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장비의 고안을 통해 다음 연구에서는 직접적인 가압 후 혈슈속도를 측정해 봄으로써 본 결과와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광전용적맥파를 이용하여 요골동맥에서 맥박 및 산소포화도를 검출하였다. 반사형으로 고안된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요골동맥에서의 반사광은 수신부를 통해 측정되고, 이 측정된 신호는 스위칭을 통해 각각 625nm, 940nm의 파장대역의 신호로 분리된다. 분리된 신호는 각각의 맥박신호처리회로를 통해 맥박데이터로 구현된다. 본 연구에서는 반사 방식으로 손목부근의 요골동맥을 측정하였기에 투과방식이 아닌 반사방식의 산소포화도 측정에 적합한 방법을 적용하여 결과를 얻었다. 얻어진 결과는 약 97%정도의 정확도로 산소포화도를 검출할 수 있었다. 또한, 정확한 신호를 얻기 위해서 요골동맥에 센서가 장착된 밴드를 이용하여 측정 하였으며, 고정이 되도록 압박을 하였다. 결과로서 손목밴드의 장착을 통해 움직임에 의한 측정위치에러를 방지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른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간헐적 전지 파행을 보이는 두 마리 개가 내원하였다. 신체 검사에서 약 $90^{\circ}$ 외측 회전을 동반한 전완 기형을 두 마리 모두에서 확인 하였다. 일반 방사선 사진에서 척골 원위부 아탈구, 요골 앞쪽 휨 현상, 짧아진 요골 척골, 및 앞발의 외측 회전을 확인하였다. 외측 회전을 동반한 전완 기형의 교정을 위해 척골 원위부 골절제와 요골 원위부 쐐기형 절골술 및 요골 원위부 내측 회전을 실시 하였다. 관절 부조화를 예방하기 위해 척골 근위부 절골술을 첫 번째 개에서 실시 하였다. 수술 후 정기 검진은 수의사의 신체 검사를 통해 실시 되었으며 두 마리 모두에서 수술과 관련한 합병 증상 및 파행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원위 요척 관절의 전방 탈구 치료가 지연된 경우에는 수근부 통증과 전완의 회전 운동의 제한이 동반되어 결국 구제술이 필요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24세 남자가 요골 간부 골절 수술 후 통증과 회전 운동 제한으로 내원하였다. 금속판으로 고정된 요골의 간부에서 7도의 전방 각형성이 관찰되었으며 척골 두가 전방으로 탈구되어 회외전에서 결손부가 요골의 S자 절흔 전방 경계에 걸려 탈구가 지속되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부정 유합된 요골의 교정의 절골술과 척골 두 골결손 근위부의 골을 원위 결손 부위로 이동시키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원위 요척 관절이 전완의 회전에 안정적으로 정복이 유지되도록 하였다. 수술 후 19개월에 전완 회전 운동 범위와 통증이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다.
한의학에서 손목의 맥파를 손으로 짚어 보고 파형의 변화로써 병변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적인 진단 방법이다. 진단을 위해 요골동맥의 촌, 관, 척 세 부위의 맥파를 수지를 통해 일정 가압을 하며 맥의 깊이, 강약, 빠르기 등을 촉진을 통해 맥상을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촌, 관, 척 부위를 동시 측정하기 위해 각 부위에 5개의 압력센서 어레이가 적용된 15채널 맥진기를 구성하였다. 또한 요골 동맥 부위에 적정 가압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 커프를 이용한 공압 가압 방식을 적용하였다. 본 가압 방식을 통해 요골 동맥 부위에 연속적이며 정밀 가압제어가 가능하였다.
2달령의 수컷 로트와 일러가 4일간 설사와 통증.보행 실조 등의 증상을 보여 (주)해 마루 소동물 임상 의자 연구소에 의뢰되었다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폐야 전반에 걸친 페포성 침윤과 흉벽의 심란 비후가 관찰되어 흉막폐렴으로 진단하였으며 복강 초음파 검사에서 상 복부에서 소량의 복수가 관찰되었고 전반적인 간 echogenicity가 증가되어 있었다. 치료 후 설사 증상은 사라지고 전신 상태가 다소 호전되어 내원 후 7일째에 흉부 방사선 검사를 재 실시하였다. 흉막과 폐의 병변은 변화가 없었으나 상완골과 요골의 골간단 부분에 이상 소견 이 발견되어 골격계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완골, 요골, 대퇴골 그리고 경골의 골간단에 경화성 변화와 무정형의 골막 반응이 관찰되었고 요골, 척골과 경골의 골간단 부분에 성 장판 외의 방사선 투과성 선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특이적인 방사선 소견을 바탕으로 비록 본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밝힐 수 없었으나, 감염성 원인에 의한 비대성 골이형성증으로 진단하였다.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에서 동맥이식편의 장기개통률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골동맥의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차이에 대해 논의가 분분하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요골동맥 문합방법에 따른 임상적, 영상적 차이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강동성심병원 흉부외과에서 2003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요골동맥을 사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요골동맥을 독립적으로 대동맥에 근위부 문합을 시행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들(독립절편군, 1군)과 좌속 가슴동맥에 요골동맥을 문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들(복합절편군, II군)과의 임상결과 및 관상동맥조영술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48예 중 I군은 33예(남 26예, 여 7예, 평균연령 61.93$\pm$6.56세), II군은 15예(남 13예, 여 2예, 평균연령 59.53$\pm$6.02세)였고 두 그룹 간 술 전 변수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심폐우회술 시간의 경우 I군이 169.36$\pm$40.28분으로 II군의 139.40$\pm$20.45분보다 유의하게(p=0.026) 길었고 환자당 요골동맥을 연속문합으로 사용한 경우 5/33 ($15.2\%$)와 l1/15 ($73.3\%$)로 II군에서 높게 나타났다(p <0.05). 근위부 문합에 사용된 정맥편은 47/117 ($40\%$)과 9/48 ($18\%$)로 I군에서 유의하게 많았고(p=0.011) 이외 수술직후의 합병증과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평균 추적 관찰기간은 15.87$\pm$7.33 ($1{\~}28$)개월과 21.40$\pm$2.85($17{\~}25$)개월로 II군에서 더 길었고(p=0.015) 술 후 관상동맥조영술은 I군에서 17/33 ($51.5\%$), II군에서 14/15 ($93.3\%$)에서 시행하였다. 조기 완전 개통률은 좌전하행지의 경우 15/17 ($88.2\%$)와 12/14 ($85.7\%$)로 (p=1.00) 나타났고, 요골동맥의 경우 I군에서 17/20 ($85\%$)와 II군에서 30/30 ($100\%$) (p=0.058)로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만기사망의 경우 I군에서 1/33 ($3.0\%$), II군에서 1/15 ($6.7\%$)였다. 결론: 두 군에서 심폐우회술 시간, 환자당 연속문합의 수와 근위부 문합에 사용된 정맥편 수의 차이 이외에 임상적, 술 후 관상동맥 조영술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요골동맥 이식편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요골동맥의 개통률 분석은 내흉동맥이나 복재정맥에 비해 적다. 대상 및 방법: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 후 2001년 1월부터 2006년 6월 사이에 재입원하여 혈관조영술을 시행받은 1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92명, 여자 40명이었으며 수술 후 평균 32개월($2{\sim}110$개월)에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관상동맥 병소의 분포는 1혈관 질환이 7명, 2혈관 질환이 38명, 3혈관 질환이 87명이었으며 좌 주관상동맥 질환 46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경우(on-pump)가 58명, 인공심페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off-pump)가 74명이었다. 결과: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 이식혈관의 평균 개통률은 91.2% (376/412)였으며 on pump군과 off pump군 사이의 개통률에 대한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p=0.125). 수술 전 관상동맥 협착의 정도에 따른 요골동맥의 개통은 90% 이상의 협착이 있던 110개소 중 완전 개통을 보인 곳이 98개소(89%), 폐쇄된 경우가 8개소(7.3%)였으며, 90% 이하의 협착이 있던 76개소의 경우는 완전 개통이 60개소(78.9%), 폐쇄된 경우가 9개소(11.8%)로 나타나 수술 전 관상동맥에 90% 이상 협착이 있었던 군이 90% 미만의 협착이 있었던 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7). 폐쇄된 요골동맥 이식편의 관상동맥 문합 부위는 좌전하행지가 7군데 중1개소(14.2%), 대각지가 40군데 중 1개소(2.5%), 회선지가 96군데 중 6개소(6.2%), 우 관상동맥이 43군데 중 9개소(20.9%)로 우 관상동맥의 개통률이 가장 저조하였다(p=0.027). 요골동맥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요골동맥이식편의 개통률은 3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078). 결론: 요골동맥은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중기 혈관 조영술 상 만족할 만한 이식편이라 생각하지만 우 관상동맥에 이식하거나, 90% 이하의 관상동맥 협착에 이식시 개통률이 저조하였다. 인공심폐기의 사용 유무나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개통률의 차이는 없었다.
목적: 본 연구는 요골 원위부 골절에 대해 국내에서 이중 연골하 지지고정 개념으로 개발된 전방 잠김 금속판의 수술 후 정복 유지 효과 및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요골 원위부 골절 환자 중 관혈적 정복 및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 5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직후와 최종 추시 시 촬영한 단순방사선 사진을 이용해 요골 길이, 요골경사, 수장측 경사, 척골 변위, 원위 배측 피질 거리(distal dorsal cortical distance)를 측정하여 골절 정복 유지 효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환자 나이, 골절 분류, 금속판 위치를 기준으로 전체 환자군을 세부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함으로써 각 요인이 골절 정복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직후 원위 배측 피질 거리는 평균 5.91 mm (표준 편차, ±1.95 mm)로 측정되었으며 요골 길이(p=0.038), 척골 변위(p=0.001)는 수술 직후와 최종 추시 시 촬영한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전체 환자군을 각 요인에 따라 세부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을 시 척골 변위는 나이가 65세 이상이거나 AO/OTA 분류 C3형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금속판 위치가 Soong classification grade 0에 해당하는 경우 수술 직후에 비해 최종 추시 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7, p=0.012, p=0.046). 결론: 국내에서 이중 연골하 지지고정 개념으로 생산된 전방 잠김 금속판을 이용하여 요골 원위부 골절 정복술을 시행하는 경우 충분한 정복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골절 정복 유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나, 환자가 고령인 경우, 관절 내 골절의 분쇄 정도가 심한 경우, 금속판이 분수령선의 근위부에 위치한 경우에 척골 변위의 증가를 보여 요골 월상골와의 정복 유지를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함에 있어 정기적인 혈압의 측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요골 동맥혈에서 혈압 측정을 하기 위한 심전도 측정기와 광용적맥파 측정기를 설계하여 구성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맥파 전달 시간 측정을 LA(Left Arm), RA(Right Arm)에서 심전도와 요골동맥에서 광 용적맥파 신호를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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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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