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적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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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유형과 책임문제 - 행위분석도를 통해 본 책임부여문제 - (Action Types and Responsibility)

  • 손경상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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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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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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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는 흔히 인간은 자신의 행위를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행위에 대해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행위는 자연현상처럼 단순한 움직임으로 파악될 수 없다. 행위에는 마음이 작용하여 매우 복잡한 내면의 과정을 거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는 인간의 내부와 외부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는다. 행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내적 외적 요인들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 '통제가능한 영역으로 변환 될 수 있는 영역', '부분적으로 결정된 영역', 그리고 '선택이나 통제가 불가능한 완전히 결정된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인간의 행위에 영향을 주는 내적 외적 요인들에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되고 통제가능한 요인들이 있는 반면, 자신이 선택하거나 통제 할 수 없는 상당히 많은 요인들도 있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사회통념에 의해, 자신이 선택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생된 인간의 행위에 대한 책임까지도 행위자에게 지우게 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 스스로 선택할 수없는 유전요인이나 환경요인으로 인한 책임문제가 이에 해당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정치력과 교육력이 요청된다. 좋지 못한 외적인 환경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책임은 정치에 있다. 인간의 내면에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킴으로 좋지 않은 내적 유전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교육에 있다. 이런 점에서 정치와 교육은 인간행위에 대한 책임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역교회 중년여성의 암 예방행위 관련요인 (Related factors of late middle aged women's cancer preventive behaviors in local churches)

  • 박금자;조은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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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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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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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암 예방행위와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B광역시의 4개 교회에 출석 중인 중년여성 114명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10월 1일부터 2013년 2월 10일까지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암 예방행위 정도는 암 예방교육 경험(t=2.778, p=.006)과 암 정보에 대한 관심(F=4.490, p=.013) 및 암에 관한 정보이용 정도(F=3.568, p=.03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암 예방행위 정도는 내적성향 통제위(r=.354, p<.001), 우연성향 통제위(r=.193, p=.040)와 자아존중감(r=.283, p=.002)에서는 약한 정도의, 외적성향 통제위(r=.403, p<.001)에서는 중간 정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암 예방행위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는 외적성향 통제위, 자아존중감, 암교육 수강 경험 여부의 순이었고, 전체 설명력은 25.3%였으며, 외적성향 통제위가 가장 설명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의 암 예방행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적통제위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암 교육 수강을 독려하는 간호중재와 보건교육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양보호사의 직업의식과 영향요인 (The Factors Influencing of Professional Consciousness of Long-term Care Workers)

  • 김향수;김희경;박연숙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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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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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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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로 신설된 요양보호사의 직업의식 정도와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요양보호사의 직업의식을 높이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서술적 연구로써 D시, C도 G시, C도 C시, K도 O시에 소재하고 있는 요양원 3곳, 재가복지센터 3곳, 요양병원 3곳의 요양보호사 185명을 대상으로 2009년 11월 12일에서 4주 동안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 하였고,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보호사의 평균연령은 48.1세, 대다수 여성(95.1%)이며, 기혼자로서 배우자가 있고(79.5%),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76.8%)가 많았다. 요양보호사의 자기효능 정도는 평균점수 3.68점, 소명의식 3.41점, 외적 통제위 성격 3.23점으로 보통 이상이며, 내적 통제위 성격은 4.12점으로 내적 통제위 성격이 강한 것으로, 교육훈련 유효성은 3.71점, 직업의식은 3.97점으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의식과 관련 요인들의 관계에서, 직업의식과 내적 통제위 성격은 낮은 정 상관관계(r=.378, p=.000)를, 외적 통제위 성격은 낮은 역 상관관계(r=-.356, p=.000), 자기효능(r=.420, p=.000), 소명의식(r=.636, p=.000), 교육훈련 유효성(r=.441, p=.000)은 보통 정도의 정 상관관계를 보였다. 요양보호사의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소명의식(B=.329, p=.000)이 가장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훈련 유효성(B=.250, p=.000), 내적 통제위 성격(B=.216, p=.000), 외적 통제위 성격(B=-.165, p=.002), 요양보호사 선택시 자기 특성 고려(B=.207, p=.004) 순으로 전체 설명력은 57.5%로 나타났다. 추후 요양보호사에게 소명의식 제고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내적 통제위 성격 강화훈련,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정확히 규명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인들을 활용하여 직업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제언한다.

북한의 대외용 인터넷 사이트와 내부 네트워크

  • 송승섭
    • 지식정보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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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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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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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러한 평가는 북한의 경제 현실에서 오는 각종 인프라의 취약성, 체제유지와 보안상의 여러 가지 비합리적인 통제 구조와 환경들, 바세나르조약 등 국제적인 제재 조치 등 국내외적으로 복합적인 문제에서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 인터넷 현황과 여러 문제점에 관한 논의는 먼저, 북한이 일본, 중국 등 해외에 서버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는 북한의 홈페이지를 직접 살펴본 후에 검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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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만성질환 원격진료서비스 수용모델 (The Acceptance Model of Telemedicine for Chronic Disease in Rural Community)

  • 노기영;권명순;장한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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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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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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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상태나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원격진료의 수용행위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 강원도지역에서 원격진료를 받고 있는 210명의 고령층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서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원격진료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은 지속적인 원격진료 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각된 사용용이성 역시 원격진료 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원격진료에 대해 주변사람들의 주관적 인식이 관대하고 긍정적일수록 원격진료에 대한 사용용이성과 유용성에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로 원격진료에 대한 신뢰 역시 정보수용과정에서 정보의 질적 수준이 정보의 활용경험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건강에 대한 외적 통제소재는 지각된 유용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 원격진료의 수용을 구조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모델의 정교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기유발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학습동기와 자기효능감의 변화 (Change of Learning Motivation and Self-Efficacy according to Participation in a Motivational Program)

  • 강경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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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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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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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학 체육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4주간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학습동기와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C도에 위치한 2개 대학 체육계열 학과를 편의 표본추출 방법에 의해 선정하여 각각 실험집단(37명)과 통제집단(29명)으로 분류하였으며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학습동기 척도는 외적동기, 내적동기로 분류하였고 자기효능감 척도는 자신감, 자기조절효능감, 과제난이도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은 대음표본 t-검증, 일원변량분석,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동기유발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학습동기를 분석한 결과 외적동기에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 대한 집단내 비교에서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내적동기와 외적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동기유발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자기효능감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하위요인에서 집단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 대한 집단내 비교에서 실험집단의 자신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의 통제소재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University Students' Locus of Control on Stress towards Employment)

  • 윤성원;김기승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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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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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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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글로벌경제의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대졸자의 취업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취업을 해야 하는 대학생들은 고민과 갈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과연 대학생들이 자신의 운명을 무엇이 통제한다고 믿는지에 기인된 내적 통제소재와 외적 통제소재에 따라 취업스트레스의 하위요인 환경적, 신체적, 심리적, 예민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1. 10. 5.~10. 20까지 15일 동안 서울과 수도권 및 지방의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5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80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유효한 4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취업스트레스에서 환경적인 영향이 49%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신체적 영향은 7%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스트레스와 통제소재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외적 통제소재는 환경과 신체, 심리, 예민 행동에서 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으며, 내적 통제소재에서는 모두 부적인 상관을 보이고 있어 보다 다양한 진로정보가 제공되어야 하겠다. 청년실업률과 직결되는 대학생들의 침체된 진로효능감을 높이고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공대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유형별 셀프리더십과 통제소재 (Creative Problem Solving Style, Self-leadership and Locus of Control in the Korean Engineering College Students)

  • 안정호;임지영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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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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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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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유형별로 셀프리더십과 통제소재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과 과제수행을 증진시키고 효과적인 팀을 구성,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수행되었다. 창의적 문제해결유형의 3가지 차원(변화에 대한 지향, 일처리 방식, 의사결정의 중심)에 대해 각 차원을 구성하는 2가지 유형(혁신-개량, 외적처리-내적처리, 사람중심-과제중심)에 속하는 학생들을 분류하고, 문제해결유형과 성별에 따른 셀프리더십과 통제소재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했다. 문제해결유형의 주효과는 각 차원별로 다르게 나타났고, 성별의 주효과 및 성별과 문제해결 유형의 상호작용효과는 모든 척도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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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과 대학치과병원 교정환자의 통제소재 특성 (Comparing locus of control in orthodontic patients of a university dental hospital with those of a private dental clinic.)

  • 구승준;이신재;장영일;김태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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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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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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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작용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외부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가 많았고 의료기관 선택 시 환자의 정신-심리학적인 면에 대한 정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선택진료(elective treatment)의 측면이 많은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의원과 대학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여러 요인들 중 정신-심리학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고 알려진 통제소재(Locus of control)검사를 이용하였다. 교정치료를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934명 및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 1466명을 대상으로 내외통제소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대학치과병원 교정환자들이 치과의원 교정환자에 비하여 외적통제 경향이 높았으며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 대학치과병원 교정환자들이 치과의원 교정환자들에 비해 의료진의 권위에 의존하는 정신-심리학적 경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성향-내외 통제소재 조합 유형에 따른 전역/국소 처리에서의 차이 (Relative Effects of Cultural Orientation-LOC Types on Global/Local Processing)

  • 주미정;이재식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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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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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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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동일 문화권에서의 문화성향(개인주의 vs. 집단주의)-내외 통제소재(내통제 vs. 외통제) 조합 유형에 따라 복합 자극에 대한 전역/국소 처리에서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자극 유형(복합도형과 복합문자)과 자극-자극 속성 일치 여부가 조작된 실험조건에서 실험참가자들이 보인 반응시간과 오반응률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극-자극 속성이 일치하는 조건에서의 전역 처리가 가장 빨랐던 반면, 자극-자극 속성 불일치 조건에서의 국소 처리가 가장 느렸다. 둘째, 복합문자에 비해 복합도형에 대한 반응시간이 더 짧았다. 셋째, 복합도형과는 달리 복합문자의 경우 두 가지 문화성향 모두에서 내적 통제소재보다는 외적 통제소재 경향의 실험참가자들에게서 전역선행성이 관찰되었다. 이런 결과는 동일한 문화권인 경우, 문화성향보다는 내외 통제소재와 같은 성격요인에서의 개인차가 전역/국소 처리에서의 차이를 더 민감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것과, 이런 개인차 변인은 지각수준보다는 좀 더 고차의 인지수준에 관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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