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완화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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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근무자의 연명치료중단에 미치는 영향요인 -장기기증·이식의 지식 및 태도, 죽음에 대한 인식,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식 및 인식- (Factors Influencing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in Tertiary General Hospital Workers -Knowledge and Attitude of Orga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 Awareness of Death, Knowledge and Perception of Hospice Palliative Care-)

  • 제남주;화정석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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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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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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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는 병원 근무자의 연명치료 중단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기증, 장기이식, 죽음,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지식, 태도 및 인식을 알아본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K도 J시에 위치한 일개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228명의 대학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으로 t-test,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관련 지식은 연령, 학력, 직종, 근무부서, 생명의료윤리 교육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뇌사 장기기증 장기이식에 대한 지식은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지식,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인식에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관한 태도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지식,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인식, 연명치료 중단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죽음에 대한 인식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지식,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인식, 연명치료 중단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인식은 연명치료 중단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명치료 중단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호스피스 병동 근무와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관한 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인식으로 연명치료 중단 태도를 32.5% 설명하였다. 결론: 연명치료 중단 태도에 호스피스 병동 근무와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관한 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이 관련이 있었으며, 생명의료윤리에 기반을 둔 다양한 교육과정의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 홍영선
    • 헬스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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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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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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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부 당국이 정책적으로 호스피스 제도를 완비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가 도래했다. 말기암 환자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인간 존엄성을 끝까지 유지하기 위한 호스피스 및 완화의학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청되는 의료환경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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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비암성 질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적용에 대한 전문가의 인식에 관한 질적 연구: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간경화를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f Physicians' Perspectives on Non-Cancer Hospice-Palliative Care in Korea: Focus on AIDS, COPD and Liver Cirrhosis)

  • 신진영;윤석준;김선현;이언숙;고수진;박진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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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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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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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2017년 8월부터 말기 암 이외에도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간경화 환자들에게도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암성 질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질환에서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목표, 내용 및 적용 방법에 대한 심층 면담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생각, 인식, 태도에 대해 살펴보아, 국내 실정에 맞는 비암성 호스피스 완화의료 진료 모델 마련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반구조적 심층 면담조사를 통한 질적 연구이다. 암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담당하는 네 명의 임상 의사가 85편의 문헌 검색을 통해 핵심 질문을 선정하여 총 11명의 비암성 질환 전문가들에게 면담을 하고 질적 연구 방법에 따라 분석되었다. 결과: 전문가들은 비암성 질환의 말기환자를 정의하기 어렵다고 하였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목표와 내용은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였지만, 통증보다는 다른 신체 증상과 정서적 문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말기라고 진단할 수 있는 시점에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질환 별로 특수한 점들(AIDS 환자들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COPD 환자들의 호흡곤란, LC 환자들의 간이식)과 의료진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적용 시 환자들이 자신을 포기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고 정부의 재정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결론: 비암성 질환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입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비암성 질환의 말기환자에 대한 정의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암성 말기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과 현재 말기 암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의 협력이 필요하다.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의사들의 태도 (Doctor's Attitudes toward Hospice and Palliative Car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 문도호;이명아;고수진;최윤선;김수현;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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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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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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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의사들의 태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과 경지지역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학 연구회에서 자체 개발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말기 암 환자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실수, 중앙값과 백분율로 분석되었다. 결과: 총 81명(남자 46명, 여자 35명)이 설문지에 응답하였으며 나이의 중앙값은 35세였다. 내과가 36명(44.4%)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의 경력의 중앙값은 4년이었다. 1주일에 진료를 하는 환자 수는 거의 환자를 보지 않는 경우가 43명(53.2%)으로 가장 많았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정확한 정의를 알고 있는 의사수는 37명(45.6%)이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80명(98.8%)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이 중에 73명(91.2%)이 완화의학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말기 암 환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의뢰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 55명(67.9%)이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이 중 17명(30.9%)은 주저한 경험이 있는데 이유로 가족의 반대가 6명(3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환자를 포기하는 것 같아서'로 응답한 의사가 4명(23.5%)이었다. 적극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의뢰하지 않은 22명(27.2%)에 대하여 이유로 '환자를 포기하는 느낌'과 기타 사항으로 '절차를 모른다'가 각각 6명(27.2%)으로 가장 많았다. 37명(45.7%)의 의사가 임종 전 3개월에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응답하였으며 가장 도움을 받는 것은 정신적, 심리적 조절이라고 응답한 의사가 58명(71.6%)으로 가장 많았다. 결론: 대부분의 의사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말기 암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의뢰하는 적극적인 자세는 부족하였다.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교육과 정보, 홍보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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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실태 조사 (Survey on Quality of Hospice.Palliative Care Programs in Korea)

  • 윤영호;최은숙;이인정;이영선;이정석;유창훈;김현숙;백유진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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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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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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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연구의 목적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및 비의료기관의 서비스 대상자, 시설 인력구성, 서비스 내용 및 재정적 문제 등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 설문조사는 2001년 7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연구자들이 기존 연구를 참조하여 개발한 총 39항목의 설문지를 반송봉투를 넣어 우편으로 발송하여 조사하였다. 회신이 되었지만 내용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는 부분과 회신이 안된 기관은 전화를 통해 설문을 완성하였다. 64개 기관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결과 : 국내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40개, 비의료기관이 24개 있었다. 의료기관 중 11개 기관은 병원연계 및 독립 또는 별도병동이 었고, 비의료기관 중 6개는 입원이 가능한 독립시설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대부분은 암환자였지만 일부는 말기 질환이 아닌 경우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체 64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기관 중 24개만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및 성직자가 있었다. 가정호스피스 기관으로서 의뢰체계가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 89.7%, 비의료기관 73.7% 였다.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의료기관 65.0%, 비의료기관 37.5%였다.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은 병원중심 호스피스완화의료 프로그램의 50%에서 있었다. 전체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의 73.9%는 재정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610%는 정부로부터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 64개 호스피스완화의료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도 인력, 서비스의 질 및 시설 측면에서는 문제점이 있었다. 말기환자를 위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표준화와 제도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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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역사 (The History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in Korea)

  • 김창곤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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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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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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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에서 호스피스의 기원은 11세기 초, 고려시대의 동서대비원(東西大悲院)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한국에 호스피스가 도입된 이후, 50여년이 흘렀고, 초기에는 종교적 배경과 민간차원의 활동이 더디게 발전해왔으나, 1990년대에 각 종교단체가 구성되고 학회가 출범한 이후, 2000년대 초기부터 정부의 개입으로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게 되었다. 비록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이 경감되고 삶의 질과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었으나,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보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보상체계는 마련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5년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수가가 인정되었고, 2016년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말기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대상 질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제공자들에게는 더 많은 도전과 과제들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