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발전을 이룬 의료 인공지능은 의사가 진단과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흉부 엑스레이 분야는 접근성 및 흉부질환 탐지에 유용함과 최근 COVID-19 상황이 도래함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의 수가 많음에도 레이블이 있는 데이터의 수가 부족하므로 효과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연합학습을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에 적용한 연구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다음과 같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1) Non-IID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 2) 연합학습 환경에서도 여전히 클라이언트의 레이블이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 우리는 자기지도학습 모델을 연합학습의 Global 모델로 사용함으로써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를 사용한 연합학습에 알맞은 자기지도학습 방법론을 실험적으로 탐색하며, 자기지도학습 모델을 연합학습에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검증한다.
말기 암 환자에서 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은 의학적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하는 의무와 임종을 앞둔 시점에 생명 연장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명확하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대한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 세미나에서는 65세 남자환자로 직장암 말기에 악취를 동반한 광범위한 피부감염증으로 입원 후 국소 항생제 치료로 증상 호전 중 임종을 맞이한 증례를 토의하였고, 이를 통해 말기 암 환자에서 항생제 치료에 대한 문헌고찰과 토론 후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항생제 치료 목적에 있어 증상조절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요로계 감염이 있는 경우는 증상조절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다. 또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환자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득이 되는지를 생각하고, 항생제 사용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판단하며, 환자나 가족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치료로 인한 득실에 대해 환자와 토의를 한 후 사용한다.
본 연구는 여성근로자의 월경시 불편감의 양상과 대처방법 및 그에 따른 완화정도를 파악하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S시에 위치한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동의한 394명이다. 2010년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SAS 9.2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월경시 불편감은 연령, 결혼유무, 임신경험, 출산경험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근로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월경시 불편감의 정도는 최대 5점 중 평균 $2.46{\pm}0.68$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양상은 통증, 수분 축적, 행동변화 순이었다. 대처방법에 따른 완화정도는 행동적 대처가 $3.55{\pm}0.58$로 가장 효과적이었고 월경시 불편감과 대처행동 간에는 회피적 대처에서만 상관관계가 있어 불편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회피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r=.178, p=.001). 이상의 결과를 통해 여성근로자의 월경시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하여 회피적 대처방법보다는 스스로 극복하도록 바람직한 대처방법을 모색해야하며 앞으로 월경시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목적: 말기 암 환자와 의사를 대상으로 추후 의료적 치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거부, 의료적 권한 법정 대리인, 생존시 유언장을 포함한 사전의료지시(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5월부터 1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내원한 말기 암 환자와 가톨릭중앙의료원 2, 3, 4년차 내과 전공의(의사)를 대상으로 사전의료지시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환자 134명, 의사 97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결과: 환자 128명(95.5%), 의사 95명(97.9%)은 사전의료지시를 찬성하였으며, 환자 79명(59.0%), 의사 96명 (99.0%)은 추후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상태일 경우 무의미한 생명연장을 위한 심폐소생술을 원치 않았고, 환자 85명(63.4%), 의사 75명(77.3%)은 본인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를 대비한 의료적 권한 법정 대리인 지정에 찬성 하였다. 예로 제시된 유언장 내용에서 설문에 응한 환자 134명(100%), 의사 94명(96.9%)은 말기 상황일 경우, 가능한 편안하게 사망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시행되는 모든 치료를 중단, 보류하기를 원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말기 암 환자와 의사는 인생의 마지막을 결정짓는 도구로 사전의료지시(서)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아직 법적, 사회적 합의가 없어 하나의 체계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쟁점이 해결되어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에게 사전의료지시(서)가 보편적이고 합법적인 의료 체계로 확립된다면 그들 인생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맺을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배경 : 세계적으로 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증가하는 추세로, 그로 인한 의료비 상승의 문제로 국가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저자 등은 호스피스 케어를 위해 입원한 말기 암 환자들의 의료비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도 함께 살펴보아 불필요한 의료비용 부분의 효과적 감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7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 사이에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모 병원 가정의학과에 말기 암으로 입원하여 사망한 환자 259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자료 암의 기왕력, 임상소견, 의료비용을 조사하였다. 의료비용은 환자의 사망직전 입원 당시의 원무과 계산서를 근거로 세부 항목을 조사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암의 기왕력, 임상 소견과 평균 의료비용과의 상관관계를 ANOVA로 조사하였다. 결과 : 말기 암 환자 259명중 남자가 135명(52.1%), 여자가 124명(47.9%)이었으며, 암의 종류는 위암이(58명, 22.4%) 제일 많았다. 입원 당시의 임상소견은 식욕부진이 227명(87.6%), 통증이 199명(76.8%), 오심 구토가 152명(58.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총 의료비용은 740,628,045원이었으며 환자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은 $285,968{\pm}3,070,272$원이었다. 총 의료비용 중에서 주사료가 237,038,259원(32.0%)로 가장 많았고 병실료가 206,416,669원(27.9%), 검사료(임상병리 검사료와 진단 방사선료)가 103,417,747원(14.0%) 순이었다. 평균 의료비용은 주사료, 치료방사선료, 병실료 순으로 높았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암의 기왕력, 임상소견의 항목 중 통증만 유일하게 평균 의료비용과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결론 : 호스피스 케어를 받는 말기 암 입원 환자들에서 불필요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사 투여를 가능하면 줄이고 가정 내 호스피스를 활성화하고 과도한 검사를 줄임으로써 보다 더 효과적인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e neuropathic pains are not well controlled by common analgesics and opioid drugs in terminal cancer patients. The types of these pains are divided within the two cages, one is due to continuous central sensitization and the other is due to paroxymal peripheral sensitization. The mechanism of continuous central sensitization is the activity of dorsal horn neurones that are activated by C-fiber input. The tricyclic antidepressants, non-tricyclic antidepressants, and oral local anaesthesia probably produce analgesic effects in neuropathic pains through suppression of this activity. The mechanism of paroxymal peripheral sensitization is the hyper-excitability of peripheral neurones. The neuropathic pains due to peripheral sensitization respond relatively the anticonvulsants and baclofen that stabilize membranes and suppress paroxymal electrical discharge. The patients was a 38-year-old female who complained of hyperthemia on upper right extremity. The symptom of this patient was improved with anticonvulsant(dilantin 600mg).
The authors reported a case of terminal pediatric cancer patient. The patient was ten-year-old girl, and she was diagnosed as osteosarcoma with multiple metastasis to lung and bones. She was markedly depressed and had severe bone and chest pain. The patient was treated with hypnotherapy once or twice a week for two months. There was marked improvement in pain control and emotional reactions, and the hospice team could establish good rapport with her. Hypnotherapy would be one of the effective treatment modalities in assisting patients.
진행된 암환자에서 피로는 70%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 흔한 증상이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요인이다. 피로에 대한 선별검사는 "피곤하거나 지친감이 있나요?"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가능하며 이미 개발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평가할 수 있다. 동반 질환이나 피로의 원인을 알기 위한 병력청취와 검사실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역적 인자를 치료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이중 methylphenidate는 암 연관 피로를 호전시키고 마약성 진통제에 의한 진정에 효과가 입증되었다. 환자의 여명에 따라 부신 피질 호르몬제도 사용할 수 있고, 운동 및 환자의 교육과 영양관리 또한 중요하다.
Purpose: This study reviewed what the location of death (LOD) means as an outcome and how to use LOD to assess end-of-life (EOL) care. This study also examined the reason why LOD is significant for the quality of EOL care. Methods: A literature review was performed, using LODs and home deaths as outcomes in the field of EOL care, and analyzed the findings associated with key fields in regards to LOD. Results: Palliative care research used LOD, in particular, hospital death (versus home death) as a significant outcome when examining cost savings, quality of life care, and patient and family preferences. Based on substantial evidence from previous research, home hospice or continuous palliative care in non-hospital settings (i.e. homes, nursing homes) have been designed and available for dying patients in developed countries. Conclusion: The LOD delivers practical significance as an outcome for diverse reasons. In-depth examination on LOD in South Korea is needed despite limitations to interpretation of its meaning in the country.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신준식 부회장/국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위 설치/약제비 절감‘포지티브’제도 강행/6월부터 환자 식대 보험 적용 확정/말기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선정/“농촌지역 암.만성질환 관리 시급”/의료법인, 세제개선 헌법소원 추진/‘신약인프라 구축’5개년 계획 추진/화장품에 인태반 원료 사용 금지/약국 간판.광고 규제 대폭 완화/‘한방의학으로 수술 않고, 척추질환 치료’/“건강의 비결은 걷는데 있다”/식이섬유 1일 평균 19.8g 섭취/식도암, 내시경 수술 효과 좋았다/만성질환 관리의 현황과 발전방향/“40~50대 파킨슨병 발생 많다”/전립선비대증 치료‘시알리스’효과 있다/위암 수술 후‘젤로다+ 엘록사틴’투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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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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