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와이어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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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주요 원예작물의 병해 발생 상황 (Surveys on Disease Occurrence in Major Horticultural Crops in Kangwon Alpine Areas)

  • 함영일;권민;김점순;서효원;안재훈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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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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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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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강원 고랭지의 대표적 지대인 평창의 대관령, 홍천의 내면 그리고 횡성의 둔내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원예작물에 대해 1994년$\sim$1997년까지 4년에 걸쳐 실시한 병해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배추와 무에서는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가 '92년부터 고랭지에 다발생하여 '94년과 '96년에 피해가 심하였으며, 이 바이러스병과 함께 무름병의 발생이 심한 편이었으며, 최근에는 무사마귀병의 피해고 '96년부터 점증 추세에 있으며 수년 전까지 피해가 심했던 뿌리 마름병은 최근 발생이 지극히 저조한 점이 특이하다. 거의 모든 채소작물에서 무름병,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 잘록병, 검은무늬병 등의 발생이 심한 것이 특징인데 저지대와 달리 고랭지 기후환경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편 조사기간 중 새로운 미기록종으로는 셀러리의 바이러스(BBWV)와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메론의 점무늬병(Cercospora citullina), 딸기의 흰가루병(Erysiphe polygori), 양상추의 흰가루병(Erysiphe cichoraceaium) 등이 밝혀졌으며 기주 미기록으로는 파슬리의 무사마귀병(Plasmodiophora brassicae)이 밝혀진 것이 특이하다. 2)여러 가지 화훼작물에는 주로 바이러스병, 잿빛곰팡이병, 시들음병, 흰무늬병 등의 발생이 많았으며 특히 자생 나리류에 흰무늬병(Cercospora spp.) 발생이 심하였다. 미기록종으로는 꽃도라지의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f. sp. eustomae), 바이러스병(BBWV, CMV), 균핵병(Sclerotinia sclerotiorum), 잿빛곰팡이병(B. cinerea), 카네이션의 반점병(Cladosporium echinulatum), 용담의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잎마름병(Alternavia dianthi) 등과 Phytoplasma에 의한 스타티스의 빗자루병, 리아트리스의 빗자루병, 자생나리류의 흰무늬병(Cercospora sp.), 스토크의 TuMV 등이 동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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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의 함기골 개방골절에 의한 속발성 폐 아스퍼질러스 감염 증례 (Pulmonary Aspergillosis Secondary to Open Fracture of Pneumatic Bone in a Brown Hawk Owl (Ninox scutulata))

  • 한재익;이영선;이숙진;강효민;장혜진;장동우;나기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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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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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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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비행곤란을 나타내는 솔부엉이가 구조되어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의뢰되었다. 신체검사와 방사선 검사에서 좌측 상완골의 개방골절을 확인하였다. 3일 후 수내정과 와이어를 이용해 골절부 정복을 실시하였으나, 수술 후 2일 만에 급사하였다. 부검시 2~3 mm 크기의 녹색 결절이 왼쪽 폐의 표면과 내부에 다발성으로 발생하였다. 조직검사 결과 포자와 균사가 폐포에 다량 증식되고, 일부가 폐 실질에 침입하여 염증과 괴사를 유발하였다. 진균을 분리하여 Sabouraud dextrose 배지에 $30^{\circ}C$에서 7일간 배양한 결과, 청녹색의 밸벳 양상을 나타내는 곰팡이를 관찰하였다. ITS, ${\beta}$-tubulin 및 calmodulin 유전자를 증폭하여 동정한 결과 A. fumigatus로 확인되었다. 최종적으로 함기골 개방골절에 따른 이차적인 폐 아스퍼질러스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진단하였다.

극상건 석회화 건염에 대한 맹검 주사요법과 초음파하 주사요법 (Blind and Ultrasonography-guided Injection Therapy for Calcific Tendinitis of Supraspinatus)

  • 문영래;남기영;노경환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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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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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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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론: 견관절의 극상건에 발생한 석회화 건염에 대한 맹검 주사요법과 초음파하 주사요법의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증상이 있는 27세에서 69세 사이의 견관절 석회화 건염 36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석회화 부위에 21-게이지 바늘을 이용하여 다발성 천공 후 주변부에 증식요법 주사제를 주입하였다. 19명은 맹검하에 시행하였으며 평균 나이는 52.2세(27~64세)이었고, 17명은 초음파하에서 시행하였으며 평균 나이는 49.0세(31~69세)였다. 평가항목으로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Visual analogue scale)와 견관절 운동범위(굴곡, 외전, 외회전)를 측정하였다. 결과: 시술전 두 군간의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와 운동범위는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p>0.05). 시술후 두 군 모두 시술전과 비교시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와 운동범위는 의미있는 호전을 보였으며, 시술후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 및 운동범위의 호전 정도는 맹검 시술군과 초음파하 시술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p=0.001, 굴곡:p=0.000, 외전: p=0.000, 외회전: p=0.016). 결론: 극상건의 석회화 건염에 대한 초음파하에서 시행되는 주사요법은 맹검하에서 시행하는 것보다 더 양호한 결과를 보여, 시술을 시행함에 있어 초음파의 사용은 매우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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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연화증(骨軟化症)에 대(對)한 동서의학적(東西醫學的) 문헌고찰(文獻考察) (A Literature Study of The Osteomalacia)

  • 박종혁;황영근;정지천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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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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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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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고령화와 육체적 활동의 감소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골연화증(骨軟化症)의 임상치료(臨床治療)에 도움을 얻고자 역대의서(歷代醫書)와 중의서(中醫書), 중의잡지(中醫雜誌)를 중심으로 증상(症狀), 병인(病因), 병리(病理), 치법(治法), 치방(治方) 등을 동서의학적(東西醫學的)으로 고찰하였다. 골연화증(骨軟化症)은 골의 석회화 장애로 골밀도가 감소되는 대사성 골질환으로, 동양의학(東洋醫學)에서는 골위, 골고(骨枯) 등의 골질환(骨疾患)에서 유사한 증상(症狀)이 나타나며, 병인(病因)은 주로 신허(腎虛)로서 서양의학의 신장 질환으로 인한 인(燐)의 재흡수 불량, Vit-D 대사 이상과 유사하다. 증상(症狀)으로는 요통(腰痛), 골통증(骨痛症), 다발성 골절, 동요성 보행 등이 나타난다. 치법(治法)은 보신(補腎)을 위주(爲主)로 하여 건비익신(健脾益腎),자양기혈(滋養氣血), 강장근골(强壯筋骨) 등이 있고, 치방(治方)은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위주로 하여, 호잠환(虎潛丸), 제생신기환(濟生腎氣丸), 대보음환(大補陰丸)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약물(藥物)은 숙지황(熟地黃), 호경골(虎脛骨), 호도육(胡挑肉), 자하차(紫河車), 두충(杜沖), 녹각교(鹿角膠), 녹용(鹿茸) 등의 보신지제(補腎之劑)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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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 세포의 분리 및 배양 그리고 불멸화된 세포주의 확립 (Endometrial Cell Culture: Isolation, Characterization, and Immortalization)

  • 홍인선;김석현;궁미경;전진현;이영순;강경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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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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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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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본 실험의 목적은 자궁내막세포를 분리 및 배양법 확립과 함께 불멸화 시키는 것이다. 방 법: 자궁내막에서 상피세포(epithelial cells)와 기질세포(stromal cells)의 분리는 Satyawaroop 등(1979)의 방법에 기초를 두었다. 자궁내막에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의 순수 분리도를 확인하고, 불멸화된 기질세포에서 SV40 large T antigen을 확인하기 위하여 면역형광 염색(immunocytochemistry)과 Western blot 기법을 이용하였다. 정상 기질세포의 경우 subconfluence (60%) 상태에서 transfection을 진행하였다. 순수 분리된 plasmid DNA와 Qiagen 사의 superfect를 이용하여 transfection을 실시하였다. 결 과: 본 연구에서 우리는 두 가지 형태의 자궁내막 세포의 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였다. 상피세포는 다면체의 형태를 띠며, 선(grandular)조직의 조각으로부터 나선형으로 자란다.기질 세포는 길쭉한 형태를 띠며, 상피세포에 비해 오래 살고, 빠르게 증식하여 나란한 형태로 배열된 세포 다발(cell bundle)을 형성한다. 이렇게 분리된 세포들은 95%의 균질성을 보였으며, 면역형광염색과 western blot을 통해 확인 하였다. 한편 SV40(Simian Virus 40) large T 항원을 암호화 하고 있는 염기 서열을 포함한 플라스미드 벡터로 안정적인 트랜스펙션을 시킴으로써 불멸화 된 자궁내막의 기질 세포주를 확립하였다. 불멸화 된 세포는 그 세포가 유래한 정상의 세포와 동일한 표현형을 가지고 있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우리는 자궁내막에서 상피세포(epithelial cells)과 기질세포(stromal cells)를 분리하여 배양법을 확립하였다. 동시에 SV40 large T antigen을 이용하여 불멸화된 세포주를 확립하였다. 이렇게 확립된 세포주는 자궁의 생리작용 연구 및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 자궁암(Endometrial cancer) 등과 같은 여러 자궁관련 질병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산 담수 복족류 2종의 소화기관에 관한 전자현미경적 연구 (Ultrastrutures of Some Selected Digestive Organs of Two Korean Freshwater Snails)

  • 정계헌;이훈섭;박종안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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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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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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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한국의 담수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면서 역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두 종의 복족류 즉 쇠우렁이(Parafossarulus manchouricus)와 물달팽이(Radix auricularia coreana)의 소화기관 중에서 식도, 소화선 및 장에 대한 미세구조 관찰을 시도하였다. 이 부위들은 간흡충(간디스토마)과간질(소간디스토마)의 유생들이 그들의 생활사 중 거쳐가는 곳으로 알려진 소화관들이어서 이후 흡충류의 유충들이 위의 소화관에 주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된 것이었다. 관찰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식도의 상피조직은 두 종류에서 공히 원주세포와 원주섬모세포 및 점액분비 세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식도강상피 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흡수와 소화가 이루어 지고 있음은 특이한 현상이라 하겠다. 소화선은 두 종에서 공히 복분지 관상선으로서 그 상피는 micovilli를 선강 또는 도관에 연한 유리표면에 가지고 있어 brush boredr을 이루고 있는 원주세포과 원주섬모세포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 세포들의 내부 구조로 보아 소화세포와 배석세포로 구분할 수 있었다. 장의 상피는 원주세포와 원주섬모세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들도 장강에 연한 유리표면에는 brush border를 이루고 있었다. 흡수와 분비기능이 활발한 것으로 사료된다. 전반적으로 보아 본 연구에서 관찰한 두 복족류의 소화관은 모든 부위에서 세포의 유리표면에 microvilli를 가지고 있어 물질의 흡수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었고, 이들 세포 중에는 때로 밀집한 cilia를 가지고 있어 소화관 내의 액체물질이나 이에 내포된 미세입자들의 유동을 도와주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은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진 근육질의 두꺼운 벽을 가지고 있었으며 내강은 돌출부위에 의해 4부분으로 갈라져 있었다. 내강에 연한 상피는 원주세포로 되어 있었다. 상음경(epiphallus)의 벽은 근섬유 다발은 벽의 외곽으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졌다. 상부에 내강과 연결되는 함입구조(groove)를 가지며, 내강에 연한 상피는 섬모가 없는 원주세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음경(penis)은 근섬유가 산재된 두꺼운 벽을 가졌으며 상음경보다 굵은 원통형이었다. 내강은 많은 돌출부에 의해 복잡하게 나뉘어 있으며 상피세포는 원주 세포로 이루어져 있었고 섬모는 관찰되지 않았다. 내강 내의 분비물과 세포의 형태로 보아 내강상피세포는 분비기능을 가진 것으로 사료된다.술적 문제가 적절히 해결되는 경우 비활성 가스 제너레이터는 민수용으로는 대형 빌딩, 산림, 유조선 등의 화재에 매우 적절히 사용되어 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군사작전 중 및 공군 기지의 화재 그리고 지하벙커에 설치되어 있는 고급 첨단 군사 장비 등의 화재 뿐 아니라 대간첩작전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가 작으며, 본 연소관에 충전된 RDX/AP계 추진제의 경우 추진제의 습기투과에 의한 추진제 물성 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의 향상으로, 음성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사료되었으며, 이 방법이 편측 성대마비 환자의 효과적인 음성개선의 치료방법의 하나로 응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7%), 혈액투석, 식도부분절제술 및 위루술·위회장문합술을 시행한 경우가 각 1례(2.9%)씩이었다. 13) 심각한 합병증은 9례(26.5%)에서 보였는데 그중 식도협착증이 6례(17.6%), 급성신부전증 1례(2.9%), 종격동기흉과 폐염이 병발한 경우와 폐염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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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재난방송 관련 법규와 NHK에 관한 연구 (A Study on Japanese Disaster Relevant Regulations and NHK)

  • 이연
    •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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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2019년도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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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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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난 4월4일 고성 산불로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명, 가옥 500여 채, 삼림 1757ha가 불에 탔다. 강원 산불에 이어 영덕지진 등에서 늑장대응을 보여준 재난방송시스템에는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물론, MBC, SBS의 경우도 재난방송시스템에 관련 된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 이웃나라 인 일본에 비해서는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대형화, 다발화 하는 재난발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는 차세대 재난정보 전달체계인 IPAWS(Integrated Public Alert and Warning System)를 개발해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일본도 이와 유사한 재난경보전달시스템인 J-Alert를 개발해 2020년까지는 '재난 약자 제로(Zero)시대'를 목표로 구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아현동 KT 화재사건에서도 경험했듯이 통신이 먹통이 되는 통신블랙아웃도 경험했다. 따라서 대형재난발생 시는 신속한 재난경보전달시스템이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생명줄이 될 수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재난방송전달시스템을 관련법령으로 제도화 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는 재난에 관한 모법이라고 할 수 있는 (1)"재해대책기본법"이 있는데, 이는 재해로부터 국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 밖에도 (2)방송법 (3)대규모지진대책특별 조치법 (4)국민보호법 (5)소방조직법 (6)수해방지법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과거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대형 산불이 잦았으나 요즘은 소형 산불만 발생하는 추세다. 이는 NHK가 보유한 700여 대의 로봇카메라와 전 국토를 샅샅이 감시하는 CCTV 덕택이다. 또한, NHK 보도국의 '기상 재해센터'는 재난에 대비해 40여 명의 전문 인력이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NHK는 전국 12개의 거점지역에 헬리콥터 15대를 배치하여 신속하게 취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46개의 지역방송국을 7개의 거점방송국으로 분할하여, 거점방송국마다 40여명의 카메라맨을 상주시켜 언제든지 재난을 취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송 주파수는 공공재(公共材)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으로부터 주파수를 할당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파수에 관한 사용 권한은 각국의 국민 모두에게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주파수 활용을 전제로 정부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방송사업자에게 일시적으로 주파수 사용권을 위임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정부도 국가적인 위기나 대형 재난발생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을 때에는 공공재인 주파수를 즉시 재난방송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해대책기본법 제6조>와 방송법 제108조에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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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수집 버섯류 추출물의 생리활성 분석 (Physiological activities of extracts of wild mushrooms collected in Korea)

  • 안기홍;조재한;이강효;한재구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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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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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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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내 자생하는 야생버섯의 생리활성 및 항염 활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버섯추출물에 대한 DPPH 라디컬 소거능, 아질산염 소거능, 총 폴리페놀 함량, NO 생성저해도 및 세포독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수집 야생버섯 중에서 DPPH 라디컬 소거능이 높은 버섯은 64.2%를 나타낸 박막깔때기버섯(OK825)과 69.7%를 보인 흰우단버섯(OK829)이었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흰우단버섯(OK811)이 64.1%로 가장 높았다. 야생수집 버섯류 중에서 가장 높은 총 폴리페놀 함량을 나타낸 것은 젖비단버섯(OK804), 흰우단버섯(OK829) 및 큰밤갈색광대버섯(OK944)으로 각각 19.7 mg GAE/g, 20.2 mg GAE/g, 22.3 mg GAE/g의 값을 보였다. NO 생성저해도의 경우, 박막깔때기버섯(OK825)과 노란다발버섯(OK826)은 각각 11.8%와 11.2%로 가장 낮은 NO를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집 버섯 추출물 중에서 가장 높은 항염증 효능을 보였다. MTT를 이용한 세포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젖비단그물버섯(OK804), 흰우단버섯(OK811), 노란젖버섯(OK904)의 추출물에서는 각각 40.3%, 48.3%, 43.2%로 가장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버섯산업의 확대를 위하여 우수버섯자원을 발굴함과 동시에 토종 버섯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천연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으리라 기대된다.

CIDP와 CMT 1형의 전기생리학적 특성에 대한 정량 분석: 감각신경연구 (Quantitative Analysis of Electro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CIDP and CMT Type 1: Sensory Nerve Research)

  • 강지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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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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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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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선천성 유전질환인 CMT와 후천성 면역 매개 질환인 CIDP는 임상적 증상이 유사하므로 두 질환의 감별진단을 위해서는 말초신경의 전기생리학적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CIDP와 CMT 1형으로 확진된 환자의 신경전도검사 결과 중 감각신경전도검사의 주요 지표별 결과를 후향적으로 정량분석하여 두 질환군의 전기생리학적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CIDP (N=35)와 CMT1 (N=30)로 확진된 환자의 dCNAP와 SNCV를 이용하여 두 질환군의 중증도 분석, 유의성 검정, 비정상 범위별 비율분석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통계적 차이를 기반으로 특징을 비교하였다. 두 질환 모두 전신성 말초신경다발신경병증의 특징이 관찰되었고, 장딴지신경의 손상이 가장 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CMT1군은 탈수초성 및 축삭성 신경병증을 동반하는 전신성 신경병증이고, CIDP보다 더 중증의 신경병증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상관계수 및 산점도 분석에서 CMT1은 신경 손상 범위가 전체 신경에서 균등한 전기생리학적 특징이 관찰되었다. 감각신경전도검사의 결과를 기반으로한 본 연구결과가 CIDP와 CMT 1형의 감별진단 및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갓이 백색인 느타리 신품종 '세나'의 육성 및 특성 (Breeding and characterization of a new white cultivar of Pleurotus ostreatus, 'Sena')

  • 오민지 ;김민식 ;임지훈 ;오연이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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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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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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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는 버섯 품목 중 하나인 느타리는 병재배 자동생산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생산량이 과잉되며 소비가 줄어들면서 농가에서는 다양한 품목과 품종의 버섯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갓이 백색이면서 수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느타리 품종 '세나'를 개발하였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서 보유중인 유전자원 중 기존 백색느타리 품종인 '고니'와 '미소'를 선발하여 포자 간 교잡을 통해 계통을 육성하고 재배시험과 특성평가를 통해 최종 우량계통을 선발하였다. '세나' 품종의 균사생장 적온은 25~30℃이고, 버섯생육 적온은 14~18℃이며 다발 형태로 생육하고 갓은 백색이며 얕은 깔때기 형태이다. 균사 생장은 맥아한천배지(MEA)에서 가장 우수하고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생장하지 않았다. 1,100cc 병재배 시 유효경수는 약 35개로 대조품종 '고니' 16개보다 많았으며, 수량도 약 157 g으로 24% 증수됨을 확인하였다. 수확된 버섯 300 g을 간이 포장하여 4℃ 저온저장고에서 28일 간 저장했을 때, 중량 감모율은 약 4.22%로 대조품종보다 낮았으며, 백색도 변화값도 갓, 대가 각각 6.99, 8.33으로 대조품종보다 낮았다. 갓이 백색으로 육안으로 보이는 품질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대조품종 '고니'에 비해 '세나' 품종이 저온 저장을 거쳤을 때 중량과 품질 측면에서 모두 우수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