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부터 5개의 소유역으로부터 인 및 부유물질을 측정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부하량을 산정하였다. 총인 농도와 유량의 관계식은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금강 및 구량천에서 각각 $TP\;=\;6.32Q^{0.30}$, $TP\;=\;8.58Q^{0.49}$, $TP\;=\;307.92Q^{-0.10}$, $TP\;=\;17.91Q^{0.47}$ 및 $TP\;=\;20.11Q^{0.53}$ 로 진안천을 제외하고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2003년의 경우 총인의 부하량은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금강 및 구량천에서 각각 3,677, 11,430, 36,412 ,89,651 및 42,226 kgP ${\cdot}$ $yr^{-1}$로 계산되었으며, 전체 부하량 중 각 유입수가 차지하는 양은 금강 (48.9%), 구량천 (23.0), 진안천(19.9%), 정자천 (6.2%), 주자천 (2.0%) 순이였다. 또한 단위면적당 부하량은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금강, 구량천에서 각각 0.3, 2.9, 13.6, 9.3 및 13.0 kgP ${\cdot}$ $km^{-2}$ ${\cdot}$ $yr^{-1}$로 진안천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용담호 유입수의 부유물질 농도와 유량의 관계식은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금강및 구량천에서 각각 $SS\;=\;0.37Q^{0.40}$, $SS\;=\;0.80Q^{0.35}$, $SS\;=\;11.03Q^{0.18}$, $SS\;=\;0.88Q^{0.77}$ 및 $SS\;=\;1.16Q^{0.97}$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2003년의 경우 부유물질의 부하량은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금강 및 구량천에서 각각 673, 1,232, 4,232, 36, 902, 80, 202 ton ${\cdot}$ $yr^{-1}$로 구량천에서 가장 많았다 용담호 유입수의 총인 및 부유물질은 강우량이 많았던 시기에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유량과는 대부분 양의 상관을 보였다. 용담호의 경우 본 연구에서 산출한 경험식을 이용하여 유량만으로도 총인 및 부유물질의 농도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입하천 중 주자천과 진안천의 경우 상관관계가 낮아 경향성은 파악할수 있으나 좀더 정확한 부하량 산정을 위해서는 차후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용담호의 경우 인부하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우에 따른 유출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강우에 의해 유입될 수 있는 오염원도 정확히 조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