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마라톤의 기록과 세계마라톤의 기록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한국 마라톤의 기록 향상과 발전과정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3대 마라톤 대회인 동아마라톤, 춘천마라톤, 중앙마라톤의 기록을 토대로 분석 하였으며, 한국 마라톤 기록과 세계마라톤 기록의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는 주체국이 우승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최근 10년 이상 외국 선수들과 기록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둘째, 올림픽 남 여 기록 비교에서는 남자가 1990년대까지 대등한 우승 기록 경쟁을 벌여왔지만 그 이후 20년 전 기록도 못 찾고 있으며 세계기록과 계속 큰 기록차이를 보이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lection process of the marathon course and the progress of the related urban landscape design projects. The study revealed that the initially selected course of the downtown Namdaemum changed to the riverside course that runs around Gangnam and Han river. This change implied that showing the developed landscape of Seoul was much more considered than showing the traditional landscape of Seoul. The urban design plan had changed in 1986 after the marathon course was finalized. The development project of downtown was changed to Gangnam area including Teheran-ro. The city also redeveloped the substandard housing zones around the Olympic facilities. As a result, developed areas and modern apartments of the riverside was emphasized in international TV game broadcast. This embedded the industrialized and modernized image of Seoul to foreigners. Also, Koreans started to recognize the Han river as Seoul's representative landmark. Accordingly, Seoul succeeded in creating a modernized urban landscape image through the Olympic marathon course.
세계 결핵의 날을 이틀 앞두고 있던 지난 3월 22일 올림픽공원은 빨간풍선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다. 다국적제약사인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희망의 빨간풍선 자전거마라톤 대회' 에서 자전거 마라톤 시작 직전 참가자들이 결핵퇴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 건강한 폐를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날린 것. 대회 당일 서투른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의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는데, 그의 소감을 통해 다제내성결핵 문제에 대한 특별한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한국지사장으로 한국땅을 밟은 야니 윗스트 허이슨의 결핵에 대한 생각과 한국생활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라톤과 같은 도로 경기 코스는 그 선형이 수직·수평방향으로 항상 변화한다. 따라서 코스측정에는 검정된 사이클에 의한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며 측정치에는 적절한 통계처리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 논문은 서울 올림픽 마라톤 코스의 설정을 위하여 1986년 5월 18일에 사이클로 측정한 구간의 거리가 제시된 거리보다 짧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안전계수의 개념을 도입하고 이의 선택을 위한 통계학적 도리방법을 제시하였다. 거리산정의 결과는 같은 정확도로 재측하더라도 최소측정치보다 짧아지지 않을 신뢰도가 99.95%임을 보여주고 있다.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개최 추진은 한반도의 새로운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새로운 남북공동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청사진으로 천명하며 문제인 정부에 의해 주도적으로 제안되고 추진되고 있는 정책 사안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상징적 및 현실적 의제 제시를 통한 추진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문헌연구 방법에 의해 전개하였다. 이와 관련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평양 축구교류전'인 가칭 '신경평전'의 추진을 제안한다. 둘째, 가칭 '국제평화컵 역전경주(마라톤)대회'의 추진을 제안한다. 셋째, 가칭 '코리아 평화컵 국제 남녀복식 및 혼합복식 탁구선수권대회'의 추진을 제안한다. 넷째, 가칭 '코리아(한반도) 스포츠 과학 포럼' 추진을 제안한다. 다섯째,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개최와 관련하여 북한 공동개최 종목으로 약 16-17개 종목의 선정방안을 제안한다. 여섯째,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관련 예상 사나리오로 2022년부터 2023년 내 결정된다는 1차 예상을 전망한다. 일곱째, 민·관·학으로 구성된 전문가 중심의 특별위원회인 가칭 '남북사회회 문화교류협력위원회' 또는 가칭 '남북체육교류협력 추진특별위원회'의 설치 방안 추진을 제안한다. 여덟째, 가칭 '남북체육교류협력활성화 5개년 계획' 또는 가칭 '남북교류협력5개년계획'의 추진을 제안한다. 아홉째, 가칭 '남한 k-1리그 북한 선수 정원 외 등록선수 제도' 시범운영 방안 추진을 제안한다. 열번째, '선이후난(先易後難) 및 선제적 제의 원칙' 천명이 요청된다. 열한 번째, 북한 체육 및 교류협력 관련 전문가 풀 구성 및 양성 방안 추진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남북 당사자 간 가칭 '남북체육교류협정(약)서' 채결과 남한 내부적으로 가칭 '남북체육교류 협력지원법' 제정을 추진한다.
손기정(1912 - 2002)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의 부상으로 받은 보물 제904호 고대 그리스 청동제투구는 보존처리 부위가 열화되어 균열과 변색이 발생하였고, 코가리개가 상단 접합 부위의 균열에 의해 아래쪽으로 쳐지게 되어 다시 보존처리하였다. 코가리개를 본체에서 분리하고, 본체와 코가리개를 안정화 및 강화처리를 한 후 다시 접합하였다. 본체의 균열 부위와 결실 부위에는 직조 유리섬유로 보강하였으며, 코가리개는 접합 후 직조 유리섬유와 Ti판을 사용하여 보강하였다. 코가리개의 충전 부위는 주변과 같이 문양을 새기고 색맞춤을 하였다.
본 논문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5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손기정 월계관 기념수의 내력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1936년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는 일제강점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자부심과 민족정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묘목은 현재 서울역 서쪽 만리동 언덕의 손기정 체육공원에 자라고 있으며, 미국산 대왕참나무(Quercus palustris)이다. 1936년 개최된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은 히틀러가 독일 게르만족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인데, 독일산 참나무 대신 미국산 대왕참나무를 수여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서울시와 각종 매체에는 이를 히틀러의 단순 착오에 의한 결과라거나 다소 억지스러운 추측으로 그 내력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당시 우리나라의 신문 기사와 독일 일간지 기사 및 최근 소개된 독일 주간 유력지 슈피겔(Der Spiegel) 기사 등을 근거로 손기정 선수가 받은 월계수가 로부르참나무(Quercus robur)였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여러 정황을 근거로, 원래 수여 받은 로부르참나무를 손기정 기념공원 내에 식재하고, 새롭게 밝혀진 내력을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종 기록에 고지하기를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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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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