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오이 수확기 개발을 위해 메니퓰레이터를 설계 제작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3축 메니퓰레이터는 견고성, 내구성, 모멘트를 줄이기 위해 모터 및 감속기 등이 하중이 실리지 않는 곳에 장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차원 공간상의 좌표에 대하여 메니퓰레이터의 10회 반복 위치 오차는 Z축에 관계없이 0.1mm 내외로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실내 실험에서 25개의 오이에 대한 실험 결과 22개의 절단하여 92%의 성공률을 보였으나, 원인은 오이가 기형과이며, 수확한 후 시간이 경과하여 오이 과병의 물성이 변한 것으로 판단된다. 3) 실내 실험에서 오이 과병을 절단하지 못한 경우에도 메니퓰레이터는 오이에 0.1m 내외로 엔드이펙터을 접근시켰다. 4) 50개의 오이에 대하여 현장 실험을 한 결과 42개, 84%의 절단율을 보였다. 오차가 16% 발생한 것은 수확적기가 지나서 오이의 과병이 짧고 뭉툭해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오이 수확작업의 자동화를 이루기 위한 기술적 방법은 다른 작물보다 실험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첫째 오이는 한번 심은 줄기로부터 계속해서 오이가 열리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관찰하여 수확하여야 하고, 둘째 넝쿨식물로써 줄기는 가늘고 잎은 크기 때문이다. 즉 수확 작업 시 줄기의 손상은 바로 수확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수확하려는 오이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어려운 수확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하여 영상처리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중략)
본 실험은 오이수확기의 메니퓰레이터에 장착하는 엔드이펙터를 생각한 것이다. 모터는 DC모터로 기어를 이용하여 작동되며, 동력전달에 있어 균형적인 배분을 이루었고, 따라서 부드러운 작동이 가능하였다. 또한 축을 이용한 베벨기어의 동력 전달로 모터에서 나온 회전력을 기어로 확실히 전달하였고, 결과적으로 오이 과병 절단 rpm에 있어서는 정확한 측정이 가능했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모터는 칼날을 회전시키는데 있어 제어가 쉽고, 정확한 동력전달로서의 베벨기어는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제시했다. 2.실험에서의 반복적인 오이 절단작업에 제시된 결과는, 모든 작물에 적용될 수는 없지만, 오이 과병의 절단은 적정 rpm라 각도를 구하여 기계적 최적상황을 찾았다. 수평에서 위로 30$^{\circ}$각도와 198 rpm에서 효율 적인 절단작업이 이루어 졌다. 3. 엔드이펙터의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고장 없이 제작되어야 하고 또한 경량이며 수분에 부식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하여 설계하였다
국내의 오이 양액재배기술은 그 역사가 짧을 뿐만 아니라 아직은 학문적인 전문성이나 기술적인 세분화 및 다양화 정도에 있어서 양액재배가 발전된 선진국에 비해 저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양액재배 오이는 생육이 빨라 수확시기가 단축되므로 수확기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반면, 후기에는 초세가 약화되기 쉬우므로 수확량이 좋지 않은 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저일조ㆍ저온기에 정식되는 작형에서는 과실의 착과율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형배지경에 있어서 배지의 선택이나 근권온도, 산소 등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임과 동시에 정지적엽방법의 개선과 전문적인 요구되는 양액관리기술의 체계적 정립을 통해 오이양액재배시 문제가 되는 조기노화의 원인을 사전에 방지하므로써 장기재배가 가능토록 함과 동시에 양액재배 오이의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배법과 기술체계의 확립이 시급하다. (중략)
본 연구는 오이 수확기 개발을 위해 매니퓰레이터를 설계 제작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3축 매니퓰레이터는 견고성, 내구성, 모멘트를 줄이기 위해 모터 및 감속기의 하중이 실리지 않는 곳에 장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3차원 공간상의 좌표에 대하여 매니퓰레이터의 10회 반복 측정한 오차의 평균은 Z축에 관계없이 0.1 mm내외로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실험에서 25개의 오이에 대한 실험 결과 22개의 절단하여 92%의 성공률을 보였으나, 원인은 오이가 기형과이며, 수확한 후 시간이 경과하여 오이 과병의 물성이 변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내 실험에서 오이 과병을 절단하지 못한 경우에도 매니퓰레이터는 오이 과병에 0.1 mm 내외로 엔드이펙터을 접근시켰다. 50개의 오이에 대하여 현장 실험을 한 결과 42개, 84%의 절단율을 보였다. 16%의 오차가 발생한 것은 수확적기가 지나서 오이의 과병이 짧고 뭉툭해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오이수확기 개발을 위하여 오이의 인식에 장해가 되는 잎의 부분적인 제거 및 기계화를 위한 재배방식이 오이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세가지 형태의 잎제거 방식과 두가지 형태의 정식간격, 그리고 3가지 형태의 줄기 유인방식을 정하여 오이의 전장, 수량과 1등급비율을 측정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잎제거 형태에 따른 오이의 생육을 관찰하기 위해서 전장을 측정한 결과, 관행적인 제거방식의 경우, 일정 실험기간동안 평균 52.2cm 생장하였다. 또한, 2일마다 하부잎 하나를 제거한 경우에는 평균 51.5cm 생장하였다. 수확한 오이가 있는 경우 하부의 잎을 모두 제거한 경우에는 평균 51cm가 생장한 것으로 보아 평균 3%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24cm, 30cm의 주간간격에 따라서는 각각 평균 50.8cm, 51.8cm의 약 2%정도 생장에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부분적인 잎제거는 오이의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2. 판별변수의 하나인 수량과 1등급비율을 잎제거 형태에 따라 비교해 보면, 관행적인 제거방식의 경우, 평균 한주당 2.6개/일 를 수확하였다. 1등급 비율은 56.7%로 나타났다. 또한 2일마다 하부잎 하나를 제거한 경우에는 평균 한주당 2.47개/일의 수확이 있었으며, 1등급 비율은 53.1%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수확한 오이가 있는 경우 하부의 잎을 모두 제거한 경우에는 한주당 평균 2.48개/일 를 수확하였으며, 1등급 비율이 56.3%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량의 차이는 약 6%정도이고 1등급 비율도 10% 이내로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오이의 주간간격에 따른 수량과 1등급비율을 측정한 결과, 24cm의 경우 한주당 2.3개/일의 평균수확이 되었다. 1등급비율은 59.8%, 30cm의 경우 한주당 평균 2.5개/일을 수확하였으며, 1등급은 57.2%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량은 24cm의 경우가 약간 적었지만 1등급의 비율로 환산하면 크게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농가전체 수량을 기준으로 한다면 24cm가 유리하다고 판단되었다. 4. 줄기유인 형식에 따라 수량과 1등급비율을 살펴보면, 관행적인 방법은 평균 한주당 2.9개/일, 42.8%, 직립후횡유인은 평균 한주당 2.2개/일, 61.3%, 직립후 가로줄유인은 평균 한주당 2.2개/일, 54.1%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량과 1등급을 동시에 고려하면, 큰 차이는 없지만, 직립후 횡유인방법과 직립후 가로줄유인의 경우는 오이가 지면에서 상대적으로 상부에 위치하므로 영상인식과 기계화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파종, 정식, 잡초 뽑기, 물주기, 비료주기, 온도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작물을 파종하고 수확하기까지는 수백 번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하다. 정식이 끝난 고추, 오이, 수박 등 주요 과채류의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 등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재배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과채류 수확작업은 어렵고 힘든 지루한 작업이 반복적으로 수행된다. 지상 1m내외에서 결과하는 과채류의 경우 수확 중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오이의 수확은 연속된 단순 반복 작업으로 작업인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대량 유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농산물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채류 수확에 있어서 로봇을 이용한 수확기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중략)
오이의 파종 2일전 및 파종후 네 차례에 걸쳐 Mn-54, Co-60, Sr-85, Cs-137의 혼합용액을 온실내 재배상자의 토양에 처리하고 처리시기별 및 수확시기별 열매에 대한 전이계수($m^2$/㎏-fresh)를 측정하였다. 전이계수는 핵종, 처리시기 및 수확시기에 따라 최고 약 60배의 변이를 보였다. 처리시기에 따른 전이계수의 변화양상은 핵종간 및 수확시기간에 차이가 있었다. 핵종간에 전이계수는 대체로 Sr-85 > Mn-54 > Co-60 > Cs-137의 순이었다. 파종전 토양과의 혼합처리시 전이계수는 생육초기 토양표면 처리에 비해 Mn-54, Co-60, Cs-137의 경우 다소 높았으나 Sr-85의 경우 차이가 없었다. 생육초기 토양표면에 처리된 방사성 핵종의 토양층위별 농도는 재배종료후 토양 깊이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하고 처리량의 $80{\sim}99%$가 토심 3cm 이내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핵종의 토양 침투성은 Sr-85 > Mn-54 > Co-60 > Cs-137의 순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오이의 재배기간중 토양의 방사능 오염시 열매내 방사성 핵종의 농도예측, 오이의 수확,소비 및 오이밭 제염 대책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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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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