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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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사슴벌레과(딱정벌레목:풍뎅이상과)의 분류학적 검토 (Taxonomic Review of Korean Lucanidae (Coleoptera: Scarabaeoidea))

  • Jin Ill Kim;Su Yeon Kim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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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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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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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사슴벌레과의 문헌기록과 표본을 분류학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들은 Heyden(1887) 이후 90여편의 문헌에서(외국에서의 단순한 분포기록 문헌 제외) 25종이 기록되었다. 그 중 7종은 동조이명이었고, 다음과 같은 6종은 오동정된 것이므로 한국산 목록에서 제외된다: Prismognathus angularis, Nipponodorcus montivagus, Aegus laevicollis, Platycerus delicatulus, P. acuticollis, Gnaphaloryx velutinus. 오동정된 종명중 처음의 2기종은 국내기록 자체가 잘못된 것이며, 세번째의 A. laevicollis는 이에 해당하는 표본이 새로 발견되어 다시 한국산 목록에 추가 된다. 한편 Dorcus taiwanicus도 새로 발견되어 한국산 추가종은 셀제적으로 2종이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한국산으로 밝혀진 사슴벌레과 곤충은 10속 14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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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상감(烏銅象嵌)기법을 활용한 장도(粧刀)의 제작기술 및 복원연구 (Jangdo(Small Ornamental Knives) manufacturing process and restoration research using Odong Inlay application)

  • 윤용현;조남철;정영상;장추남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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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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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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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오주서종박물고변(五洲書種博物考辯)", "천공개물(天工開物)" 등 고문헌에 기록된 오동 재료와 합금비, 주조 시설, 주조법 등을 확인하고 이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오동상감기법으로 장도를 제작하였다. 오동상감기법 장도 제작은 크게 오동 합금, 은땜 합금, 오동판과 은판 제작, 칼자루와 칼집 제작, 장도의 장석인 두겁 및 부속품 제작, 오동 상감, 조립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오동의 합금은 "오주서종박물고변"에 보이는 상품(上品)으로 전통방식의 진오동(眞烏銅) 합금비인 구리와 금을 20:1의 중량비로 하였다. 은땜의 합금은 상감된 문양에 사용한 경우 은과 황동(Cu 7 : Zn 3)을 중량비 5:1로, 단순 접합 사용한 경우에는 은과 황동을 중량비 5:2로 합금하여 은땜판을 제작하였다. 칼집과 칼자루 제작은 진오동 합금비로 만든 오동 괴를 풀림과 단조작업을 실시하여 오동판의 두께를 0.6mm로, 오동의 뒷면인 은판도 두께 0.6mm로 제작한 뒤, 오동판과 은판 접합, 풀림과 단조, 오동판에 문양 새기기, 은 상감하기, 오동판으로 칼집과 칼자루 모양잡기, 은땜으로 접합하기, 연마 및 광택내기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하였다. 붉은색의 오동판 표면을 검은색으로 부식시키는 '오동 살리기(발색하기)'는 오동 합금의 품위에 따라 발색 효과가 차이가 난다. 한지를 30일 정도 썩힌 인뇨(人尿)에 적셔 칼집과 칼자루 등에 감아 따뜻한 곳($25^{\circ}C$ 이상)에 두고 2~3시간이 경과하면 오동판의 겉면만 검은색으로 발색되고 은이 상감된 문양은 그대로 있어 오동상감기법을 재현할 수 있었다. 오동상감 복원에 사용했던 오동판, 은판, 은땜판의 합금성분과 오동의 표면 발색성분을 알기 위해 과학분석을 실시하였다. 오동 합금 분석(시료 2개)결과 고문헌 기록(Cu 95wt%, Au 5wt%)과 평균성분비가 유사한 Cu 95.57wt%, Au 4.16wt%과 차이가 있는 Cu 98.04wt%, Au 1.95wt%로 검출되었는데, 전자는 오동판 가공에 성공률이 높은 반면, 후자는 가공과정에서 터지는 등의 실패가 있었다. 오동판과 은판이 부착된 시료의 성분분석 결과 은판 부분은 Ag 100wt%로 검출되었고, 오동판과 은판이 접합된 부분은 Cu, Ag, Au가 모두 검출되어 접합이 잘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은과 황동을 합금한 은땜판은 분석결과 Ag 성분이 다양하게 검출되고 있어 성분비와 관계없이 매우 불균질하게 섞여있음을 관찰하였다. 오동판에 검은색으로 발색된 부분의 성분분석 결과 소지 금속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S의 함량이 검출되어 S의 함량이 오동 색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발색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화합물, 색도 및 재현 연구 등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시도 및 확인된 고문헌 속의 오동합금 실험 및 재현, 오동상감기법에 의한 장도제작, 오동판 검은색 발색 메커니즘의 과학 분석결과 등은 오동상감기법의 복원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 민속식물인 선인장(Opuntia ficus-indica (L.) Mill.)의 분류학적 검토 후 명명 (A Taxonomic Review and Nomenclature of the Opuntia ficus-indica (L). Mill. in Jeju Island)

  • 양영수;최병기;오홍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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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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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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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제주지역에 분포하는 선인장에 대하여 형태학적 특성 비교를 통하여 종을 분류하고 오동정을 바로잡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결과 제주도에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온 Opuntia ficus-indica 또는 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은 Opuntia stricta인 것으로 밝혀졌다. 종의 형태학적 비교에서 O. stricta는 기존 보고 종에 비해 식물크기, 엽상경의 형태, 꽃과 열매의 색, 자좌의 특징 등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분류군의 학명을 Opuntia stricta로 정정하고, 국명으로 '해안선인장'을 명명할 것을 제안한다. 나아가 다양한 연구문헌 및 국가 생물다양성 운영기관에서도 종의 오동정를 확인하고 이를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한국의 털진드기상 및 검색표 (진드기 목 : 털진드기 과 와 Leeuwenhoekiidae) (Fauna and Key to the Chigger Mites of Korea (Acarina ; Trombiculidae and Leeuwenhoekiidae))

  • 이한일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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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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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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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한국산 털진드기 종을 다룬 모든 문헌을 조사 정리한 결과 총 43종이 보고되었는데, 그중 Salchia brennani ventralis 는 오동정한 것으로 W. comataxila 이었고 Shunsennia gracilis 는 S. hertigi 의 동종이명일 가능성이있으나 문헌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Leptotromibidium intermedium 의 경우 문헌상의 근거가 전혀 없어 국내 서식종으로 인정할 수 없었다. 필자가 직접 표본을 조사하여 확인할 수 있었던 종은 모두 17 종이었는데 그 가운데 Leptotromibidium akamushi 는 L.zutum 의 , L.miyajimai 는 L.orientale 의 오동정이었다. 결국 한국산 털진드기류는 모두 2과 , 12속, 39종이 된다. 이 중 2 종은 조류에 , 7종은 박쥐에, 그리고 29종은 설치류에 각각 기생하는 종이고 1종은 조류와 포유류에 공동기생하는 종이다. 현재 한국산 털진드기를 동정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검색표로는 29종을 아룬 Southwick (1968) 의것이 있을 뿐이고, 우리나라와 동물상이 유사하나 일본 종에 대한 검색표도 우리나라 토착종 21종이 들어 있지 않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기존 검색표는 다리의 강모식(leg setal formula) 이나 촉수의 강모식( palpal setal formula)등 관찰하기 어려운 형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동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필자는 현재까지 한국 종으로 정리된 총 39종에 대한 검색표를 만들었는데, 관찰이 용이하면서도 변이가 적은 형질을 최대한 사용하였고 특히 종 특징을 잘 나타내는 배판(scutum)의 형질을 주로 사용하였다. 실용성이 보다 큰 도식형 검색표( pictorial key)도 함께 만들었는데 원저자들의 도표에서 배판(scutum)을 그대로 전사하여 종 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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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의 전원품질용 기기 설치 현황 및 오동작에 관한 조사 (The Research for Malfunction and Installation Status of Power Quality Counterplan Equipment of Elevator)

  • 김기현;이건호;배석명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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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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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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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절대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층 표시 오류, 순시전압강하 및 순시정전으로 인해 승강기 멈춤 후 기준 층 이동 등 승객의 불안감을 유발시킬 수 있고, 인명 사고와 연결될 수 있는 오동작 사고가 발생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런 갇힘 및 오동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한 대책 기기(SPD, Filter, Reactor)가 어느 정도 제어반 설비에 설치되어 있는지 현상 실태조사 및 현장에서 느끼는 오동작 부분에 대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90년대 초반 인버터 기종으로 변경되면서 대부분 전원 품질 대책 기기 선치가 미비하였고 최근 들어 대책 기기가 설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오동작 횟수는 줄어들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자료는 현재 진행 중인 EN12016(2004) 규정 및 IEC 규정에 따른 엘리베이터의 Sag, Interruption, ESD 등에 대한 내성 시험을 통해 엘리베이터 설비의 성능 평가 부분과 비교해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오동작 부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