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예술적 상황

검색결과 307건 처리시간 0.022초

문화예술교육이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Culture and Arts Education to Adolescents' Ego-Resilience)

  • 윤선미;남상문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4호
    • /
    • pp.281-289
    • /
    • 2021
  •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능력인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시기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어 학교문화예술교육과 사회문화예술교육에서 청소년들의 상황에 적절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효과의 자신 이해는 청소년 자아탄력성의 감정통제, 활력성, 대인관계, 낙관성, 호기심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에 문화예술교육 효과 중 정서적 안정은 청소년 자아탄력성의 모든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기 계발을 위하여 더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 기회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들의 개인적 성향을 타인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높은 자신감을 가지며 안정되고 성숙한 생활의 넓은 영역에서 역할 수행할 수 있는 융합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 번의 사과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랙리스트 사건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사례 - (Three Apologies: A Study of the Evolution of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by the Arts Council Korea (ARKO) in Response to the Blacklist Case)

  • 정용성;현은정
    • 예술경영연구
    • /
    • 제60호
    • /
    • pp.93-119
    • /
    • 2021
  • 조직이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인정과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례 중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불거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팝업씨어터 사건 관련 위기 커뮤니케이션 사례에 주목하고, 이 사태에 대해 예술위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Hearit(2006)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연구모델을 분석틀로 적용하여 예술위가 팝업씨어터 사건과 이후 발표한 세 건의 사과문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예술위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세 번의 사과를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팝업씨어터 사건은 사회문화적 질서를 위반한 사건이며, 그 결과 조직의 역량과 사회적 사명의 측면에서 사회적 정당성을 위협하는 위기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Hearit의 분석틀을 통해 시기별로 발표된 사과문의 실질적인 변화를 탐색하였으며 사과의 핵심이 단순히 무조건적 사과나 유감 표명이 아닌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여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노신(魯迅)소설과 색채예술(色彩藝術) (Lu Xun's novel and art of color)

  • 배인수
    • 동양고전연구
    • /
    • 제32호
    • /
    • pp.51-69
    • /
    • 2008
  • 중국문학의 대가인 노신(魯迅)는 소년시절부터 이미 회화(繪畵)와 인연을 맺었고 미술에 정통한 견해를 가졌던 사람이었다. 본고에서는 노신(魯迅)이 자신의 소설 속에서 색채(色彩)를 이용해 어떻게 자신의 정감(情感)을 대입하고 표현해 내었는지 그의 색채(色彩)선택과 배합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실로 색채(色彩)는 인간의 심리구조와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노신(魯迅)는 인물형상의 창조에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특정한 색깔을 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속의 인물형상 중에서 '흑색(黑色)집단'의 존재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노신(魯迅)은 늘 엄중한 색채(色彩)를 사용하여 자신의 인물들을 강화시키며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생활처지와 성격을 짐작하게 하는 색조(色調)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예술심리 혹은 예술상의 뛰어난 선택은 노신(魯迅) 개인의 생활과 심리태도와도 연관이 있다. 노신(魯迅)는 색채(色彩)의 선택에 있어 어두운 색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한편으로는 흑암(黑暗)을 직시하면서, 한편으로는 희망을 전재로 밝은 색조(色調)의 도입에 부단히 노력하였다. 그는 현재의 세상이 암울하고 비참하여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암흑과 싸워나간다면 장래에는 희망찬 미래가 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현재의 상황에서 과거를 말하려고 했고, 현재의 상황에서 다시 미래를 말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노신(魯迅) 특유의 복선구조(複線構造)를 이용하여 과거와 미래를 현실과 서로 대비(對比)시켜 서로를 보충하는 색채(色彩)구성을 연출했다. 노신(魯迅)의 이러한 색채(色彩)의 정교한 묘사는 자연히 소설 예술의 장점이자 노신(魯迅) 색채예술(色彩藝術)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문화예술교육에서의 융복합 학문의 시대적 흐름- 음악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Trend of the Convergence Stud in Arts & Culture Education - Focused on Music Technology)

  • 김은진;임병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2권3호
    • /
    • pp.102-113
    • /
    • 2012
  •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은 사회 문화 전반 분야뿐만이 아닌 일반 교육계와 문화, 예술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의 하나는 다른 영역간의 통합과 연계라는 추세가 문화와 예술분야에도 영향을 주면서, 문화와 예술이 통합을 이룬 문화예술 교육을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새로운 시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교육 전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문화 예술교육에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음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알아보았다. 음악 테크놀로지의 활용은 다른 교과간의 통합적 접근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문화예술교육 외에 다양한 학문에도 적용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음악 테크노로지의 활용은 현재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독특성, 전문성, 고유성을 반영해줄 만한 교수학습방법의 학습도구로서 다양한 대상과 상황에서 적용하여 실천적 사례를 쌓음으로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를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팝아트 이미지의 의상 디자인 창작 (Creation of the Fashion Design from Pot Art Image)

  • Lee, in-Seong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38권12호
    • /
    • pp.257-269
    • /
    • 2000
  • 예술작품은 의상디자인에 영감 혹은 영향을 줌으로써 상업적 의상으로 재생산된다. 오늘날까지도 60년대의 많은 팝 아티스트 작품들이 그대로 T셔츠 등에 프린트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직접적 영향에는 자주 맹목적 표절이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예술작품과 의상 디자인은 20세기초부터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다. Sonia Delaunay는 예술을 대중과 결합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상을 통해서라고 생각하였다. 그녀는 "만일 예술작품을 생활 속에 들어가게 하려면 그건 여성들 자신이 입고 다니는 방법뿐이다". 라고 말하였다. 결국 이러한 예술의 대중화에 대한 이론은 60년대에 와서 팝 아트 패션의 출현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된다.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의상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60년대 경제호황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소비자층 형성과 미술양식에서의 팝아트의 출현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조류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팝 아트가 이 시대의 미술 양식에 혁신적일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팝 아트의 특성(소비 문화적, 대중 문화적, 재현적, 통속적, 기계적, 획일적)을 유행시키고, 대중에게 순수 예술과 복식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장 혁명적이고도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팝 아트 이미지의 작품 제작과 분석을 통하여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전시회나 패션쇼에서만 볼 수 있다는 다소 아방가르드 적인 의상 작품들의 대중화 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실제 의상 디자인 창작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제작을 위해서 팝 아트에서 주요 소재로 삼았고 대중적 이미지의 심볼이라고도 할 수 있는 Coca Cola label을 표현 모티브로 삼아 개성적이고도 독창적인 의상 디자인을 한 후 분석하였다. 또한 독특한 의상 표현의 개발을 위하여 표현 기법으로는 현대 미술에서 새로운 재료와 여러 가지 재료를 화면에 도입시키는 표현 방법으로서 사용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의상 창작에 있어 조형예술과 연결하여 대중적인 이미지를 도입함으로써 착용자가 예술에 대한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을 갖게 하며, 예술과 상품 그 자체에 대한 상업적 홍보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적인 이미지를 표현함에 있어 콜라주 기법은 염색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작가가 원하는 표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측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사용된 대중적 상표 이미지는 주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도시의 인공적 환경들로, 의상을 독특하고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모티브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그 예가 무한하여 다양한 디자인 창출의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의상을 통해 예술과 대중을 융합시켰다는 예술의 대중화, 민주화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전시회나 패션쇼에서 만 볼 수 있는 예술적 성격을 띠는 아방가르드 작품의 대중 확산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예술성이 짙은 도저히 입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아방가르드한 의상을 일반 대중 브랜드들이 단순한 모방이 아닌 새로운 패러디 작업으로 일반화시켜 상업성을 띤 의상으로 재조정되어 여성들의 몸에 걸치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순환으로써, 조형예술 작품은 의상 디자인 참작에 영향, 영감을 주면서 여러 번의 형태 변화를 거치는 패러디를 통해 각 계층의 누구나가 좋아하고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창조를 맞아 대중의 손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 PDF

경관해석을 위한 해석적 사회과학 개념의 응용: -조경설계를 위한 개념적 틀- (An Application of the Interpretive Social Science to the Landscape : - A Paradigm for Landscape Design -)

  • Kim, Sung-Kyun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1-8
    • /
    • 1987
  • 최근 인문사회과학은 지역적 특수성과 문화적 배경(context)를 무시하고 법측과 체계(system)을 추구하는 자연과학의 개념을 인간사회에 적용하려는 여러 이론들이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법치주의에 의한 법인간적인 해석보다는 지역적이고 문화적 상황하에서 인간사회의 문제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지금까지 행태(behavior)나 사회구조(social structure system)의 이해를 통해 인간사회를 분석하고 있다. 그 방법론으로는 전체의 맥락(context)이나 주변의 연관관계를 통해 의미를 이해하는 책(text)의 해석(interpretation)의 비유를 그 틀(paradigm)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예술과 미의 문제도 같은 체계(system)속에서 이해하여 현대의 전통, 문화와 대중으로부터 분리된 예술과 미로부터 전통, 문화, 개인과 생활이 공명할 수 있는 본래의 예술과 미를 찾으려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문화 이론의 개념을 분석하고 그 원리와 이론의 축면에서 경관(landscape)을 해석하고 경관의 의미(미를 포함한)체계(meaning system)을 분석하여 설계언어(design language)를 찾아내며 이를 설계에 응용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 틀(paradigm)을 제시하고자 한다.

  • PDF

건축오디세이, 현대건축의 심연 (Architectural Odyssey : The Abys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 김홍기
    • 건축사
    • /
    • 통권557호
    • /
    • pp.66-79
    • /
    • 2015
  • 흔히 예술은 사회적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표층에 들어난 현상의 배후에 그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파도 깊은 곳에 격랑을 일으키는 거대한 물줄기가 있듯이 문화예술의 현상 속에는 시대적 상황과 사회문화적 배경이 존재한다. 하나의 건축물에도 시대적 배경과 담론이 존재하고, 건축사의 과업 속에는 치열한 몸부림이 동반된다. 건축 속에 담긴 심층적 의미를 찾아 떠나는 본 연재는 불후의 건축이 탄생되는 바로 그 순간 그 현장을 탐침하게 된다. 현상의 해석을 위해 때로는 건축주를 찾아 나설 것이며, 때로는 경계를 넘어 미술과 음악같은 인접예술 분야의 현상도 끼어들 것이다. 세잔의 다시점 회화처럼 건축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건축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리적 실체가 아닌 문화적 텍스트로 건축을 이해하는데 본 연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DF

건축오디세이, 현대건축의 심연 (Architectural Odyssey : The Abys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 김홍기
    • 건축사
    • /
    • 통권558호
    • /
    • pp.128-149
    • /
    • 2015
  • 흔히 예술은 사회적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표층에 들어난 현상의 배후에 그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파도 깊은 곳에 격랑을 일으키는 거대한 물줄기가 있듯이 문화예술의 현상 속에는 시대적 상황과 사회문화적 배경이 존재한다. 하나의 건축물에도 시대적 배경과 담론이 존재하고, 건축사의 과업 속에는 치열한 몸부림이 동반된다. 건축 속에 담긴 심층적 의미를 찾아 떠나는 본 연재는 불후의 건축이 탄생되는 바로 그 순간 그 현장을 탐침하게 된다. 현상의 해석을 위해 때로는 건축주를 찾아 나설 것이며, 때로는 경계를 넘어 미술과 음악같은 인접예술 분야의 현상도 끼어들 것이다. 세잔의 다시점 회화처럼 건축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건축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리적 실체가 아닌 문화적 텍스트로 건축을 이해하는데 본 연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DF

건축오디세이, 현대건축의 심연 (Architectural Odyssey : The Abys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 김홍기
    • 건축사
    • /
    • 통권565호
    • /
    • pp.112-127
    • /
    • 2016
  • 흔히 예술은 사회적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표층에 들어난 현상의 배후에 그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파도 깊은 곳에 격랑을 일으키는 거대한 물줄기가 있듯이 문화예술의 현상 속에는 시대적 상황과 사회문화적 배경이 존재한다. 하나의 건축물에도 시대적 배경과 담론이 존재하고, 건축사의 과업 속에는 치열한 몸부림이 동반된다. 건축 속에 담긴 심층적 의미를 찾아 떠나는 본 연재는 불후의 건축이 탄생되는 바로 그 순간 그 현장을 탐침하게 된다. 현상의 해석을 위해 때로는 건축주를 찾아 나설 것이며, 때로는 경계를 넘어 미술과 음악같은 인접예술 분야의 현상도 끼어들 것이다. 세잔의 다시점 회화처럼 건축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건축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리적 실체가 아닌 문화적 텍스트로 건축을 이해하는데 본 연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DF

건축오디세이, 현대건축의 심연 (Architectural Odyssey : The Abys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 김홍기
    • 건축사
    • /
    • 통권555호
    • /
    • pp.60-71
    • /
    • 2015
  • 흔히 예술은 사회적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표층에 들어난 현상의 배후에 그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파도 깊은 곳에 격랑을 일으키는 거대한 물줄기가 있듯이 문화예술의 현상 속에는 시대적 상황과 사회문화적 배경이 존재한다. 하나의 건축물에도 시대적 배경과 담론이 존재하고, 건축사의 과업 속에는 치열한 몸부림이 동반된다. 건축 속에 담긴 심층적 의미를 찾아 떠나는 본 연재는 불후의 건축이 탄생되는 바로 그 순간 그 현장을 탐침하게 된다. 현상의 해석을 위해 때로는 건축주를 찾아 나설 것이며, 때로는 경계를 넘어 미술과 음악같은 인접예술 분야의 현상도 끼어들 것이다. 세잔의 다시점 회화처럼 건축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건축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리적 실체가 아닌 문화적 텍스트로 건축을 이해하는데 본 연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