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예상 노출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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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노출에 따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Ino, 1953) 의 hemolymph 및 hepatopancreas의 효소활성의 변화 (Changes of enzyme activity in the hemolymph and hepatopancreas of the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Ino, 1953) exposed to cadmium)

  • 민은영;이정식;곽인실;김재원;강주찬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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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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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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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카드뮴 노출에 따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의 hemolymph 및 hepatopancreas의 효소활성에 대한 변화를 관찰하였다. 북방전복은 카드뮴 0, 5, 10, 20 및 40 Cd ${\mu}g/L$의 농도에서 4 주간 노출시킨 결과, hemolymph의 phenoloxidase (PO) 활성은 40 Cd ${\mu}g/L$ 농도에서 4주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alkaline phosphatase (ALP),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및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활성은 40 Cd ${\mu}g/L$ 농도에서 4주 후에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또한 hemolymph의 칼슘(Ca) 농도는 20 및 40 Cd ${\mu}g/L$의 농도에서 4주 후에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hepatopancreas의 superoxide dismutase (SOD) 활성은 20 및 40 Cd ${\mu}g/L$ 농도에서, catalase (CAT) 활성은 40 Cd ${\mu}g/L$ 농도에서 2주 후에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따라서 카드뮴에 노출된 북방전복 hemolymph와 hepatopancreas의 효소활성은 적어도 카드뮴 농도 40 Cd ${\mu}g/L$에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효소활성은 연안의 중금속 오염 모니터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KSTAR 2009 실험을 통하여 얻어진 플라즈마 대항부품 내 부의 수소 흡착량과 향후 고주파 가열에 미치는 효과 분석

  • 곽종구;김선호;왕선정;나훈균;박재민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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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09년도 제38회 동계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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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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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핵융합로에서 플라즈마 대항부품(Plasma facing components) 내부에 흡착되는 수소에 대한 조절은 삼중수소의 흡착으로 인한 운전시간 제한뿐만 아니라 원활한 토카막 방전유지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고주파 가열에서는 수소를 소수종으로 사용하는 경우 수소 농도에 대한 수 % 이내의 정밀한 조절이 필요하므로 플라즈마 대항부품 내부의 수소 함유량에 대한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2009 KSTAR 실험에서는 인보드와 아웃보드에 흑연재질의 플라즈마 대항부품을 사용하였다. 이들은 설치후 진공배기 이전까지 장시간 공기에 노출되었으므로 상당량의 수소와 물이 흡착되었으리라고 예상되었다. 본 발표에서는 잔류가스분석기 및 분광법을 이용하여 토카막 방전중의 수소와 중수소의 비율을 측정하였고 이들을 토카막 방전유지시간, 방전세정과정 등을 매개변수로 분석하였다. 한달여의 토카막 실험을 통하여 플라즈마 대항부품에 대한 활발한 세정활동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수소에 대한 수소의 농도는 50 % 근방의 값을 유지하였다. 2010년도 실험에서는 신규 설치되는 디버터도 흑연을 사용할 계획이므로 플라즈마 대항부품의 수소흡착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2010년도에 KSTAR 플라즈마에서 효과적인 고주파 가열을 달성하기 위하여는 강력한 세정 활동을 포함한 수소의 농도 제거활동이 선행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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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변화가 망둑어과 어류 3종의 생존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alinity on Survival and Growth of 3 Gobiidae)

  • 황운기;민은영;강주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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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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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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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넓은 범위의 염분에 대한 망둑어 3종의 적응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들의 생존 및 성장에 대한 염분농도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두줄망둑은 0~33.6‰의 염분범위에서 유의한 생존율 차이가 없었고, 점망둑의 생존율은 염분농도 13.4‰ 이상에서 90% 이상을 나타내었으며, 3.4‰ 이하에서는 80% 이하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날개망둑의 생존율은 염분농도 3.4‰ 이상에서 90% 이상을 나타내었으나, 담수에서는 87.5%로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두줄망둑은 염분농도 13.4 및 20.2‰에서 가장 높은 일일성장률은 나타냈고, 담수에서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점망둑의 일일성장률은 염분농도 20.2~33.6‰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 10.1‰ 이하에서 가장 낮아 이들 사이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날개망둑의 일일성장률은 염분농도 10.1~27.4‰에서 가장 높았으나, 담수에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3종의 망둑어, 특히 점망둑은 낮은 염분에 노출되었을 때, 그들의 생존 및 성장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이들의 분포 및 개체수에 잠재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외 통합 모델링 및 인체 위해성 평가를 통한 실내 유해화학물질의 관리 전략 (Management Strategy of Indoor Hazardous Chemicals)

  • 신용승;임혜숙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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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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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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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실내 공기내의 유해화학물질의 농도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실내 공기질의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서울대에서는 실내 공기내의 유해화학물질의 농도 예측을 위한 '통합적 실내 공기질 모델(IIAQ)'을 개발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IIAQ 모델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내 유해화학물질의 농도를 도출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에서 제시된 시나리오에 따른 인체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IIAQ 모델을 통해 예측된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의 10년 평균 농도는 실내에서 207.3 $ug/m^3$, 36.4 $ug/m^3$, 실외에서의 측정값은 55.9 $ug/m^3$, 8.62 $ug/m^3$으로 현재 실내 공기질 기준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해성 평가 결과, 포름알데히드의 노출로 인해서 예상 가능한 발암 위해도가 성인 남성 그룹에서 최대 1.05E-0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수용체 그룹에서 자연적인 암 발생률인 1E-06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톨루엔에 대한 비발암 위해도는 모든 수용체 그룹에 대해서 1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비 발암 위해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 수행된 신축 공동주택에서 신축 후 10년간의 관심 화학물질인 톨루엔 및 포름알데히드에 농도 변화에 대한 모델링 결과 실내 오염원이 실외 오염원에 비해 실내 공기 오염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해물질 위해도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주요 실내 공기 오염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위해성 평가 결과는 현재의 실내 공기오염 기준치에 준하게 노출되었을 경우에 발암 위해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현재의 실내 공기오염 기준치는 실내 외 오염원으로부터의 모든 노출 경로에 대한 총 노출량을 감안하여 총 노출 및 위해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적절한 기준치로 재정립 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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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분화 Worst-case로 인한 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2.5) 영향분석 및 노출평가 (Analysis of PM2.5 Impact and Human Exposure from Worst-Case of Mt. Baekdu Volcanic Eruption)

  • 박재은;김혜림;선우영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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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_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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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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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백두산 화산의 대규모 분화로 인한 우리나라 PM2.5 영향 및 피해범위를 정량적으로 예측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 직접 피해를 주는 worst-case 기상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3차원 대기화학모델링 시스템 WRF-SMOKE-CMAQ(Weather Research & Forecasting - Sparse Matrix Operation Kernel Emission - Comunity Multi-scale Air Quality)을 구동하였다. 과거 10년(2005~2014년)간 백두산 분화 worst-case 우선순위 중 우리나라에 가장 큰 직접 피해를 주는 대표 worst-case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대상 사례일(2012.5.16)에 VEI 4의 대규모 화산 분화를 가정하여 화산 분화로 인한 초미세먼지(PM2.5)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지역별(시군구) PM2.5의 영향을 예측하고 취약계층 등을 반영한 노출평가를 실시하여 취약지역을 도출하였다. 또한, 시군구의 영향을 보다 상세규모(9 km × 9 km)로 분석하여 시군구 지역 내 취약지역을 도출하였다. 백두산 분화 대표 worst-case(2012.5.16.) 분석결과, 국내 PM2.5 피크농도는 24,547 ㎍/㎥로 낙하 화산재(5억 4천만톤) 처리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던 미국 세인트헬렌스 화산 분화(1980년) 사례보다 더 극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PM2.5 고농도 지역의 분석결과, 파주, 김포, 고양, 강화, 산청, 하동에서 고농도가 나타났다. 반면, 인구 노출분석 결과 인구 밀집지역인 파주가 특히 취약지역으로 나타났고, 취약계층 노출분석 결과 또한, 취약계층 인구가 많은 파주, 남양주, 화성이 취약지역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지역을 상세규모로 분석함으로써 하동 북부 등 시군구 지역 내에서의 고농도 지역을 도출할 수 있었다. 화산재해 발생 시 대기오염물질의 고농도 지역도 중요하지만 인구 및 민감군,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을 고려한 대응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겠으며 시군구에 대한 일률적인 대책보다 시군구 지역 내 고농도 지역 등의 선별을 통한 취약 지역별 대책 마련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화산재해의 재난선포 기준 개발 및 선제적 대응체계 개발의 초석 마련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Sodium butyrate 노출에 의한 비소세포폐암 세포의 세포사멸과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인산화의 감소 (Evaluation of Cell Death and the Reduction of ERK Phosphorylat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s after Exposure to Sodium Butyrate)

  • 박지은;이승기;임현주;김지영;정진용;김윤재;이창훈;이민기;유기수;유영현;김종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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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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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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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히스톤 디아세틸라이제 저해제(HDACI)는 최근에 새로운 미래형 항암제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른 항암요법 및 치료제와의 병용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ACI은 다양한 조직기원의 암세포에서 증식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능이 시험되어 왔으나 비소세포폐암 세포에서 그 작용 및 기전이 명확히 조사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HDACI 중의 하나인 sodium butyrate (SB)를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인 H460에 처리하여 세포생존율, 세포주기 분석, 세포사멸도를 평가하고, 이와 관련하여 세포사멸 관련 단백질, p53, ERK의 변화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3가지 다른 농도(2.5, 7.5, 20 mM)의 SB에 H460 세포가 48시간 노출되었을 때, 세포 생존율은 농도의존적으로 감소되었으나 7.5 mM 이상의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생존을 감소를 보였고, 20 mM에서 생존을 50% 전후를 나타냈다. SB노출은 H460 세포의 사멸을 유발하였는데, 세포사의 유형은 아포토시스와 괴사가 동시에 발생함이 Annexin-V 분석으로 확인되었다. H460 세포에서 SB에 의해 유발되는 뚜렷한 세포주기의 변화양상은 G2/M기정지였으며, 이러한 세포주기의 지연현상으로 세포사멸이 초래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SB처리는 아포토시스 발생관련 효소인 caspase-3과 caspase-7의 활성화를 유발하였으며, 이에 의한 PARP 단백 질의 분절화도 관찰되었다. 동시에, 항세포사별 단백질인 XIAP의 단백질 함량은 감소함을 보였다. SB 노출에 의한 세포주기의 G2/M기의 정지현상과 관련하여는 p53 단백질의 증가가 주목할 만한 하였다. SB의 H460세포에의 처리는 일반 ERK단백질의 함량 변화를 유도하지 않았으나, 인산화형의 ERK는 SB처리농도에 의존적으로 그 단백질 함량이 감소하였다. 이는 ERK가 비소세포폐암 세포인 H460에서 세포생존 및 유지와 관련된 단백질의 인산화에 계속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즉, SB의 처리는 ERK의 인산화를 유의하게 억제하는 기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된다. 향후 SB의 노출에 의한 PERK 감소 기전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면 SB의 더욱 효율적인 암세포 사멸 유도 전략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철근의 영향을 고려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염소이온 확산해석 (Influence of Reinforcements on the Chloride Diffusion Analysis of Concrete Structures)

  • 오병환;장봉석;이명규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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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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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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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염해 환경에 노출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수명 산정은 일반적으로 철근의 위치까지 염소이온이 확산하여 임계농도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추정해 오고 있다. 염소이온의 확산해석 방법은 많은 연구들이 콘크리트만을 고려한 염소이온 확산해석을 수행하여 염소이온의 분포를 예측하곤 철근 깊이에서의 염소이온 농도가 임계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을 내구수명 예측에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콘크리트에서의 염소이온의 확산 해석에서 콘크리트 내의 철근을 고려하지 않은 염소이온 확산해석은 실제 철근의 염소이온 확산 계수가 거의 '0'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염소이온의 확산 거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철근의 영향을 고려한 염소이온 확산 해석을 통하여 철근이 염소이온 확산 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합리적인 철근 부식 시작 시간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또한 시멘트 성분과 배합 특성에 영향을 받는 염소이온의 구속효과를 고려하여 확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염소이온 확산 해석의 주요 변수는 실제 구조물에서 염소이온의 확산해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철근의 직경, 철근 덮개 크기, 시멘트 종류 그리고 배합 등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였으며 철근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 분석하였다.

대리석 문화재에 대한 산성비의 영향 (Effect of Acid Rain on Marble Cultural Properties)

  • 김사덕;황진주;강대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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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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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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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산성비가 대리석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6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원각사지 10층 석탑과 암질이 유사한 대리석 시편을 제작하여서 탑골공원과 광화문에서 옥외노출하여 직접 산성비를 맞게 한 경우와 광화문의 석탑보호시설내 산성비를 맞지 않는 경우를 비교하여서 부식감량을 조사하였다. 탑골공원과 광화문의 시편은 부식감량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또 비를 맞지 않는 실내에서 보다 7.7배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리석 용해에 영향을 주는 산성비 특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1~8 mm 강우에 대하여 이온성분 및 칼슘이온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1 mm 강우에 40% 이상 이온성분 농도, 특히 음이온 농도가 높았으며 칼슘 이온은 초기 1 mm 강우시 약 30% 이상 용출되었다. 이 결과는 초기 강우시에는 $SO_2$, $NO_2$등이 빗물에 녹아서 질산 이온, 황산 이온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어 음이온 농도가 높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대리석, 사암, 석회암으로 된 문화재나 미술품은 산성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구체적 조사를 통하여 현장여건에 알맞는 문화재 보존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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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ea가 혈액-luminol 화학발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urea on blood-luminol chemiluminescence reaction)

  • 배영표;홍성욱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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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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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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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Urea는 혈액의 hemoglobin을 변성시켜 효소 활성 자리를 노출시킴으로써 혈액-luminol 반응의 화학발광 세기를 향상시킨다는 가설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혈액을 urea로 전처리한 경우 urea의 농도가 더 높아지거나 전처리 시간이 늘어날수록 혈액-luminol 반응의 화학발광 세기가 증가하였고 이는 기존의 가설과 부합되는 결과였다. 하지만 8 M urea용액을 미리 혼합하여 제조한 luminol로 혈액을 처리하면 혈액을 urea로 미리 전처리한 경우에 비해 urea가 hemoglobin을 변성시키는 시간이 짧아짐에도 화학발광 세기가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hemoglobin이 없는 전이금속을 urea가 포함된 luminol과 반응시켰을 때 화학발광이 강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urea는 hemoglobin을 변성시킬 뿐만 아니라 luminol-hydrogen peroxide 반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강섬유 보강 콘크리트의 수송계수 및 부식저항효과 (Transport Coefficients and Effect of Corrosion Resistance for SFRC)

  • 김병일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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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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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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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강섬유로 보강된 철근콘크리트에서의 부식 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강섬유의 보강콘크리트의 수송특성, 즉 공극률, 흡수성, 투과성 및 염소이온 확산성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여 철근부식과 의 관계를 비교 평가 하였다. 강섬유의 보강으로 인해 약간의 압축강도 증가와 함께, 흡수성, 투과성 및 확산성에 관한 실험 결과에서도 콘크리트 내부로의 유해물질의 침투저항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부식과의 관계에서는 예상된 결과와는 다르게 강섬유의 혼입이 철근부식을 가속화 시키는 경향이 나타났다. 염화나트륨 용액이 침투하는 노출면에서는 강섬유의 부식팽창으로 인한 표면박리현상이 관찰되었으며, 철근부위 절단면에서는 철근 주변에 강섬유의 부식이 국부적으로 관찰 되었다. 고온 및 고농도의 염화물 환경에서의 건습 싸이클링이 노출표면에 가까운 공극에서 지속적으로 염분결정체의 증가와 더불어 내부공극에서의 강섬유의 부식으로 증가된 압력이 표면 박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는 노출면 부근에서의 미세균열을 증가가 물, 염화이온 및 산소의 침투를 보강근으로의 가속화를 진행 시킨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 연구에서는 강섬유로 보강된 철근콘크리트에서 철근부식에 영향을 주는 명확한 메커니즘은 충분히 규명이 되지 않았으며, 보다 명확한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식과정에서 강섬유의 잠재적인 부식팽창에 관한 보다 상세한 실험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