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예방치료

검색결과 2,896건 처리시간 0.045초

임질환자(淋疾患者)에 관(關)한 사회의학적(社會醫學的) 연구(硏究) -유병률(有病率), PPNG 및 항균제내성(抗菌劑耐性)을 중심(中心)으로- (Socio-medical Study on Gonorrhoea with Special References of Prevalence, PPNG and Antibiotic Resistance)

  • 이성호;황인담;박영수;고대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16권1호
    • /
    • pp.41-50
    • /
    • 1983
  • 성병(性病)의 효과적(效果的)인 관리(管理)를 위해서는 성병인구(性病人口)의 정확(正確)한 파악(把握)과 이에 관련(關聯)된 제요인(諸要因)들에 대(對)한 사회(社會) 의학적(醫學的) 조사(調査)가 선행(先行)되어야 함에도 불구(不拘)하고 한국(韓國)에서는 이에 대(對)한 자료(資料)가 빈약(貧弱)한 실정(實情)이다. 특(特)히 성병중(性病中) 가장 높은 빈도(頻度)인 임질(淋疾)의 경우에도 임상적치료(臨床的治療)에 대(對)한 연구(硏究) 외(外)에는 불과 소수(小數)에 지나지 않고, PPNG에 대(對)해서는 Hernandez, 김등(金等)의 조사(調査) 외(外)에는 그에 대(對)한 자료(資料)가 전무(全無)한 편이다. 본(本) 조사(調査)는 1982년(年) 7월(月)동안 전주시(全州市)와 군산시(群山市)의 유흥업소(遊興業所) 접객부(接客婦) 221명(名)의 사회(社會) 경제적(經濟的) 배경(背景)과 임질유병률(淋疾有病率) 및 PPNG의 분포(分布)에 대(對)해 분석(分析)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조사대상(調査對象)의 평균연령(平均年齡)은 $26.1{\pm}4.7$세(歲)였다. 2. 이들의 교육수준(敎育水準)은 중학교이상(中學校以上)의 학력자(學歷者)가 전체(全體)의 70.6%였으며, 나머지는 국졸이하(國卒以下) 및 무학력자(無學歷者)였다. 3. 유흥업소(遊興業所) 종사경력(從事經歷)은 평균(平均) $2.4{\pm}1.4$년(年)이었으며, 월수입(月收入)은 $239,592{\pm}90,480$원이었다. 4. 조사대상(調査對象)의 47.5%가 피임(避妊)을 하고 있었으며, 90.5%가 1회이상(回以上)의 인공임신중절(人工妊娠中絶)을 경험(經驗)했으며, 17.2%를 제외(除外)하고는 주(週) 1회이상(回以上) 외박(外泊)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221명(名)의 대상중(對象中) 37명(名)이 임질(淋疾)에 나환(羅患)되어 있어 임질유병률(淋疾有病率)은 16.7%였고. 이중 13명(名)이 PPNG로서 35.1%였다. 6. 임질유병률(淋疾有病率) 및 PPNG의 비율(比率)과 비교적(比較的) 유의(有意)한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갖는 것은 성교대상(性交對象)과의 접촉회수(接觸回數), 동거여부(同居與否) 및 교육수준(敎育水準) 등(等)으로 나타났다. 7. 37주(株)의 임균(淋菌)은 대부분(大部分) 다제내성(多劑耐性)을 보였는데, 특(特)히 PPNG는 spectinomycin, cephalothin, gentamicin 외(外)의 거의 모든 항균제(抗菌劑)에 대(對)해 고도(高度)의 내성(耐性)을 보였다.

  • PDF

당뇨병(糖尿病) 환자(患者)에서의 가중침자(加重針刺) 감각역치와 감각신경(感覺神經) 전도검사(傳導檢査)와의 비교(比較) (Comparison of Weighted Needle Pinprick Sensory Thresholds and Sensory Nerve Conduction Studies in Diabetic Patients)

  • 류재관;김성아;이종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8권4호
    • /
    • pp.899-910
    • /
    • 1995
  • 1994년 1월 24일부터 동년 4월 8일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내과 및 신경과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당뇨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 및 외래환자 67명(남37명, 여 30명 : 평균연령 $52.55{\pm}13.67$세)라 병력 및 이학적 소견상 말초신경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된 직원 및 그 가족 53명(남 28명, 여 25명 : 평균연령 $45.75{\pm}12.21$세)을 대상으로 본 병원 신경생리검사실에서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전도검사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양측 손과 발의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당뇨병 환자 중 증상군, 무증상군 그리고 대조군간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대조군이 당뇨병 환자군보다 낮았고 당뇨병 환자 중 무증상군이 증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2.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무증상군 모두 연령과 당뇨병유병기간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유병기간이 길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기타 체중, 신장 및 교육수준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3. 대조군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연령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교육수준과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체중과 신장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4. 가중침자감각역치에 있어서 연령을 보정한 후의 각 부위별 세 군간의 차이는 우측 제5수지와 좌측 발에서는 세 군 서로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p<0.05), 양측 제2수지와 좌측 제5수지 그리고 우측 발에서의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대조군, 그리고 무증상군과 대조군간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5. 각 부위별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의 전도 속도 및 활동전위 진폭과의 상관관계는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가중침자감각역치보다 정확한 검사이긴 하지만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말초감각장애 정도를 외래에서 신속히 알고 싶을 때나,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라 생각된다.

  • PDF

건강한 한국 성인남성의 자가약물복용력에 따른 간기능 장애 발생여부 조사 (Association of Liver Dysfunction with Self-Medication History in Korean Healthy Male Adults)

  • 배종면;박병주;이무송;김동현;신명희;안윤옥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9권4호
    • /
    • pp.801-814
    • /
    • 1996
  • 연구배경 : 약물복용에 관한 엄격한 규제가 없는 국내 의료현실상, 각종 건강에 관련된 약물이 범람하고 있어 약물 오 남용에 따른 심각한 약물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영양제, 한약을 포함한 자가약물복용에 따라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지를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연구로 알아보았다. 방법 : ' 서울코호트' 대상자 중 (1)1990년도 정기 건강검진의 혈청결과상 HBsAg이 음성이면서 AST, ALT 모두 40 IU/L 이하인 대상자 (2) 1990년도 입원진료청구 전산자료상 간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으로 수진받은 적이 없는 자 (3)설문서 응답내용상 1991년 한해 동안 각종 질병이 발생되어 해당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는 자 (4)1992년도 정기 건강검진상 종합소견이 정상이면서 혈청검사상 HBsAg 음성인 자로 국한하여 본 연구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2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1992년도 검사치상 AST/ALT 모두 40 IU/L 이상이면서 1990년도 AST/ALT에 비하여 100%이상 상승한 경우를 '간효소치 상승군(case group)'으로 정하였고, 반대로 1992년도 검사치상 AST/ALT 모두 40 IU/L 미만이면서 1990년도 ALT/ALT 에 비하여 상승 정도가 100% 미만인 경우를 '대조군(control group)'으로 하여, 약물복용과의 관련성을 카이자승법과 로지스틱 회귀법으로 알아보았다. 결과 : '간기능치 상승군(n=30)'은 대조군(n=2,625)' 에 비하여 44세 이하가 많았고, 경제수준이 높았으며 보다 비만하였으나 교육수준, 직업, 가족력, 수술력, 방사선 촬영력, 침구이용력, 흡연 및 음주습관에서 차이가 없었다. 약물복용에 있어서는 간장제와 한약복용은 차이가 없었으나, 스쿠알렌, 알로에 등의 건강보조식품 복용력은 '간기능치 상승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단변수 분석에서 유의성을 보인 변수들을 보정하여 보았을 때도 건강보조식품 복용력은 여전히 통계적 유의성을 잃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결과는 건강인이라 하더라도 '건강보조식품'의 임의 복용은 간기능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진다. 따라서 현재 '건강보조식품'의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치료제가 아닌 보조식품으로써의 '건강보조식품'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임의 복용에 따라 어떤 부작용이 얼마나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향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PDF

분당 차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혈압치 비교 (Blood Pressure of Healthy Newborns in the First Week of Life)

  • 이정선;박신이;박혜원;김세현;하태선;이준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9권1호
    • /
    • pp.8-14
    • /
    • 2005
  • 목 적 : 정상 만삭아의 혈압을 측정하여 우리나라 신생아의 평균혈압을 알고 기존의 참고치로 사용되고 있는 외국 자료와 비교하고 신생아 고혈압 선별에 도움이 되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5월부터 2004년 1월까지 포천 중문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출생한 건강한 신생아 중 남아(194명), 여아(189명) 총 383명을 대상으로 진동식 자동 혈압계로 1-3회 측정하여 총 773회를 혈압치를 수집하였다. 전체 대상아의 평균 혈압과 성별 간, 분만 방법 간, 이상 병력의 유무(산모 질환, 주산기 과거력이나 단일제대 동맥 중 하나라도 있는 경우)에 따른 혈압의 차이를 구하고 출생체중과 재태기간에 따른 수축기 혈압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 과 : 전체 대상아 383명의 수축기 혈압은 70.8$\pm$10.9 mmHg, 이완기 혈압은 43.4$\pm$8.0mmHg 이었다. 성별 간 비교에서는 남아의 수축기 혈압은 71.1$\pm$11.4 mmHg, 이완기 혈압은 43.6$\pm$8.2 mmHg, 여아의 수축기 혈압은 70.5$\pm$10.3 mmHg, 이완기 혈압은 43.2$\pm$7.7 mmHg로 성별 간 혈압의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분만 방법의 차이에 따른 혈압의 비교에서는 혈압 측정한 날을 수정하여 비교한 결과 제왕절개를 한 군과 질식분만을 한 군 간의 혈압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이상 병력의 유무에 따른 혈압의 비교로는 이상 병력이 있는 군은 72명으로 수축기 혈압이 71.5$\pm$12.3 mmHg, 이완기 혈압이 43.4$\pm$8.5 mmHg이었으며, 이상 병력이 없는 311명의 신생아는 수축기 혈압이 70.6$\pm$10.5 mmHg, 이완기 혈압이 43.4$\pm$7.9 mmHg로 두 군 간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또한 출생체중과 재태기간이 증가할수록 수축기 혈압은 상승하였다.(r=0.1420, 0.0360)결 론 : 본 연구에서 건강한 신생아 383명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한 결과 기존의 외국 데이터와 유사하였고, 이를 토대로 신생아 고혈압의 조기선별하고 치료를 시작하여 그 주요 원인이 되는 신질환 합병증의 예방과 신기능의 유지에도움이 되고자 한다.

  • PDF

미취학 아동에 있어 신체발달, 손목 골밀도 및 영양섭취와의 상관성

  • 나현주;명금희;최미경;김애정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051-1052
    • /
    • 2003
  • 미취학 아동기는 생후 1년 동안의 급격한 성장 이후로부터 학령기가 되기 전까지 성장이 완만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혼자 먹는 행동을 익히게 되고 식품에 대한 기호가 형성되는 등 식생활에서도 뚜렷한 개인특성을 갖게되며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성인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 시기에 영양부족에 따른 신체발달의 지연이나 영양과잉에 따른 비만과 같은 과다한 신체발달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신체발달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는 취약한 칼슘섭취 부족에 따라 골격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이 골격질환도 치료보다는 예방적인 관리가 다양한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따라서 골격건강과 최적의 신체발달을 위한 식사인자는 매우 중요하며, 일생의 성장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인자들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식품선택의 독립성이 확립되는 미취학 아동에 있어 신체와 골격 발달에 관련성이 있는 영양섭취 요인을 찾아봄으로써 골격과 신체 발달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46~84개월의 미취학 어린이 총 62명(남자 37명, 여자 25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의 신체계측(InBody, Biospace)과 손목의 골밀도(DEXA, Medilink)를 측정하였다. 설문지는 어린이와 부모의 일반사항, 어린이의 건강상태, 식습관 및 활동조사표와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조사표로 구성하였다. 식사섭취조사 결과는 CAN-Pro를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으며, 모든 연구결과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남녀 어린이의 평균 월령은 62.43$\pm$7.26 개월과 62.12$\pm$8.85개월이었다. 출생시 신장과 체중은 남자 어린이가 50.92$\pm$2.14 cm와 3.36$\pm$0.42kg, 여자 어린이는 각각 50.29$\pm$1.36cm와 3.32$\pm$0.39kg이었다. 현재 신장과 체중은 남자 111.65$\pm$5.44 cm와 19.60$\pm$3.52kg, 여자 109.04$\pm$5.04 cm와 18.67$\pm$2.81kg이었으며, 비만지수는 남녀 각각 -2.13$\pm$9.09%와 0.22$\pm$10.49%였다. 손목의 골밀도는 남녀 어린이 각각 0.25$\pm$0.04g/cm, 0.24$\pm$0.03g/$\textrm{cm}^2$이었다. 에너지 섭취량은 남녀 어린이 각각 영양권장량의 66.43$\pm$18.58%와 70.46$\pm$20.31% 수준이었으며, 남녀 어린이 모두 단백질(124.97$\pm$37.55%, 131.24$\pm$45.49%), 비타민B$_{6}$ (152.48$\pm$47.01%, 152.95$\pm$61.77%), 엽산(106.87$\pm$40.44%, 104.52$\pm$50.16%), 비타민 E (121.04$\pm$52.79%, 113.48$\pm$75.78%)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달되는 섭취수준을 보였다. 특히 성장기에 중요한 칼슘도 남녀 어린이 각각 권장량의 62.21$\pm$39.46%와 70.07$\pm$34.52%로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모든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어린이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체계측치와 영양섭취와의 관계에서 체중, 체수분량, 제지방량은 각각 동물성 철 섭취량과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p<0.01, p<0.01). 골밀도와 영양섭취와의 관계에서 손목 골밀도는 식물성 칼슘 섭취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0.05), 특히 위쪽 손목 골밀도는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철 섭취량과 각각 유의한 부의 상관을 보였다(p<0.05, p<0.05).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미취학 아동에 있어 신체상태와 골밀도는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칼슘, 동물성 철 섭취량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앞으로 이들 영양소의 섭취가 신체와 골격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참나물이 고콜레스테롤식이를 섭취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impinella brachycarpa Extract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Cholesterol Diet)

  • 이재준;추명희;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5권9호
    • /
    • pp.1151-1158
    • /
    • 2006
  •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식이로 유발된 고콜레스테롤혈증 억제효과를 검토한 결과 고콜레스테롤식이만을 급여한 HC군은 정상식이만을 급여한 NC군에 비하여 높은 체중증가량을 나타내었다. 고콜레스테롤식이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저용량과 고용량 병합투여한 HC-PBL군과 HC-PBH군은 HC군에 비하여 체중증가량이 저하되었으나 유의차는 없었다. 식이섭취량은 HC군이 다른 실험군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식이효율은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HC군, HC-PBL군 및 HC-PBH군은 NC군에 비하여 높았다. 체중 당 간 무게는 HC군이 다른 모든 실험군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나,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병합투여로 체중 당 간 무게가 저하되었으며 NC군 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식이 급여로 증가된 혈청 중 AST, ALT 및 ALP 활성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병합투여로 활성이 감소되었으며,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청 중 지질 함량에서,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HC군은 정상식이를 급여한 NC군에 비하여 중성지질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고콜레스테롤식이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투여로 감소되었으나 고용량 병합투여한 HC-PBH군만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혈청 중 인지질 함량은 HC군이 NC군에 비하여 감소하였고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증가되었으나 NC군에 비하여는 낮았다. 혈청 중 유리콜레스테롤과 콜레스테릴 에스테르 함량은 고콜레스테롤식이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투여한 HC- PBL군과 HC-PBH군은 HC군에 비하여 감소하였으며,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 용량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 총콜레스테롤에 대한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비율은 각 실험군들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혈청 중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HC군이 NC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고콜레스테롤식이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투여한 HC-PBL군과 HC-PBH군은 HC군에 비하여 LDL-콜레스테롤 함량이 저하되었으나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 용량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HC-PBL군과 HC-PBH군의 혈청 중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HC군에 비하여 증가하였으며, 심혈관위험지수와 동맥경화지수는 유의하게 저하되었으나 NC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간 중 중성지질 및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HC군이 NC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고콜레스테롤식이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투여한 HC-PBL군과 HC-PBH군은 HC군에 비하여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저하되었으나 NC군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간 중 중성지질 함량은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 투여 용량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으나,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용량 병합투여한 HC-PBH군만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혈청 및 간 중의 지질 함량 변화는 정상식이를 급여한 NC군과 NC-PB군 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하면서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을 병합투여 시에만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고용량 병합투여 시 효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식이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하였으며, 이는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을 포함한 여러 생리활성물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참나물 에탄올 추출물은 고콜레스테롤식이로 증가된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 함량은 감소시켰고, HDL-콜레스테롤과 인지질 함량은 증가시킴으로써 지방간 및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를 이용한 Mycobacterium fortuitum의 유전형 분석 (Genomic analysis of Mycobacterium fortuitum by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

  • 이태윤;도인아;김성광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2권2호
    • /
    • pp.366-385
    • /
    • 1995
  • 항산균 감염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는 역학적인 연구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감염증의 분자역학적 연구를 위한 기법중 아직 항산균을 대상으로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 (PFGE) 분석법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PFGE분석에 적절한 제한효소는 DraI, AsnI 및 XbaI 등이었고 각 제한효소마다 최적의 PFGE조건은 서로 달랐다. DraI의 경우는 두단계로 나누어 전기영동을 시행하였다. 제1단계의 initial pulse는 10초 final pulse는 15초였으며 제2단계는 initial pulse는 60초 final pulse는 70초이었다. 전기영동시간은 각 단계마다 각각 14시간씩이었다. XbaI의 경우는 제2단계 없이 initial pulse가 3초 final pulse가 12초였고 전기영동시간은 22시간이었다. AsnI의 경우는 제2단계 없이 initial pulse가 5초 final pulse가 25초였고 전기영동시간은 22시간이었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전압은 200V로 하였다. 표준균주로는 M. bovis BCG, M. tuberculosis 및 M. fortuitum등을 사용하였는데 PFGE분석상 동일균종내에서 표준균주들 간의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임상에서 분리된 9주의 M. fortuitum 균주를 대상으로 AsnI 제한효소로 PFGE분석을 시행한 결과 2주만을 제외하고는 서로 간의 유전형 분류가 가능하였다. 균주간의 유전적 거리를 결정하기 위하여 cluster analysis를 시행한 결과 M. fortuitum 균주들은 크게 두 집단으로 나뉘었다. 제한효소 AsnI으로 동일 균종의 분류가 안되는 M. fortuitum 균주들은 XbaI 제한효소을 사용한 PFGE분석으로 유전형의 구분이 가능하였다. Cluster analysis를 시행한 결과 크게 두 집단으로 나뉘었던 M. fortuitum 균주들은 보다 복잡한 집단으로 분류되어 XbaI을 사용한 PFGE분석법이 M. fortuitum 균주분류를 위하여는 보다 적절함을 알 수 있었다. Cluster analysis에서 얻은 최대 % dissimilarity 값은 0.74(AsnI) 및 0.75(XbaI)로서 이 값은 arbitrarily primed polymerase chain reaction(AP-PCR)법보다는 높고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RFLP) 법보다는 낮아 PFGE법이 RFLP를 보완하거나 대치할 수 있는 세균 유전형 분석법임을 알 수 있었다.

  • PDF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 Leuconostoc kimchii GJ2가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euconostoc kimchii GJ2 Isolated from Kimchi (Fermented Korean Cabbage) on Lipid Metabolism in High Cholesterol-Fed Rats)

  • 이재준;이유미;김아라;장해춘;이명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15권5호
    • /
    • pp.760-768
    • /
    • 2008
  • EPS 생성 유산균인 Leu. kimchii GJ2의 생리활성 효능을 구명하기 위하여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흰쥐에게 Leu. kimchii GJ2 투여로 고지혈증 개선효과를 조사하였다. 체중증가율, 식이섭취량 및 식이효율은 실험군 간의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당 간의 무게는 고콜레스테롤식이군 (HCD)이 다른 실험군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고콜레스테롤식이 급여로 증가된 혈청 중 GOT 및 ALP 활성은 Leu. kimchii GJ2 투여 병합투여로 활성이 감소되었으며, Leu. kimchii GJ2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청 중 중성지방과 인지질 함량은 실험군 간에 유의차가 없었으나,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식이군(HCD군, HCD-LKL군 및 HCD-LKH군)들 간에 유의차를 보여 Leu. kimchii GJ2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고콜레스테롤식이와 Leu. kimchii GJ2 병합투여한 HCD-LKL군과 HCD-LKH군은 HCD군에 비하여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LDL-콜레스테롤 함량, 심혈관위험지수 및 동맥경화지수는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Leu. kimchii GJ2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고,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저하되었다. 간조직 중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 함량은 HCD군이 ND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고콜레스테롤식이와 Leu. kimchii GJ2 병합투여한 HCD-LKL군과 HCD-LKH군은 HCD군에 비하여 Leu. kimchii GJ2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저하되었다. 지방조직의 HR-LPL과 TE-LPL 활성은 HCD군이 다른 군들에 비하여 증가하였으며, Leu. kimchii GJ2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HR-LPL과 TE-LPL 활성 모두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이상의 결과 Leu. kimchii GJ2은 고콜레스테롤식이 급여로 증가 되어진 총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고, 감소되어진 HDL-콜레스테롤 함량을 증가시킴으로써 혈청 지질을 저하시키며, 간기능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Leu. kimchii GJ2의 이러한 효과는 Leu. kimchii GJ2가 EPS를 생성하여 유산균 본래의 기능인 장 운동 개선효과와 식이섬유소처럼 작용하여 지질의 장내에서의 흡수를 저해했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에서 체질량지수와 인지기능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Body Mass Index and Cognitive Function in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임은정;이강준;김현
    • 정신신체의학
    • /
    • 제24권2호
    • /
    • pp.184-190
    • /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정상군에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의 차이를 분석하여 낮은 BMI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 MMSEK), 치매임상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 전반적 퇴화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과 BMI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총 257명의 연구대상자들이 이 연구에 포함되었고, AD 및 MCI 진단을 위해 병력 청취, 정신상태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 신체 검사가 시행되었다. 대상자의 성별 및 연령과 신체 질환도 함께 조사하였다.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질병의 심각도 단계 평가는 MMSE-K, GDS, CDR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MMSE-K 점수는 정상군>MCI>AD 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0). CDR과 GDS점수는 정상군이 가장 높았고, AD군이 가장 낮았으며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BMI와 MMSE 점수 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0.238, p=0.000). BMI와 CDR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r=-0.174, p=0.008), BMI와 GDS 역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33, p=0.000). 결 론 BMI와 인지기능과의 연관성이 있으므로,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BMI를 측정하는 것은 임상적 표지자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AD의 진단 및 예방, 그리고 치료적 접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이에 대한 대규모의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임 및 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 회복지원 시범사업의 현황과 과제 (Recovery Support Service for Neglected Children and Their Families of Origin: Status and Suggestions)

  • 정지영;안진경;김은혜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5권3호
    • /
    • pp.87-102
    • /
    • 2021
  •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전면 개편되고 있으나 최근에도 아동·청소년 대상의 학대와 방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학대 행위자의 75%가 부모라는 점은 재발 위험이 높을 가능성을 나타내며, 따라서 가해 부모에 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한 가족 관계 및 양육환경의 개선 및 가족기능회복이 시급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임 및 보호 아동·청소년과 부모의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원가정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하는 시범사업의 현황 및 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원가정 기능회복지원 사업의 확대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시범사업은 2020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및 사업운영 인력의 개인역량, 타 가족사업과의 협력, 지역 자원 활용 정도 등에 따라 서비스 제공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그럼에도 원가정 회복지원 서비스 제공과정이 보다 체계화 되었고,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이 형성되었다. 이에 원가정 회복지원 사업이 보다 확대되기 위해서 첫째, 기존 아동 학대 보호 기관과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범정부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며, 둘째, 원가정 대상자 발굴을 위한 지역별 사례 발굴 경로가 다양하게 구축되어야 한다. 셋째, 시범사업 운영기관의 노하우를 타 지역 센터와 공유함으로써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사업운영 체제가 조성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 기존 보호 아동 기관과의 서비스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예방이나 재발 방지 차원에서 '원가정 보호' 및 모니터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 특색을 살리며 서비스 표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운영지침과 성과평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