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화철학

검색결과 66건 처리시간 0.022초

'인간'을 바라보는 영화감독의 두 가지 시선 -이창동, 임상수 영화를 중심으로 - (Two Contrasting Views of Film Directors on Human Nature: A Reflection on Films by Lee Chang-Dong and Im Sang-Soo)

  • 류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3권11호
    • /
    • pp.587-596
    • /
    • 2013
  • 영화는 사람을 담는다. 영화에서의 캐릭터는 감독의 세계관이고 감독의 '사람'에 대한 철학과 관점이다. 이창동, 임상수. 여기, 지독히 '사람'에 집중하는, 하지만 인간을 매우 다르게 바라보는 두 명의 감독이 있다. 이창동 감독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순수함'에서 찾으며 그것을 회복하고자하는 희망을 담는다면 임상수 감독은 인간에 대해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역사 속의 인간을 '우연히' 그 시간, 자리에 머무는 존재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 글은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 대표작들과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하녀> 등을 통해, 두 감독의 '인간'을 바라보는 상이하고 독특한 시선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과연 그들이 표현하는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각각의 감독은 서로 어떤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을까?

내러티브 공간과 극적몰입의 상관관계연구 - <시카리오>를 중심으로 - (Correlation between Narrative Space and Dramatic Immersion - Concentrating on -)

  • 문정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2호
    • /
    • pp.101-110
    • /
    • 2019
  • 영화 공간은 영화의 내적, 외적 의미들을 모두 의도할 수 있는 핵심적인 표현요소일 뿐 아니라 내러티브적인 측면에서도 극적 맥락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영화 공간은 도발적 사건이 일어나고 캐릭터 행동을 유발하는 가시적 환경을 구축할 뿐 아니라 캐릭터 심리나 서사의 정서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표면 배후의 상징적 의미 및 암시적 기능을 통해 긴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고는 이러한 내러티브 공간의 극적 기능을 중심으로 영화<시카리오>를 분석한다. 이 영화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소재로 범죄스릴러 장르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결코 장르 관습을 따르지 않으며 깊은 철학적 고뇌를 통해 사유를 제시하는 통찰을 보여준다. 이 영화의 내러티브 공간은 도발적 사건 이상으로 극적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적 기능을 담당하며, 정교하게 계획되고 통제된 미장센은 궁극의 서스펜스를 구성하여 관객을 흡인한다. 결국 이 영화의 몰입감과 극적 여운은 플롯차원보다는 장면의 힘으로 이루어진 성취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본 연구는 <시카리오>의 공간과 시각화 구성을 분석하여 내러티브 공간과 극적 몰입의 상관관계를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의 범위가 한정적이었던 극적몰입의 연구 패턴을 보다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자』의 죽음관에 대한 고찰 (A Study of Zhuang Zi's View of Death)

  • 조치영
    • 철학연구
    • /
    • 제139권
    • /
    • pp.239-263
    • /
    • 2016
  •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물질주의에 너무 깊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부귀영화만 쫓을 것이 아니라 삶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는 죽음을 공부함으로써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장자는 죽음을 초탈한 사람이다. 장자의 죽음관은 아름답다. 이 논문은 "장자"의 죽음관을 통해서 오늘날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반추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생사관을 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그리고 그의 죽음관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엇을 시사(示唆)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 죽음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죽음 이상의 큰 스승은 없다. 죽음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죽음 공부는 삶의 공부이다.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죽음에 대한 문제는 기성종교를 통해서만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장자의 죽음관을 보면 종교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자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경감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는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이요, 그렇게 살면 죽음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디오니소스적 관점에서 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선악 표현 : 3D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중심으로 (Expression of Good and Evil in Animation Film from a Perspective of Dionysian : Focusing on , a 3D Animation Film)

  • 안세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1호
    • /
    • pp.31-55
    • /
    • 2015
  • 이 논문의 목적은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기존의 이분법적 선악구도를 벗어나 진일보하고 있는 선악 표현에 주목하고 이를 밝히는데 있다. 3D 애니메이션 영화는 놀라운 기술력으로 우리에게 현실 같은 실재감을 제공하고 있지만 담겨 있는 이야기는 가족영화의 한계에 머무른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게 하는 시나리오로 그 한계를 넘어서는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 권선징악의 의미를 디오니소스적 긍정 차원으로 확장한 <빅 히어로>에서의 선악표현을 유의미하게 보고 이에 대해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작품에서 기존 관점의 경계를 허물고 긍정적 극복을 추구하는데 선악의 가치를 두고 있는 측면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논의하였다. 논의를 위한 개념의 틀은 선악의 의미를 디오니소스적으로 해명한 니체를 중심으로 칸트, 헤겔의 철학적 진술을 차용하였다. 연구방법은 이론적으로 관련된 개념들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작품에 나타나 있는 선악 표현에 대입하여 사례 제시와 함께 논의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가상 세계로서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사고 전환의 지평을 여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향후 행보를 기대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영상미디어에서 매치 컷을 통한 시·공간 표현 연구 -영화<드라큘라>(1992)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space and time by match cut in the image media -focusing on the movie, Bram Stoker's Dracula (1992)-)

  • 임용섭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5호
    • /
    • pp.419-424
    • /
    • 2018
  • 매치 컷(Match cut)은 영상미디어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몽타주(montage) 기법이다. 이 기법은 활용의 범위가 넓고, 수용자에게 다양한 의미작용을 일으키는 기법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쇼트와 쇼트 사이에 발생되는 의미작용에 바탕을 두고, 매치 컷 활용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영화 <드라큘라>을 분석하였다. 매치 컷을 통한 오브젝트들의 결합방법과 도출되는 표현은 본문에서 살펴보았듯이 결합의 방법에 따라 발생되는 표현효과가 다르게 나타났고, 그 활용의 정도는 한정적이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고는 영화<드라큘라>에서 드러나는 매치 컷의 활용방법을 분석하고, 그 쓰임과 표현에 있어 매치 컷 표현의 역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 앞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성역량을 중심으로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철학적 쟁점에 바탕을 두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비슷한 의미작용이 드러나는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회화 작품 <회화(painting)>(1946)와 <자화상(self-portrait)>(1969)과 비교분석하였다. 이 두 미디어를 분석함으로써 쇼트와 쇼트사이에 유목(nomadism)적 방법으로 '오브젝트와 오브젝트', '색과 색'등을 통해, 결합 생성으로 발생되는 '되기(becoming)'의 의미작용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알았다.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적 수용에 대한 연구 - 사실주의를 중심으로 - (Aesthetic Approach of Digital Images - Focus on Realism -)

  • 윤영두;최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0권2호
    • /
    • pp.146-154
    • /
    • 2010
  • 철학과 사상, 서사와 효과, 문화와 예술 영역으로 양분되어 논의되었던 포스트모더니즘의 담론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인하여 그 영역이 모호해졌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문화예술전반에 걸쳐 매체예술을 비롯하여 미학적 접근에 대하여도 변화를 가져왔다. 리얼리즘을 중심으로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해석은 기존의 이미지의 재현논리의 중심에서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에 대한 특징 분석 및 해석과 함께 디지털 이미지들을 어떻게 수용해야하는가의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 하이퍼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디지털 이미지는 기존의 영화의 미학적 접근방식이 아닌 쇼트 단위로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디지털 이미지는 프레임 단위 안에서 이미지의 현실 재현성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총체적인 내러티브상의 영화 이미지의 미학적 특성에 대한 접근과는 다르게 이루어져야한다. CGI가 만들어내는 디지털 이미지는 프레임단위에서 재현되는 핍진성의 척도와 시뮬레이션, 극사실주의 개념으로써 해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환영성이 강조되는 영화에서는 내러티브상의 사실주의적 접근보다는 회화적 차원에서의 현실 재현적 차원으로의 미학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 2언어, 문화 및 윤리 교육 자료로서의 영화 음악 활용: 라이온 킹 OST를 중심으로 (Using Film Music for Second Language, Target Culture, and Ethics Education: With Reference to the OST of The Lion King)

  • 김혜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5호
    • /
    • pp.509-519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제 2언어와 목표 문화, 그리고 윤리 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로서 영화 음악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그것의 효율적인 활용도를 고찰하는 것이다. 몇몇 교수자들은 언어 교실에서 음악이나 노래가 단지 부차적인 학습 자료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음악은 시대에 따라 그 나라의 언어뿐만 아니라 사상과 문화 및 다양한 관념을 반영하기 때문에 훌륭한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이를 고찰하기 위해 본 연구는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The Lion King) 음악을 선정하여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학습 활동을 제시하였다. 영화 음악 중 선정된 5곡은 , , , , 이다. 먼저 언어 학습 중 듣기 말하기 활동, 어휘와 문장 구조 및 문법 학습 활동, 쓰기 활동을 위해 빈칸 채우기 과업, 노래 따라 부르고 녹음하기 과업,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 직접 써보기 등의 다양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문화 학습을 위해 목표어의 특정 문화에 대한 토론하고 자각하기 활동이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윤리 학습을 위해 주제곡들을 활용해서 자연의 섭리와 인생철학, 지도자의 자질과 조건, 그리고 행복을 즐기는 인생관 등에 대해 탐구하였다. 문화와 윤리 학습에 대해 학습자들의 만족도와 자각도에 대해 개방형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음악은 문화와 윤리적 가치를 자각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화 음악은 제 2언어와 목표 문화 그리고 윤리 교육을 위한 매우 효율적인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A리더십과 애플의 성공요인 (A Study on the A-Leadership and Innovation Success Factors of Apple)

  • 김계수
    • 한국품질경영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품질경영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337-344
    • /
    • 2010
  • 개인과 조직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의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애플(Apple) 컴퓨터의 스티브 잡스와 아바타(Avatar)의 영화감독 캐머린의 리더십 특성을 확인하는 것도 흥미있는 일이다. Apple과 Avater의 신화는 첫 글자 'A'를 가지고 나타낼 수 있는 'A리더십'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A리더십의 특징은 창조와 혁신을 통해서 끊임없이 차별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가 정신을 대표하는 혁신과 도전의 정신이 퇴색한다고 걱정을 하고있다. 이에 기술이 보편적으로 평준화된 시대에서 최신 기술을 응용한 기본 기능에 차별적인 감성과 철학, 예술이 녹아있는 A리더십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고객이 행복감을 맛볼 수 있게 해야 한다. A리더십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것은 발상의 전환, 창의적인 아이디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마인드, 그리고 공격적인 실행으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하게 된다.

  • PDF

무진스키의 음악이 영화에 미친 양식적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Stylistic Features of Muczynski's Music Which Affects Movie)

  • 윤영조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9호
    • /
    • pp.589-610
    • /
    • 2017
  • 20세기 초 나타나기 시작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사조들의 흐름속에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작곡가 무진스키의 음악세계와 작품들을 살펴보고 오늘날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발전관계를 이해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 논문에서는 그의 작품 중 근본이 되는 피아노 음악들을 분석하여 양식적 특성 즉, 형식, 선율, 화성, 조성, 리듬 그리고 구조 등 다양한 형태의 기법들을 살펴보고 작곡가의 음악적 성장 과정과 철학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무진스키의 음악은 20세기 음악의 다양한 형태 즉, 무조음악, 12음기법, 전위음악, 전자음악 등의 자유적인 양상에 반하여 신고전주의, 신낭만주의 혹은 신바로크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로서 전통적인 형식을 사용하였으나 작품의 성격은 매우 자유스러운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1960년대 다큐멘터리 영화음악 제작에 참여하여 매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음악들을 남기고 있다. 무진스키의 음악은 현대음악 시기에 존재하지만 조성의 성격을 버리지 않고 경제적인 아이디어와 서정적인 선율, 복조성, 9음 음계 등 신고전주의적이며 신낭만주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매우 독창적이고 작품성 있는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 영화음악과 재즈음악 발전에 매우 좋은 토양이 되었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소노 시온 영화와 '응시'의 종교: 환상·욕망·사랑 (Sion Sono's Films and Religion in Terms of the 'Gaze' : Fantasy, Desire, and Love)

  • 박규태
    • 종교문화비평
    • /
    • 제25호
    • /
    • pp.77-122
    • /
    • 2014
  •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일본의 영화감독 소노 시온(원자온(園子溫), 1961~현재)은 <자살클럽>(2001)의 대성공 이래 그 속편인 <노리코의 식탁>(2005)을 비롯하여 <기묘한 서커스>(2005) 및 '증오 3부작'이라 칭해지는 <사랑의 노출>(2008), <차가운 열대어>(2010), <사랑의 죄>(2011) 등 시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수반하는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폭력과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터치의 섹슈얼리티 묘사를 거쳐, 3 11 동일본대진재 이후 내놓은 <두더쥐>(2011)와 <희망의 나라>(2013)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현실참여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본고의 목적은 응시와 대상a, 환상과 욕망, 상상계-상징계-실재계, 주이상스(jouissance) 등의 라캉(Jacques Lacan, 1901-1981)적 개념들을 도구 삼아 소노 시온의 영화 가운데 <사랑의 노출>(愛のむきだし)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해석을 시도하는 데에 있다. 그 과정에서 특히 사랑 담론에 주목하는 한편, 라캉으로 영화 또는 종교를 말한다는 것이 종교연구자에게 어떤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 줄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때 다음과 같은 라캉의 세 가지 문제의식 즉 (1)오인의 구조로부터 출발하자는 제안 (2)틈새(간극, 잉여, 구멍, 공백)와 부재(결여, 결핍) 또는 실패의 적극적인 의미를 수용하는 자세 (3)시각(eye, 주체가 대상을 보는 것)으로부터 응시(gaze, 대상이 주체를 보는 것)로 전환하자는 문제의식 등으로부터 적지 않은 시사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