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유아 구강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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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구강건강에 대한 부모의 지식, 태도 및 실천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s Infant Oral Health, and Related Health Behavior among Parents)

  • 조해련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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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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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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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의 구강건강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강건강에 대한 부모의 지식, 태도 및 실천을 분석하여 영유아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서울시의 행정 5개 권역별 1세 아동의 수에 따라 비례표집하여 5개 소아청소년과와 2개 보건소에 방문한 생후 11개월부터 16개월 사이의 영유아 부모 380명을 대상으로 한국 영유아 구강건강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2010년 10월 11일부터 29일까지 자료수집을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7.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영유아 부모는 주로 인터넷, 육아서적, 지인을 통해 자녀의 구강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영유아 부모는 자녀의 구강건강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실천 정도가 낮았다. 영유아 구강건강 지식과 태도는 정적상관관계가 있었다. 영유아 구강건강 지식은 부모의 연령, 학력, 수입, 영유아 월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태도는 부모의 학력과 수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실천은 부모의 나이, 수입, 주 돌봄자, 영유아 월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론 영유아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서 영유아 부모와 주 돌봄자를 대상으로 지식 함양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구강건강 실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영유아 구강건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강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교육하는 중재가 필요하다.

1차 영유아 구강검진을 경험한 부모의 심층면담 (In-Depth Interview of Parents Experienced First Infant Oral Examination)

  • 이수나;임순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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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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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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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1차 영유아 구강검진을 수검한 부모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실질적인 구강검진 사업의 개선방안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차 영유아 구강검진을 수검하였고 자녀의 월령이 18~29개월인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녹음된 내용의 개념정리 및 범주를 도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본 연구의 불만족스러운 검진의 주된 이유는 형식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진행됨과 동시에 자녀의 구강을 제대로 살피지 않는 상황에 부모들은 실망했고 무료로 실시되기 때문에 일반 치과진료를 받기 위한 검진에 비해 더 형식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무성의한 치과 의료진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으며 부모와 대화하려는 태도가 아닌 일방적인 의사소통 등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둘째, 참여자들 대부분이 형식적이기만 한 영유아 구강검진을 다시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셋째, 구강검진표가 우편 발송되어 수령이 어렵고 영유아건강검진 문진표에 비해 빈약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문진표에 그리고 결과통보서에 나와 있는 치아번호나 치과용어 등은 부모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영유아 구강검진 개선에 대한 의견으로는 검진 후 구강건강관리정보 제공과 수검 시 직접적인 구강건강관리방법 교육 등이 있었다. 또한 부모대상의 영유아 구강건강관리 교육에 대해서는 첫째, 교육의 부재로 자녀의 구강을 관리하는 데 혼란을 겪고 있으며 올바른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확인하였다. 둘째, 현재 보건소에서 제공되고 있는 모자수첩이나 기타 기관들에서 구강건강관리에 관한 교육 자료를 제시하고 있으나 부모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내용 또한 포괄적이지 않아 자녀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교육자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들이 교육받기를 원하는 내용으로는 월령에 따른 구강관리방법, 구강관리용품 선택에 도움이 되는 내용, 구강건강지식, 치과 진료에 대한 지식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영유아 구강검진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부모들을 통한 영유아기 자녀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형식적인 검진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구강검진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변화되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영유아 구강검진과 관련한 반복적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운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소아청소년과의사의 영유아기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도 조사 (A SURVEY OF PEDIATRICIANS REGARDING INFANT ORAL HEALTH CARE)

  • 주태준;박호원;이주현;서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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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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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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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5회의 일반검진과 2회의 구강검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9개월 영유아 건강검진 시 구강건강 상담 및 교육은 일반의사가 담당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 주로 담당하게 될 소아청소년과의사의 구강건강 상담 항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전공의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구강건강교육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는 것으로 150명의 설문을 분석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은 유아기우식증으로 인한 치과 의뢰 경험이 있었고,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영유아 환자에 대해 구강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었다. 2. 조사 대상 소아청소년과의사들의 첫 치과방문 시기에 관한 적절한 인식도가 확립되지 않았다. 3. 영유아 건강검진 중 구강건강 교육 항목에 대한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대한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 4. 영유아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의과계의 관심과 더불어 치과계와의 협조가 필요하리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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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개월 시기에 경험하는 우식치와 탈회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Experience of Decayed and Decalcified Teeth of Infants Aged 18-24 Months)

  • 임순연;우희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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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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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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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기도 C치과의원에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18-24개월에 해당되는 293명의 영유아 구강검진 결과표와 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토대로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행태 및 우식성 식품섭취가 우식치와 탈회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8-20개월 영유아는 탈회치의 비율이 36.4%로 높고, 23-24개월 영유아는 우식치의 비율이 37.0%로 높게 나타났다. 2. 우유병을 뗀 여부는 탈회치와 우식치의 발생에 관련이 있다(p<.001). 3. 구강상태에서 썩은치아와 뿌연치아에 대해 부모가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식품군 중에서 2군(탄산음료/청량음료/가당 과일 쥬스)이 탈회치와 우식치와 관련이 있다(p<.001), 4군(케이크/과자/도우넛/말린과일/바나나), 5군(캐러멜/사탕류/초코렛바)은 탈회치와 관련이 있다(p<.001). 5. 구강검진 결과, 치아치료는 21-22개월(89.3%)에서, 예방치료와 치면세균막 제거는 18-20개월(94.5%)에서 가장 높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보면, 생후 18-24개월은 구강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시기이므로 영유아 검진시에 부모의 체계화된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육아서 내 구강건강관리 관련 내용의 평가 (EVALUATION OF ORAL HEALTH CARE INFORMATION IN THE KOREAN CHILDCARE BOOKS)

  • 김지영;이광희;김대업;라지영;이동진;안소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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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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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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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 목적은 육아서에 수록된 구강건강관리 정보의 양과 정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1991년 이후에 출판된 육아서 35권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관련 내용의 양, 저자의 전공성을 조사하고, 구강건강관리 관련 내용은 구강조직의 발육과 발육이상, 구강질환의 예방, 구강질환의 치료, 부정확한 내용 등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35권 중 구강건강 관련 내용을 포함한 책이 28권(80%)이었고, 평균 4.8쪽(1.2%)의 분량을 차지하였다. 그 중에서 치과의사가 관련 내용을 집필하거나 치과의사의 자문을 구했음을 명시한 육아서는 각각 1권(3.6%)이었다. 관련 내용 중 많이 기술된 것은 구강질환의 예방 중에서 유치의 맹출순서 및 시기(96.4%), 잇솔질방법(82.1%)이었고, 나머지 내용들을 기술한 육아서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였다. 부정확한 내용을 기술한 육아서는 28권 중 3권(8.6%)이었다. 따라서 보호자에 대한 구강건강관리 정보 제공에 치과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또한 정보 제공 경로로서 육아서 외에 잡지, TV 프로그램, 인터넷, 보건소와 산부인과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경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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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COVID-19 구강건강관리의 영향 (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on oral healthcare among children and teachers in kindergarten and daycare centers)

  • Myoung-Hee Kim;Eun-Joo Hong;Yu-Jin Kwon;Young-Sun Hwang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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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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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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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COVID-19로 인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의 교육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이전과 COVID-19 시기의 유아 구강건강관리 실태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 대상은 만 3-5세 아동을 담당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189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통계분석은 빈도분석과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COVID-19 이전보다 COVID-19 이후 아동의 점심식사 후 칫솔 사용 횟수, 구강보건교육 및 정기 구강검진 횟수, 보육교사의 구강보건교육 경험률이 감소했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육자들은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자가 가장 바람직한 구강보건교육자라고 응답하였다. 결론: COVID-19 팬데믹 이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의 구강건강관리가 취약해졌다. 구강위생과 구강건강교육을 통해 이를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구강건강교육자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시행 초기 1년의 결과 분석 (One-year evaluation of the national health screening program for infants and children in Korea)

  • 문진수;이순영;은백린;김성우;김영기;신손문;이혜경;정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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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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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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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2007년 11월 15일부터 시작된 영유아 건강검진의 시행 일년간의 검진 결과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검자와 검진의사의 의견을 조사하여, 향후 영유아 건강검진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본부의 지원 하에 수행되었다. 방 법 : 2007년 11월 15일부터 2008년 10월 16일까지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검진 대상자 총 2,729,340명의 검진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검자는 1,03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262명의 검진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전체 수검률은 35.3%이었다. 수검률은 월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성별에 따른 수검률의 차이는 없었다. 구강검진은 6.9%의 수검률을 보였다. 소득이 가장 높은 그룹의 수검률이 가장 낮았고, 의료급여 수급자에서도 낮았다. 검진은 의원에서 82.6%의 수검이 이루어졌다. 4개월 수검자 중 9개월 재 수검자로 계산한 재 수검률은 57.3%이었다. 전체 수검자의 3.1%가 종합판정에서 유소견율을 보였으며, 소득분위가 낮은 그룹에서 유소견율이 높았다. 수검자 설문조사에서는 문진표가 어렵지 않다고 하였고(94%), 검진과정도 73%에서 대체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 응답하였다. 상담 시간 5-10분간 상담을 받은 수검자의 84.2%, 10분 이상 상담을 받은 수검자의 94-95%에서 상담시간에 만족한다고 답하였다. 응답자의 73.2%에서 상담과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건강교육은 77.1%에서 수검되었고 설명서도 73.7%에서 수취되었다. 검진의사는 결과 통보서를 작성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고(80%), 현 수가의 적절성은 51.1%가 매우 낮거나 낮다고 응답하였다. 검진의의 98.5%에서 현 검진이 어린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으며, 94%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응답하였다. 결 론 : 영유아 건강검진은 시행 첫 일년 동안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 향후 수검률의 향상과 질 관리가 필요하며, 소득분위가 낮은 계층에 대한 지원이 요청된다. 검진의 완전 전산화와 최소 5년 주기의 정기적인 가이드라인의 개정이 필요하다.

어린이 불소치약에 따른 유치의 미세경도에 대한 효과 (Effect of Microhardness on Premary Teeth following Fluoride Toothpaste for Children)

  • 정미애;남설희;김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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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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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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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0.243% 불화나트륨 함유된 어린이 불소치약을 적용하여 유치의 재광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치의 법랑질 표면경도 측정과 치아의 무기질 성분인 Ca, P의 성분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한 결과, 0.243% 불화나트륨이 함유된 어린이 불소치약의 사용은 유치의 법랑질의 경도를 증가시켜 치질의 강도를 높이고, 치아의 주요성분인 Ca, P의 수치가 증가 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영유아 구강건강 관리를 위하여 불화나트륨이 함유된 어린이 불소치약으로 칫솔질을 하게 되면 유치의 효과적인 재광화가 이루지는 것으로 사료되며, 유치의 표면의 미세경도와 무기질 성분분석을 통하여 치질의 재광화 촉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 구강검진이 어린이의 치아우식 경험, 치료 및 비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ational Dental Screening on Dental Caries Experience, Treatment, and Cost in Children)

  • 이종형;이한길;손동현;김지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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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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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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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구강검진의 효과를 치아우식 예방, 우식 치료행위, 치과진료비용이라는 다각적 관점에서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영유아검진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고, 2008 - 2015년에 시행된 구강검진 1차 32,937건, 2차 22,608건, 3차 13,708건 및 2008년생과 2009년생 27,944명의 치과 진료 241,043건을 분석하였다. 2차와 3차 구강검진 결과를 통해 산출한 우식경험유치지수와 유치우식경험자율은 각각의 선행 구강검진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유치의 급여 수복치료 및 치수치료, 유견치와 유구치의 조기 발치 시행 횟수는 구강검진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전체 급여 치과진료비용 또한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영유아구강검진은 치아우식을 예방하여 치아우식 관련 치료의 가능성을 줄이고, 따라서 치과진료비를 절감하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구강 건강 관리 방법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 아동의 치과 이용 실태 조사 (A Survey on Utilization of Dental Services by Foreign Children in Seoul)

  • ;선예지;이효설;김승혜;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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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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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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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번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동의 치과진료 현황 및 만족도를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는 것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아동에 대한 치과의료서비스의 확충 및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위한 설문지는 총 3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14개 문항은 응답자의 국적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정보에 관한 문항이었고 나머지 21개 문항은 응답자의 구강 위생 관리 및 치과 경험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총 391명 외국인 집단의 국적 분포는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국적별 통계 실태를 반영하진 않았다. 이번 연구 참가자 중 18.9%가 아프리카 출신이었는데, 이는 북미 비율 (21.0%)과 비슷할 정도로 높았다. 또한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보호자가 80% 이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외국인들이 연구 대상에 다수를 차지하는데 비해, 외국인 아동 및 보호자의 구강위생 및 우식 예방과 관련된 치과적 지식이 부족함이 나타났다. 한국에 오기 전과 후의 치과 경험율은 비슷하였다. 전반적인 만족도 검사에서 치과 치료의 질과 직원의 친절도 등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언어 소통의 불편함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비교적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의 한국 체류 외국인들도 자녀의 구강 건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아동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아 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외국인 아동에 대한 영유아 치과 검진의 확대 및 구강 보건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