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일간지와 KBS 1 9시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 건강관련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여, 건강관련 정보의 경향을 파악하여, 건강 예보제 실시를 위한 현황 분석을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 일간지 건강정보 내용분석 결과요약: 기사 보도 분야에서는 생활건강(47.8%), 사회(14.6%), 종합(7.7%), 국제(4.7%), 경제(1.5%) 순이었고, 3/4분기에서만 국제와 경제 분야가 종합분야 보다 많이 보도 되었으며, 기타 분야가 22.9%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건강정보를 대상 성별별로 분류 하였을 시 남녀 모두에 해당되는 자료가 대다수였고(87.9%), 여성이 대상인 정보(8.0%)가 남성(4.1%)보다 많았으며, 생애 주기별 대상으로 분류 하였을 시에 역시 특별히 구분되지 않은 모든 연령층에 해당 정보가 가장 많았고(60.8%), 성인(19.8%), 학동기 어린이(7.3%), 청소년 (4.9%), 노인(4.9%), 영유아(3.3%) 순이었다. 일간지별 기사의 주제를 조사한 결과 두 일간지의 총합은 병의 원인 및 위험인자(15.5%)가 가장 많이 보도 되었는데, 조선일보는 건강증진, 치료 및 술기, 투약, 기타의 순이었고, 한겨레신문은 건강증진, 행정, 치료 및 술기, 투약 순이었으며 각 주제별로 분기별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예측성에 관한 내용분석을 보면 예보성은 있는 경우(76.2%)가 없는 경우보다 많았고, 예보성의 정보는 알림성, 예측성, 행사성의 순이었고 예측성의 경우 건강형태가 가장 많았으나 한겨레 신문의 경우 기타에 속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 ICD-10 체계, 21대 분류로 질병에 관한 기사를 분류한 결과 신생물(14.5%),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13.6%), 정신 및 행동장애(9.5%)의 순이었으며 두 일간지간의 차이를 보였다. 2. TV 뉴스 건강정보 내용분석 결과요약: 건강정보의 대상 특징 성별은 모두 해당되는 경우가 265회 중 238회 (89.8%)로 가장 많았고, 생애주기별 대상으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 해당 되는 것이 154회(58.1%)로 가장 많았다. 건강정보의 주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병의 원인 및 위험인자가 73회(27.5%), 역학(역학조사 및 보도성)이 64회 (24.2%), 행정이 30회(11.3%), 증상 및 호소가 27회(10.2%) 등의 빈도순으로 조사 되었다. 건강정보의 내용의 분야를 보면 대분류로는 질병관리 분야가 102회(38.5%), 보건의료제도 및 행정 분야가 52회(19.6%), 보건행태 및 기타 42회(15.8%), 생활환경분야 39회(14.7%)의 빈도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내용을 질병의 분류 ICD-10 체계로 분석한 결과는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48회(26.8%), 소화기계의 질환, 손산,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기타 결과, 건강상태 및 보건서비스 접촉에 주는 요인 등의 빈도순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