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관광자원 중에서도 동굴은 지하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특이하며, 일반 관광자원보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고 견인력이 큰 자원이어서. 최근들어 동굴은 레크리에이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런 특성을 지닌 동굴 중에서 강원도 영월군 서면에 위치한 동정굴은 도로상에 입지하고 있으며, 부근에 자연풍치자원 이외에도 사적자원, 산업자원 등이 산재하고 있어 관광 개발에 유리한 입지로 판단된다. 특히 평창강의 심한 곡류, 우뚝 솟은 하식애 등의 하천지형과 지표면의 카르스트 지형 및 동굴 내부의 2차 생성물들은 동정굴을 지형지물의 전시장이며 자연학습의 현장이라는 특성을 지닌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동정굴 지역을 주변의 각종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개발해야 하겠다.
한국의 중부에 위치한 평창, 영월 지역은 석회암 지역이며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2010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조사로 평창, 영월 지역의 식물상을 밝혀 석회암 지역 식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 지역의 식물상은 134과 503속 1,010종 11아종 110변종 10품종 4잡종의 1,14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환경부 법적보호인 멸종위기야생식물은 7분류군이며, 한국고유종은 50분류군이었다.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은 238분류군으로 5등급 24분류군, 4등급 30분류군, 3등급 60분류군, 2등급 45분류군, 1등급 79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82분류군이었으며, 본 조사지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특이하게 분포하는 식물은 5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중 석회암 지역에서만 분포가 확인되는 식물은 35분류군이며, 격리되어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은 15분류군, 해안성 식물은 3분류군이었다.
본 연구는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하는 한반도습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을 파악하여 내륙습지 생태계의 식물 자원 관리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분포가 확인된 관속식물은 93과 309속 456종 10아종 37변종 5품종 등 총 508분류군이었다. 이 중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II급에 해당하는 2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희귀식물은 8분류군이었다. 특산식물은 8분류군이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에 3분류군, IV등급에 10분류군, III등급에 15분류군, II등급에 17분류군 그리고 I등급에 26분류군으로 총 71분류군이었다. 귀화식물은 57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의한 귀화율은 11.2%, 도시화지수는 17.8%로 산출되었고,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은 5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람사르습지에 등재되어 있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한반도 습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복지서비스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2014년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강원도 박물관고을특구 영월군에 소재하는 문화복지시설 중 공 사립 21관의 박물관을 대상으로 실태 및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연구척도문항을 중심으로 박물관 문화복지시설의 현장조사와 관장면접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장애인을 위한 문화복지서비스가 문화 예술 여가활동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에 대한 문화향유는 생활만족도, 삶의 질에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평등한 문화향유의 권리를 갖는 장애인관람객을 위한 문화복지서비스의 환경구축,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관람시스템개발 및 보완, 편의시설구축, 재정적지원 등 개선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난고 김삿갓의 생애 :선생은 안동 김씨의 시조인 고건 개국공신 신평의 후예로 순조 7년(1807년) 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부 안근과 모 함평 이씨 사이의 2남으로 출생하였고, 본명은 병연(炳淵)이고 자는 성심(性深) 호는 난고(蘭皐) 별호는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이다. 순조 11년(1811년)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을 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으면서 홍경래에게 항복, 역적으로 몰려 폐족처분을 받아 가족이 영월로 옮겨와 은둔생활을 하였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도 모친은 자식에게 조부의 사연을 감추고 글을 가르쳤으며, 20세 되던 해 영월 동헌에서 백일장에 응시하여 조부를 비판하는 글로 장원이 되었다. 그 후에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자책과 통한을 이기지 못하여 22세에 집을 나서 방랑생활을 하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시로 읊어 서민문학의 큰 틀을 마련하였다. 1863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에서 작고하여 그곳에 묘를 썼으며, 3년 후 둘째 아들 익균이 지금의 묘로 옮겨 모셨다. (난고선생 묘 옆에 서있는 안내문에서)
본 연구는 빈집 실태조사에 따른 농촌주거복지의 활용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2013년 영월군 빈집을 대상으로 실태 현황조사를 하였다. 자료분석은 측정문항을 중심으로 하였고, 통계는 SPSSWIN 16.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빈집의 발생배경과 환경이 파악되었다. 둘째, 폐광과 이농현상으로 빈집이 증가되었고, 이는 지역의 경관을 훼손하며,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사회문제로 나타났다. 셋째, 빈집을 활용한 리모델링, 정책지원, 다양한 변신유도, 체계적 관리, 주거복지, 지속적 홍보 등의 접근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빈집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활용방안을 통하여 농촌주거복지의 발전과 소득증대 및 환경개선은 물론이고, 도시민과 기존거주자를 빈집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정책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는 강원도 영월군 응봉산의 관속식물 분포를 밝히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10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산 관속식물은 89과 288속 405종 3아종 43변종 7품종으로 총 4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참배암차즈기, 홀아비바람꽃, 외대으아리, 할미밀망, 은사시나무(재), 개수양버들, 키버들, 누른괭이눈, 고광나무, 참좁쌀풀,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오동나무, 점현호색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은 개서어나무,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참좁쌀풀, 꽃개회나무,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참배암차즈기 등 총 1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I 등급종이 39분류군, II 등급종이 14분류군, III 등급종이 19분류군, IV 등급종이 14분류군, V 등급종이 1분류군으로 총 8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8과 28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밝혀진 전체 소산 식물목록 중 약 6.1%를 차지하고 있었다. 귀화식물은 군락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 식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996년 12월 13일 강원도 영월군 지역에서 국지규모(M$_L$) 4.5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진앙은 37.2545$^{\circ}$N, 128.7277$^{\circ}$E이며, 지체구조구상 옥천습곡대에 해당한다. 지진자료의 필터링 대역에 따라 파형역산을 수행하였는데, 0.02$\sim$0.2 Hz 필터링 대역을 적용할 경우 진원 깊이는 6 km, 지진모멘트는 1.3$\times$10$^{16}$ N$\cdot$m로 추정되었다. 이 지진모멘트는 모멘트규모(M$_W$) 4.7에 해당한다. 파형역산과 P파의 초동 극성 분석을 통한 영월 지진의 발진기구는 역단층 성분을 포함한 주향이동단층 특성을 보이며, 주응력 방향은 동북동-서남서 방향이다.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추정된 모멘트규모는 4.8이며, 이는 파형역산에 의해 추정된 모멘트규모와 비슷하다. 평균 응력강하는 14.3 MPa로 추정되었다.
1996년 12월 13일 영월 북동부($37^{\circ}{\;}15.75'{\;}N,{\;}128^{\circ}{\;}42.13'{\;}E$)에서 발생한 지진(M=4.5, 기상청 발표)은 천발지진(진원깊이 약 8.8km)으로서 감진구역이 남한 전역에 이르렀다. 본 지진은 1978년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남한 내륙지방에서 처음 발생한 중규모 지진으로서 전진활동 없이 여진(M=2.5 이상)은 본진 후 1개월동안 13회 발생하였다. 약 400 지점의 감진 정도를 파악하여 등진도도를 작성한 결과 남한 내륙 지방에서는 MM 진도 III-VI, 제주도 II, 울릉도 I을 나타내었다. 최대 진도 VII인 지역은 영월군 중동면, 신동읍, 정선군 남면의 일부 지역으로서 등진도선은 NE-SE 방향으로 신장되어 나타난다. 진도 VII인 지역에서는 강한 지진동과 함께 건물 실내외부 벽의 균열발생, 지붕의 기와나 스레트의 낙하 및 이동, 실내외 벽 타일의 떨어짐, 선바위 물체의 떨어짐, 도로의 낙석, 하천 자갈층의 무너짐 등이 발생하였다. 또한, 영월지진에 의한 감진구역 면적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유사한 규모의 지진에 비하여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온달굴은 지리적 위치는 단양의 동굴지대와 영월의 고씨동굴 중간에 있다. 동굴은 위도상으로 보아 북위 37$^{\circ}$03', 동경 128$^{\circ}$29'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소재한다. 또한 자연입지면에서 볼때 남한강 수계의 남안에 입지하고 있는데 이른바 온달산성이 있는 성산과 그 줄기 봉인 남산의 땅속에 위치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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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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