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심실 중격 결손을 가진 조기 영아에서 결손의 일차봉합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는가를 알기 위해 영아의 심실중격 결손의 수술 결과를 조사 분석하였다. 저자들은 1993년 3월부터 1996년 6월까지 심실 중격 결손증을 가진 63예의 영아들을 수술하고 이를 5개월 미만과 이상의 두 군으로 나누어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양군의 심실 중격 결손의 해부학적 위치의 빈도는 비슷하였고, 긴급 수술을 요하는 심한 울혈성 심부전증은 1군의 4예에서 보였다. 수술 조기 사망은 1군에서 3예(9.7%)였고, 2군에서는 없었다(0%). 조기 사망은 2예에서 수술 전 심정지에 의한 심근 및 뇌 손상이 발생하여 일어났고, 1예에서 수술 전부터 기관 연화에 의한 술후 호흡정지로 일어났다. 만기 사망은 없었으며, 심에코 검사상 모든 환자에서 사소한 단락도 없었다. 술후 조기 사망의 원인이 수술 및 술후 처치와 무관함을 고려한다면, 심한 울혈성 심부전을 동반하기에 충분한 크기의 심실 중격 결손을 가진 5개월 미만의 조기 영아에서 일차 폐쇄 봉합술은 적절한 술후 처치와 함께 낮은 사망률과 이병율로 시행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경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88년 10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7년 2개월 동안 366례의 선천성 심장기형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였다. 남자가 171례, 여자가 195례이었고, 생후 5일부터 64세에까지 분포하였으며 성인(만 15세 이상)이 80례이었다. 비청색증형이 313례(84.2%)이었으며 청색증이 53례(15.8%)이었다 전체 사망율은 10.4%이었는데, 6개월 미만 5)례 중 37%, 6개월과 1년 사이가48례 중 10.6%를 나타내어 12개월 미만 영아 사망율은 24.8%(25/101)이었으며, 50세 이상의 노년 환자 13례에서는 사망이 없었다. 비청색증군은 5.5%, 청색증군은 36.2%의 수술사망이 있었다. 수술사망율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위험 인자들을 통계 분석하였다. 단변수 분석상 개심술의 사망율과 관계가 있는 위험 인자는 연령(p< 0.0001), 체중(p<0.0001), 체외순환시간(p< 0.0001) 및 심근허혈시간(p<0.0001), 완전순환정 지법의 이용 (P<0.0001)그리고 청색증질환(p<0.00이)이었다. 그러나, 다변량 분석상 개심술의 사망율과 관련이 있는 위험인자는 질환의 유형(p=0.002)이었고, 특히 활로4징증 이외의 청색증군이 사망율과 관련이 컸다 (odds ratio=15.3). 청색증군만\ulcorner 분석한 결과, 사망율의 위험인자로 단변수 분석상에서는 연령(p=0. 002)과 질환의 유형(p=0.008)이었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질환의 유형(p=0.012) 뿐이었다. 저자들의 경험례 중 청색증군에서 사망율이 높았던 것은 질병자체의 영향임을 알 수 있었고,단변수 분석상 나타난 위험인자들 중 기술적 개선이 가능한 요인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있어야 될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구변천 유형과 특징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아프리카의 인구변천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출산력과 사망력이 지난 40년간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검토하고 있다. 분석결과 출산력의 경우 아프리카 지역은 최근까지도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보여 인구변천의 제2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또한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북부 지역의 국가와 나머지 국가들이 인구변천 과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사망력의 경우에도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영아사망율의 경우 리비아는 17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는 데 반해 말리와 소말리아는 각각 142와 133으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평균수명도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리비아와 알제리가 각각 71.5와 70.5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르완다는 39.9세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아프리카의 평균수명은 낮은 수준에 있다. 아프리카의 평균수명이 낮은 것은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하나 최근에 크게 확산되고 있는 에이즈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경제지표와 사망력 및 출산력의 관계는 대부분 예상했던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관계의 유의성은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회경제지표 중 문맹률은 영아사망율과 양의 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도시화율이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은 음의 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1970년을 제외하고는 통계적 유의성도 잘 드러나고 있다. 연구모형에서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설정된 영아사망률은 출산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변인들이 영아사망률을 통하여 출산력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도 비교적 잘 드러나고 있다.
목화진딧물 발육실험은 15-35$^{\circ}C$, 습도는 60-70%, 광주기는 16:8 (L:D h)에서 수행 하였다. 진딧물 약충 사망률은 초기 1-2령의 사망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온도의 상승에 따라 사망률이 높아져 32.5$^{\circ}C$에서 36%였으며, 35$^{\circ}C$에서는 1-2령의 사망률이 44%, 3-4령이 56%로 이 온도에서는 진딧물의 발육이 이루어지지 많았고, 3-4령의 사망률이 1-2령의 사망률보다 높게 나타난다. 전체약충의 온도별 발육기간을 보면 15-3$0^{\circ}C$까지 온도의 상승에 따라 발육기간이 11.5에서 4.6일로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고온의 영 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 32.5$^{\circ}C$에서는 오히려 발육기간이 5.5일로 길어졌다. 발육영 점 온도는 5.$0^{\circ}C$이였고, 유효적 산온도는 106.8일도였다. 온도별 발육율은 변형된 Sharpe와 DeMichele의 비 선형 모형 에 잘 적합되었다. 발육단계별 발육기간을 표준화하여 누적시킨 값들은 3개의 변수를 갖는 Weibull function에 적합되었다.
목 적 : 소아에서 치명적인 뇌농양의 선행요인 및 사망률 등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뇌농양으로 진단된 만 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 소견, 검사 결과 및 치료 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최근 10년간 뇌농양으로 진단된 환아는 총 27명이었으며, 이 중 6명(22%)이 치료 중 사망하였고 생존자 중 8명(38%)은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았다. 전체 뇌농양 환아 중 1세 미만의 영아가 총 8명(30%)이었으며 영아의 사망률은 38%였다. 뇌농양의 발생부위는 다발성 7례(26%), 전두엽과 두정엽이 각각 6례, 측두엽 5례 순이었으며, 원인균이 분리된 15례 중 사슬알균 5례(33%), 포두알균 4례, 그람음성 장내간균 3례, 진균 2례, 결핵균 1례 등이 포함되었다. 선행요인에는 신경외과술 8례(30%), 선천성 심질환 4례, 중이염과 부비동염 각각 1례, 면역억제치료 1례 등이 있었다. 증상으로는 발열(74%), 두통(37%), 오심/구토, 의식저하 순이었으며 발열, 두통 및 국소적 신경증상의 주요 3증상을 보이는 환아는 2례(7%)에 불과하였다. 전체 뇌농양 환아 중 1세미만의 영아에서 다발성 발생(63%, P=0.011) 및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사망의 비율(88%, P=0.033)이 더 높았다. 결 론 : 비교적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영아에서 뇌농양에 의한 신경학적 후유증과 사망률이 더 높으며 따라서 영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조기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1970년대 초 잇따라 발생한 대연각호텔 화재, 서울시민회관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는 전사회적으로 국가 차원의 화재 안전 정책이 시행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단순 화재사고로 끝났을 수도 있었던 사고가 소방시설 관련법 미비, 소방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대형 참사로 번졌기 때문이다. 이런 판단에 따라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따라서 보험사가 방재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외국의 사례를 모델로 1973년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만들어졌다. 이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전국 주요 거점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인천이다. 인천의 경우 관내 공단시설이 노후화돼 있고,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철저한 화재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인천지부에서는 2010년 기준으로 관내 안전점검 대상 건물에서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2009년에 6명 사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다. 이런 결실을 낼 수 있었던 것에는 인천지부의 수장인 이복영 지부장의 역할이 상당했다. 그가 어떤 활동을 전개해 나갔기에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전개됐는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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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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