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림프구내의 Theileria sergenti감염을 확인하기 위하여 T. sergenti감염혈액에서 림프구를 분리한 후 중합효소연쇄반웅을 실시하였다. 또한,분리한 림프구내의 T. sergenti감 염을 증명하기 위하여 IFA test와 acridine orange stain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T. sergenti 감염헐액의 전혈과 림프구를 각각 생리식염수로 2배율 연 속회석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실시한 결과, 림프구내에서는 1,024배 회석배율까지 T. sergenti의 genomic DNA가 중폭되었으며, 전혈내에서는 256배 회석배율까지 증폭되었다. 그리 고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T. sergenti 감염이 확인된 림프구를 이용하여 IFA test와 acridine orange 염색을 실시한 결과, 림프구내에 T. sergenti가 존재하는 것을 증명할 수있었다. 한편,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림프구내의 T. sergenti 감염의 진단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 북지역에서 사육중인 소 16두를 대상으로 이들의 혈액으로 PCR 증폭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혈에서 genomic DNA를 취한 경우에는 3두(18.8%)만이, 그리고 림프구에서 genomic DNA를 취한 경우에는 11두(68.8%)의 소에서 T. sergenti DNA의 증폭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해수에서 퇴적층으로 향하는 우라늄 제거 과정과 플럭스를 연구하기 위해 1996년 10월 16일과 1997년 8월 25일에 천수만 입구지역에서 공극수와 해저상자(benthic chamber, BC) 내부시료를 채취하였다. 공극수로부터 추정된 우라늄 플럭스는 해수~퇴적물 경계면에서 0.112~0.566 mg/$m^2yr$ 이었으며, 해수에서 퇴적물로 제거되는 양상을 보였다. 황해 전체로는 $4.3{\sim}21.5{\times}10^7$ g/yr의 우라늄이 제거되며 이는 전지구적 제거 플럭스의 0.4~2.2%에 달하는 값이다. 같은 방법으로 추정된 영양영 플럭스는 암모니아성 질소 135.6 mmol/$m^2yr$, 질산성 질소 228.2 mmol/$m^2yr$, 인산염 36.8 mmol/$m^2yr$, 그리고 규산염 23.9 mmol/$m^2yr$로 공극수에서 저층 해수로 용출되고 있다. 공극수중 질산성 질소와 퇴적물 망간의 수직 분포도로부터 산화환원 경계층이 퇴적물 표충하 3~5 cm 깊이에 존재함을 추정할 수 있었다. BC를 이용한 인산염 플럭스는 28.5 mmol/$m^2yr$로서 공극수를 통한 추정값과 비슷하였다. 반면에 BC를 이용한 우라늄과 규산염 플럭스 추정치는 공극수에 의한 값보다 두 자릿수 정도로 큰 값을 나타내었다. 공극수내 농도 분포로부터 추정된 우라늄과 영양염의 플럭스 추정치가 BC를 통한 추정치보다 더욱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된다.
Kitan 해협을 포함하는 Seto내해(inland sea)에서는 COD, 인 등에 관한 총량규제가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적조현상과 빈산소 수괴 현상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서 저니로부터의 용출과 부영양화에 따른 1차 생산의 증가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조사결과는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과 같은 영양염이 육지뿐만 아니라 태평양으로부터도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Osaka만과 Kii수로를 연결하는 Kitan해협에 있어서 유동구조와 물질수송구조의 실태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현지관측을 실시하였으며, 기 출판된 자료와 함께 연구대상 해역의 오염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현지조사는 1999년부터 2002년 사이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자료의 획득은 각 계절을 대표하는 2월, 5월, 8월, 11월에 각각 이루어졌다.
사용후핵연료의 파이로처리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동향을 분석하였다. 1975-2009년에 걸쳐 한국, 미국, 일본 및 유럽연합에서 출원된 특허에 대하여 출원국별, 출원인별, 연도별 및 세부기술분야별로 구분하여 그 내용을 비교함으로써 파이로처리기술 개발 현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주요 출원인의 세부기술별 특허활동지수로부터 특정분야의 기술개발 편중도, 분석대상 특허의 피인용횟수와 패밀리수로부터 각국의 기술 경쟁력을 조사하였다. 또 장차 파이로처리기술의 실용화에 대비하여 필수 요소기술들을 도출하고 그에 대한 현기술 수준과 기술개발동향 등을 파악하였다.
잎새버섯의 자실체로부터 메탄올, 중성염용액 및 열수를 이용하여 조다당류를 추출하고 ICR mouse에 주사하여 항암 및 면역증강 효과를 조사하였다. 잎새버섯 조다당류의 Sarcoma 180 및 RAW 264.7에 대해 세포독성을 조사한 결과 10~2000 ${\mu}g/ml$의 조다당류 농도에서 각각의 세포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HT-29 및 NIH3T3 세포의 경우에는 중성염용액으로 추출한 조다당류 10~1000 ${\mu}g/ml$의 농도에서는 독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2000 ${\mu}g/ml$의 농도에서는 약한 독성을 나타내었다. Sarcoma 180으로 접종된 ICR mouse에 잎새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각각의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은 조다당류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수명이 각각 25.0~52.9% 연장되었다. 열수로 추출한 조다당류를 200 ${\mu}g/ml$의 농도를 처리한 비장세포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1.3배 증가하였으며, 200 ${\mu}g/ml$의 농도로 중성염추출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 생쥐 B 임파구의 alkaline phosphatase 활성은 대조군에 비해 약 1.5배 증가하였다. 대식세포 RAW 264.7에 의해 발생된 nitric oxide(NO)의 농도는 대조군이 4.3 ${\mu}M$인 것에 비해 중성염 추출 조다당류를 50~500 ${\mu}g/ml$의 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의 대식세포는 10~14 ${\mu}M$의 nitric oxide를 발생시켰다. 메탄올, 중성염용액 및 열수로 추출한 조다당류로 처리한 비장세포는 모든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TNF-${\alpha}$, IL-$1{\beta}$, IL-2, IL-6 등의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1.4배 이상 높았다. 메탄올 추출 조다당류를 50 mg/kg body weight의 농도로 투여한 실험군의 총 복강세포의 수와 백혈구의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3.0배, 2.0배 증가하였다. 따라서 잎새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조다당류는 생쥐의 면역을 증강시키고 Sarcoma 180에 대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유거수로부터 부영양화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참나무를 원료로 제조한 바이오차의 인산염 인($PO_4-P$) 흡착특성을 구명하는 것이었다. 30 mg/L $PO_4-P$ 용액에 참나무 바이오차 투입량을 4~20 g/L로 변화시키는 조건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PO_4-P$의 흡착량은 4~14 g/L 범위에서 3배 증가하였고, 제거율은 4~16 g/L 범위에서 28.6% 증가하였다. 최대 단분자층 흡착능($q_m$)과 결합세기(b)는 각각 0.10 mg/g, 0.06 L/mg으로 산출되었다. 또한 Langmuir 흡착등온식의 특징인 무차원상수($R_L$)는 0.37로 0과 1사이로 나타나 Langmuir 흡착등온식을 잘 표현하여 흡착에 용이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참나무를 원료로 제조한 바이오차는 농경지 유거수로부터 부영양화를 감소시키기 위한 $PO_4-P$ 흡착제로 용이하다고 판단된다.
국내산 이매패의 유기물 제어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수로형 CROM'을 제작하고 채집 하천에서 가장 높은 출현을 보였던 말조개와 펄조개를 현장의 상대밀도 (7:3)와 동일하게 처리하여 12일 동안 운영하였고, 동일한 조건에서 실험도중 각 패류를 30%씩 추가하고 14일 동안 운영하면서 각 실험에서 CROM의 유기물 제어능 및 배설물 생산량을 조사하였다. 두 차례의 실험결과 1) 처리수의 SS와 Chl-$\alpha$의 뚜렷한 감소, 2) 암모니아와 배설물의 뚜렷한 증가, 3) 총질소와 총인의 유의한 감소 등의 결과를 얻었다 (t-test, P<0.001 for all). 이는 결국 두 종류의 국내산 이매패를 혼합 적용한 수로형 CROM은 기존의 '상자형이나 하천형 CROM'보다 처리효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낮은 패류사망율 및 영양염 배출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현장적용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축산폐수, 침출수 등의 고농도 폐수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할 경우 최종 방류수는 강한 색도를 띠며 고분자량의 유기물질을 다량 함유한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분해하기 어려운 유기성 복합체와 생화학적 반응에 의한 중간생성물로 색도를 띠는 천연유기물질(NOM)을 포함한다. 생물학적 처리수의 색도는 심미적인 불안감,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및 공중보건상의 잠재적 위해성을 갖는다. 또한, 수자원 이용측면에서 정수처리공정에서의 약품투입량 증가와 특히, 소독부산물 생성이라는 잠재적 문제점이 뒤따른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생물학적 2차 처리수의 후속처리가 요구되며, 실제로 난분해성 유기물과 색도를 제거하기 위한 흡착, 막 분리, 고급산화(AOP) 및 화학적 응집 등의 물리-화학적 공정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특히, 화학적 응집은 무기응집제 또는 고분자중합체(Polymer)를 이용하여 콜로이드성 입자와 색도를 띠는 난분해성 유기물을 전기적 불안정화를 유도함으로서 흡착 및 응집과정을 통해 제거하는 공정으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왔다. 그러나 난분해성 유기물과 색도제거는 대상원수의 성상과 화학적 특성 등에 따라 각각의 제거효율과 최적 운전조건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화학적 응집공정은 비교적 높은 제거효율을 보이지만, 운전 및 유지관리의 기술적 어려움, 경제적 비효율성 등으로 인하여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생물학적 혐기-호기성 공정에서 방류되는 축산폐수의 2차 처리수를 대상으로 화학적 응집에 의한 색도 및 난분해성 유기물의 제거거동을 고찰하였다. 대상 처리수의 $TCOD_{Cr}$ 농도는 평균 410 mg/L인 반면, $BOD_5$는 7-15 mg/L 범위로 난분해성 유기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황산알루미늄(Aluminium sulfate; $Al_2(SO_4){\cdot}14H_2O$)과 염화철(ferric chloride)의 무기응집제를 이용하여 자 테스트(jar test)를 수행한 결과, 동일한 응집제 주입량에서 염화철의 유기물 제거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알루미늄과 염화철의 경우 각각의 응집제 주입율 5.85mM에서 89%, 7.03mM에서 97.5%의 최대 유기물 제거효율을 보여주었으며, 이 때 최종 pH는 4.0-5.6 범위이었다. 한편, 대상 원수 내의 콜로이드성 입자 또는 용존성 유기물의 작용기(functional group)는 일반적으로 음으로 하전 되어 있어 응집에 의해 잘 제거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과량의 응집제를 주입하여 다가의 양이온성 금속염을 흡착시켜 전기적으로 중화시키고, 생성된 침전성 수화물 내에 포획 또는 여과시켜 제거하게 된다. 이 때, 금속염 수화종의 전하밀도가 응집효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가의 양이온은 전기적 이중층(Double layer) 압축에 의한 불안정화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다. 또한, 2가 금속염은 색도유발물질과 흡착하여 humate 또는 fulvate 등의 착화합물(complex)을 형성시켜 응집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2차 처리수의 화학적 응집처리에 있어서 알루미늄염 등의 다가이온 첨가가 응집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후속되는 플록형성 및 침전공정에 의한 제거효율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2차 처리수로부터 난분해성 유기물과 색도를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인자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안 준설퇴적물을 열처리, 생물침출공정을 이용한 중금속처리, 중화처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처리 또는 개질한 재료를 이용하여 연안해수에 함유된 질산염의 흡착특성에 대한 실험실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개질된 퇴적물의 흡창평형시간은 생물침출-열처리 퇴적물이 17분으로 가장 빨랐으며 생물침출-중화-열처리 퇴적물과 함께 생물침출퇴적물이 각각 25분, 27분으로 황토와 열처리 황토에서의 33분, 32분 보다 빠르게 흡착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시험된 재료들에 대한 흡착공정은 Freundlich 등온흡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었으나, 흡착공정은 표면의 특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질산염의 흡착량은 퇴적물과 열처리 퇴적물에서 각각 2.12, 2.19mg $NO_{3}$-N/g 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처리 등으로 개질된 퇴적물은 연안해수의 수질개선을 위한 흡착제로서 활용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8년령의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시츄견이 자궁축농증을 치료받기 위해 충남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임상증상으로 질출혈, 외음부출혈, 다식, 다음/다뇨 및 구토 등이 있었다. 혈액검사상으로는 미약한 백혈구감소증이 있었고 혈청화학적으로 ALP 감소 및 GLU 증가가 있었다. 방사선, 초음파 및 복강천자로 이루어졌으며 자궁축농증에 의한 복막염으로 잠정 진단하였다. 수술적 처치로 난소자궁적출술을 실시하였으며 생리식염수로 복강을 세척하였다. 심산 장 괴사가 있었고 자궁축농증에 의한 난소간막에서 농의 복강내로의 유출이 있었다. 이번 보고에서 2차적으로 패혈성 복막염이 발병할 수 있으니 자궁축농증 진단 시 2차성 질병에 대해서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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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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