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해양환경에 노출된 강부재의 표면염분과 부식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해상강교량의 보강형 거더 부재와 강박스 실험체를 대상으로 표면염분량과 평균부식두께를 부재단위로 평가하였다. 표면염분은 월단위로 1년간 Bresle method를 활용하여 계측하였고, 부식량은 실험용 모니터링 강판에 발생한 부식생성물로 인한 중량감소량을 평균부식두께으로 환산하여 분석하였다. 표면염분과 부식량을 계측한 결과, 강부재의 형상이나 설치위치에 따라 상대적인 표면염분량과 평균부식두께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동일한 교량 내에 설치된 동일한 형상의 부재라도 부식량이 국부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표면염분과 부식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표면염분에 따른 부식량 발생 경향을 평가하였으며, 부식량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식을 부재의 형상별로 분석하였다. 표면염분과 부식량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표면염분의 영향으로 강부재에서 발생하는 부식량은 부재의 형상에 따라 약 1.15배까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수직물성관측 뜰개는 매우 유용한 해양관측장비이지만 이에 부착된 CTD의 사후 보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뜰개자료의 정확도 검증이 사후자료관리나 자료활용에 있어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동해 중심층의 염분변화가 국제 Argo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정확도 0.01과 유사하기 때문에 동해를 항염분수조로 취급하여 동해에 투하된 뜰개가 관측한 염분자료의 신뢰성을 세 가지 방법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각각의 방법은 1)부근 해역에서 얻은 정확도가 높은 정선 CTD자료와 뜰개자료의 비교, 2)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해역에서 얻은 뜰개자료의 비교, 3)체류 수심에서 얻은 염분자료의 장기간에 걸친 안정도 및 정확도 검증이다. 세 방법 모두 뜰개에서 얻은 염분자료가 아무런 보정없이도 Argo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정확도를 만족함을 보여주었다. 동해의 심층 수온이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하여 얻은 수온값의 정확도 0.01$^{\circ}C$는 Argo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정확도의 2배 정도이다. 하지만 동해의 중층 수온은 Argo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정확도 이상으로 시공간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위의 결과는 수온 자료가 부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동해 중층수온의 시공간적 변화를 고려한다면 수온자료의 정확도도 Argo프로그램이 요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검증된 뜰개가 관측한 수온 염분자료 모두 특별한 보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북 곰소만에 서식하는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을 대상으로 $18{\circ}C$와 $25{\circ}C$에 순응시킨 후 수온상승 ($1{\circ}C/day, 2{\circ}C/day$ 및 $3{\circ}C/day$) 및 염분 ($32.0, 25.6, 19.2, 12.8, 6.40$ 및 $3.20{\%_{\circ}}$) 변화에 따른 생존율, 여수율 및 산소소비율 둥을 조사하였다. $18{\circ}C$와 $25^{\circ}C$에 순응시킨 바지락의 반수치사온도 (LT-(50))는 두 순응온도구간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최대 임계온도는 $18^{\circ}C$에 순응시킨 실험구는 $36^{\circ}C$, 그리고 $25^{\circ}C$에 순응시킨 실험구는 $37^{\circ}C$로 고수온에 순응시킨 실험구에서 높았다. 염분변화에 따른 바지락의 생존율은 $19.2{\%_{\circ}}$이하에서 감소하였다. 산소소비율은 $18^{\circ}C$에 순응시킨 바지락의 경우, 염분감소에 따라 감소한 반면 $25^{\circ}C$에 순응시킨 실험구에서는 산소소비율이 불규칙하였다. 한편, 수온증가에 따른 여수율은 $18{\circ}C$에 순응시킨 실험구의 경우 $24^{\circ}C{\~}28^{\circ}C에서$, $25{\circ}C$에 순응시킨 실험구의 경우는 $31{\~}33^{\circ}C$에서 최대를 보인 후 감소하였으며, 염분변화에 따른 여수율은 염분감소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금강본류역의 20개 지점에서 1988년 5월부터 4개월 동안 매월 1회씩 화학성분들을 측정하고, 4월에는 지점 2와 지점 9에서 25시간 동안 연속관측을 실시하여 금강 하류수역의 수질특성과 그 변동요인에 대해 연구하였다. 하구둑 상류 300 m(지점 2)에서 4월에 측정한 표 $\cdot$저층수 중 염분의 시간변화는 군산항 조석주기와 거의 일치하였고 규산염, 용존무기태질소 및 질산염의 시간변화는 염분분포와 거의 대칭적이었다. 염분과의 관계로부터 규산염과 질산염의 대부분은 보존적인 거동을 하며 해수의 유입은 하천수중 이 두 성분의 농도를 희석시킨다. 반면에 인산염은 염분농도와 관계없이 비교적 낮은 농도로 시간별 변화폭도 크지 않다. 이는 대부분의 용존 인산염이 무기침전물이나 현탁물질에 의해 흡착제거되고, 또한 흡$\cdot$탈착 과정에 의해 인산염이 완충되어 있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한편 탁도는 최저염분을 나타내는 시간부터 약 4시간 동안 비교적 높았고, pH는 염분의 시간변화 모양과 유사하나 시간별 pH의 변화는 매우 완만하다. 그러나 COD와 용존산소포화도는 일반 내만역에서의 시간변화 모양과 유사한 것이 특징적이다. 즉 비슷한 염분범위에서 광합성능이 큰 10시 이후 주간에 측정한 COD값이 야간 보다 높으며, 호흡작용이 활발한 야간에는 염분농도가 낮을수록 COD는 낮아지고 AOU값은 커진다. 성분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표$\cdot$저층수간 농도차가 매우 작으며, 규산염, 용존무기태질소 및 질산염은 표층이 다소 높고, 그 외의 성분들은 저층이 약간 높다. 하구둑 상류 약 35 km의 강경(지점 9)에서는 염분이 한번도 검출되지 않았으나 수위의 시간변화 폭은 약 2.5 m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학성분들은 수위의 변화만큼 시간별 농도차가 크지 않고 지점 2에서 보다 매우 완만한 농도변화를 보였다. 규산염, 용존무기태질소, 암모니아의 농도는 지점 2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반면 pH 및 인산염은 다소 낮고 그 외의 성분들은 지점 9가 약간 높다. 지점별로 보면 해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점 1과 2, 그리고 하구둑으로부터 상류 $40\~55km$의 지점들에서 pH값이 비교적 높으나 그 외의 수역에서는 지점별 차이도 적고 pH값도 낮다. COD 및 용존산소포화도 역시 pH값이 높은 지점들에서 가장 높았으나, 그 수역을 중심으로 상류 및 하류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였다. 이와같이 지점 11과 지점 15 사이에서 이들 세 성분이 높은 것은 식물의 광합성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사료된다. 현탁물질은 하구역 특히 하구둑으로부터 300 m에서 약 20 km 까지의 지점들(지점 2에서 지점 6)에서 매우 높은 값을 보이며 이는 조석작용으로 해수와 담수가 강제혼합되면서 표층퇴적물이 재부유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영양염류는 월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지점 1과 2에서 가장 낮고, 상류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며 지점 7 상류역이 하류역에 비해 높은 농도이다. 월별로는 7월에 규산염, 용존무기태질소 및 암모니아의 농도가 가장 높은 반면에 용존산소포화도는 가장 낮다. 그러나 지점 14 상류역에서는 5월에 측정한 용존무기태질소, 암모니아, 인산염 및 COD 값이 7월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하다. 한편 영양염류와 COD값은 대체적으로 8월에 가장 낮으나 용존산소포화도는 가장 높다.
뱀장어, Anguilla joponicu의 표피를 구성하는 주종 세포인 상피세포는 80남 정도의 많은 당김세사를 함유하고 있어서 표피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유행동 특성에 의해. 성숙된 뱀장어는 바다로 나가게 되고 표피는 급격한 환경변화를 서게 되는데 그 현상들을 살펴보면 먼저 상해반응으로 세포 내의 파립 형질내세망의 내강이 확장되는 현상과 다양한 크기의 공포의 증가로 인해 상피세포들 사이의 공간이 확장되며 일부 세포에서는 괴사 또는 변성되는 형태인 다층층판구조를 갖기도 한다. 이에 대한 능동적 대처로 부착반쪽으로 모이는 당김세사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게 되며, 상피세포 사이의 연접부위에 부착반의 수가 증가되며 미토콘드리아. 형질내세망 등 세포소기 관이 발달되고, 분비과립의 증가 등 분비양상이 증가되고, 능동적인 염배출과 연관된 핵상부의 중앙축을 따라 미토콘드리아 및 과립 형질내세망이 풍부한 세포도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염분농도의 증가에 따른 환경적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상피세포의 기능적 방어기작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저염분 해수에 노출된 전복의 폐사 원인을 구명하고자, 수온별 (15, 20 및 $25^{\circ}C$) 염분별 (30, 25, 20 및 15 psu) 노출시간별 (3, 6, 12, 24 및 48 h)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치패의 회복률 및 아가미의 조직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모든 수온조건에서 20 psu 이하의 저염분 해수에 6시간 이상 노출시킨 전복은 회복기간 동안 생존율이 감소하였으며, 15 psu 해수에 24시간 이상 노출시킨 전복은 회복되지 못하고 전량 폐사하였다. 이를 조직학적으로 관찰한 결과, 20 psu 이하의 저염분 해수에 6시간 이상 노출시킨 전복의 아가미 조직은 팽창 또는 손상되었으며, 15 psu 해수에 24시간 이상 노출시킨 전복의 아가미 조직은 대부분 파괴되었다. 이와같은 결과는 수온이 높을수록, 염분이 낮을수록, 노출시간이 길수록 확연히 나타났다. 따라서 저염분 해수에 노출된 전복이 폐사하는 직접적인 원인 중의 하나는 아가미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질식으로 판단된다.
고등어는 흔히 많이 먹는 붉은살 생선으로 가정에서는 생선으로 구입하여 조리하기도 하지만 소금에 절여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고등어는 부패하면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histamine이 생성되므로 저장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염분농도를 0, 3, 5, 10%로 달리하고 저장온도를 0, 8, 16, 2$0^{\circ}C$로 변화시켜 저장했을 때, 맛 성분인 inosine산(IMP)과 K값의 변화, 유리아미노산의 변화, histamine의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시료중에 있는 IMP의 함양은 607.3mg%였고,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절임 농도가 높을 수록 IMP 함량의 감소속도가 느렸다. 2. 생시료의 K값은 14%, inosine은 99.9mg%였으며,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절임농도가 낮을수록 발리 증가되었다. 3. 저장에 따라 신선도가 멸소되어 가식정도의 수준인 K값이 50%이 되는 저장일수는 염분 농도에 관계없이 $0^{\circ}C$ 저장에선 13.6-16.6일이 되었고, 온도가 높을수록 빨라져 2$0^{\circ}C$ 저장에선 1.4-3.3일이었다. 즉 일정온도에서는 염분농도가 높을수록 그 기간이 길었으나 그 차이는 2-3일 정도였다. 4. 유리아미노산은 $0^{\circ}C$와 높은 염분농도에서 저장하면 서서히 증가했으나, 높은 온도(2$0^{\circ}C$)에서 저장하고 염분을 첨가하지 않은 경우는 taurine과 histamine 제외하면 증가하였으며, 이때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Ala., Glu., Val., Leu., Lys., NH$_3$ 등이고 서서히 증가하는 것은 Phe., Gly., Ile. 등이었다. 5. Taurine과 histamine은 다른 유리아미노산 증가와 반대로 높은 온도, 무염군에서 감소폭이 컸다. 6. Taurine은 무염처리군에서 2$0^{\circ}C$에서는 $0^{\circ}C$에서 보다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10% 염분 처리군에서는 $0^{\circ}C$와 2$0^{\circ}C$사이에 별차이 없이 저장일수에 따라 감소하였다. 7. Histamine 생성량이 100mg% 이상이 된 것은 무염처리군에선 16$^{\circ}C$와 2$0^{\circ}C$에서 3일(180mg%, 443.5mg%)에 있었고, 3% 식염 첨가군에선 16$^{\circ}C$에서 10일 (163.lmg%)에 있었으며 5, 10%식염 첨가군에선 미량만 생성되었다. 따라서 고등어 저장은 $0^{\circ}C$에서 저장할 때 2주일 정도가 최대기간이고 염분을 첨가하면 저장일수는 2-3일 연장시킬 수 있다. 염분을 첨가하지 않고 실온에 방치하면 2-3일에도 부패하여 histamine이 생성되므로 저온 저장이 제일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본(本) 연구(硏究)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몇 식재(植栽) 수종(樹種)을 대상(對象)으로 염분(鹽分)에 의한 수목(樹木)의 피해경로(被害經路)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수목(樹木)에 염분(鹽分) 처리(處理)를 하고 수체내(樹體內)에 염분(鹽分)이 흡수(吸收)되었을 때 일어나는 엽(葉)의 생리적반응(生理的反應)을 연구(硏究)한 것으로서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염분처리엽(鹽分處理葉)의 water potential 변화(變化)에 있어서 염분(鹽分) 처리(處理) 10시간내(時間內)에는 처리간(處理間)에 뚜렷한 차리를 보이지 않았으나 처리(處理)후 일수(日數)가 경과(經過)함에 따라, 그리고 염분농도(鹽分濃度)가 높아짐에 따라 water potential이 높게 나타났다. 2. 내염력(耐鹽力)이 약한 수종(樹種)일 수록 염분처리(鹽分處理) 후에 탈수(脫水)가 심하여 엽(葉)의 water potential은 높았졌다. 3. P-V 곡선(曲線)에 의한 수분특성인자(水分特性因子)는 염분처리(鹽分處理)에 의하여 ${\pi}_{\sigma}$, ${\pi}_{\rho}$는 높아지고 $V_{\rho}/V_{\sigma}$, Emax가 낮아지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4. 염분처리농도(鹽分處理濃度)가 높아질수록 엽(葉)의 광합성능력(光合成能力)은 현저하게 감소(減少)하였고 내염력(耐鹽力)이 약한 수종(樹種)일수록 광합성(光合成)의 감소(減少)는 더 빨랐다.
본 논문은 퇴비화의 분해속도와 처리효율이 염분농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조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실험에 사용된 음식물쓰레기의 시료는 경기도 포천군에서 채취하였으며 이 시료의 수분함량, pH 및 C/N비를 적정범위로 조정하였다. 염분함량이 1%, 5%및 10%인 3종류의 시료를 조제하여 온도조절과 공기공급량이 조절가능한 반응조에 넣고 호기성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반응조내의 온도, pH, C/N비 및 이산화탄소와 산소 농도 등을 측정하였다. 최고온도는 반응조 1(염분함량 1%)에서 $59^{\circ}C$, 반응조 2(염분함량 5%)에서 $49^{\circ}C$ 및 반응조 3(염분함량 10%)에서 $45^{\circ}C$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온도상승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낮은 염분함량에서 피크값을 나타냈다.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반응조 1, 반응조 2 및 반응조 3의 pH는 8.9, 8.6 및 7.2로 상승하였으며 C/N비는 18.9, 19.1 및 22.1로 천천히 감소하였다. 반응조 1, 반응조 2 및 반응조 3의 최종함수율은 51.1%, 53.7% 및 55.0%로 나타났다. 퇴비화기간 동안의 염분농도의 증가는 미생물의 분해활동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효율적인 퇴비화를 위해 시료중의 염분함량은 5%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회유성 어류인 연어과 어류는 치어기에 강에서 바다로 회유를 하기 직전에 해양환경에 대한 적응을 하기 위해 생리적인 변화를 가진다. 연어과 어류의 치어는 담수에서 해수로 이행하는 시기에 사망률이 높고, 이것은 해수에 대한 저항성의 차이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어기의 염분저항성을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은 수산학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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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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