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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 있어서 왜소조충 감염이 sRBC에 대한 면역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umenolepis nana infection on immunological responses of mice to sRBC)

  • 이재구;육심용;박배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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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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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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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요 약 : 마우스에 있어서 왜소조충(Hymenolepis nana) 감염이 숙주의 비특이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ICR계 마우스(20 g 정도)를 인공감염 군과 자연감염 군으로 나누어 인공감염 군의 일부는 최초 감염 후 15일째에, 자연감염 군은 실험 시작일에 프라지관텔(25mg/kg/day)을 3일 간 연속 투여하고 경시적으로 50일까지 면양 적혈구(sRBC) 감작에 대한 지연형 과민반응, 적혈구 응집소가 및 용혈소가, 말초혈액 내 호산구 출현률, 비장세포의 sRBC 로제트(로제트) 형성능, 항체처리 로제트 형성능 및 소장 점막 비만세포 출현빈도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인공감염군에 있어서 지연형 과민반응은 감염 10일에 대조보다 일시적으로 현저히 저하하였다가 그 후 점차 상승하여 거의 정상으로 복귀하였다. 호산구 출현률은 왜소조충이 감염됨에 따라 대조보다 다소 상승하는 경향이었다. 적혈구 응집소가 및 용혈소가는 감염 초기에는 대조보다 다소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감염 15일에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거의 정상으로 복귀하였다. 로제트 및 항체 처리 로제트 형성능은 감염 15일에 대조보다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그 이후에는 점차 높아졌다. 비만세포 출현빈도는 감염후 시일 경과에 따라 점차 높아져 10일에 피이크에 이른 다음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였다. 인공감염군의 치료례에 있어서 지연형 과민반응과 호산구 출현률은 인공감염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었으나, 로제트 형성능과 비만세포 출현빈도는 현저하게 저하하였다. 적혈구 응집소가, 용혈소가 및 항체처리 로제트 형성능은 인공감염 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이었다. 한편, 자연감염 군에 있어서는 왜소조충 감염에 의해 높았던 지연형 과민반응, 비만세포 출현빈도 및 호산구 출현률 등이 치료 후에 점차 저하되어 대조와 거의 일치하였다. 또, 감염에 의해 낮았던 적혈구 응집소가 및 용혈소가는 치료 후 점차 상승하여 대조와 거의 일치하였는데 로제트 및 항체처리 로제트 형성능은 낮았던 값이 치료 후에도 계속 낮게 유지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로 미루어 보아 ICR계 마우스에 있어서 sRBC에 대한 면역능은 왜소조충 감염에 의해 일반적으로 활성화되는데 감염 후 10∼15일에는 일시적으로 저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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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및 청둥오리에 있어서 닭와포자충의 오오시스트 배설상황과 면역원성 (Oocyst Production and immunogenicity of Cryptosporidium baileyi in chickens and mallards)

  • 이재구;장병귀;박배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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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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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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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산 Cryptosporidium baileyi를 2일령의 각 청둥오리와 병아리에 $2{\;}{\times}{\;}10^6$개의 오오시스트와 그 10배단계 희석계열을 $2{\;}{\times}{\;}10^2$까지 5단계를 만들어 경구접종시켜 오오시스트 배설상황과 여러 장기내 발육기의 분포상황을 조사하고나서 초감염내과 조류에 처음에 40 mg/30 g 그 24시간 후에 10 mg/30 g의 carrageenan을 복강내 투여하고 그 6시간 후에 다시 $2{\;}{\times}{\;}10^6$개의 오오시스트를 재차접종하여 면역원성을 조사하였다. 오오시스트 투여량이 많을수록 patent period가 길었고(27-30일간, 병아리: 10-18일간 청둥오리), 오오시스트 배설량도 많았으나(극기에 있어서 $6{\;}{\times}{\;}10^5-3.5{\;}{\times}{\;}10^6$, 병아리: $2{\;}{\times}{\;}10^5-4{\;}{\times}{\;}10^5$, 청둥오리) prepatent period는 짧았다(2-3일간. 병아리: 3-4일간, 청둥오리). 한편, 청둥오리에서는 $2{\;}{\times}{\;}10^3{\;}및{\;}2{\;}{\times}{\;}10^3$의 오오시스트 접종군에서는 오오시스트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오오시스트 경구접종 후 12일에 총배설강과 파브리시우스낭에서 다수의 발육기를 검출할 수 있었는데 병아리가 청둥오리보다 현저하였다. Carrageenan 투여군은 모두 대조군은 병아리에서 $2{\;}{\times}{\;}10^5{\;}및{\;}2{\;}{\times}{\;}10^3$, 그리고 청둥오리에서 이 밖에 $2{\;}{\times}{\;}10^4$의 오오시스트 투여군에서도 재차 접종후 4일에서 14일 및 5일에서 15일까지 분변으로부터 오오시스트가 다소 검출되었다 병아리 및 청둥오리에 있어서 재차접종 직전의 말초혈액내 대식세포수 및 복강내 대식세포 활성은 대조군에 비하여 carrageenan 투여군이 현저하게 낮았다(P < 0.05) 병아리와 청둥오리는 Meblocker인 carrageenan을 투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원충의 재차감염이 미약하였다는 것은 이 원충의 면역원성이 극히 강력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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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서태평양의 초미소 식물플랑크톤 분포 특성 연구 (The Summer Distribution of Picophytoplankton in the Western Pacific)

  • 노재훈;유신재;강성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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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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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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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환경특성이 초미소 식물플랑크톤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서태평양의 열대와 아열대 수역(TSWP)과 동해에서 2002년 9월 조사를 하였고, 동중국해 대륙붕수역 (C-ECS)은 2003년 8월에 조사를 수행하였다. 초미소 식물플랑크톤은 flow cytometry 방법을 이용 Synechoroccus, Prorhlorococcus 그리고 picoeukaryotes의 3개체군으로 구분 계수하였다. 물리화학적 환경이 상이한 3곳의 조사수역 별로 초미소 식물플랑크콘들의 수직분포, 100m 수심까지 적분된 풍도를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synechococcus와 Prochlorococcus의 적분된 개체수는 3곳의 조사수역에서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Synechococcus는 TSWP에서 정점평균 $84.5X10^{10}\;cells\;m^{-2}$의 풍도를, C-ECS에서 $305.6X10^{10}\;cells\;m^{-2}$를 동해에선 $124.5X10^{10}\;cells\;m^{-2}$의 풍도를 보여 영영염이 풍부한 지역에서 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Prochlorococcus는 빈 영양 환경의 TSWP에서 $504.5X10^{10}\;cells\;m^{-2}$의 가장 높은 풍도를 보였으며, 영양염 환경이 양호한 C-ECS에서 낮은 풍도를 보이는 독특한 분포양상을 나타냈다. Picoeukaryotes는 Synechococcus와 유사한 지역적 변화를 보였으나 풍도는 약 1/10정도를 나타냈다. Synechococcus와 picoeukaryotes는 모든 정점에서 출현한 반면 Prochlorococcus는 일반적으로 C-ECS와 동해의 저염 환경에서 출현하지 많았다. Synechococcus와 Prochlorococcus의 수층별 평균 풍도의 수직분포는 표면 혼합층에서 유사한 수준을 보이다 이심에서 급격한 감소를 나타냈다. 그러나 TSWP에선 풍도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나지 많고 100 m 수심까지 높은 풍도를 나타냈다. Picoeukaryotes는 C-ECS에서 100 m까지 유사한 수준의 풍도를 보였으며, 동해의 $20\sim30\;m$ 수심에선 최대 풍도층이 나타났다.

서태평양 해저산 해역에서 수괴와 무기영양염 거동에 기초한 동적 수층환경 특성 (Dynamic Characteristics of Water Column Properties based on the Behavior of Water Mass and Inorganic Nutrients in the Western Pacific Seamount Area)

  • 손주원;신홍렬;모아라;손승규;문재운;김경홍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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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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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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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서태평양에 위치한 해저산 해역($150.2^{\circ}E$, $20^{\circ}N$ 부근)에서 수층 환경의 동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수괴 및 용존산소, 무기영양염(질소, 인), 엽록소-a 등과 같은 수층 환경 인자의 거동을 살펴보았다. 2014년 10월에 해저산(OSM14-2)을 중심으로 동-서 및 남-북 방향으로 총 9개의 정점에서 CTD system을 이용하여 물리 화학적 자료를 획득하였다. 수온-염분 도표로부터 연구 해역에서 파악된 수괴는 표층에서 북태평양 열대수와 수온약층수, 중층에서 북태평양 중층수 그리고 저층에서 북태평양 심층수로 구분되었다. 용존산소 농도가 낮은 최소층(평균 $73.26{\mu}M$)은 산소 결핍 환경(dysoxic<$90{\mu}M$)으로 연구 해역 전반에 걸쳐 수심 700~1,200 m 사이에 분포하였다. 아질산염+질산염과 인산염으로 대표되는 무기영양염은 표면혼합층 내에서 빈영양 환경을 보인 후 수심 증가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해 용존산소 최소층에서 최대 농도를 나타냈으며, N:P ratio(13.7) 결과로부터 연구 해역은 식물플랑크톤이 성장하기에 질소 성분이 제한된 환경으로 파악되었다. 해저산을 중심으로 동-서 및 남-북 정점 라인에서 환경 인자의 수직 분포는 서쪽과 남쪽 해역에서 저층수 유입에 의한 영향으로 수심 500 m 부근에서 그리고 수심 2,500 m 이하의 저층 내에서도 서쪽 해역과 남쪽 해역에서 반대 해역과 비교해 환경 인자의 농도가 다르게 분포하였다. Redfield ratio(N:P=16:1)을 이용하여 구해진 Excess N 값은 연구 해역 전반에 걸쳐 음의 값을 보여 질소 제거 기작이 우세한 환경임을 나타냈으며, 서쪽 해역과 남쪽 해역 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값이 관측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해저산의 지형적인 특성이 저층 해류 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수층 환경 인자들의 거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함을 지시한다.

자기조직화지도(Self-Organizing Map)를 이용한 최근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 특성 분류 (Investigation on Characteristics of Summertime Extreme Temperature Events Occurred in South Korea Using Self-Organizing Map)

  • 임원일;서경환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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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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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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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1995년부터 2014년의 20년기간 동안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를 나타내기 위해서 일별 임계치를 가지는 TX90pD와 월별 임계치를 가지는 TX90pM을 정의하여 그 유사성을 살펴본 후 극한 온도가 나타나는 날들의 유형을 자기조직화지도를 이용해서 분류하였다. TX90pD와 TX90pM는 임계치를 정의하는 방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유사성이 아주 높았으며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한 유형분류에서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4개로 분류한 군집에서 모두 우리나라에 높은 온도가 나타났으며 고기압성 순환아노말리가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것을 보아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의 주된 요인은 고기압성 순환 아노말리에 의한 강한 일사 때문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해서 4개의 군집으로 분류한 극한온도의 패턴을 분류한 결과 주요한 2개의 모드를 찾았으며 적도와 열대 해수면온도 아노말리의 영향을 받는 동아시아-태평양 패턴과 유사한 원격상관패턴과 중위도 영향을 받는 북대서양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기 순환장 패턴이 나타나며 합쳐서 약 85%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패턴과 관련된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를 살펴 본 결과 첫번째로 동아시아-태평양 패턴과 유사한 원격상관 패턴은 봄철 북서태평양에서의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와 관련이 있다. 이 따뜻한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에 의해 저기압성 순환이 생성되고 대기-해양 상호작용에 의해서 저기압성 순환 아노말리는 강수 아노말리를 만들면서 유지된다(Xie and Philander, 1995; Wang et al., 2000). 이 때 발생하는 강수 아노말리는 비단열 가열항으로 작용하여 자오선방향으로 전파하는 로스비파를 만들어서 우리나라에 고기압성 순환아노말리를 형성한다. 두번째로 중위도 원격상관 패턴은 봄철 북대서양에서의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패턴과 관련이 있다. 봄철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는 동쪽으로 전파하는 로스비파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여 동아시아 여름 몬순에 영향을 준다(Wu et al., 2009). 이 로스비파의 전파에 의해서 한반도에 단파 복사의 지속적인 유입을 동반하는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되어 우리나라의 지표면 온도를 높이는 것에 기여함과 동시에 극한온도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킨다. 이 연구를 통해서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해서 한반도 여름철 극한온도를 대표하는 두 개의 중요 원격상관 패턴을 분류했다. 이 두 SOM 패턴과 관련된 봄철 북서태평양의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와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를 지면 강제력으로 규명하여 여름철 우리나라 극한온도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예측인자를 발견했다. 이 두 지역의 봄철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의 발생 빈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며 특히 6월에 큰 발생 빈도를 나타내는 북대서양해수면 온도를 통해서 초여름의 극한온도 발생 빈도를, 7월과 8월에 더 큰 분포를 가지는 북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를 통해서 늦여름의 극한기온 발생 빈도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요충 자충의 길이별 보유 충란수 (Number of intrauterine eggs in female Enterobius Mermicularis by body length)

  • 조승열;장임원;장현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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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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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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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요충 자충의 길이별 보유충란수가 어떤 양상을 나타내는자를 관찰하였다. 충란수를 관찰한 요충은 Cho et al. (1981)이 경기도 안양시 보육원 원아에게 구충제를 투여한 후 배출된 충체를 고정하여 두었던 것중203 마리였다. 해부현미경하에서 완전하다고 판단한 충체를 골라, 길이를 측정하고, 0.1N Na OH 용액으로 충체를 연화시켰으며, 측정판에서 충체를 해부침으로 파괴한 다음 난각을 형성한 충란의 숫자를 세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난각을 형성한 충란은 요충 자층의 길이 5.50mm일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2. 충란을 보유한 충체의 비율은 충체 길이 5.50~5.99mm에서 25%, 600~6.49mm에서 53.3%, 6.50~6.99mm에서 86.7%, 7.00~7.49mm에서 95.2%이었으며 7.50mm이상 충체에서는 100%가 충란을 보유하였다. 3. 충체 길이별 보유 충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5.49mm이하에서 0, 5.50~5.99mm에서 $19{\pm}50$개, 6.00~6.49mm에서 $734{\pm}$1,597개, 6.50~6.99mm에서 $1,473{\pm}1,606$개, 7.00~7.49mm에서 $1,530{\pm}2,055$개, 7.50~7.99mm에서 $2,567{\pm}2,046$개, 8.00~8.49mm에서 $5,598{\pm}2,470$개, 7.50~8.99mm에서 $9,318{\pm}2,651$개, 9.00~9.49mm에서 $10,678{\pm}2,892$개, 9.50~9.90mm에서 $13,323{\pm}1,778$개 이었다. 4. 충체 길이별 충란 보유수는 충체 개개에 따라 특히 5.5~8.0mm의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큰 변이폭을 나타냈으나 9.0mm이상이 되면 보유 충란수는 대부분 충체에서 10,000개 이상 16,600개의 범위에 있으면서 변이폭도 좁아지고 있다. 이상의 결과에서 요충 자충의 충란 생산은 감염후 28~32일에 시작하며 생산 초기단계 충란 보유수는 충체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가 9.0mm이상으로 자라면서 거의 모든 충체가 충란을 10,000~16,000개 보유하면서 충란을 가득 갖고 항문으로 이행한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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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실험적 요꼬가와흡충증에서 충체의 자세 (In situ posture of anterior body of Metagonimus yokogawai in experimentally infected dog)

  • 장영기;강신영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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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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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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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요꼬가와흡충을 개에 감염시키고 장점 막에서 분리한 초기 발육단계의 충체가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관찰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은어에서 분리한 요꼬가와흡충 피낭유충을 개 8마리에 각각 10,000개씩 경구감염시키고, 감염 후 3일, 9일, 4주 및 10주에 2마리씩 도살하였다. 105포르말린으로 고정한 장점 막에서 분리 수집한 요꼬가와흡충의 자세를 광학 및 주사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충체회수율은 감염 3일에 42.6%, 9일에 55.0%, 4주에 33.2%, 및 10주에 8.9%로 감염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다. 2. 감염후 3일된 개의 소장 점막의 조직절편에서 미성숙 충체가 융모사이에 위치하거나 장은와에 침입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때 장은와 상부에 침입한 충체절편중에는 하부로 향한 충체 전반부가 2분지된 모양으로 절편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었다. 3. 고정한 소장 조직에서 장점막을 분리하고 해부침으로 점막조직을 해부하여 수집한 고정된 충체는 특히 감염 후 3일째에 여러가지 특이한 자세를 보였다. 충체전반부가 앞쪽으로 매우 돌출한 충체가 많았는데 돌출한 형태는 단순히 한가닥으로 돌출한 것에서 2분지, 3분지된 것까지 있어 마치 충체 전반부가 아메바운동을 하는 것 같이 보였다. 4. 이러한 형태의 충체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던 바 돌출한 충체전반부는 돌출한 전반부의 길이를 따라 길이로 흠이 파져 있음이 관찰되 었다. 5. 감염후 9일, 4주 및 10주된 충체에서는 전반부가 돌출한 충체의 비율은 감염 3일된 충체에 비해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요꼬가와흡충은 감염초기에 장은와 선강(선륙) 상부에 충체 전반부를 밀어 넣을 때에 전반부를 튜브모양으로 만들어 침 입하며 인근 장은와 선강을 동시에 침 입하기 위하여 한 충체에서 여러개의 튜브모양 돌출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터 그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모기를 채집하였다. C. tritaeniorhynchus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21시에서 22시, 24시에서 1시 사이였으며, 아침 5시 이후에는 한마리도 채집할 수 없었다. 조사 지역에서 채집한 유충은 사육실로 옮겨 종을 동정 하였던 바, 4층 14종이었으며, 매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뇌염 매개종인 C. tritaeniorhynchus의 유충서식처는 답, 옹덩이, 작은 연못, 늪, 미나리논 및 소택지 등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뇌염 매개 모기, C. tritaeniorhynchus는 6월 중순에 처음으로 출현하며, 8월 하순과 9월 초순에 최대 밀도를 나타내였고, 10월 중순 부터는 채집할 수 없음을 알았다.위분지 이상에서 3%로 자엽절 2분지의 비중이 특히 컸다.스 접종 8일 후의 중장원동세포내에서 A형 및 B형 봉입체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10. FV감염 중장조직세포의 전자현미경 관찰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5일 후에 배상세포의 'cytoplasmic wall'이 비대해지고 그 내부에 virus-specific vesicle이 형성되었으며,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에는 virus-specific vesicle, 바이러스 입자, linear structure, tubular structure 및 전자밀도가 높은 matrix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이적인 구조물이 배상세포의 세포질에서 관찰되었으며, microvilli내에서 바이러스 입자의 존재도 확정되었다. 특히 virus-specific vesicle 주위에서는 전자밀도가 높은 구형의 바이러스 입자 유사체가 관찰되었는데, 이것은 virus-specific vesicle 주위에서 바이러스 조립이 일어나는 것을 추정된다. 한편 원통세포 내에서 봉입체 관찰되고, 변형소구화된 배상세포가 중장강으로 탈락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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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손열두조충(Spirometra erinacei)에서 알칼리성과 산성 인산효소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alkaline and acid phosphatase in Spirometra erinacei)

  • 곽기훈;김창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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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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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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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자연감염된 뱀의 체내조직에서 적출한 스파르가눔(5-스파르가눔)을 흰쥐와 고양이에 인공 경구감염시켜 12주 후에 흰쥐의 피하조직에서 적출한 스파르가눔(r-스파르가눔)과 고양이의 소장에서 회수한 성충(adult)을 재료로 하여 alkaline phosphatase(Alp)와 acid phosphatase(Acp)의 충체조직내 분포 및 동위효소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효소조직화학적 방법과 전기영동법 등을 이용하였다 Alp와 Acp의 조직내 분포는 성충과 유충 모두 외피층과 외피하근층에 많이 분포하였으며 실질근층에서는 거의 분포하지 않았다. 이들 phosphatase는 Acp에 비해 Alp가 더 강하게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Alp의 동위효소유형이 5-스파르가눔, r-스파르가눔 성충에서 각각 2개, 2개, 4개가 분리되었고. 이중 분자량 66 kDa 분획이 유충과 성충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동위효소였다. Acp 동위효소는 s-스파르가눔, r-스파펀가눔, 성충에서 각각 2개. 2개. 3개가 분리되었다. 이 중 130 kDa 분획이 유충과 성충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동위효소이면서 유충의 주분획이었다 IEF에 의해 성충에서 등전점 5.3, 6.5, 7.7, 7.9인 동위효소가 분리되었고. 스파펄가눔에서는 등 전점 7.7, 7.9인 동위효소가 분리되었다. 열에 대한 안정도는 Alp가 $90^{\circ}C$에서 40초경과 후에 완전히 불활성화 되었다 스파르가눔과 성충에 존재하는 Alp 활성의 최적 pH는 10이나 활성범위가 pH 9~10이었고. 최적 온도 활성범위는 40~50$^{\circ}C$이며 $50^{\circ}C$ 이상에서는 활성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Alp의 최대활성도(unit)는 5-스파르가눔. r-스파르가눔, 성충에서 각각 22.0, 25.0, 215.0으로 나타났으며. Alp는 유충에 비해 성충의 조직에 존재하는 동위효소들의 활성도라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만손열두조충의 스파르가눔과 성충이 숙주와 기생장소를 달리하지만 phosphatase는 외피층과 외피하근층에 주로 분포하고 있어 기생환경의 변화에 따라 Alp와 Acp의 동위효소들의 활성을 달리하딘로서 숙주환경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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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손열두조충에서 젖산탈수소효소와 말산탈수소효소의 분포와 특징 (Localization and characteristics of lactate and palate dehydrogenase in the sparganum and adult worm of Spirometra erinacei)

  • 곽기훈;전은우;김창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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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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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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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만손열두조충의 스파르가눔(흰쥐에서 적출한 r-스파르가눔, 뱀에서 적출한 s-스파르가눔)과 성충을 재료로 하여 젖산탈수소효소와 말산탈수소효소의 조직내 분포 및 동위효소의 특징을 효소조직화학적 방법과 전기영동뎁으로 조사하였다. LDH와 WH는 외피하근층에서 강한 활성이 나타났으며, 실질조직(parenchyma)에서는 약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nH는 스파르가눔의 외피조직 에서도 활성이 나타났으나 성충의 외피조직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LDH의 동위효소 유형은 5-스파르가눔, s-스파르가눔과 성충에서 각각 2개, 4개, 2개가 분리되었고, 45 kDa의 분회이 공통적으로 주분획이었으며 sinH의 동위효소는 5-스파르가눔, r-스파르가눔과 성충에서 각각 2개, 3개 4개의 분획이 분리되었고, IEF에 의해 성충에 존재하는 4개의 tmH 동위효소 분획의 등전점(Pl)은 각각 6.0, 6.5, 6.7, 7.1이었으며, 이 중 6.0이 주분획이었다. 또 최적 pH는 7이나 활성 범위가 pH 6 ~8이었고. 최적온도는 $40^{\circ}C$였으며, $50^{\circ}C$ 이상에서는 활성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mH의 최적 활성도는 s-스파르가눔, r-스파르가눔과 성충에서 각각 19.4, 24.5, 108.0이었다. 위의 결과로 보아, 외피하근층으로 흡수된 양분은 충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산화분해되며 유충에 비해 성충에서 물질 대사가 활발함을 알 수 있고, 또한 만손열두조충의 스파르가눔과 성충이 숙주와 기생 장소를 달리하지만 기생 환경에 따라 젖산탈수소효소와 말산탈수소효소의 동위효소들이 활성을 달리하므로써 숙주 환경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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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angelfish (Pterophyllum scalare) 젖산탈수소효소 동위효소의 변화 (Variation of Lactate Dehydrogenase Isozymes in Angelfish (Pterophyllum scalare) according to Acute Environmental Change)

  • 안창수;조성규;염정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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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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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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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열대 저산소 환경에 적응되어 있는 angelfish (Pterophyllum scalare)를 급격한 온도변화($27{\pm}0.5{\rightarrow}18{\pm}0.5^{\circ}C$) 및 DO 변화($6{\pm}1{\rightarrow}18\;ppm$)에 2시간 동안 적응시킨 후 젖산탈수소효소(EC 1.1.1.27, lactate dehydrogenase, LDH) 동위효소의 특성 및 유전자발현을 연구하였다. LDH 동위효소의 특성은 native-polyacrylamide gel 전기영동, Western blot 분석 및 효소활성 측정으로 확인하였다. 전기영동 결과 liver- 및 eye-specific Ldh-C 유전자는 간, 눈 및 뇌 조직에서 발현되었다. Western blot 분석 결과 LDH $A_4$ 동위효소는 $B_4$ 동위효소보다 음극 쪽에 나타났다. 간 조직에서 온도 저하 시 LDH $A_4$ 동위효소가 증가하고 $B_4$ 동위효소는 감소하였으며, DO 증가 시 LDH $A_4$$C_4$ 동위효소가 증가하고 $B_4$ 동위효소는 감소하였다. 눈 조직에서는 온도 저하 시 LDH $A_4$$B_4$ 동위효소가 증가하고 $C_4$ 동위효소는 감소하였으며, DO 증가 시 LDH $A_4$$B_4$ 동위효소는 증가하지만 $C_4$ 동위효소 및 하부단위체 C를 포함하는 동위효소는 감소하였다. 심장 조직에서는 DO 증가 시 LDH 활성이 증가하였고, LDH $B_4$ 동위효소가 증가하였다. 뇌 조직에서는 온도 저하 시 LDH $A_4$$B_4$ 동위효소가 증가하였고, DO 증가 시 LDH $B_4$ 동위효소는 증가하였다. 따라서 liver- 및 eye-specific Ldh-C는 DO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간 및 눈 조직에서 LDH $B_4$$C_4$ 동위효소는 서로 상대적으로 조절되므로 $C_4$ 동위효소는 lactate oxidase로서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