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Nelumbo nucifera)의 60% (v/v) 에탄올 수용액 추출물의 항산화, 혈장 항응고 및 α-glucosidase 저해 효과를 in vitro에서 확인하였다. 연잎 추출물의 수율은 35.3±1.1%이었고, 폴리페놀 화합물 함량은 186.2±5.2 ㎍ gallic acid equivalents/mg으로 나타났다. 연잎 추출물은 농도에 비례하여 유리라디칼, 양이온라디칼 및 아질산염을 효과적으로 소거하였고 뛰어난 환원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연잎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으로 우수한 혈장 항응고 및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을 나타내었다.
연(Nelumbo nucifera)은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며 뿌리는 식용으로 잎은 민간에서 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연잎은 또한 차와 술 등으로 가공되어 음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생리활성 연구가 미비해 본 연구에서는 연잎 추출물의 흰쥐에 대한 혈청 및 간 조직 지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rat를 사용했으며 일반식이 섭취군(Con)과 고지방식이 섭취군(HFG) 그리고 고지방식이 섭취 및 연잎 추출물 투여군(HL40, HL80, HL120)으로 나누었으며 연잎 추출물 투여군은 rat의 체중(kg) 대비 고형분 40 mg 투여군(HL40), 80 mg 투여군(HL80), 120 mg 투여군(HL120)으로 세분하여 총 4주간 사육하였다. 4주간 사료 섭취량 대비 체중증가량을 측정한 결과 HL40, 80, 120의 경우 고지방 식이를 하였기에 Cont군보다는 높은 체중증가량을 보여주었지만 동일한 고지방 식이를 행한 HFG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체중증가량을 보여주었고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그 폭이 낮아져 HL120군의 경우는 Cont군과 오차범위 내에 있을 만큼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간의 총 지질 함량 측정결과 HL120군이 HFG군보다 지질생성량이 낮게 나왔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총 콜레스테롤 함량의 경우에는 Cont군과 HL120군에서 동일한 수치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HFG군과 비교하여 HL120군에서 수치가 40% 가량 떨어졌고 HL40, 80군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일정 수준 이상의 연잎 추출물 급여 시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성지방의 경우 연잎 추출물을 급여한 모든 군이 HFG군뿐만 아니라 Cont군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HL120군에서는 HFG군에 비해 그 수치가 절반가량 줄어듦을 볼 수 있었다. 혈청 내 지질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총 지질,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도를 측정한 결과, 혈청 내 총 지질은 Cont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들은 오차범위 내에 있었으며 변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성지방의 경우 HL40, 80, 120군이 HFG보다 낮게 측정되었으며 총 콜레스테롤의 경우에도 동일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 연잎이 면이나 빵류 등에 첨가되어 각종 다이어트식품의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에 연잎과 민들레 추출물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항산화작용, 항알레르기효과, 항균작용, 항암활성 등에 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colony forming unit와 흡광도를 측정하여 연잎과 민들레 추출물이 S. mutans에 미치는 성장억제효과를 연구하였다. 추출물의 첨가에 따른 S. mutans의 성장억제율을 측정한 결과, 추출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S. mutans의 성장억제율도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로써 연잎과 민들레 추출물은 S. mutans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본 연구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생약제제 중에서 연은 수련과의 식물로서 예로부터 위염, 출혈, 설사, 치질, 두통, 해독작용 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천식, 해열, 강장, 부인병 등에 사용되어왔다. 최근에는 이들 생약제제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항산화작용, 항알레르기효과. 항균작용, 항암활성 등에 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잎과, 민들레의 추출물이 치아우식 원인균인 S. mutans에 미치는 항균효과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추출물의 첨가에 따른 S. mutans의 성장억제율을 측정한 결과, 추출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S. mutans의 성장억제율도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로써 연잎과 민들레 추출물은 S. mutans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본 연구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고등어의 지질산패에 미치는 녹차 및 연잎의 항산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1%와 2%의 농도의 녹차 및 연잎 열수추출물에 처리하여 28일간 $4^{\circ}C$ 냉장보관하면서 염장고등어의 품질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분은 대조구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점점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처리구에서는 14일까지 감소하였으며 조단백질과 조회분은 저장기간 동안 큰 변화는 없었다. 조지방의 경우 대조구에서는 저장기간 동안 점차 증가하였으나 처리구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pH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부패가 진행되어 처리구, 대조구 모두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대조구의 경우 저장 7일째 6.35를 나타냄에 따라 부패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VBN은 저장초기 대조구를 포함한 모든 실험구에서 5.1~5.3 mg%로 매우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저장기간 동안 처리구는 대조구보다 완만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TMA-N의 경우 대조구와 비교하였을 때 1%의 농도처리 보다는 2%, 녹차 열수추출물보다는 연잎 열수추출물로 처리한 고등어에서 낮은 값을 보였다. TBA가, 과산화물가 및 산가를 측정한 결과 모두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저장기간에 따라 대조구에서는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녹차 및 연잎 열수추출물을 농도별로 처리한 고등어에서는 증가폭이 완만하였으며 1% 농도에서 보다는 2%에서 처리한 고등어가 현저히 낮은 값을 보였다. 본 실험결과로 종합해 볼 때 염장고등어 제조시 녹차 및 연잎 열수 추출물 처리가 고등어의 지질산패 감소하는데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열수 추출물 고등어처리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1%보다는 2% 농도 처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Nelumbo nucifera Gaertner)으로부터 신규의 유용 생리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잎, 연자방, 연자육, 연자심, 우절 및 연근으로부터 각각 ethanol 추출물을 제조하고,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항혈전 활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연근, 연잎 및 연자심 추출물은 항응고 활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우절, 연자방 및 연자육 추출물에서는 강력한 TT, PT, aPTT 연장효과를 나타내었으며, aspirin 보다 강력한 항응고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혈소판 응집저해 활성 평가 결과, 우절, 연잎, 연자방, 연자육 추출물에서 응집저해가 나타났으며, 가장 강력한 응집저해는 연자방과 연자육에서 확인된 바, 이는 아스피린에 필적하는 강력한 활성이었다. 상기 활성 추출물은 1.0 mg/ml 농도까지 인간 적혈구 용혈활성이 없음을 확인하여, 우절, 연자방 및 연자육 추출물이 신규의 항혈전제로 사용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연은 식용뿐만이 아니라 민간치료제로도 널리 이용되어져 왔다. 특히 연잎은 오랫동안 사찰에서 차와 술 등으로 제조되어 음용돼 왔으나 이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잎의 성분분석 및 항산화 활성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건조한 연잎을 분석한 결과 탄수화물 63.8%, 단백질 16.9%, 지질 1.0%, 조회분 9.3%였다. 엽류 중 녹차와 비교했을 경우 단백질함량은 비교적 낮았고 탄수화물, 지방, 회분의 함량은 높았다.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성분 분석결과를 녹차와 비교한 결과 비타민과 무기질은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으나 칼슘의 함량이 2.2%로 녹차에 비해 20배 이상 높았다. 연잎으로부터 효과적으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용매로 고형분 함량, 총 페놀함량, 항산화력을 측정하였다. 비교실험결과 70% ethanol 추출물을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추출수율인 0.11%를 나타냈다. 또한 용매별 추출물의 총 페놀함량과 free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해 비교한 결과 70% ethanol을 용매로 사용하였을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연잎 추출물의 미백 화장품 첨가물로서 사용이 가능한지를 연구하였다.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게 위해 전자공여능 측정, xanthine oxidase 억제 효과 실험을 실시하였고, 미백활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하여 1,000 μg/ml의 농도에서 42.7%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연잎 추출물에 대한 세포생존율을 MTT assay로 측정한 결과 1,000 μg/ml 농도에서 81.61%를 이상의 세포생존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백 관련 인자인 MITF, TRP-1, TRP-2 및 tyrosinase의 단백질 발현과 mRNA 발현 억제를 25, 50, 100 μg/ml 농도에서 측정하였다. MITF, TRP-1, TRP-2 및 tyrosinase의 단백질 발현은 100 μg/ml 농도에서 각각 69.6%, 27.7%, 67.3%, 67.8%의 저해 효과를 나타내었고, MITF, TRP-1, TRP-2 및 tyrosinase의 mRNA발현은 100 μg/ml 농도에서 각각 67.5%, 71.4%, 85.7%, 83.6%의 억제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보았을 때, 연잎 추출물이 항산화 및 미백활성에 효과를 나타내었고, 화장품 첨가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연잎추출물이 우육포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우육포는 물 100 mL 첨가(T0), 물 60 mL와 연잎추출물 40 mL 첨가(T1), 물 40 mL와 연잎추출물 60 mL 첨가(T2) 그리고 연잎추출물 100 mL 첨가(T3)한 것 등 네 종류를 제조하였다. 우육포의 수분, 단백질, 지방 및 회분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총 유리아미노산함량은 T0가 가장 높고, T3가 가장 낮았다(p<0.05). 표면색깔 중 L- 및 b-value는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a-value는 T3가 가장 높았다(p<0.05). 경도, 탄성, 응집성, 뭉침성 및 씹힘성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분활성도 및 pH는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BARS값 및 총균수는 T0 및 T1보다 T2 및 T3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VBN함량은 T3가 가장 낮았다(p<0.05). 풍미, 맛, 조직감, 다즙성 및 전체적인 기호성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색깔은 T3가 가장 우수하였다(p<0.05).
본 연구는 연잎 및 연근 추출물이 분쇄돈육의 품질 및 기호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분쇄돈육은 돈육등심에 냉수 5% 첨가(T0), 연잎 추출물 5% 첨가(T1), 연잎 추출물 2.5% 및 연근 추출물 2.5% 첨가(T2) 그리고 연근 추출물 5% 첨가(T3) 등 네 종류를 제조하였다. 수분, 단백질, 지방 및 회분 함량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가열수율, 수분 보유율, 보수력 및 직경감소율은 시료들 사이에 차이가 없었지만 지방 보유율은 T0가 가장 높았다(p<0.05). L-value(명도)는 T2 및 T3가 T0 및 T1보다 유의하게 높았지만(p<0.05) a-value(적색도) 및 b-value(황색도)는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H는 T1이 가장 낮았으며(p<0.05), VBN 함량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BARS 값은 T0, T1, T2 및 T3가 각각 0.47, 0.17, 0.21 및 0.32 mg MA/kg으로 연잎 추출물을 첨가한 T1이 가장 낮았다(p<0.05). 기계적 조직감으로 측정한 경도, 탄성, 응집성 및 저작성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단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은 T1이 642.5 ppm으로 가장 높았다(p<0.05). 관능특성 중 맛, 조직감, 다즙성 및 전체적인 기호성은 시료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풍미는 T1이 가장 높았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연잎 추출물의 첨가가 지방산화를 억제하고 풍미를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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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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