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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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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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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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연약지반에 구조물을 시공시 지반의 지지력 약화에 의해 지반침하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연약지반의 개량이 요구될 뿐만아니라 합리적인 시공관리를 위하여 침하량 예측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물 설계 및 시공 초기단계에서 지반의 침하량을 예측하기 위해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였다.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여 대상지역의 원지반에서 발생하는 침하량과 D.C.M공법을 적용하여 개량된 지반에서 발생하는 침하량을 예측하고, 대상지역의 침하거동 및 침하량을 Mohr-Coulomb모델을 이용한 연속체 해석 결과와 인공신경망을 수행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예측결과 D.C.M이 적용된 지반이 원지반보다 0.8배 감소한 침하량을 보였다. 연속체 해석과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도출된 결과는 결정계수 0.79로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약지반 개량공법의 침하량 예측이 실내실험자료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간척지나 해안지역과 같은 연약지반에 건축 및 토목공사를 위해서는 지반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연약지반개량공사가 필수적이다. 연약지반 개량 공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연직배수공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연직배수공법은 연약한 점성토 지반 내에 인공적으로 연직 배수재를 다수 설치하여 배수거리를 단축시킴으로써 압밀을 촉진시키고, 그에 따른 강도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법이다. 연직배수재로는 경제성과 시공성이 우수한 PBD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PBD 시공품질은 시공 깊이, 압력, 수직도 등에 영향을 받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PBD 시공시 배수재의 시공 심도, 압력, 수직도를 자동측정하여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시공결과를 자동 저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시스템은 시공 불량 요인이 발생시 자동 경고하여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장비의 이상 발생시 자동 제어시스템을 가동하여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최근에 샌드드레인공법이나 샌드콤팩션파일공법 등과 같이 모래말뚝을 이용한 연약점토지반 개량공법의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법들로 개량된 연약점토지반에서는 모래말뚝에 의한 압밀촉진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데 실무에서는 보통 Barren의 이론해 등과 같은 이론식을 이용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식들은 복합지반의 비선형 체적압축거동과 압밀중의 투수계수 변화 현상을 고려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 평가결과가 합리적 이라고 판단하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일련의 수치해석을 실시하여 Barren의 이론해에 적용되는 복합지반의 압밀정수 결정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수치해석 결과의 분석을 통하여 압밀 중에 변화하는 점토부의 체적압축거동특성과 투수성의 변화특성을 고려한 압밀정수의 결정방법을 제안하였다.
최근 해상 연약지반 개량공법으로 저소음, 저진동으로 공해가 적고, 단시간에 큰 강도를 얻을 수 있는 심층혼합공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심층혼합공법 중 하나인 DCM(Deep Cement Mixing) 공법에 대하여 다양한 점토-시멘트 배합비를 갖는 공시체를 제작하여 일축압축강도시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이용하여 적절한 점토-시멘트 배합비를 제안하고자 하였으며, 원심모형시험을 이용하여 접원식 및 벽식 DCM 공법 적용 현장의 케이슨 구조물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일축압축 시험결과 DCM 공법의 최적 점토-시멘트 배합비는 28.5%로 나타났다. 또한 원심모형시험 결과 DCM 공법으로 처리된 지반위에 놓인 케이슨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인하였으나, 벽식 DCM 공법이 접원식 DCM 공법에 비해 케이슨 구조물의 수평 변위에 대해서는 7%, 침하에 대해서는 39% 정도 지반개량효과가 다소 크게 나타났다.
연약한 점토지반에 대규모 토목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연약지반 안정화 처리가 불가피하다. 일반적으로 연약지반 안정화 처리를 위해 압밀촉진공법으로 선행재하공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선행재하공법은 공사기간이 매우 길고, 재하용 성토재료를 확보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기삼투공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전기삼투공법은 금속성 전극재가 사용되기 때문에 시공 및 경제적 측면에서 불리하다. 따라서 금속성 전극재를 대신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드레인 보드(PBD)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나노기술을 이용한 플라스틱 전극재가 개발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플라스틱 전극재의 간격에 따른 연약지반의 개량 효과와 전기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모형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지반개량 효과는 전극간 거리가 길수록 최대 49% 감소하였고 전기적 특성은 전극간 거리에 따른 압밀침하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서해안 및 남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되고 있는 연약지반에 대한 건설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약지반은 지반의 강도가 약하고, 압축성이 강해서 구조물을 축조하기 전에 반드시 표층안정처리, 압밀촉진, 치환공법 등의 지반개량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연약지반 개량공법 중 표층처리공법은 샌드매트의 포설을 이용한 처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샌드매트공법에 요구되는 모래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샌드매트 대체제로서 풍쇄 슬래그의 사용이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기본 물성시험, 실내 통수능 시험, 침하특성 분석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약지반 중 선행하중재하 공법을 적용한 6개 지역과 연직배수 공법을 적용한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압밀침하 특성을 비교하였다. Asaoka방법, 쌍곡선방법, Hoshino방법의 장래 예측 침하량 기법을 이용하여 압밀침하량을 예측하고, 실제 계측 침하량과 비교하였으며, 종합적으로 Asaoka방법에 의해 예측된 장래침하량이 쌍곡선방법이나 Hoshino방법에 비해 예측 정확도가 높게 평가되었다. 연직배수공법을 적용한 지역에서는 Asaoka방법이 침하량 예측 정확도가 다른 방법에 비해 높게 평가된다고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세 방법 모두 비슷한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연구대상지역의 지반개량 전후의 확인조사를 통해 N치의 변화, 토층의 물리적, 역학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개량 후 물성치는 개선되고, 침하량 크기와 관계되는 역학적 특성들은 개선되었다. 또한, 토질의 강도는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침하량과 관계되는 물성치의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약지반 개량 공법 중 심층혼합공법에 대한 설계 기법으로는 복합지반으로 해석하는 방법과 말뚝지반으로 해석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에 대한 비교 연구는 부족한 실정으로 설계 시 해석 기준을 명확하게 정의 내리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차원 및 3차원 해석을 통해 성토 높이와 연약지반의 심도, 보강구간의 치환율을 변화시키며 각 조건별로 복합지반과 말뚝지반을 가정하여 해석하였다. 그 결과 최저 개량 심도는 3차원 해석에 비해 2차원 해석 결과가 6.85~9.08% 더 깊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말뚝지반 해석의 경우 복합지반 해석에 비해 개량 심도는 12.22~14.45% 더 깊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통하여 보다 정확한 설계를 위해서는 2차원 해석보다는 3차원 해석을 실시해야 하고, 경제적인 설계를 위해서는 복합지반으로 해석해야 하며, 안정적인 설계를 위해서는 말뚝지반 해석을 실시해야 된다고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서 남해안 지역과 내륙의 하천 인근 지역은 상당한 범위에 걸쳐 점성토 지반이 형성되어 있다. 연약지반상의 제체는 지지지반의 지지력 부족으로 인하여 변위를 일으킨다. 장기적인 압밀은 구조체의 침하나 전단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지반의 파괴와 과다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 건설현장에 다양한 연직배수공법을 적용한다. 이 연구는 지반개량의 범위에 기초하여 연직배수재를 연직 및 수평방향으로 변화시켜 효율적인 개량 범위의 형태를 결정하고자 한다. 제체의 가장자리로부터 거리에 따른 강도의 변화는 제체 사면의 현장 값으로부터 해석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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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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