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은 평지에 위치하여 댐 높이가 낮고 댐운영 수위의 편차가 작기 때문에 계획홍수위 아래 완경사 비탈면이 갈수기인 3월부터 5월 사이에 장기간 노출되어 5월 전후에 발아하는 식생 특히, 버들류가 이입, 성장하여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현재 형성된 대규모의 버들류 군락은 댐수질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자기솎음질(self-thinning)에 의해 고사한 버들류의 유목으로 인하여 댐운영에 많은 애로를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버들류 군락 형성과 댐운영수위와의 상관관계를 도출하여 버들류를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는 댐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버들류의 이입시점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현재의 남강댐 건설 직후인 1979년, 2003년 2010년의 항공사진과 수심측량에 의한 지형도를 이용하여 버들류 군락의 확장 경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버들류의 이입시점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방형구를 설치하여 버들류의 밀도 및 흉고직경을 조사하고, 성장추에 의한 수령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남강댐 연안대에 분포하는 버들류는 총 17종이며, 출현빈도가 높은 종은 선버들(Salix nipponica), 버드나무(Salix nipponica), 왕버들(Salix gracilistyla), 등으로서 선버들(Salix nipponica)이 우점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강댐 연안대에 분포하는 버들류의 수령을 조사한 결과 수령은 약 9년~10년, 흉고직경 10~15cm, 수고 7~8m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댐운영수위와 버들류의 수령을 분석한 결과 2002년 5월 댐수위 38.5~41.0m 일 때 연안대의 수면부근에서 1단계로 이입, 정착한 것으로 보이며, 2004년 및 2005년 5월경에 댐수위 36m일 때 2단계로 이입, 정착하여 현재 대규모 군락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강댐 버들류 군락의 형성은 버들류의 발아기에 댐수위 부근의 습지에서 발아환경이 최적인 온도와 저토환경에서 일시에 이입,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강댐과 같이 평야부에 위치한 댐에서 댐운영 및 댐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버들류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버들류의 발아기에 댐운영 수위를 최대한 높여 현재의 버들류 군락에 의하여 발아, 성장이 불가능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댐운영 수위를 낮추어 발아해도 홍수기 동안 장기간의 침수에 의하여 고사되도록 하는 댐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자세한 고환경복원 및 해수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델라웨어만 중부연안에서 조밀한 코어를 채취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은 키즈흐머크해변, 세인트존스강, 세인트존 스강 하구의 바월즈해변의 습지지역으로 각자 고유의 지형적인 특성과 해수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충서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퇴적상과 고환경을 세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암상분석, 입도분석, 유기물과 무기물의 비, 함수율비, 광 물구성성분, 식물상의 분석, 고생물학적, 분석, 탄소연 대측정 등을 사용하였다. 연구 지역에서 습지환경은 담수습지, 초기담수습지, 약기수습지, 기수습지, 염수습지로 다 섯 등분 하였다. 습지 환경 외에는 조간대 환경과 하천환경이 간혹 발견되었으며, 전 홀로세층의 퇴적물은 사질, 니질, 사니질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다. 층서의 하부는 담 수습지가 대부분이며 그 위에 기수습지나 조간대 내지 조간대 내의 하천환경으로 나타 났다. 전홀로세의 지형형태가 홀로세 고환경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해수면이 상승하거나 하강하면서 염수나 기수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에도 해수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고립된 지역에서 담수환경이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유사한 고도에서 담수환경 과 기수환경이 형성되는 것은 바로 전홀로 세층의 불규칙한 지형에 기인한 것이다. 따 라서 이러한 복잡한 고환경 형성은 층서대비나 지역적 상대적 해수면 변화에 대한 해 석에 어려움을 가져왔다. 연구지역에서 퇴적층은 퇴적물 공급, 고결작용, 하천활동, 생태계내의 경쟁, 지역적인 지구조적운동, 지각평형, 기후 그리고 지역적인 상대적인 해수면 변화에 의하면 영향을 받았다. 담수환경과 기수환경의 반복이 여러 층에서 발 견 되었는데 이 시점마다 해침이나 해퇴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연구지역 에서는 여러분의 해침과 해퇴가 일어난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군에 산재하는 지형경관자원을 발굴하여, 그 분포를 지도화 함으로써 지형경관자원의 관리에 기반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지지역에 분포하는 지형경관은 고령읍의 미숭산과 주산, 그리고 덕곡면 노리의 상비리 계곡, 개진면 오사리의 고립구릉 등이다. 둘째, 하천 연안에 분포하는 지형경관은 개진면 부리의 진촌늪, 다산면 호촌리의 호촌늪과 달성습지, 우곡면 봉산리의 봉산늪 등의 자연습지, 고령읍 외리와 개진면 반운리의 보 축조에 따른 인공습지, 개진면 반운리의 곡류 절단에 따른 구하도와 곡류 핵, 고령읍 내곡리와 우곡면 월오리의 하식애, 우곡면 야정리의 넓은 모래톱과 망류하도 등이다. 셋째, 개진면 부리의 진촌늪은 전형적인 범람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고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대도시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므로 생태공원을 조성하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개진면 반운리에는 탐구학습장을 조성하여 감입곡류의 절단과 연관된 환경변화와 보의 생태학적 순기능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해수면 상승 취약성 지수 개발을 통한 국가차원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기존 연안 취약성 지수 현황을 조사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적용을 통하여 미래 취약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취약성 지수는 미국지질조사국(USGS) 지수, 해수면 상승 지수, 복합 취약성 지수, 다중스케일 취약성 지수를 포함하며, 이 중국가정책 차원의 활용도와 가용 자료를 고려하여 연안 외력(해수면 상승, 파랑, 조석)과 해안의 적응 능력(지형, 침식률, 경사도)의 함수로 취약성을 나타내는 USGS 지수를 선정 평가하였다. 현재 동해안의 취약성 지수는 1.826~22.361(평균 7.085)이였으며, 1 m 해수면 상승 시 2.887~30.619(평균 12.361)로 증가하였다. 매우 높은(VERY HIGH) 취약도를 나타내는 해안은 현재 8.57%에서, 1 m 해수면 상승 시 35.56%로 증가하였다. 취약도 변화는 지자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강릉시, 양양군, 고성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 위험 지역의 토지이용은 농지, 주거지, 도로 등의 인간시스템과 사빈, 습지, 산림 등의 자연시스템 공히 많은 분포를 나타내어, 기후변화 시대의 해안토지이용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취약성 지수의 정책적 활용 및 특정 취약 해안 적응을 위하여 취약성 지수에 의한 스크리닝, 영향 모델에 의한 취약지 영향평가 및 이들 평가에 기초한 확률적 리스크 정량화 등 3단계 취약성 평가 체계를 제안하였다.
충남 서해 연안역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 항구, 박물관의 주차시설과 교량에서 발생되는 퇴적물의 입도분포 특성 및 오염물질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퇴적물의 입경별 % 누적중량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106{\sim}500{\mu}m$사이의 입경범위가 많이 분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물의 입경분석 결과 모든 지점에서 유효경 $D_{10}$의 범위는 $40{\sim}160{\mu}m$, $D_{50}$의 범위는 $200{\sim}810{\mu}m$, $D_{60}$는 $235{\sim}1005{\mu}m$로 나타났다. $D_{10}$의 경우 입경범위가 큰 차이가 없는 반면에 $D_{50}$, $D_{60}$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체로 입자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오염물질 함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입자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비표면적이 증가하여 오염물질 흡착량이나 결합량이 증가하였거나 입자자체가 타이어나 배가스 분진입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입경 크기가 ${\leq}63{\mu}m$입자에서 VS, $COD_{cr}$, TN, TP의 오염물질이 최저 2배에서 최고 1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Cu와 Pb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었으며 일반 오염물질과 마찬가지로 입경이 작을수록 함유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 함량은 지점 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Pb의 경우는 신진도 진입도로인 신진대교 지점에서 다른 곳에 비해 2배에서 3배 정도 높게 검출되었다. Cd은 해수욕장이나 서천해양 박물관 지점에서는 미세 입자에서만 검출되었으나 대천항 주차장과 신진도에서는 모든 크기의 퇴적물에서 검출되었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grasp eutrophication aspects in Namhae coastal seas, statistically analyzing existing data for their surface seawater and bottom mud. A pollution level(ignition loess) of bottom mud, on the whole, trended to increase as moving the coastal sea around Mokpo-Wando toward the east(Gyeongnam Namhae coastal seas). Especially, the pollution level(ignition loss=10.5%) of bottom mud for the coastal sea around Tongyeong-Keoje-Gosung was similar to that(10.3%) for the coastal sea around Masan-Jinhae, whose coastal marine pollution was the severest in Namhae coastal seas. It indicates that large amounts of pollutant from aqualculture facilities have been, thus far, accumulated on the coastal sea around Tongyeong-Keoje-Gosung, considering there was no significant inflow of sewage and industrial wastewater into this coastal sea. A COD, T-N, and T-P level of surface seawater, on the whole trended to increase as moving the coastal sea around Mokpo-Wando toward the east(Gyeongnam Namhae coastal seas). A COD level appeared to be the second grade of coastal water quality over the entire year throughout all Namhae coastal seas A T-N level exceeded the third grade of coastal water quality throughout all Namhae coastal seas except the coastal sea around Mokpo-Wando. Especially, a T-N level exceeded as many as three and six times over the third grade of coastal water quality in the coastal sea around Tongyeong-Keoje-Gosung and Masan-Jinhae, respectively. A T-P level appeared to be the second grade of coastal water quality in the coastal sea around Mokpo-Wando and the third grade of coastal water quality in the coastal sea around Yosu-Narnhae and Tongyeong-Keoje-Gosung, while it exceeded as many as two times over the third grade of coastal water quality. A degree of eutrophication of the surface seawater was 1.5 in the coastal sea around Mokpo-Wando and 11.9 In the coastal sea around Tongyeong-Keoje-Gosung, gradually increasing as moving toward the east(Gyeongnam Narnhae coastal seas). It sharply increased to 146.1 in the coastal sea around Masan-Jinhae. Because the degree of eutrophication throughout all Namhae coastal seas exceeded 1, a red tide organism could pose a possibility of proliferation at any place of Namhae coastal seas if other requirements were satisfied. It indicates that a red tide may move to another place once a red tide breaks out at a place of Namhae coastal seas.
남해 연안의 3개 내만역을 대상으로 전체 어류군집이 이용하는 유기물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하여 잘피와 부착조류, 저서미세조류, 해조류, 습지식물, 부유입자유기물(식물플랑크톤), 습지식물(갈대) 그리고 육상기원 유기물 등 다양한 유래의 유기물에 대한 탄소안정동위원소 비(${\delta}^{13}C$) 값과 어류 체조직의 ${\delta}^{13}C$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해역에서 채집된 총 31종의 어류들이 가지는 ${\delta}^{13}C$C 값은 -16.2${\sim}$-8.3‰의 범위를 나타내어 잘피(-8.3${\pm}$1.9‰), 부착조류(-12.4 ${\pm}$0.6‰), 저서미세조류(-15.4${\pm}$1.6‰) 그리고 해조류(-16.0${\pm}$1.8‰)가 가지는 ${\delta}^{13}C$ 값에 상당하는 범위를 나타내었다. 또한 연구수역의 어류군집이 가지는 ${\delta}^{13}C$ 값(-12.9${\pm}$1.5‰)은 남해 외양역에서 채집된 어류(-17.3${\pm}$0.8‰)와 낙동강 수계에서 채집된 어류군집(-23.2${\pm}$1.6‰)이 가지는 값에 비하여 뚜렷히 높은 값을 보였다. 따라서 본 조사에서 얻어진 ${\delta}^{13}C$ 분석 결과들은 조사가 수행된 3개 내만역 어류군집은 만 자체의 자생기원 저서생산에서 유래한 탄소원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마산만유역의 창원시 수계에서 발생한 오염부하는 차집관로를 통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운반되거나 창원시 하천을 거쳐 봉암갯벌을 경유한 후 마산만으로 유입된다. 즉 마산만 하구 갯벌인 봉암갯벌은 도심에 위치하여 있고 민관산학의 협력으로 보존되어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는 귀중한 갯벌이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조개류, 어류와 물새 등 다양한 생물이 관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마산만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총량관리의 중심 지역에 해당한다. 1970년에 시작한 창원기계공업단지의 가동으로 마산만의 하구와 내만은 중금속으로 오염되었음이 보고되었다. 봉암갯벌의 저서생물의 서식지인 퇴적물에 존재하는 잔류성이 강한 주요 중금속 오염물질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아연, 구리, 납이 오염퇴적물 기준의 상위 기준 또는 심한 오염 기준을 초과하였고 인근 지점 별로도 95% 신뢰구간에서 차이를 보였다. 2006년과 2009년의 자료를 비교할 때 모든 중금속 농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한반도 남해 연안 습지 지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의 부포, 식물체 군집과 생육환경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0년 6월부터 12월까지 식물체와 생육환경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가 중 제주도 2개 생육지를 포함하여 남해 동부연안의 안골포에서 서부연안인 진도 강계까지 총 28개 생육지에서 자생 거머리말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머리말의 생육지는 연안과 섬의 만, 보초, 하구와 같이 파랑의 영향이 적은 수심 0.5${\sim}$8.0m의 조간대와 조하대 지역이었다. 거머리말 생육지의 염부은 18.2${\sim}$34.5%$_o$의 범위로 광염성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저질은 모래의 함량이 49.7${\sim}$99.1%, 평균 입도 1.5${\sim}$4.4${\phi}$의 사질, 사니질과 니사질의 퇴적상으로 구분되었다. 영양지의 식물체 길이는 54.7${\sim}$171.4cm로 생육지의 수심과 생육 위치 및 생육환경에 따라 큰 변이를 나타내었으며, 식물체의 형태학적 정량 형질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식물체는 단협엽형과 장광협형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식물체의 형태학적 형질은 건중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형태학적 형질간에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a conservation state and a sustainable use of coastal wetland in Sindu-ri Tae-an, using the plant community structure analysis and the awareness result of local residents by published paper. To investigate a forest structure in Sindu-ri area, twenty plots were set up and surveyed. The community, is divided by three groups. The divided groups are Robinia pseudoacacia(I), Pinus thunbergii-Robinia pseudoacacia(II), Robinia pseudoacacia(III). Survey site I is simple canopy layer and deteriorative forest. Survey site II is grassland and swamp, where Pinus thunbergii-Robinia pseudoacacia is dominant trees of vegetation. Robinia pseudoacacia is competition species with Pinus thunbergii in survey site II. Survey site III is barren land(sand-hill) where main species is Robinia pseudoacacia. As a result, survey II district is considered as the most suitable for the conservation of species diversity. It is proposed in this paper that the ecological nature trail would be connected in survey site I and II for environmental education. The local residents of Tae-an, where natural environment is well-conserved, prefer conservation to development of the region. In case of Tae-an, where the condition of the natural environment is well conserved and the development potential exists, the development is in harmony with the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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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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