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부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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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재배 졸참나무 골목의 미관형태적(微觀形態的) 변화(變化) 양상(樣相) (Micromorphological Features of Oak Wood Cultivated With Shiitake Mushroom, Lentinus edodes(Berk) Sing)

  • 김윤수;박병대;이재기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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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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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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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표고버섯(Lentinus edodes) 균에 의한 졸참나무(Quercus serrata)골목의 미시형태적 변화를 주사형전자현미경 (SEM)을 통해 관찰하였다. 표고 재배 5년후 골목의 중량 감소율은 50%에 달했다. 구성세포중 목섬유는 표고균사에 의해 쉽게 분해되었으나 도관과 유세포는 저항성을 나타냈다. SEM 관찰 결과 표고균사는 세포내강(內腔)에서부터 세포벽을 서서히 분해 박벽화(薄壁化)시켰으며, 또한 Cell corner가 중간층보다 먼저 공격을 받아 분해 되었으나 중간층은 쉽게 분해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연부후(軟腐朽)의 전형적 형태인 2차막에서의 공동(空洞)역시 백색부후균인 표고균사에 의해 형성 되었다. 이상의 관찰결과 표고균은 백색부후와 연부후균이 갖는 미시형태적 특징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아울러 중간층 보다 Cell corner가 먼저 선택적으로 분해되며, 도관세포벽의 분해저항성을 세포벽 구성 리그닌의 화학적 특성과 연관시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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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희곡리 출토목재 부후형태의 전자현미경적 관찰 (Electron Microscopic Observation on the Decay of the Waterlogged Woods Excavated from Higokri, Pyungtaek)

  • 김수철;박원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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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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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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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기도 평택 희곡리 토탄층(약 5,700~5,900년전(前))에서 수침상태로 출토된 물푸레나무속 1종과 오리나무속 1종을 대상으로 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수종에 따른 분해정도와 형태를 조사하였다. 관찰결과 두 수종 모두 연부후와 박테리아에 의한 세포벽 공격형태와 분해형태는 거의 유사하였다. $S_2$층부터 복합세포간층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불규칙하게 분해하는 침식형 박테리아와 목재세포벽을 분해하여 $S_2$층에 터널을 만드는 터널형 박테리아가 관찰되었다. 침식형 박테리아는 종종 연부후균에 의한 공동과 유사하지만 크기가 작은 공동을 형성하였다. 도관요소를 제외한 다른 세포들의 세포벽은 극심히 분해되었지만 세포벽의 외형은 수분으로 인해 그 고유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해양천공충의 식흔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연부후균과 박테리아에 의한 분해 형태만 발견되어 평택희곡리 토탄지역 형성 당시인 5,700~5,900여년전이 온난화에 의한 홀로세 기후최적기 기간중이기 때문에 서해안 해수면 상승에 의해 해수에 침수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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