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래인구추계를 위하여 논리적이고 상대적으로 정확한 연령별 출산율의 가정치를 설정하는 것이다. 먼저 코호트별 출산순위별 연령별 출산율의 추정과 추계를 위하여 Coale-McNeil 모형을 일반화한 로그감마분포모형을 선택한다. 다음은 보정형의 연령별 출산율 모형을 재생산을 완료하지 않은 상대적으로 젊은 출생코호트를 포함하는 실적치 자료에 맞추기 위하여, 출산력 파라메터를 추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본 연구는 일련의 출생코호트의 출생순위별 연령별 출산율을 역출하여, 장래의 특정연도 대하여 연령별 출산율을 추계한다. 가령, 2010년의 20세의 연령별 출산율은 1990년에 태어난 출생코호트의 20세에서의 연령별 출산율이고, 2010년의 21세의 연령별 출산율은 1989년에 태어난 출생코호트의 21세에서의 연령별 출산율에 해당한다. 결국 2010년에 태어난 코호트까지의 연령별 출산율의 추계치를 얻게 되면, 2055년도 까지의 기간별(연도별_령별 출산율에 대한 가정치를 설정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출산력 가정치와 통계청의 2005년 장래인구 특별추계의 가정치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것은 털 연구의 출산예측모형에서 혼인연령의 상승과 독신여성의 증가로 인한 출산력 저하의 최근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의 출산력 가정치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래인구추계와 관련하여, 출산력 가정치 설정을 위한 출산예측모형의 본질적 과제는 어떻게 기간효과(를 슬기롭게 다루느냐 하는 것이다. 코호트모형을 근간으로 하여, 최근의 실적치를 바탕으로 약간의 기간적 수정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간효과를 별도로 취급하기는 쉽지 않다.
생명보험에서 생명표에 기초하여 사망즉시지급식 상품의 일시납 순보험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단수부분에 대한 가정이 필요하다. 기존의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단수부분에 대한 균등분포를 도입하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사망원인에서 계절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과연 단수부분에 대한 균등 분포 가정이 전 나이구간에 대하여 적절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망데이터로부터 단수부분에 대한 균등분포 가정의 타당성을 조사해보고, 보다 적합한 단수부분에 대한 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된 모형에 기초한 순보험료와 리스크 분석을 통하여 균등분포 가정이 전 나이구간에 대하여 적절하지 않을 때 이를 도입하는 경우에도 큰 문제점이 없이 균등분포 가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991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45개의 정밀주조공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실제 가동중인업체는 31개사 정도였다. 이들의 90년도 총 생산량은 몰드수로는 79, 980mold로 총 6,108ton을 생산하였고, 여기에 종사하는 종업원수는 1,465명이었다. 업체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인, 경북, 경남의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고, 특히 경인지방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전체 업체의 58%가 분포되어 있다. 기업 연령은 10년 이상의 업체가 5개사 정도이고, 전체의 74%가 5년 이하로 기업역사가 일천한 편이다. 생산규모 면에서 월산 5,000mo1d 이상의 업체는 5개사 정도 있지만, 전체의 45% 정도는 2,000mo1d이하의 소규모 공장이다. 종업원 규모는 $20{\sim}50$인인 업체가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으며, 50인 이하가 71%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 재질별로는 주강 및 특수강 제품이 주종을 이루며, 일부 업체가 알루미늄 및 동합금을 생산하고 있다. 금번조사에서 제품의 품목별 생산에 대한 통계는 수집되지 않았으나, 주종이 valve부품, 식품, 섬유기계, 일반기계, 컴퓨터 부품 등으로 저가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정밀주조업체는 금후 정밀주조분야의 시장증대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지만, 상당수의 공장이 현재의 당면 애로사항으로서 기능인력의 부족과 함께 생산량 확보를 거론하고 있다. 또한 수입 원 ${\cdot}$ 부자재의 공동구매에는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식품중의 하나인 유과를 미국 현지인들에게 수출하고자 포장, 디자인 등을 개선하여 미국인 262명에게 2002년 8-9월 중 기호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써 조사대상자의 성별분포는 남자 45.8%, 여자 54.2%, 연령분포는 10대 41.6%, 20대 58.4%, 인종분포는 백인이 84.0%, 흑인은 8.8%, 히스페닉인은 7.1%이었다. 유과의 포장상태는 전체 응답자중 82.7%는 만족하였으며 포장디자인은 22.0%가 매우 만족하고 54.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쇄는 69.7%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감은 48.5%로 만족정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낮았지만 맛과 함께 평가된 향미의 항목에서는 만족도가 60.9%로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유과에 대한 전반전인 기호도는 92.7%로 응답자 대부분의 기호에 적합하다고 답하였다.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천 일대에서 2016년 9월과 2017년 2, 4월에 쉬리 245개체를 채집하여 이석과 전장빈도분포법을 이용한 연령추정과 23가지의 계측형질을 이용하여 연령에 따른 성적이형을 조사하였다. 연령추정 결과 만 2년생부터 만 4년생의 비율이 높았고 만 5년생이 최대연령이었다. 23개의 계측형질 중 9개의 형질에서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중 뒷지느러미에서 나타나는 성적이형은 수컷의 뒷지느러미 연조가 길게 신장되어 뒷지느러미 폭과 길이가 암컷에 비해 넓고 긴 특징을 보이는 주요한 성적이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란기에 수컷개체는 뒷지느러미의 연조에 추성이 발달하는 성적이형을 나타내었으나 뒷지느러미를 제외한 다른 계측형질과 외부형질에서 성별에 따른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만 2년생 개체부터 성적이형이 나타났으며, 당년생 치어와 만 1년생 개체에서는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산란기는 4월에서 5월이었으며, 만 2세부터 산란에 참여하였다. 주요 산란 연령은 만 3세부터였으며, 최대 생식소 도지수(GSI)는 만 5세에서 암컷 14.91, 수컷 8.96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B형 간염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20대 대학생들은 신생아 정기 예방접종 시작 전후에 태어난 세대이며 영유아기에 접종을 받고 20여년이 경과되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 간염 정기예방 접종 시작 후 장시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B형 항체 보유율과 역가에 대한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대 대학생들의 B형 간염항체 양성률과 역가를 조사하였으며 연구대상은 2014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경남 소재 대학의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추가접종자는 제외하였으며 간염항체의 양성판정은 10 mIU/mL이상으로 정하였다. 연구결과, B형 간염 항체의 양성률은 55.3% (145명)이었고 음성률은 44.7% (117명)이었다. 성별에 따라 양성률을 분류했을 때 여자는 57.9% (88명), 남자는 51.8% (57명)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령에 따라 역가 차이를 비교했을 때 19~20세 연령군이 21세 이상의 연령군 보다 낮은 역가를 나타냈다. 이는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들이 연령군간에 나이 차이가 적고 각 연령군의 측정 대상자수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인원수가 적은 군에서 역가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해당 연령군이 상대적으로 역가가 높은 분포에 속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추후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사료된다. 양성으로 판명된 연구대상자의 62%가 역가의 하한선인 10-99.9 mIU/mL의 낮은 역가를 나타냈다. 소아기에 접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항체 확인검사를 하고 국가차원에서 추가접종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유사한 입지환경에서 생육한 평균 임령 35년생, 51년생, 62년생 곰솔임분을 대상으로 각 연령별 8본의 표본목을 벌채하여 바이오매스 추정을 위한 상대생장식과 줄기밀도 및 현존량 확장계수를 개발하였다. 흉고직경을 독립변수로 하고 각 부위별 건중량을 종속변수로 하는 상대생장식은 62년생 임분의 잎 바이오매스를 제외하고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P<0.05), 결정계수($R^2$)의 값도 0.55-0.98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각 임분 연령에 대한 상대생장식(Age-specific allometric equations)의 회귀계수(slope)에 유의적인 차가 없어(P>0.05), 35년 이상 곰솔임분의 경우 임분 연령에 관계없이 일괄 상대생장식(Generalized allometric equations)을 이용하여 바이오매스 추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기밀도와 현존량 확장계수도 임분 연령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줄기밀도는 $0.45-0.51gcm^{-3}$, 현존량 확장계수는 1.32-1.38 정도의 범위에 분포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35년 이상 성숙한 곰솔임분의 바이오매스 추정을 위한 상대생장식, 줄기밀도, 현존량 확장계수는 임분 연령의 영향이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성연령 및 출산순위의 변화가 출생시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부산시내 1개 대학병원, 5개 종합병원,1개 병원, 1개 의원, 1개 조산소에서 분만된 1977년 7,786건과 1987년 8,671건의 단태아를 대상으로 산실의 분만대장에서 출생시 체중, 모성연령 그리고 출산순위를 조사하였다. 모성 연령은 1977년에 25-29세가 56.4%, 30-34세가 18.8%였으나 1987년에는 25-29세가 65.1%, 30-34세가 21.6%로 증가하였으며, 24세이하군과 35세 이상군의 출생아 비율은 감소하였다. 출산순위별 분포는 1977년에 1,2순위 출생아가 각각 56.9%, 28.8%였는데 1987년에는 각각 59.9%, 36.8%로 증가한 반면 3,4순위는 1977년에 10.6%, 3.6%에서 1987년에 각각 2.8%, 0.5%로 감소하였다. 저 체중아 출생률은 1977년에 5.3%였는데 1987년에는 4.0%였고, 이 가운데 직접표준화법을 응용하여 추정한 모성연령 및 출산순위별 변화가 저체중아 출생률 감소에 기여한 것은 10.7% 이었다. 나머지 89.3%는 모성 연령 및 출산순위별 저 체중아 출산률의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령자들을 연령대별로 70대군, 80대군, 90대군 및 100세 이상 군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ADL과 IADL수준을 비교해 보고, 그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2009~2012년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수검 및 장기요양 인정조사를 받았던 70세 이상 고령자 1,756명(남성 872명, 여성 884명)이었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연령대별 ADL과 IADL기능장애군의 분포는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ADL에 대한 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비는 각 연령대별로 큰 차이 없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농촌지역보다 도시지역에서, 정상체중군보다 저체중군에서, 뇌졸중 과거력이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에서, 비흡연군보다 흡연군에서, 비음주군보다 음주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IADL에 대한 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비는 각 연령대별로 큰 차이 없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정상체중군보다 저체중군에서, 비흡연군보다 흡연군에서, 비음주군보다 음주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조사대상자들의 ADL과 IADL 수준이 여러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특성 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흡연, 음주 및 규칙적인 운동 등과 같은 건강관련행위특성이 좋지 않은 군에서 ADL과 IADL 수준이 저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태백산(太白山) 광산대내(鎭山帶內) 장성도복(長省圖福)의 풍곡일대(豊谷一帶)에서 채취(採取)한 두 개(個)의 유문암질(流紋岩類)를 K-Ar 전암법(全岩法)으로 연령측정(年齡測定)하였다. 그 중(中), 유문암(流紋岩)은 $62.69{\pm}1.15Ma$, 유문암질응회암(流紋岩質凝灰岩)은 $51.67{\pm}6.64Ma$로 확인(確認)되었다. 일반적(一般的)으로 화산암(火山岩)의 K-Ar 전암연령(全岩年齡)은, 지질학적(地質學的)으로 이차적(二次的)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화산암(火山岩)의 형성연령(形成年齡)을 제시(提示)하나, 여기서 연령측정(年齡測定)한 두개의 유문암질암(流紋岩質岩)은 약간 열수변질(熱水變質)받았고, 유문암질암응회암(流紋岩質凝灰岩)이 유문암(流紋岩)의 연령(年齡)보다 약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암석(岩石)의 야외산출상태(野外産出狀態)는 정합적(整合的)인 고(故)로, 적어도 이들 두 유문암질암(流紋岩質岩)은 약(約) 60Ma보다 그 이전(以前)에 취출(嘴出)된 것으로 판단(判斷)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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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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