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령코호트

검색결과 77건 처리시간 0.023초

초국가적 동아시아정체성에 대한 연령 및 세대코호트, 국가정체성의 효과분석 (Analysing the Effects of Age, Generational Cohorts, National Identity on Supranational Regional Identity)

  • 지은주;권혁용
    • 국제지역연구
    • /
    • 제14권1호
    • /
    • pp.309-330
    • /
    • 2010
  • 이 논문은 동아시아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연령 및 세대코호트(cohort)효과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이 논문은 동아시아 지역정체성이 한국인이라는 국가정체성(national identity)의 정도와 어떠한 방식으로 연관되는가를 분석한다. 2008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동아시아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인 여론조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경험적 발견을 제시한다. 연령이 높을수록 동아시아정체성의 정도가 더 강하게 나타나며, 국가정체성이 강할수록 강한 동아시아정체성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험적 발견은 서구를 대상으로 한 기존연구들의 발견과는 다른 패턴을 보이는 것이다. 첫째, 한국의 경우 젊은 층이 아니라 경제적 자원이 어느 정도 있는 연령층이 더 초국가정체성을 지닌다. 둘째, 일반적인 동북아공동체에 관한 연구의 논의와 다르게, 이 연구는 강한 국가정체성이 동아시아 지역정체성과 상보적(complementary)이라는 점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동아시아지역통합의 이론적, 정책적 모색과 동아시아 지역 내 강한 민족주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미시적 기초를 밝혀준다.

위계적 APC모델을 활용한 가계부채결정원인 분석: 베이비부머세대 포함 중·장년·노년층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Household Debt using a Hierarchical Aging-Period-Cohort Model: Baby-boomers with Middle-Aged & Older Adults)

  • 김정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9호
    • /
    • pp.396-405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위계적 APC(Hierarchical Age-Period-Cohort)모형과 2006~2016년 한국복지패널자료를 활용하여 베이비부머세대를 포함한 중장년 노년층(32~76세)의 가계부채규모 결정요인을 연령(Age), 기간(Period), 코호트(Cohort)로 구분하여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 분석에 사용된 대상자는 총 86,056명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계부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효과와 기간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베이비부머세대를 포함하는 특정시기 출생연도별 코호트(Cohort)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연령이 한 단위 증가하면 가계부채도 353만원 증가하였지만 가계부채 증가폭은 연령증가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다. 또한 연령이외의 개인단위변수로 경제활동여부, 건강상태 등이 가계부채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취업자일수록,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완전 무치악 환자의 치매 발병률 분석 (Analysis of the incidence of dementia in complete edentulous patients using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Elderly Cohort Database (NHIS-ECD))

  • 구본석;유진주;김만용;임현선;윤준호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8권3호
    • /
    • pp.193-200
    • /
    • 2020
  • 목적: 대규모 인구집단데이터를 사용하여 양측 또는 편측 완전 무치악 여부와 치매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본다. 재료 및 방법: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구축된 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설계하였다. 실험군은 완전 무치악 코호트로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까지 1개 이상의 상악 또는 하악 레진상 완전의치 보험 처방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유치악 코호트로 같은 기간 동안 잔존치아에 대한 보존적 치아 처치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이 기간 동안 치매로 진단 또는 치료 받은 기록이 없었다. 성향점수매칭법에 따라 연령과 성별, 그리고 거주지역을 고려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1:1 동수로 매칭하였고, 두 코호트 집단간 2년 동안 치매로 이환된 비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실험군인 양측 또는 편측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치매 발병률(12.13%)은 대조군인 유치악 환자의 치매 발병률(9.74%) 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 < .05). 다른 요인들과 치매와의 명확한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대규모 인구집단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측 또는 편측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치매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이 초혼 형성에 미치는 영향: 결혼 연기 혹은 독신? (The Impact of Educational Attainment on First Marriage Formation: Marriage Delayed or Marriage Forgone?)

  • 우해봉
    • 한국인구학
    • /
    • 제32권1호
    • /
    • pp.25-50
    • /
    • 2009
  •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이 수집하고 있는 노동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교육이 초혼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고등교육의 획득이 단순한 결혼의 연기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결혼의 연기뿐만 아니라 생애 동안 결혼을 하지 않을 개연성 또한 증가시키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는 남녀 모두 최근의 출생 코호트로 올수록 결혼을 연기할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지 않는 개인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러한 출생 코호트별 격차는 모든 교육수준에서 공통적으로 관측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또한 교육의 효과가 출생 코호트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데, 1970년 이전에 출생한 코호트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개인들은 초기에는 결혼을 하는 비율이 낮지만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결혼을 함으로써 교육으로 인해 연기된 결혼을 사후적으로 따라잡기 하는 현상이 남녀 모두에서 관측되었다. 그러나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코호트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개인들의 따라잡기 현상은 남성의 경우에 뚜렷하게 관측되는 현상으로 나타나지만, 여성의 경우 고학력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미혼으로 남아 있는 비중은 저학력 여성들에 비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기존 연구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최근으로 올수록 남성들의 경우 저학력 남성들이 배우자를 찾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경우 고학력 여성들을 중심으로 결혼을 연기할 뿐만 아니라 생애 동안 결혼을 하지 않을 개연성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성분리 규범이 강하게 작용하는 사회의 경우 교육이 초혼 형성에 미치는 효과가 성별로 상이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근해 참조기의 자원량 변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luctuations in Biomass of Small Yellow Croaker, Pseudosciaena polyactis, off Korea)

  • 장창익;김용문;유신재;김종관;안순모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5권1호
    • /
    • pp.37-44
    • /
    • 1992
  • 한국근해 참조기 자원의 연도별 연령별 어획량 자료를 사용하여 생체량을 기초로한 코호트 분석법(Zhang, 1987)에 의하여 참조기의 1970-1988년 자원량을 추정하였다. 연도별 자원량은 1974년 약 10만톤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981년부터는 2-3만톤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성어자원량에 있어서는 1974년 약 5만톤의 최대수준을 보인 이후, 계속 감소되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연령별 자원량의 경년변동에 의하면 1970년대와 80년의 연령조성은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1980년대의 연령조성에서는 5세 이상의 대형어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1세-4세까지의 소형어 수준도 70년대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1968, 1972 및1978 연급군이 비교적 탁월연급군으로 나타났다. 코호트 분석에 의해 추정된 연도별 순간어획사망 계수에 있어서도 1980년대는 70년대 수준의 2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어자원 량-가입 량 관계는 직선식으로 적합되었다.

  • PDF

한국 연근해 갈치의 자원평가 및 관리방안 연구 2. 한국 연근해 갈치의 자원량 변동 (A Study on the Stock Assessment and Management Implications of the Hairtail, Trichiurus lepturus Linne in Korean Waters 2. Variations in Population Biomass of the Hairtail, Trichiurus lepturus Linne in Korean Waters)

  • 장창익;손명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620-626
    • /
    • 1997
  • 본 연구는 한국 연근해 갈치의 연도별 연령별 어획량 자료를 사용하여 생체량을 기초로한 코호트 분석법 (Zhang, 1987)에 의하여 갈치의 $1970\~1988$년 자원량을 추정하였다. 연도별 자원량은 1975년 약 24만톤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980년부터는 14만톤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성어자원량에 있어서는 1978년 약 5.5만톤의 최대수준을 보인 이후, 계속 감소되어 1980년 이후 약 9 천톤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연령별 자원량의 경년 변동에 의하면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연령조성은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1980년대의 연령조성에서는 4세 이상의 대형어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1\~3$세까지의 소형어 수준도 70년대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또 1973년 연급군이 비교적 탁월연급군으로 나타났다. 코호트 분석에 의해 추정된 1970년대와 80년대의 연도별 순간어획사망계수는 서로 유의성 (P<0.05)을 보여 80년대의 어획사망계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량에 대한 가입량에 있어서는 Ricker curve를 나타내 밀도종속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 PDF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DB를 이용한 건강보험 재정추계 (Financial Projection for National Health Insurance using NHIS Sample Cohort Data Base)

  • 박유성;박혜민;권태연
    • 응용통계연구
    • /
    • 제28권4호
    • /
    • pp.663-683
    • /
    • 2015
  •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의 변화는 미래 건강보험 재정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DB를 이용하여 유병율 및 진료비에 대한 통계적 모형을 추정하고 인구구조와 경제상황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미래 가정들을 반영하여 건강보험 재정의 연도별 수입과 지출을 2060년까지 추계하였다. 지출 추계에는 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DB를 이용하여 유병율 및 진료비를 추계하였다. 유병율 모형은 VECM-LC모형을 그리고 1인당 공단 부담 진료비에 대한 추계는 이중지수평활법에 근거 하였다. 두 모형 모두를 의료기관별, 질병별, 성별, 연령별로 적합하고 경제상황의 변화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여러 가정들을 반영하여 최종 추계치를 산출하였다. 수입 추계는 고령화 속도에 대한 두 개의 다른 가정에 근거한 두 개의 미래 인구구조를 반영한 두 개의 피부양률 가정에 근거하고, 지출 추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 상황의 변화에 대한 여러 가지 가정을 반영하여 최종 추계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건강보험 재정적자는 2015년 불변가격으로 2030년에는 2030조 원, 2060년에는 4070조 원이 될 것으로 추계되었다.

장래인구추계를 위한 사망률 예측 (Mortality Forecasting for Population Projection)

  • 김태헌
    • 한국인구학
    • /
    • 제29권2호
    • /
    • pp.27-51
    • /
    • 2006
  • 장래인구추계방법으로 코호트 요인법(cohort component method)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장래출생, 사망,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하여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사망률예측방법을 검토하고, 다양한 모델 중에서 과거의 사망률 추세에 수학적 곡선을 적합시켜서 외삽 연장하는 대표적인 관계적 모형인 Lee-Carter법을 선택하여 우리나라의 성, 연령별 장래사망률을 추정하였다. 성, 연령별 생명표와 평균수명의 추세를 검토하고 기존 자료와 비교한 결과 lee-Carter 모형을 우리나라 사망력 예측에 적용하였을 경우 설명력이 매우 높았다. 실측자료와 lee-Carter 모형을 이용한 추정자료를 비교한 결과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전 비교기간(1971-2003) 동안 모두 차이가 크지 않았다. Lee-Carter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 장래 평균수명은 2051년에 남여 각각 82.73년과 89.41년으로 그 차이는 2005년의 7.06년에서 6.68년으로 감소하였다. 다만, 우리나라 영아사망률자료의 제약으로 일본의 2050년 추계자료를 우리의 2051년 목표치로 사용하였다. 앞으로 충분한 시계열자료가 확보되면 우리나라의 자료를 직접 이용하여 장래예측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 연령별 사망원인을 극복한다는 가정을 도입할 수 있다면 장래 사망률 예측에 설명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의 정확성과 사망원인별 생명표의 시계열 확보가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