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구 경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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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서에 나타난 개발사업의 생태면적률 검토 연구 (Analysis of Biotope Area Ratio in the 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s)

  • 이상돈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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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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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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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환경영향평가의 생태면적률의 인구, 지역, 사업 유형, 총 사업면적에 따른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생태면적률은 총대지면적 중 생태적 기능이 있는 토지면적의 비율로, 생태계 보존과 개발된 단지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가중치가 고려된 생태면적과 총 사업면적의 비로 생태면적률을 산출하며, 각 사업 유형 별로 최소 목표 생태면적률을 제시하여 최소한의 생태면적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경향성에 대한 평가는 도시의 개발, 산업입지 및 산업단지 조성, 관광단지 개발, 폐기물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의 설치 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에 대하여 총 55개의 표본을 근거로 하였다. 본 연구는 경향성을 분석한 결과 인구에 대한 고려가 반영된 척도, 사업빈도와 지역 전체를 고려한 생태면적률 조정, 그리고 최소달성치 달성 여부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 이후로 더 많은 수의 데이터를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와, 구체적 제도개선에 대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한다.

문헌정보학 분야 독서 연구의 경향과 과제 (Trends Analysis of Reading Research 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 김종성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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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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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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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우리나라 문헌정보학분야 독서 연구의 경향을 분석하고 연구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도서관 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에 창간호부터 2012년까지 게재된 학술논문 191편을 분석하였다. 학회지, 연도, 연구자, 연구비, 주제, 연구방법 등을 기준으로 논문 현황을 분석하였고 연구에서 나타나는 내용과 방법론을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살펴보았다. 연구 논문 분석을 토대로 독서 연구의 발전을 위한 과제로 독서론 연구의 확대, 사회적 독서 이슈에 대한 연구 주도성 강화, 연구 방법론의 적실성 제고 등을 제안하였다.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을 이용한 비정상성 지역빈도해석 기법 적용 (Application of Nonstatinoary Regional Frequency Analysis Based on Population Index Flood Model)

  • 김한빈;이주형;박재현;허준행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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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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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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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은 여러 관측지점의 수문자료를 활용하여 설계수문량을 산정하는 지역빈도해석을 위한 모형 중 하나이다. 기존의 홍수지수모형은 동질지역 내 각 지점의 표본통계량을 통해 표준화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설계수문량을 산정하므로 왜곡이나 오차가 발생하는 반면,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은 미지의 모분포에 대한 통계량으로 표준화한 설계수문량은 동질지역 내 모든 지점에 대해 동일하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지역빈도해석을 수행하므로 보다 정확한 설계수문량 산정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에서의 미지의 모분포를 비정상성 GEV분포형으로 가정함으로써 각 지점의 비정상성을 고려한 설계수문량을 산정할 수 있는 비정상성 지역빈도해석 기법을 개발하고 그 적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된 10개의 강우관측 지점을 하나의 지역으로 구성하고 이질성척도를 통해 지역동질성을 확인하였다. 먼저, 각 지점의 모분포를 가정하기 위하여 각 지점의 연 최대치 강우자료에 대하여 Mann-Kendall test를 통해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경향성이 없는 지점의 경우 정상성 GEV분포형, 경향성이 나타나는 지점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성 GEV분포형 중 Akaike information criterion을 통해 선정된 비정상성 GEV분포형을 모분포로 가정하고,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을 적용하여 확률강우량을 산정하였다. 대상 지역에 대한 모의실험을 통해 비정상성을 고려한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의 성능을 지점빈도해석 및 기존의 홍수지수모형과 비교하였으며, 정상성 지역빈도해석 대비 비정상성 지역빈도해석을 통해 산정된 확률강우량의 비교를 통해 그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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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성 확률분포 및 재현기간을 고려한 홍수빈도분석 (Flood Frequency Analysis Considering Probability Distribution and Return Period under Non-stationary Condition)

  • 이상호;김상욱;이영섭;김형배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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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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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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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공구조물의 설계에서는 홍수빈도분석을 통해 산정된 특정 재현기간에서의 확률수문량이 설계기준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수문기상자료의 정상성을 가정하는 기존의 홍수빈도분석은 변화되는 수문현상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확률분포의 모수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비정상성 빈도분석기법을 적용하였으며 확률분포의 모수들을 최우추정법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분위수 추정과정에서도 비정상성을 고려하여 정상성 가정에서 산정된 재현기간 및 위험도와 비교분석하였다. 확률분포는 GEV 분포를 사용하여 정상성 및 비정상성 모형 4개를 구축하였다. 특히, 비정상성 모형은 위치모수만 선형 경향성을 가지는 경우, 규모모수만 선형경향성을 가지는 경우, 위치 및 규모모수가 선형경향성을 가지는 경우의 3가지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다. 구축된 4개의 모형 중 적합모형을 선정하기 위해 우도비 검정과 Akaike 정보기준을 사용하였으며 적합모형선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적용하여 적합모형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축된 비정상성 홍수빈도분석 기법은 우리나라의 8개 다목적댐 (충주댐, 소양강댐, 안동댐, 임하댐, 합천댐, 대청댐, 섬진강댐, 주암댐)으로부터 취득된 과거 관측 댐 유입량을 대상으로 하여 적용되었다. 우도비 검정과 Akaike 정보기준을 이용한 적합 모형 선정 결과 합천댐과 섬진강댐이 비정상성 GEV 모형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나머지 지점의 다목적댐들은 정상성 모형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합천댐과 섬진강댐의 경우 비정상성 가정에서 산정된 재현기간이 정상성 가정에서 산정된 재현기간보다 매우 작게 산정되었으며 확률수문량과 위험도는 크게 산정되었다. 적합모형으로 정상성 모형이 선정된 6개의 다목적댐 중 소양강댐은 Mann-Kendall 비모수 경향성 검정 결과 유의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큰 선형경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비정상성 모형이 적합모형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소양강댐에 비정상성 모형을 가정하여 재현기간과 확률수문량,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정상성 모형 가정에서 산정한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문자료의 정상성과 비정상성을 고려한 홍수빈도분석이 향후 수공구조물의 설계에 있어서 신뢰성 있는 확률수문량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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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성 빈도해석을 위한 기상인자 선정 및 확률강우량 산정 (Selection of Climate Indices for Nonstationary Frequency Analysis and Estimation of Rainfall Quantile)

  • 정태호;김한빈;김현식;허준행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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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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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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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수문관측자료에서 비정상성(nonstationarity)이 관측됨에 따라 수공구조물 설계에서 비정상성 빈도해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기-해양 시스템에 내재된 기후 변동성은 비정상성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정상성 빈도해석은 일반적으로 선형적 추세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기후 변동성과 극치 강우 사상의 장기 경향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기상인자를 활용한 비정상성 빈도해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경향성이 나타나는 11개 기상관측지점의 연 최대치 강우자료에 대하여 통계적 분해 방법인 앙상블 경험적 모드분해법을 활용해 자료에 내재된 장기 경향성을 추출하였으며, 계절에 따른 다양한 기상인자와의 상관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연 최대 강우 발생년도를 기준으로 전년도 가을철 AMM과 전년도 가을철 AMO, 그리고 전년도 여름철 NINO4가 10개 이상의 지점에서 연 최대치 강우자료의 장기 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상인자를 일반 극치(generalized extreme value, GEV) 분포모형에 적용하여 비정상성 GEV (NS-GEV) 모형을 구축하고 기존의 선형적 추세를 고려한 NS-GEV 모형과의 AIC값을 비교하여 최적모형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모형과 기존의 선형적 추세를 고려한 NS-GEV 모형에 대한 성능 평가를 통해 기상인자를 활용한 NS-GEV 모형이 극치강우사상을 반영하여 확률강우량의 과소산정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젊은 성인(20-30대)의 ADHD 경향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 효과 (The Influence of Yong Adult ADHD Tendency on Smartphone Addiction: The Mediating Effects of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 한여울;정은정;서경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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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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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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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성인 ADHD 경향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 30대 성인 남녀 34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전반적인 기술통계분석을 하였고, 이후 AMOS와 Mplus를 사용하여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과 매개 효과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ADHD 경향은 정서조절곤란과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성인 ADHD 경향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정서조절곤란은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인 ADHD 경향과 스마트폰 중독 관계에서 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이중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ADHD 경향과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으로 정서조절곤란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정서조절곤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지지를 증진 시켜 회피적인 대체활동인 스마트폰 중독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내현적 자기애와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성 차이와 대인관계문제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Role of Gender difference and Interpersonal Problem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Narcissism and on Middle School Students' SNS Addiction Tendency)

  • 임수진;김유연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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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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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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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남녀 중학생의 내현적자기애가 대인관계 문제를 통해 SNS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내현적 자기애와 대인관계의 관계에서 성차이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의 남녀 중학생 240명(남학생 95명, 여학생 145명)의 자료를 사용하였고, 기초통계분석, 상관분석, SPSS Macro PROCESS 모델 4, 모델 1, 모델 7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현적자기애와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문제 중 맞섬의 문제는 유의미한 매개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향함과 멀어짐의 문제는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둘째, 내현적자기애와 대인관계 맞섬문제에서 성차이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내현적 자기애는 성에 따라 다르게 대인관계 문제에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내현적자기애와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성 차이와 대인관계 맞섬문제는 유의미한 조절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내현적자기애 성향이 대인관계 맞섬 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성차이에 의해 조절되며, 이러한 대인관계 맞섬의 문제는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내현적자기애와 대인관계문제의 심리적인 요인이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청소년의 SNS 중독문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연구경향 분석: Twitter관련 연구 중심 (Analysis of Research Trends on Social Network Service: focusing on the Studies of Twitter)

  • 하일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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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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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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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들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도입과 함께 이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련 문헌을 검토하고 연구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보편화된 2007년 이후부터 진행된 관련 연구는 그 양이 방대하여 많은 양의 관련 연구 문헌을 조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 트위터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연구의 경향성을 밝힌다. 특히 체계적인 문헌 조사와 분석을 위해 SLR(Systematic Literature Review) 기법을 이용한다. 문헌 조사를 위해 5개의 잘 알려진 문헌 제공처를 선정하고, 128개의 문헌 조사 대상 연구를 선정하였다. 다양한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이후 연구들의 그룹과 2011년 이후 연구들의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2007년 이후 트위터 관련 연구는 "Application", "User Content Analysis" 및 "User Activity" 주요 연구주제와 관련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외에도 주요 연구주제별 세부 연구주제의 경향, 피인용수에 따른 연구 경향, 실험자료의 규모에 따른 연구경향 및 저자의 특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결과를 분석한다.

주자(朱子) 『주역본의(周易本義)』에서 합리적 판단과 도덕적 선택에 관한 연구 - 소옹(邵雍)·정이(程頤)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

  • 주광호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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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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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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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일반적으로 성리학에서는 개인의 이익보다 도덕적 선택을 우선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주역"에서는 결코 이익을 죄악시 하지 않는다. 이 글은 성리학자이면서 역학자인 주자의 이익과 도덕에 대한 입장을 추적하는 연구이다. 주자가 소옹의 결정론적 세계관과 도덕적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이천의 관점을 결합함으로써 완성하고자 한 것은 "주역"의 서(筮) 속에서 리(理)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점서(占筮)의 결과가 그렇게 나오는 것은 그에 해당하는 이치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주역"의 리(理) 즉 역리(易理)란 오랜 경험과 관찰을 통해 확보된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심리적 행위적 경향성의 총합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 상황적 합리성과 타자와의 조화로움이다. 이 리(理)는 우주와 사회의 정해진 질서로서 우리에게 주어진다. 개인은 이 주어진 질서에 따를 수 있는 자유와 함께 따르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지닌다. 때문에 정해진 질서와 그 속에서의 개인의 자유의지는 양립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그런 의미에서 주자는 약한 결정론자라고 할 수 있다. 성리학은 우주의 질서로부터 부여받은 당위의 법칙에 자발적으로 동의할 것을 요구한다. 그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가장 이로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주자는 상황적 합리성과 타자와의 조화로운 관계에서만이 자신의 진정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자와의 유기적 관계를 부정하고 유아적(唯我的) 이익만 추구하려는 자는,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이 지니는 심리적 행위적 경향성을 무시한 어리석은 자이다. 이렇게 주자에게서 이익[리(利)]은 상황적 합리성[의(宜)]이 되고 또 그것은 바로 도덕[의(義)]이 된다. 참다운 의미에서의 합리적인 판단은 도덕적 선택을 불러온다.

점착성 유사의 침강속도, 크기, 밀도 측정 플랙탈 차원 분석 (Measurement of Settling Velocity, Size and Density and Analysis of Fractal Dimension of Cohesive sediment)

  • 손민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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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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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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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간단한 실험실 실험을 통하여 점착성 유사의 덩어리인 플럭의 침강속도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플럭의 밀도와 프랙탈 차원을 결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상업용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하여 플럭이 침강되는 모습을 촬영하였고, 이후 이미지 분석을 통해 플럭의 침강속도를 결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유기물의 많이 포함된 Lake Apopka 정착성 유사는 플럭의 크기와 침강속도가 비례하는 관계를 가지는 것에 비해 무기질인 카올리나이트는 반비례하거나 거의 상관성을 가지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플럭 밀도의 경우 Lake Apopka는 거의 일정한 데 비해 카올리나이트는 플럭의 크기 증가에 반비례하여 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되었고 프랙탈 차원도 유사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Lake Apopka 점착성 유사와 카올리나이트 사이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차이점은 유기물 함유에 따라 자기유사성올 가지는 프랙탈 구조체를 구성하는지 여부에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 즉 프랙탈 이론을 따르는 카올리나이트의 경우는 플럭의 크기가 증가하는 동시에 밀도가 감소하여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반면 Lake Apopka의 유기질 점착성 유사는 이러한 경향성을 띠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이 경향성에 따라 플럭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밀도가 감소하는 카올리나이트의 침강속도에 비해 플럭의 크기 증가할 때 일정한 밀도가 유지되는 Lake Apopka의 점착성 유사가 침강속도와 플럭 크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고려된다. 이러한 침강속도와 유사 크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고령토 등의 무기질 점착성 유사가 지배적인 자연환경에서는 모래 등의 비점착성 유사의 경우와 다른 관점에서 침강속도를 고려하고 이 특성이 유사의 이송 및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