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사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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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과 남석교에 관한 역사지리적 고찰 (Historical Geography of Mu-Sim River and Nam-Suk Bridge in Chongju City)

  • 예경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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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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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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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통일신라시대의 서원경성의 위치는 청주읍성 지역이 되고 있다. 청주의 매장 문화재인 남석교는 신라 진흥왕 19년 무인년(588년)에 수선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남석교의 원조는 그 이전으로 소급될 수 있고 그 후에 수차에 걸쳐 개축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청주읍성의 남북 주축도로는 남문을 통과하고 있고 남문 밖의 시장의 발달로 인하여 남문 밖의 무심천에 위치한 남석교의 역할은 지대할 수밖에 없다. 남석교에서 유래된 대교천의 명칭은 조선 철종 12년(1861년)까지는 대교천으로 불렸고 고종 8년(1871년)에는 무성천으로도 불렸으며 광무 2년(1902년) 이후에는 무심천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짐작된다. 청주는 풍수지리와 무심천의 지명유래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기도 하였지만 점차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되고 있다. "남석교 사적비"는 1907년까지는 존재하였지만 "표석"과 더불어 유실되었고 "남석교"는 $1931{\sim}1932$년 간의 석교동 제방공사 때문에 매몰되었으며 이러한 문화재들은 가치가 매우 크므로 복원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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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해결을 통한 위험관리의 가능성과 한계: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중심으로 (The Possibility and Limit of Risk Management through Technological Fix: A Case Study into the Platform Screen Door (PSD))

  • 강윤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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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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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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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글은 지하철 위험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스크린도어를 대상으로 "기술적 해결"(technological fix)의 가능성과 한계를 검토하고 있다. 지하철 위험은 그 유형에 따라 모두 다섯 종류―"전철운행 사고", "역사 내 사고", "승강장 사고", "지하의 공간적 위험", "범죄 및 테러의 위험"―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궤도와 역사의 접촉면에 위치한 승강장에서 발생하는 승강장 사고이다. 스크린도어는 승강장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적 수단으로 여겨진다. 여기에는 사고를 기술적 수단을 통해 해결하려는 기술적 해결의 이데올로기가 강하게 작용한다. 신설되는 역이 아니라 기존 역의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경우라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준다. 스크린도어는 현실적 수단으로서 가시적 효과를 낳았지만 예상치 못한 비가시적 위험을 가중시킨 측면도 없지 않다. 승강장 내부, 특히 출퇴근 환승역 승강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스크린도어는 승객의 탈출로를 차단하는 "통곡의 벽"으로 돌변할 수 있다. 기술적 해결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의존은 금물이며, 그 한계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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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의 유래와 양식적 특성 (A Study on the History and Characteristics of Jeongamsa Sumano Stupa)

  • 천득염;정지윤;한승훈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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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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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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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Jeongamsa Sumano Stupa(Korean National Treasure No. 332) is a brick like stone stupa and it is considered that this stupa was built in the Later Silla period or in the early part of the Koryo period, considering its structure and style. This Buddhist stupa is highly significant in Korean Buddhism since it was built to enshrine Buddhist sarira reliquaries that 'Jajang' brought from China in the 7th century, according to the 『Overlooked Historical Records of the Three Korean Kingdoms, 『三國遺事』』. However, the stupa was positioned at the very unique location. It was positioned not at the center of Jeongamsa Temple, but at the separate edifice. The location of Jeongamsa Sumano Stupa indicates that this stupa embodies the nature of Mahaparinirvana treasure palaces and that this stupa was recognized as a solemn symbol, which reflected a sarira faith. Jeongamsa Sumano Stupa is the only brick stone stupa built in Gangwon province. It is worth noticing that this stupa was mostly made of dolostones, found around this region, and thereby regional characteristics were reflected in this stupa. The other interesting fact about Jeongamsa Sumano Stupa is that there are many records available which include information about stupa's reconstruction, considering that there aren't many records of other stupas. The most representative records are 5 pieces of memorial stones which include information about when and on what ground the stupa was reconstructed as well as information about originators of the stupa. In conclusion, Jeongamsa Sumano Stupar could be regarded as the academically valuable material since it is considered very important and helpful for understanding not only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t stupas, but also so many other things such as construction techniques, styles of brick pagoda and brick stone stupa, and such.

미얀마 불탑의 기원과 형식 유래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Origin and Form of Pagodas in Myanmar)

  • 천득염;염승훈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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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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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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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agodas in Myanmar can be largely divided into Zedi and Pato. Zedi is a developed form of the early domed pagodas in India and Sri Lanka, which can be found in the introduction of Buddhism in Myanmar and the comparison of early pagodas in India, Sri Lanka and Myanmar. On the other hand, Pato is where statues of Buddha were enshrined, which is why many scholars referred to it as a temple. However, this study proposes that Pato shall be referred to as a temple-style pagoda in a form unique to Myanmar, based on the origin of Pato, definition of pagodas, and Sarira Enrichment Record of Pato. Moreover, it seems more appropriate to name this type of structure Stupa Temple(塔殿) or Stupa Shrine(塔堂) rather than a Buddhist temple(佛殿) or Buddhist shrine(佛堂) for clear distinction. Pato, or temple-style pagodas, has a ${\acute{S}}ikhara-style$ structure at the center like Ananda Pato upon entering the Pagan (Bagan) kingdom period, on which Zedi-style structures are built.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integration of various Buddhist schools and religions focused on Theravada during the period of King Anawrahta and King Kyanzittha, the ${\acute{S}}ikhara-style$ structure is a symbolic representation of the fact that Theravada embraced Hinduism. The common features shared by pagodas in Myanmar are the centrality of place and the verticality of $y{\check{a}}ngti{\bar{a}}n$ (looking up to the sky) in terms of shape. All temples are placed at the most important and central space, and their forms represent strong religious $y{\check{a}}ngti{\bar{a}}n$ and verticality. These are the features that stand out most among various pagodas in Buddhist countries.

훈민정음 한글발음의 성명학 적용 논점 고찰 (Consideration of Issues on the Naming Application of Hunminjeongum Hangul Pronunciation)

  • 김기승;이종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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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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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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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현재 대부분의 한국 작명가들이 적용하고 있는 '한글 발음오행을 적용한 작명법'의 합리성을 살펴보는 연구이다. 한글 발음오행 작명법은 이름이 실제 발음으로 표현될 시에, 표현된 발음이 발음하는 사람과 그 발음을 듣는 이에게 청각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그 표현되는 이름의 소유주에게 좋거나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전제하에 한글 발음이 가지고 있는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하여 작명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한글 발음오행 작명법에 대하여 연구자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발음오행 작명법의 역사적 과정, 현대 국어와의 관련성, 발음오행 작명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그 타당성 여부를 규명한다. 그에 대한 결과로서 훈민정음 창제원리 위반, 발음오행 작명의 역사적 유래, 발음오행 자체의 오류, 현대 국어의 음운법칙에 따른 오류, 발음오행을 적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 등과 그 원인을 제시하여 한글 발음오행 작명법이 불합리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역사 (The History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in Korea)

  • 김창곤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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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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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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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에서 호스피스의 기원은 11세기 초, 고려시대의 동서대비원(東西大悲院)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한국에 호스피스가 도입된 이후, 50여년이 흘렀고, 초기에는 종교적 배경과 민간차원의 활동이 더디게 발전해왔으나, 1990년대에 각 종교단체가 구성되고 학회가 출범한 이후, 2000년대 초기부터 정부의 개입으로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게 되었다. 비록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이 경감되고 삶의 질과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었으나,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보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보상체계는 마련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5년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수가가 인정되었고, 2016년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말기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대상 질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제공자들에게는 더 많은 도전과 과제들이 남아있다.

농업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참여단위 거버넌스 구축 연구 (Study on establishment of a governance for agricultural NPS pollution management)

  • 장정렬;엄한용;박형민;조영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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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6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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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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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새만금호의 목표수질 달성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서는 비점오염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새만금호 상류 유역은 농경지 비율이 38%로서 높아 농업활동에서 유래하는 농업 비점오염원의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비점오염 저감기술의 개발하는 물리적 기술적 접근만이 아니라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참여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을 포함하는 사회 경제 문화적 접근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접근 즉, 거버넌스가 요구된다. 이러한 거버넌스를 새만금유역의 농업비점 관리에 적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새만금유역 농업비점오염관리 거버넌스구축 사업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업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도출하고 각각의 요소별 추진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이를 상호 연계하여 운영하는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농업비점오염관리 거버넌스 구축의 접근 방향으로는 신규구축형과 기존정책사업연계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참여단위와 행정단위, 그리고 이것을 연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다층적 거버넌스 구조로 제안하였다. 참여단위 거버넌스는 공동체단위와 개별 농가단위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설계하였다. 특히, 참여단위 거버넌스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1차년도(2015년)에는 신규구축형을 중심으로 진행을 위하여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를 연구대상 지구로 선정하였다. 참여단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연구대상 지구에서 우리 마을과 물 이야기, 우리마을회의 등 통하여 주민이 생각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잠재자원을 발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를 마을길을 연결하여 다시 활성화 하고, 물이 흐르는 마을도랑으로 가꾸고, 단절된 이웃간 마음을 연결하기 위한 "마을길-물길-마음길 연결" 커뮤니티 비즈니스 프로젝터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거버넌스구축 프로그램의 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하여 커뮤니티 비즈니스 안내판을 설치하고, 마을소식지(청파)를 제작배부하고 거버넌스구축 과정을 담은 마을영상다큐 제작을 진행하였다. 2차년도에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심화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농촌지역의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거버넌스구축 등 정책 및 제도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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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정의에 관한 고찰 - 어원과 제도적 관점을 중심으로 - (A Study on Brand Definition - Focusing on etymology and institutional perspective -)

  • 박보람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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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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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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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브랜드에 관해서는 유독 여러 정의들이 존재하여 학제적 논의의 복잡성이 높다. 이에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브랜드에 관한 정의들을 총체적으로 분류,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는 브랜드의 응용 연구에 비해 학제적 개념 연구가 현저히 부실한 국내 브랜드 연구에 특히 필요한 콘텐츠다. 우선 총론에서는 브랜드에 관한 다양한 문헌 연구를 종합 분석하여 여러 정의들을 추출, 재분류하였다. 브랜드의 정의를 크게 상업적 문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이전의 어원적 정의와 제도적 관점에서의 정의, 그리고 본격적인 상업적 문맥이 형성된 후, 공급자 관점, 수요자 관점, 그리고 그 둘 간의 관계 혹은 상호작용 중심의 정의로 나누었으며 이들을 <표1>로 정리하였다. 각론에서는 어원적 정의와 제도적 관점에서의 정의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Brand'가 'brandr(불타는 나무)'라는 명확한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burn'과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이것이 cattle-branding을 거치면서 현대적 의미를 갖게 된 과정을 통하여 브랜드의 개념과 역사를 짚어보았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법적 선언'인 'trademark'로서의 브랜드 의미를 살펴보고 브랜드가 생산자 및 소비자의 보호와 행정적 관리, 관련 산업의 육성 등을 가능케 하는 사회의 중요한 법적, 제도적 시스템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어원적 정의와 제도적 관점에서의 정의는 브랜드의 역사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가장 본원적이며 사전적인 정의임을 강조하였다. 이는 이후 브랜드와 관련된 여러 응용 연구에 있어서 그 개념적 초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동북아지역 내 안보협력체형성을 가로막는 정치, 문화적 장애요인 (The Political and Cultural Restrictions in Building a Security Mechanism in Northeast Asia)

  • 강량
    • Strateg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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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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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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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집단안보와 관련된 지역협력체가 형성되기 어려운 이유에는 먼저 체제와 이념이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의 강한 지정학적 역학관계가 작동하고 있고, 두 번째로 개별국가 내부의 사회이념과 정치체제의 차이로 인한 이질성이 매우 강하며, 세 번째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미-중 관계의 대립적 구도가 군사안보적인 차원에서의 과도한 경쟁관계를 유발하고 있는 동시에, 네번째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위협이 지역을 넘어 범세계적인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섯 번째로 장기간 미해결상태에 있는 도서 분쟁이 항시 관련국가들 사이에서의 과도한 민족주의적 갈등을 유발시키고, 이로 인한 적대적인 갈등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동시대적인 현실적 차원에서의 정치적 장애요인들로 규정해 볼 수 있다. 동시에 이런 현실적 차원에서의 정치적 장애요인들의 근원적인 발생요인으로도 평가될 수 있으며, 특히 동북아 개별국가들이 내세우고 있는 강력한 민족주의 성향과 과거사와 연관된 역사인식에 따른 문화적 이질성의 내면에 존재하는 낭만적 민족주의요소가 동북아 개별국가들 간의 신뢰형성과정을 강력하게 가로막고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19세기말에 동북아에 유래된 낭만적 민족주의에 대한 비교국가 차원에서의 심도 있는 분석과 이를 통한 절충점의 발견은, 역설적이지만,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극심한 갈등과 대립국면이 심화된 동북아지역 내의 국가들이 군사안보 및 정치경제차원에서의 보다 원활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의 공동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주요한 동기가 될 수 있다.

철도 역명의 유래를 통하여 본 파사드 이미지 및 감성반응에 관한 연구 -충청권 광역 전철화 노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ade Image and Emotional Response considering Geographical Language of Railway Station - focused on Metropolitan Line of Chungcheong Railway -)

  • 김태영;오성진
    •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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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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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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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is aimed to reflect the current status survey, analysis and response of 10 railway stations using geographical names in one of 19 stations located on Gyeongbu, Honam and Chungbuk line. Most railway stations in the study have shown normal images that are close to the standard type by selecting similar building materials rather than reflecting geographical features. Aside from the shape of the traditional Korean house in Cheongju, almost all newly constructed stations tend to incorporate light gray plating material on their modern exterior to produce Family look design as a railroad station. According to a survey of the sensitivity of the station's name, Osong Station was 73.6 percent, Gyeryong Station 67.3 percent, Heukseok-ri Station was 64.5 percent, Shintan-jin 62.6 percent, and Yeonsan Station 57 percent, more than half. Therefore, the results of the five stations were presented as a calculation and proposed design release focusing on the facades of each station. Each of these stations suggested a way to express the facade design image, considering the railway operation status of Korea Railroad, the area of the station and other surround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