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사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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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 보호·관리제도의 진화: 1913~2016 (The French Evolution of Protection-Management Systems for Historic Monuments and Their Surroundings over One-Hundred Years: 1913-2016)

  • 이수진;류제헌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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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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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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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지난 100여년간 프랑스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 보호 관리제도의 진화 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그 보호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도시 지역계획과의 호환성을 증진시켜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프랑스는 역사기념물(Les monuments historiques) 그 자체는 물론 그 주변까지 함께 보호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한국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기본적인 원리는 국가가 지정하는 역사기념물의 외곽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이내에서 계획하는 모든 건축 행위는 공사 이전에 해당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기념물(Les monuments historiques)로 분류되는 건축유산의 관리는 '1913년 12월 31일 역사기념물 관련법'을 계기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처음에는 역사기념물을 그 자체만 고려하는 점적 단위로 보호 관리하였지만 1943년부터는 그 주변까지 포함하는 면적 단위로 보호 관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1980년대 초에는 통치 체제가 중앙집권제에서 지방분권제로 전환함에 따라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을 보호 관리하는 주체가 중앙에서 지방으로 일부 이전되는 정책적 변화가 있었다.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의 보호 관리제도가 도시 지역계획과의 호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되어왔다. 프랑스의 역사기념물 보호 관리제도는 애초부터 국가 주도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방분권화를 계기로 중앙의 감독 하에 지역 주체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프랑스의 역사기념물 보호 관리제도는 중앙의 조정과 중재 속에서 과거의 엄격한 보호 관리 방식의 기조를 여전히 유지하며 조금 더 유연하게 주변 환경과 조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전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대혁명기 기념물보존 행정조직의 탄생과정 고찰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an Administrative Organization for Monument Conservation during the French Revolution)

  • 조용훈;김영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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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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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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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3년 문화재청은 60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화유산 개념발전의 역사맥락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꼈다. 국내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문화유산과 관련한 개념들은 국외에서 수입한 것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원산지에서의 개념발전 역사를 알아야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문화유산 개념의 원산지로 주류를 이루는 유럽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유럽 내에서도 프랑스를 선택하였다. 프랑스는 18세기 말 공화국을 설립한 이래로 일찍이 유럽의 기념물 개념에서 국민의 유산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프랑스의 역사 중 프랑스 대혁명기를 대상으로 삼았다. 프랑스 대혁명기 구체제가 붕괴되고 보호체계를 잃어버린 기념물들이 어떻게 다시 새로운 국민국가의 보호 테두리 안으로 들어갔는지가 본 연구의 탐구대상이다. 프랑스 정부는 기념물들의 보존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기념물위원회 및 예술임시위원회를 탄생시켰다. 두 조직은 혁명과 전시상황 속에서 이념과 정치선전에 구속되었기 때문에 기념물 보존활동에 한계를 보였다. 하지만 그런 시대 분위기 속에서도 지침서를 통하여 보존원칙을 수립하였고 기념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국에 배포한 지침서 중 기념물들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국민의 유산이라는 시각을 보였다는 것은 선구적이다. 이것은 이후 프랑스의 문화유산 개념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 이 흐름 속에서 기념물, 역사기념물, 문화재, 문화유산으로 프랑스의 문화유산 개념은 발전해나간다. 프랑스 혁명기의 역사는 구체제의 붕괴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이전 체제의 기념물들을 새로운 보호체계 속에 집어넣었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이는 분단국가로서 가치관의 혼란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분야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병무행정 매뉴스크립트 수집정책 연구 (A Study on the Acquisition Policy of Military Affairs Administration Manuscripts)

  • 이정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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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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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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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논문은 병무청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산출된 행정기록물을 보완할 수 있는 역사적, 문화적, 정보적 가치를 지닌 매뉴스크립트 수집정책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이 되는 병무행정 매뉴스크립트의 수집은 병무청 개청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무행정기록관 설치에 그 목적이 있으며 병무행정기록관 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수집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사명문 개발, 수집범주 및 대상, 수집방법 및 절차를 제안하였다.

인터뷰 - 수송포장관리사제도도입, 기술역량개선주력

  • (사)한국포장협회
    • 월간포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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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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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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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업포장업계의 선진화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해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온 한국공업포장협회가 8월 23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협회는 2003년 1월, 중량물 포장 업계 단체 설립을 위한 예비 모임 19개사가 참석해 단체 설립에 동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 이후, 2003년 2월 22개가 한국공업포장협의회를 발족하고 임원을 선임, 그해 8월 창립총회를 개최, 금년 10년의 역사를 맞게 됐다. 협회 창립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협회 및 업계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온 김형빈 한국공업포장협회 수송포장기술연구소 소장에게 창립 10주년을 맞은 소감 및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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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헌장(1931)의 재고 (Reconsideration of the Athens Charter(1931))

  • 최병하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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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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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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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paper is to review the conclusions of the Athens conference that has so far contributed to the conservation world. It is normally called the conclusions of the Athens conference as the Athens charter. But the conclusions of the Athens are not as same as the Athens Charter regarding the contents. The former had more valuable contents than the latter regarding historic monuments. And the report of the Athens conference including 56 articles and 500 pages with 55 photos was published in 1933 by the International Museums Office. But littl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e report of the Athens conference. Therefore the point I want to make is to review to the report in order to understand the agenda of the conference and to examine the Anastylosis in Acropolis. In conclusion, these agendas and the articles in the report show us that the conference was sort of milestone with some advanced modern philosophical and technical concepts about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historic monuments. Also when the term of anastylosis turns to reconstruction in archaeological sites, we are going to face with the problems of authenticity.

기독교 역사기록의 통합관리를 위한 기술규칙 연구 (A Study on Archival Description for Intergrated Management of Historical Record to Christianity)

  • 이유진;윤은하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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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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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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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독교의 기록은 개별교회와 관련된 기록뿐만 아니라, 기독교 단체 및 개인, 그 외 언론사에서 발간한 기독교 관련 기록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기독교 기록은 교회내 외의 다양한 기관에 산재되어 있고 그에 따라 관리방식 역시 상이하다. 다양한 관리방식 및 기록이 산재함으로 인한 열악한 접근성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기록의 활용을 어렵게 만든다. 본 연구는 기독교 역사기록 기술(記述)규칙을 개발하여 산재된 기록들을 통합적으로 관리,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제 영구기록물 기술표준 ISAD(G)와 국가기록원의 영구기록물 기술규칙을 바탕으로 민주화운동기념 사료관, 미국 북장로회 아카이브 기술규칙을 비교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와 기독교 역사기록물의 특징을 고려하여 기독교 역사기록 기술규칙을 제안하였다.

기념비 건축물의 파괴와 보존의 의지에 관한 연구 -제1차 세계 대전 전후 프랑스와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Destruction and Preservation of Architectural Monuments -in the Context of World War I France and Germany-)

  • 김영철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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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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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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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Architectural Monuments have to overcome the challenge of time due to physical properties. The fundamental issue must be grounded in an understanding of history and art to overcome this challenge and make themsustainable. Many efforts to preserve the monuments through the 19th century and at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to record them in scientific form were successful. To be aware of the meaning of the art and not to be 'barbare' anymore was behind the promotion of these activities. Above all, the 19th-century French architect Viollet-le-Duc contrasted the concept of barbarism with the concept of art and tried to redefine architecture as art. The ritual to escape 'barbar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end. This consciousness was also at work in the propaganda for the preservation of medieval architectural monuments in France, led by intellectuals such as Rodin. Also, the concept of 'barbare' served as an important yardstick whenever the cause of their loss was questioned while important monuments were destroyed in the First World War. From the viewpoint of Germany, Dehio was the pioneer of the preservation movement and documentation of monuments. The principle he advocated was preservation, not restoration. The historian Pevsner, who moved to England, also surveyed monuments in various parts of England and left them in the same format as Dehio. These facts show that architecture as art plays a fundamental role in the history of human life.

홀로코스트 강제수용소 메모리얼에 나타난 기념적 경관 (A Study on Commemorative Landscape in Holocaust Concentration Camp Memorials of Germany and Poland)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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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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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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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홀로코스트 강제수용소 메모리얼을 대상으로 하여 역사적 경관의 특성, 장소 및 유적의 특성, 그리고 기념적 모뉴멘트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의 기념적 경관에 나타난 의미를 규명하였다. 연구대상은 폴란드에 있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절멸수용소 메모리얼, 마이다네크 절멸수용소 메모리얼, 벨젝 절멸수용소 메모리얼, 소비보르 절멸수용소 메모리얼, 트레블링카 절멸수용소 메모리얼, 헤움노 절멸수용소 메모리얼 6개소와 독일에 있는 다하우 강제수용소 메모리얼 및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메모리얼 2개소를 포함하여 전체 8개소를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2015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독일에 있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대상으로 1차 현지조사와 2016년 4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폴란드에 있는 절멸수용소 메모리얼에 대한 2차 현지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하우, 아우슈비츠, 마이다네크 수용소 메모리얼에서는 미국이나 러시아 등 연합군에 의해 수용소 시설 및 공간 구조가 유지된 상태로 해방되었기 때문에 수용소 경관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정치사회적 담론을 유발했던 모뉴멘트와 메모리얼이 제한적으로 설치되었다. 그러나 벨젝, 소비보르, 트레블링카, 헤움노 수용소 등 절멸수용소에서는 시설이 완전히 파괴된 후 인공적으로 조림이 되었기 때문에 자연경관이 지배적이었으며, 발굴된 유해와 유적을 보호하고, 기억의 장소에 모뉴멘트를 세웠다. 둘째, 가스실 및 화장장, 유해 및 공동묘지, 경비초소 및 전기울타리, 철로 및 램프, 수용소 막사, 배수로는 수용소 구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시설로 나타났다. 특히, 가스실 및 화장장과 수용소에 버려진 유해 및 대규모 공동묘지는 수용소의 참혹한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고, 수감자들이 이송되어 도착한 철로 및 램프도 강한 장소적 의미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수용소 유적은 폐허 속에서 사건과 장소의 기억을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상징적 요소가 되었다. 셋째, 기념의 내용에 있어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징적으로 다하우 수용소 메모리얼에서는 종교적 화해와 평화를 나타내었으며, 트레블링카 및 벨젝 수용소 메모리얼에서는 유대인 공동체와 유대교에 근거하여 집단적 정체성을 강하게 나타내었다. 넷째, 모뉴멘트는 반추상 및 추상적 조각이나 상징적이고 은유적으로 홀로코스트를 표현하였으며,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 메모리얼과 베르겐-벨젠 수용소 메모리얼에서는 지나친 추상성이나 기억의 경관을 훼손한다는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기도 하였다. 다섯째, 사건 및 장소적 기억을 만들어내는 수용소 유적과 홀로코스트에 대한 공공의 기억을 위한 상징적 모뉴멘트가 병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관계에서 홀로코스트 사건 및 장소를 기억하며 수용소 부지의 진정성을 살리는 것과 사건을 의도적으로 기념하기 위한 시도가 대립되었다. 본 연구는 독일과 폴란드에 있는 대표적인 홀로코스트 강제수용소 메모리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서 메모리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념물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못하였다는 한계를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기념공간에 나타난 기념적 경관에 대한 비교 분석이 미흡하므로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기록과 역사 - 역사서술에서 기록물과 사료, 역사이론의 관계 - (Records and History - the Relations of Records, Historical Material and Historical Theory in the Historical Narrative)

  • 전명혁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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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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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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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 Introduction : From the Memorial to the Records, From the Records to the Archives 2. Archivists and Historians : the Records Keeping, Appraisal and Selection 3. Records and Historical Materials in the Historical Narrative 4. the Relation of the Facts and Theory in the History 5. Conclusion In this essay I considered the relations of records and history, namely the process on the selection and choice from the records to the archives and the historical materials and in the process the role on the archivists and historians and difference and the relation of the facts and theory in the history. Archival science posits that an archives is the whole of the documents made or received in the course of purposeful activity, and of the relationships among those documents. Archival theory posits that it is the primary function of the archivists to maintain unbroken, continuing custody of societal archives, and to protect their integrity by keeping them physically and intellectually uncorrupted. The ultimate purpose of archival endeavors is to hand down to the next generations a reliable, trustworthy, and complete testimony of societal actions so that they can constitute sources of, and foundations for, future decision making. However, historical science searches for the truth in the historical facts, explains the cause and origin of the matters and reflects on th knowledge about the why and how the events happened. And history is firmly rooted on the philosophy. The goal of historian is analysing the nature of meaning of past in the society and tracing up the change and process of the transition. Archival science means historical source studies and other related disciplines. On the other hand archival management is the principle of respect for original order and the importance of original forms and conditions. Thus the relations between archival science and archives management are not one-sided but mutual. Archival science and historical studies, archivists and historians need to link more closely in order to hand down the contemporary memorial, the common memorial of mankind to the future.

대통령 우표에 나타난 취임, 업적에 따른 정치지도자 휴먼이미지 분석 -한국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우표를 중심으로- (Analysis of Human Image of Political Leader According to the Inauguration and Achievement Shown in the Presidential Stamp -Focusing on the stamps of Korea President Seung-Man Lee, Jeong-Hui Park, Doo-Hwan Chun-)

  • 김미리;장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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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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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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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표는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이미지 상징물로 발행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또는 기념이 될 만한 시대적 인물과 사건들이 함축되어 있다. 특히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속에는 한국의 현대사가 녹아 있으며 역사적으로 대통령 우표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하고 고찰하는 것은 정치 지도자의 이미지를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간과할 수 없는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는 지면 광고와 우표를 통한 정치지도자 홍보 빈도가 높았던 제1공화국에서 제5공화국까지 연구 범위로 하였으며 한국의 역대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취임, 업적 기념우표를 중심으로 지도자 이미지 형성과 변화 과정을 연구하였다. 시대 변화에 따른 정치지도자 이미지 해석을 위해서 오스굿의 '의미변별척도법'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분류하였으며, 소쉬르의 '기호학'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이미지는 계속 살아서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으며 당대의 정치지도자 이미지가 단순한 개인적인 이미지 구축이 아닌 특정한 그 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사회적 산물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