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사/문화적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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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GIS 기반의 영산강유역권 역사문화정보시스템 구축 연구 (A Study on the Implement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Information System based on Web GIS for Youngsan River Area)

  • 장문현;이정록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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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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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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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역사문화지도는 한 지역의 개별적인 유적에 대한 단순한 집성이 아니라, 다양한 구성요소들의 시.공간적 연관성에 대한 종합적인 반영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문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수계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환경의 연구는 지금까지의 지역단위 차원을 넘어서 타 문화권의 비교, 나아가 국가 및 대륙간의 문명사 연구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문화적 유형화 및 지역적 정체성 파악을 위한 공용의 문화정보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즉, 영산강유역권 역사문화정보시스템은 수계권의 다양한 역사문화정보를 전자지도의 형태로 담아내고,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Web GIS 기반의 통합정보시스템인 것이다. 상기의 시스템은 고고, 건축 미술, 생태환경, 역사, 민속 문학, 음식 등 각 분야별 기초조사 자료에 의한 종합적인 산출물이며, 학제간 연구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공공의 자료로써 새로운 가치창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Web GIS 기반의 영산강유역권 역사문화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는 첫째, 영산강유역 분야의 연구에 대한 로드맵을 확인하는데 공헌할 수 있으며, 둘째, 영산강유역의 역동적 구조와 특성에 대한 학제적 탐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역사문화지도 연구를 위한 전문화 된 전자 학술자원 제공의 본격적 발판을 마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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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일본의 '역사적 도시공원' 보존 전략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the Preservation Strategies of 'Historic Urban Parks' in the UK, the USA, and Japan)

  • 길지혜;박희성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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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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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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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제적으로 도시공원의 유산 가치를 인정하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에 주목하여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도시공원의 보존 동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국제적으로 '역사적 도시공원' 개념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도시공원의 보존과 관리를 이미 수행하는 영국, 미국,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문화유산의 보전·관리를 중시하는 국제 전문가집단인 ICOMOS에서는 최근 ICOMOS-IFLA 문서를 통해, 역사적 도시공원의 사회적·무형적 가치, 심미적 가치, 생태적 가치, 시민 사회적 가치를 지속하고, 공간 구성, 지형, 빛, 환경과 같은 공원 요소를 보존해야 한다고 하였다. 영국과 미국, 일본은 역사적 도시공원 보존 동향이 나타나게 된 배경, 실제 보존 체계, 보존 대상으로 고려하는 도시공원, 공원 내 보존 요소에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영국은 시기별로 나타나는 공원의 디자인을 존중하고, 각 시기를 대표하는 공원의 형태 요소를 보존하고자 한다. 미국은 공원의 의미를 물리적 형태뿐 아니라, 문화, 기념성,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하여 보존할 공원을 선정하고 관리한다. 일본은 보존 가치가 있는 근대공원을 조사해 선별하고, 공원의 보존 관리를 정책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도시공원의 보존은 기존 정원이나 공원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각국 사례를 보면 아직은 문화유산과 도시공원을 다루는 행정과 법제에 따라 물리적 요소를 보존하는데 다소 한정되어 있었다. 변화하는 유산의 개념과 정의의 맥락에서 도시공원의 보존 기준과 방법 또한 발전하고 정교해질 것이다. 도시공원은 역사적으로 여러 가치가 축적된 공간이며, 공원과 도시민의 기억에 많은 역사적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이러한 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고 보존하는 방향으로 관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시공원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하는 국제 동향은 운영과 관리 문제에 직면한 우리의 도시공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전지역 근대산업유산의 가치와 활용에 관한 정책적 함의 (Implication of policy on the evaluation and utilization of modern industrial inheritance of Daejeon)

  • 최장락;이상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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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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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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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전의 원도심은 인구감소 건물의 공동화 현상으로 옛 중심시가지를 비롯하여 인근 도시공간의 쇠퇴가 현저하게 진행 되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성을 살린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지만, 어떤 한 시점을 기준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재생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중요하다. 대전의 원도심은 일단 그 공간을 지탱 해 온 산업에 대한 건축물 등, 지역의 건축적 문화유산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활용방안이 마련하지 못한 채 피폐해져가는 실정이다. 이에 역사적으로 지역의 발전에 초석이 된 역사자원으로써 근대산업유산에 중요성과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알아보고, 활용사례를 통해 근대도시 대전의 발전에 근간이 되어온 산업유산에 가치와 활용을 재검토하는 의미로 근대 산업유산의 보존 및 대상을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에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행정적인 노력에 한계점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등 폭넓은 사람들에 일체적 노력의 필요성을 다루고자하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 활성화에 있어서 역사적 근대산업유산을 활용을 통해 도시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재생되도록 정책의 연구와 산업유산을 포함하는 경관적 범위의 보존, 사회단체나 사회적 기업과 연계된 보존을 전제로 한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문화재 활용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소유자간의 조정 등에 노력이 전제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한국춤 스토리텔링 관점과 모색방안 - 처용무 텍스트를 예로 - (Dance Storytelling Perspective and Searching for Dance in Korea - Cheoyongmu text Centered on -)

  • 김지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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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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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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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문화예술로서 춤은 역사이며 전통이자 의식 활동의 지속으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이어갈 과거에서 현재, 미래적 활동이다. 이에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지나간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서술이 아니라 재창조 되고 있는 영원성을 담고 있다. 본 연구로부터 춤의 예술적 미의 탐구는 전통이라는 오랜 역사를 통해, 오히려 '스토리텔링'이라는 본래적 본질과 가치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있다. 그 간의 춤 연구가 미학적 본질 또는 사상적 체계를 위한 이론가들의 연구였다면, 춤을 '이야기하다'라는 스토리텔링의 관점은 춤의 핵심구조와 사유에 관한 대중적 이해방식과 인문학적 가치탐구에 대한 절실한 태도를 상기시켜주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스토리텔링의 개념적 정의에서 춤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한 방편으로 스토리텔링의 유용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 제시된 처용무 텍스트의 방법론적 모색은 언어적 서사구조를 넘어 독자적인 예술로서 심층적 의미망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원형콘텐츠의 DB로서 스토리텔링 개발의 중요성을 시사해 주었다.

충남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 추진 방안 연구: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의 걸인청(乞人廳)을 중심으로 (The Regional Festival Promotion Plan Utilizing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of the Chungnam Region: With a Focus on Tojeong Lee Ji-Ham's Geolincheong)

  • 오동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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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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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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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토정 이지함과 걸인청이라는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충남 아산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 방법론적으로 이지함과 걸인청 관련 역사적 자료와 설화의 내용을 총체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콘텐츠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이지함과 관련된 당대 문헌자료와 설화들을 살펴보면, 그는 시대를 초월한 기인이면서 동시에 백성의 구제와 자활, 국가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시대정신과 경제관념을 평생 동안 실천했던 지식인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논의된 이지함의 걸인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축제는 그가 추구했던 시대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인 맥락에서 시공간적으로 구현하고 계승하는 문화콘텐츠 형식이자 장치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서울 서촌지역의 역사문화경관 보존 및 복원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Landscape on Seochon in Seoul)

  • 이진향;김선화;서우현;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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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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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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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촌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며 인왕산을 배경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역사와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경관 지역이다. 하지만 시대의 변천과 함께 변화를 거듭해온 현재 서촌의 모습은 서촌이 지녔던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서촌만이 간직한 장소성이 경제적 논리에 밀려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서촌 경관에 녹아있는 역사 문화의 잠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경관의 보존과 보호를 위하여 경관 변화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경관은 무엇이며, 어떤 변천과정을 거쳐 경관이 변화되어 왔으며, 복원 시 기준이 되는 경관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경관 텍스트로 시, 유산기를 비롯한 문학작품, 회화, 경물의 명칭을 설정하여 고문헌과 현대문헌, 근 현대 지도, 회화작품 등을 현황과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서촌의 경관은 자연경관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인문 사회적 장소성을 지닌 조선 후기 경관을 원형경관으로 규정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경관변천의 원인이 되는 사회 문화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서촌은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지닌 곳으로 서촌만이 가진 정체성을 지닌 보존이 요구된다. 특히 산맥과 물길 명소별 보존을 위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백사 이항복과 권율 장군의 집터였던 필운대는 조망권 확보 및 주변 암반 보호를 위한 문화재 복원을, 안평대군의 비해당이 있었던 수성동은 현재 복원 중인 공원화 사업을 중심으로 복원지역의 확대를, 안동 김씨의 세거지이면서 위항문학의 산실이었던 청휘각과 송석원과 선원 김상용의 별서지였던 청풍계 지역은 인물과 연계된 물길의 복원이 요구되며, 조망경관이 우수하고 현재 녹지의 보전이 비교적 양호한 세심대와 백운동 계곡은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설정이 요구된다.

문화창의산업에서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 (Value of Cultural Heritage and its Role for the Culture-Creative Industries)

  • 장호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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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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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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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이며 위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로 물려주어야 하는 승계의 대상으로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문화유산은 보존을 위한 보존이 아니라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함으로서 보존의 당위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현대사회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를 거쳐 감성을 중시하는 경험경제의 시대로 접어 들었고, 창의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정책담론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노력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문화유산이 국가 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문화유산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문화유산은 특히 지역 특유의 양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이 글에서는 문화창의산업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문화창의산업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문화유산 창의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문화유산에 담긴 전통적 고유 가치를 원천자원으로 하여 현재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서 문화유산 창의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의지구를 설정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문화유산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미디어에 나타난 남성의 이미지와 메이크업의 사회문화적 가치 분석 (The Sociocultural Value Research of Man Image and Make-up in Media)

  • 김혜균;박명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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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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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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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현대 사회의 변화로 주목받고 있는 남성의 선호 이미지와 가치를 규명하고 미디어에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남성 메이크업이 현대 사회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충족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우선 문헌 자료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남성의 선호 이미지와 사회문화적 가치를 고찰하였다. 다음으로,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미디어에 등장한 인물을 통해 남성 메이크업 사례를 비교 분석하였다. 첫째, 실용적 가치는 목적 지향적인 행동을 위한 합리적 사용의 기술적, 도구적 가치이다. 실용적 가치를 강조한 메이크업은 밝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 최대한 자제된 색조의 연출, 진한 아이브로우 색상의 사용으로 표현되었다. 둘째, 미적 가치는 순수한 미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표현적, 장식적 가치이다. 셋째, 상징적 가치는 역사와 사회에서 체험되는 의지적, 의도적 가치이다. 이는 남성들의 구매행동 동기를 설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는 선호 이미지를 이해하고 이미지 관리 형태에 대한 분석과 향후 남성들의 뷰티 트렌드를 유추하는데 실질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지역축제와 문화콘텐츠 (Local Festival and Culture Contents)

  • 김경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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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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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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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여겨지는 프랑스의 지방 축제 문화 콘텐츠에 대해 조사하고 우리나라의 적용 가능성 및 관련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스토리텔링의 구조와 감성적 요인을 의사소통 및 역사적, 문화적 자원의 도구로서 문화 기호학 측면에서 분석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과 역사, 문화, 예술, 양조장 체험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 관광 상품같이 역사적 자원과 문화적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둘째, 스토리텔링 전략이 요구된다. 보르도 와인의 위상은 오랜 역사적 배경과 자연의 혜택에서 시작된 유수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셋째, 소통과 경험을 지향하는 전략에 관한 것이다. 넷째, 재미와 환상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축제는 놀이의 한 형태이며 놀이는 문화 그 자체이다. 가장 개인적인 행복 지수의 증가를 허용하는 지역축제의 활성화는 가장 중요한 가치와 중요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유럽 축제의 사례는 과거 역사에서 채택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여러 영역에서 벤치마킹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고려된다.

지역 내 중국 관련 역사문화자원 연구: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f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Related to China in the Region : Focusing on Jeonbuk area)

  • 정지나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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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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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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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전북지역의 중국관련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그것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라시대 이후 고려시대, 조선시대, 항일운동시대까지 형성된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관점은 교류, 귀화 그리고 신앙의 시각에서 이루어졌으며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교류적 관점에서 최치원과 서긍 그리고 송영구의 활동은 지역에 많은 유적이나 지리적 스토리를 남기고, 아름다운 인적교류의 유산 등 지역역사문화콘텐츠의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귀화의 관점에서 볼 때 두경령, 천만리, 그리고 정율성은 귀화하여 지역에 한중역사문화를 뿌리내리고, 특히 항일운동, 국가형성에 기여하는 등 귀화를 통한 한중의 역사문화 스토리 및 유산형성에 역시 이바지했다는 점이다. 신앙적인 관점에서는 관우신앙을 들 수 있으며, 그것은 용감한 장수로서, 그리고 전쟁승리의 상징으로서 관과 민이 믿는 신앙이 되었고 그와 관련된 상징물, 회화 등은 숭배의 대상으로서, 예술적 가치로서 귀중한 지역중국문화자원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지역 내 중국관련 역사문화자원과 관련된 스토리 정리 및 지역축제로의 발전, 도서문화브랜드화, 국제적인 음악제 추진, 중국인 탐방 코스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이를 통한 한중문화교류 확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한 지자체 및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