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앙 비베스(Bastien $Viv{\grave{e}}s$)는 프랑스 그래픽노블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본 연구에서는 바스티앙 비베스 작품 "그녀들", "염소의 맛", "내 눈 안의 너"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의 특성을 연구하고, 작품 속에 나타나는 소통의 미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의 작품에서 주로 그려내는 것은 청춘의 사랑과 남녀 간의 소통, 즉 사랑에 빠진 남녀 사이에 소통이 어떤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1984년생인 젊은 작가는 사춘기를 지나고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어 성인으로 거쳐 가는 과정에 걸쳐진 청춘 남녀의 풋사랑의 이야기를 본인과 본인 주변인의 이야기를 하듯 일상적인 어투로 그려내고 있다. 독특한 경험담이나 특출한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단순한 이야기 구조로 풀어나가며 독자와 감정을 교류하고, 열린 결말을 제공하여 독자와 감정을 소통해 나간다. 작가는 독자와의 감정 소통에 성공한 듯 보이지만, 결국 세 작품 속 남자주인공들은 여자주인공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녀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당황스러움 속에 어리둥절하게 남겨진다. 바스티앙 비베스는 본인의 서투른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진 사랑에 대한 세 작품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 사이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에게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남녀 간의 소통의 이야기인 것이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소아암 환아의 생존율이 1960년대 30%미만에서 최근 75%이상으로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소아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소아암 환아들은 신체적, 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고, 또래관계가 중요한 10대 소아암 환아들에게 있어 신체적, 심리사회적 변화는 이들의 신체상과 질병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암 환아의 신체상(신체왜곡도) 및 질병적응 수준을 알아보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 및 신체상이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2007년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는 암진단 후 3년 이내의 10세에서 18세 환아 82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검정,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회귀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령, 학교생활여부, 신체상이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신체왜곡도가 낮을수록 질병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소아암 환아가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제도 구축, 긍정적 신체상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소아암 환아의 연령을 고려한 심리사회적 접근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놀이참여태도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질문지는 영유아 자녀의 놀이에 대한 부모의 참여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자들이 델파이 조사를 통해 개발한 33개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였고, 예비조사를 거쳐 문항의 가독성과 의미전달 정도를 파악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 및 인천 지역에 위치한 9곳의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부모 447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39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 부모를 위한 놀이참여태도 척도의 구인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민감하게 놀기(7문항),' '반응적으로 놀기(6문항),' 그리고 '즐겁게 놀기(7문항)'의 3개 요인 총 20문항으로 정리되었고, 3요인 모형의 적합도는 우수한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영유아 부모를 위한 놀이참여태도 척도의 내적일관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유아 부모를 위한 놀이참여태도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본 척도와 부모의 놀이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나타내어 공인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유아 부모를 위한 놀이참여태도 척도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을 예측하는 준거타당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타당화된 영유아부모를 위한 놀이참여태도 척도는 자녀의 놀이에 참여하는데 있어 부모의 어떠한 태도가 적합한지를 제안하는 부모교육자료로 활용되거나 자녀와의 놀이 참여 태도 개선 및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이나 놀이치료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후향적 연구의 목적은 7 - 15세 사이의 혼합치열기와 영구치열기의 소아 및 청소년 환자에서 기존 교정 분석 방법과 인공 지능을 활용한 교정 분석 방법을 이용한 변수의 차이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교정 진단을 위해 측면 두부계측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소아 환자 60명(혼합 치열기 30명, 영구치열기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V-ceph을 사용한 기존 분석 방법과 WebCeph를 사용한 딥 러닝 기반 분석 방법으로 1명의 검사자가 17개의 두부 측정 계측점을 식별하고, 22개의 측정 항목을 평가했다. 기존 분석 방법의 반복 측정으로 인한 오차는 Pearson의 상관 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었다. 혼합치열군과 영구치열군에 대한 각각 두 방법의 차이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혼합치열군에서 두 분석 방법의 차이는 8개의 계측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APDI, SNA, SNB, Mandibular plane angle, LAFH (p < 0.001), Facial ratio (p = 0.001), U1 to SN (p = 0.012), and U1 to A-Pg (p = 0.021). 영구치열군에서는 두 분석 방법 간에 4개의 계측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ODI (p = 0.020), Wits appraisal (p = 0.025), Facial ratio (p = 0.026), and U1 to A-Pg (p = 0.001).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교정 분석 방법과 비교하였을 때, 딥 러닝 기반 교정 분석 시스템은 측정의 신뢰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하지만 소아 환자의 교정 분석을 위해 딥 러닝 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한계점을 인지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에서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질소평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단백질 양 0.66 g/kg 체중/일에 이용효율 90%를 적용한 평균필요량 0.73 g/kg 체중/일과 변이계수 12.5%를 적용한 권장섭취량 0.91 g/kg 체중/일을 생애주기별 체위기준치 변화에 따라 제시하였다. 그러나 성장기의 단백질 섭취기준에서는 체중 기준을 2017년에 개정된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근거하고, 일본 DRI 자료를 참고로 단백질 식품 이용효율을 차등 적용하였으며, WHO/FAO/UNU 보고서상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량 오류를 수정·반영하여 기준값을 개정하였다. 그 결과 일부 연령구간에서 섭취기준의 상향조정이 있었으나 한국인의 연령대별 1일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단백질 평균필요량의 1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 75세 이상과 여자 65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권장섭취량과 비교했을 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단백질 섭취기준의 상향 조정은 국민의 평균 단백질 섭취기준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75세 이상의 단백질 섭취량은 근감소증 예방, 근력 강화 등을 위해 65-74세 단백질 섭취기준과 동일하게 설정하였다. 이번 개정에서 단백질 에너지 적정비율은 기존의 7-20%를 유지하였으나 향후 단백질의 적정한 섭취수준 및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단백질 필요량 설정에 관한 과학적 근거마련을 위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중재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혈류조절 가압운동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증진을 위한 임상적 효과를 알아보고자 문헌들을 분석, 고찰하여 다양한 질환의 재활모델로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혈류조절, 혈류제한, 저강도 운동, KAATSU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2010년부터 2019년 10년간 연구된 국내학술 저널에 출간된 것을 바탕으로 문헌 연구를 실시하였다. 혈류조절 가압운동은 1966년 일본의 요사야키 사토 박사가 개발한 운동법으로 혈류조절 밴드를 활용해 운동을 실시하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단시간 내 근육을 발달시키고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개선하여 성인병 예방 및 개선, 재활기간 단축 및 심혈관계 기능을 증진 시키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총 10편으로 노인 4편, 비만 4편, 뇌졸중 1편, 외상성 수부환자 1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저강도 운동으로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반적인 운동이 어려운 고령자, 청소년 및 부상환자의 근육 발달 및 재활에 매우 효율적인 운동법이란 근거를 지지할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혈류조절 부위에 따른 효과성 검증과 질환에 따른 고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기의 학업수행은 전 생애적 발달과업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하나, 시설보호아동에게 학업성취가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하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시설보호아동 중에도 학업수행에 특출한 이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들의 특성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여 시설보호아동의 학업수행 지원을 위한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8명의 시설보호아동에 대해 심층면접을 수행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각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질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접근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총 21개의 하위범주와 5개의 상위범주를 도출하였다.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의 사례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상위범주로는 '빠르지 않아도 걸음마다 충실함', '한계와 마주해도 스스로를 믿음', '많은 지원과 높은 기대 속에서 갈등함', '밀쳐내기도 하지만 마음 다해 기댐', '퇴소의 불안함을 공부로 채워감'이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의 사례를 관통하여 '편견을 희망으로 바꾸며 달려감' 이라는 중심주제의 특성을 발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시설보호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서비스 개발 및 제공 시에 고려해야 할 방향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한 천연식품을 첨가하여 다양한 색감을 제공하는 컬러푸드를 제조하고 품질특성, 항산화능을 분석하여 기능성 쌈무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BPR과 APR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pH가 유의적으로 낮아졌고(p <.001), SPR은 제조 7일 이후 pH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05). 산도는 APR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 <.05). 당도는 CPR의 경우 0일에서 3일까지는 변화가 없다가 7일부터 14일까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 <.001). GPR은 14일까지 당도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p <.001). SPR과 APR은 0일차와 14일차 간의 당도 변화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p <.001). 쌈무의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삼투압에 의해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당 농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L값은 BPR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a값과 b값은 GPR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다(p <.001). a값과 b값의 평균값인 ΔE값은 7일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 감소하였다. 총 페놀 함량은 GPR이 264.47 mg QE/mL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GPR이 125.22 mg TEAC/mL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고, ABTS radical 소거능 은 APR 223.83 mg TEAC/mL, SPR 213.44 mg TEAC/mL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 <0.001). 절임식품 쌈무는 치킨, 피자, 김밥 등 배달음식에 곁들여지며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노인에게도 인기가 높아 다양한 상품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대인들의 트렌드에 맞고 건강기능성을 살린 컬러푸드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 절임식품은 물론 발효식품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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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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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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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Rutter의 부모용과 교사용 아동행동평가표를 사용해 서울과 농촌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문제의 빈도와 사회환경적 변인이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여러 사회환경적 변인에 따른 정서행동문제의 총점평균은, 지역별로는 농촌이 서울보다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았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나 5학년에서 감소 후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부모교육 정도별로는 저학력군이 고학력군에 비해 아동의 정서행동문제 총점평균이 높았다. 아버지 직업별로는 무직인 경우가 직업을 가진 경우에 비해 높았다. 부모중 어느 한쪽에 결손이 있는 경우가 부모 생존한 경우에 비해 정서 행동문제 총점평균이 높았다. 이로써 국민학생의 정서행동문제는 여러 사회환경적 변인에 영향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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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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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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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저자는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주의산만과 과잉운동을 주소로 하는 아동들의 진단특성과 이와 관련된 임상변인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 내원한 아동들에서 주의력과 과잉운동 문제를 보이는 5세에서 14세 사이 총 71명(남자 63 명, 여자 8명)을 대상으로 하여, KEDI-WISC, KPI-C, ADS를 시행하였고 진단 분류에 따라 1) ADHD만 있는 군 2) 공존 질환이 있는 ADHD군 3) ADHD 이외의 진단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ADHD 단독 진단군이 17명(23.9%), 공존질환이 ADHD는 26명(38.0%)이었으며 공존질환은 틱장애가 가장 많고 발달성 언어장애, 경계성 지능, 적대적 반항/품행장애, 경계성 지적능력, 학습장애의 순서를 보였으며, ADHD 이외의 진단군 27명(38.0%)은 틱장애, 경계성 지능, 우울/불안장애, 적대적 반항/품행장애의 진단 분포를 나타냈다. 2) 지능검사에서 전체지능,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 모두 군별 차이를 보였고 ADHD만 있는 군에서 공존질환 ADHD군보다 전체지능과 언어지능이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KPI-C 임상 척도는 군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DS 시각자극 검사에서 누락오류(omission)와 민감도(d')가 세 군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고, 공존질환이 있는 ADHD 군이 ADHD이외의 진단군에 비해 유의하게 누락오류가 많고 민감도는 낮았다. 본 연구 결과를 볼때 아동의 주의산만과 과잉운동 증상은 주 진단인 ADHD 이외에도 다양한 정신과 질환으로 진단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며, 또한 공존질환이 있는 ADHD군이 ADHD만 있는 군이나 기타 질환군보다 주의력에 문제가 많고 지능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학습 및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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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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