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포털 사이트에서 접한 뉴스 신뢰도와 언론사가 제공하는 뉴스 신뢰도가 포털 사이트 뉴스 이용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포털 사이트 뉴스 이용행태는 포털 사이트 뉴스 이용 시 포털 사이트의 편집 방식에 따라 배열된 뉴스에 주목하는 행태와 뉴스 제공 언론사에 주목하는 행태 등 두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각 '포털 사이트 주목', '언론사 주목'으로 개념화했다. 연구 결과, 포털 사이트 뉴스 신뢰도는 포털 사이트 주목 및 언론사 주목과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언론사가 제공하는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두 유형의 포털 사이트 뉴스 이용행태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는데, 응답자의 언론사 선호 여부에 따라 상이한 관계를 나타냈다. 즉, 평소 선호하거나 자주 접하는 언론사의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포털 사이트 주목과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으나, 언론사 주목에는 부적인 관계를 보였다. 반면, 평소 선호하지 않거나 자주 접하지 않는 언론사의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포털 사이트 주목과 부적인 관계를, 언론사 주목과는 정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는 2022년 여름 인기리에 반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자폐'와 '발달장애' 관련 언론사의 보도형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14일까지(약 5년간) 총 54개 언론사에서 보도한 '자폐'와 '발달장애'라는 용어가 포함된 관련 뉴스 기사들을 분석하였다. 그 분석대상 뉴스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키워드 트렌드 분석, 연관어 분석(워드클라우드 제시) 등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일반 시민 대상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를 확대하여, 장애인 관련 언론사의 보도태도(긍정-중립-부정 등)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최근 ChatGPT, 코딩교육, 디지털교과서 등의 새로운 용어와 산물들이 전국 단위 언론사를 통해, 교육 전문가(교사 등)와 일반 국민들에게 어떤 형태의 보도가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연구 출발점이다. 본 연구는 오늘날 학교교육, 교육방법(매체론) 등에 큰 변화를 줄 '인공지능'에 대한 전국 단위 언론사(일간지-11개사, 방송사-5개사)의 최근(2020-2023년) 보도형태를 분석하고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3년 5개월간) 총 16개 언론사(일간지와 방송사)에서 보도한 '인공지능'와 '학교' 용어가 모두 포함된 관련 뉴스 기사들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뉴스 빅데이터들을 대상으로 연도별 보도기사 건수 분석, 키워드 트렌드 분석, 연관어 분석(워드클라우드 제시) 등을 진행하였다.
대다수의 국민은 부동산정책을 접할 때 정부의 보도자료 보다는 언론기사를 주로 접하며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언론사의 성향과 독자의 계층에 따라 다른 프레임으로 전달 될 수 있다. 언론사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하여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기대와 찬성 또는 우려와 비판의 프레임으로 기사를 보도한다. 따라서 어떤 성향의 언론보도를 접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는 바뀌게 될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신문보도에 투영되는지 '부동산 3법에 대한 여야합의 및 국회통과'와 관련된 기사를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보수성향의 언론사는 부동산 3법의 국회통과에 대하여 긍정적 논조의 보도 및 정책에 대한 호의적 전망 프레임의 비율이 높았고, 진보성향의 언론사는 국회통과에 대한 중립적 또는 부정적 논조의 보도 및 정책에 대한 부정적 전망 프레임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부동산 정책과 관련하여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라 하더라도 보수와 진보로 구분되는 언론매체들 사이에 보도프레임에 대하여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온라인 사회자본 형성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지역 언론사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이용을 분석하였다. 언론사의 온라인 사회자본을 웹1.0으로서 홈페이지와 웹2.0으로서 소셜미디어로 나누어 대응 분석을 통해 시각화하였다. 즉 홈페이지에 나타난 웹 피쳐를 분석하고, 소셜미디어의 소셜피쳐와 대표성을 갖는 트위터 이용의 네트워크 구조를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라인 사회자본으로서 웹사이트는 커뮤니케이션, 정보제공, 비즈니스의 측면에서 역할을 하였다. 영남지역 언론사들의 웹페이지 메인에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각각 다른 형태로 웹 피쳐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려고 하였다. 또한 중앙언론사가 모든 플랫폼을 균형 있게 이용한 반면, 영남언론사는 트위터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순서로 소셜피쳐를 활용하였다.
"근대적인 신문이 처음 발간되기 시작한 한말에서 일제시대까지 언론사는 현대사의 축도와 같은 양상을 띠었습니다. 암흑의 일제치하와 해방후 좌우익 대립, 이데올로기의 혼란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론인은 지성인으로서 고난의 역사를 함께했고, 그렇기 때문에 언론인은 우리나라 역사의 주역으로 주목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이 우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엔 진정한 의미의 과학저널리즘이 없다. 한 일의 언론사들은 50-60년대 이미 전담부서를 두고 인력을 양성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의 언론사들은 과학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으로 이미 설치한 전담부서마저 없애거나 다른 부서와 통합해 그 기능을 축소하고 있다. 과학기술발전은 일반대중이 지지기반이 없이는 불가능한데도 우리의 과학저널리즘이 이처럼 푸대접을 받아서야 되겠는가
본 연구는 취재보도 원칙에 대한 인식과 정치성향에 대한 기자와 소속 언론사 간 차이가 기자의 심리적 탈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이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현직 기자 1,6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언론인 의식조사 데이터의 2차 자료를 활용했다. 심리적 탈진은 MBI-GS의 세 가지 하위 차원인 냉소주의, 직업효능감 결여, 정서소진으로 구성됐다. 취재보도 원칙에 대한 기자와 소속 언론사 간 인식 차이는 7개의 각 보도 원칙에 대한 기자 개인이 생각하는 중요도와 이에 대한 소속 언론사의 실행 정도 차이를 계산하여 측정했다. 분석 결과, 취재보도 원칙 중 객관성에 대한 기자와 소속 언론사의 인식 차이가 클수록 기자들은 업무 환경에서 냉소주의, 직업효능감 결여, 정서소진 모두에서 심리적 탈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자와 소속 언론사의 정치성향의 차이가 클수록 냉소주의와 정서소진을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높은 컴퓨터 보급률에 따른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하여 새로운 소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정해진 시각에 전달되는 지면 신문보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접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국내의 각 언론사들은 RSS(RDF Site Summary)문서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차세대 웹인 시맨틱 웹의 여러 가지 규격 및 기술 중에서도 그 유용함과 편리성을 인정받아 우리 생활에 가장 먼저 적용되고 있는 RSS는 컨텐츠 배급을 위해 나온 XML형태의 규격 중 하나로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갱신된 내용을 신속하게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자동 정보 수집 기술이다. 본 논문에서는 특정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RSS문서에 음성인식 및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다른 XML형태의 규격인 음성 확장성 생성 언어(VoiceXML)를 접목하여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로 새로운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구현하였다. 실험 결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뢰성 있는 언론사의 새로운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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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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