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어업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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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권현망 축소형 개량어구의 전개성능 (The Opening Efficiency of half size modified net for the Anchovy Boat Seine)

  • 안영수;장충식;이주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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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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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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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기선권현망어업의 어구 개량과 조업시스템 개선을 목적으로 자루그물을 A, B 2가지로 달리한 축소형 개량어구를 설계, 제작하여 현장조업선에 의한 해상실험을 실시하여 어구의 형상을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축소형 개량어구의 실제 전개율은 오비기에서 20% 정도로 가장 작았고, 뒤쪽으로 갈수로 커지며, 자루그물에서는 110% 정도로 가장 컸으며, B형이 A형에 비하여 5~10%정도 크게 나타났다. 자루그물 입구와 뒤끝의 망고 변화폭은 A형이 9.0~13.6, 9.3·10.4m이고, B형이 10.9~14.8, 5.8~8.0m로 나타나서 B형이 A형에 비하여 자루그물 입구는 1~2m 크고, 뒤끝은 2~3m 작았다. 2. 축소형 개량어구는 오비기의 수직방향 전개성능이 개선되어 수비에 이르기까지의 예망수층이 완만하게 형성되었으며, 예망수층의 변화폭이 기존어구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나발 그물이 포켓형상을 개선시켜 그물코의 날림현상 감소와 수비에서 자루그물까지의 어구형상이 완만하게 이루어졌으며, 예망속도가 느린 경우에도 어구의 형상이 안정되었다. 3. 축소형 개량어구 B형은 자루그물의 변화폭이 적었고, 이중깔대기의 부착으로 인해 입망된 어군의 도피율이 감소하였다.

기선권현망어업의 어구개량과 자동화조업시스템 개발- II 수중광 및 예망유속과 멸치의 도피반응 행동 분석 (Improving of the Fishing Gear and Development of the Automatic Operation System in the Anchovy Boat Seine- II Analysis of escaping behaviour of anchovy in relation to underwater light and towing flow velocity)

  • 김용해;장충식;안영수;김형석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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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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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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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9년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남해안에서의 수심에 따른 수중광의 변화와 조업시간의 경과에 따른 예망 상대유속을 측정하고, 권현망어구에 대한 체장 4~7cm정도 되는 멸치들의 도피 반응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남해안 통영, 거제 부근 멸치어장에서 수심에 대한 수중광의 변화를 자연대수 곡선식으로 나타내면 광흡수 계수 c는 대표적인 관측점에서 주로 0.24~1.03 범위로 나타나서, 멸치의 어구에 대한 시인도가 어장에 따라 클 것으로 보인다. 2) 권현망어구의 원형그물과 1/2축소그물의 자루그물 입구부분의 상대유속을 기준으로 할때, 수비와 자루의 연결부분의 유속비는 평균 1.46, 자루부분의 유속비는 평균 0.67로 나타나서, 어구의 부위에 따른 상대유속변화가 멸치의 유영운동과 도피운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축소된 권형망어구에 있어서의 멸치의 대망행동을 관찰한 결과 수비와 자루연결부분에서 빠져나가는 1분당 멸치도피수는 평균 455미 정도였으며, 자루의 앞에서 예인방향으로 유영하는 깔대기를 빠져나가는 1분당 멸치도피 수는 평균 308미 정도로 나타나서, 어구 전체적으로는 상당수의 멸치들이 능동적인 도피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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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파음에 의한 자리돔의 청각 능력 2. 청각 임계비 및 청각능력지수 (The Hearing Ability of Coralfish Chromis notatus to Low Frequency Sound 2. The Auditory Critical Ratio and Hearing Index)

  • 이창헌;서두옥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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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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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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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제주 연안역에 있어서 수중 가청 저주파수음을 이용한 자원관리형 어업, 또한 어장에서 음향을 이용해서 어류를 유집할 수 있는 음향 어법 개발의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해 자리돔을 대상으로 측정 주파수 80∼800Hz의 수중음과 7V의 직류 전원의 전기 자극을 이용하여 육상 수조에서 조건 학습을 시킨 후 측정 주파수와 음압을 임의로 변화시켜 가면서 실험어 심전도를 도출하여 심박 간격의 변화로부터 청각 문턱치 곡선과 함께 백색 잡음에 의한 청각 임계비 및 청각 능력 지수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리돔의 청각 임계비는 측정 주파수 80Hz, 100Hz, 200Hz, 300Hz, 500Hz, 800Hz에서 음압이 각각 31dB, 35dB, 33dB, 23dB, 34dB, 41dB이고, 음압 73dB, 78dB, 83dB의 3단계 백색 잡음을 방성하였을 때 청각 문턱치는 백색 잡음이 없을 때보다 높게 나타나며 마스킹 효과가 측정 주파수 100Hz, 200Hz, 300Hz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스킹 현상은 약 음압 60∼65dB의 백색 잡음 레벨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나, 측정주파수 200Hz에서는 음압 57dB 이상에서, 측정주파수 800Hz에서는 73dB 이상의 백색 잡음 레벨에서 나타났으며 주파수 측정 주파수 300Hz에서 신호음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대략 음압 88dB 이상과 함께 백색 잡음 레벨보다 음압 23dB 이상 높은 신호음이 요구되었으며 배경 잡음시 자리돔의 청각능력지수는 8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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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라도 연안해역의 어업생물자원에 대한 분포밀도의 음향학적 조사 (Hydroacoustic survey on distribution and density of fisheries resources in the Marado coastal area of Jeju, Korea)

  • 서영일;오택윤;차형기;이경훈;윤은아;황보규;이유원;김병엽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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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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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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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surve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biomass and distribution of fisheries resources using a quantitative echo sounder and a fixed gillnet around Marado coast of Jeju to obtain the scientific basic data for dispute resolution with a large purse seine fishery and coastal fishing and policy establishment of reasonable fisheries resources. Hydroacoustic surveys were conducted six times (November 28~29, 2015 (night), February 23~24, 2016 (night) and March 3~4, 2016 (night/day), March 30~31, 2016 (night/day)) using a quantitative echo sounder. The pelagic fish densities were relatively higher around Marado in November 2015, February 2016 and March 3~4, 2016. However, demersal fish densities were relatively higher in Jeju coastal waters on March 30~31, 2016. Catch data using fixed gill net were used to calculate biomass. Based on the hydroacoustic data, fish length-weight function and target strength information of dominant fish, the biomass of fishes were estimated as follow: 5.64 ton CV = 70.2% at night on November 28-29 2015, 7.14 ton CV = 35.8% of pelagic fish and 530.77 ton CV = 34.6% of demersal fishes at night on February 23-24 2016, 2.34 ton CV = 56.7% of pelagic fish and 571.93 ton CV = 40.3% of demersal fish at daytime, 1.39 ton CV = 48.4% of pelagic fish and 194.59 ton CV = 54.3% of demersal fish at night on March 3~4 2016, 0.37 ton CV = 72.9% of pelagic fish and 338.79 ton CV = 99.7% of demersal fish at daytime, 0.24 ton CV = 21.3% of pelagic fish and 68.61 ton CV = 53.8% of demersal fish at night on March 30~31 2016.

한국연안 고주파 해양레이더망 운영과 활용 개관 (An Overview of Operations and Applications of HF Ocean Radar Networks in the Korean Coast)

  • 김호균;김정훈;손영태;이상호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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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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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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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고주파 해양레이더의 특징과 한국 연안해역에서 해양레이더망으로 생산된 주요 결과와 정보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존하는 레이더의 운영현황 목록을 만들며, 레이더 운영기술과 해류자료 활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의 해양레이더 수는 현저히 증가하여 현재 44기 이상이 연안에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레이더는 주로 레이더 운영기관의 임무에 따라 해양안전, 조류예보 그리고 해류역학 이해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논문 저자들은 본 논문이 해양레이더의 활용성을 조류와 해류역학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 어업, 해양레저활동, 해양자원 관리, 유류유출 대응, 연안환경 복원, 조난자 수색구조, 선박탐지 등으로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와 더불어 본 논문이 국가 해양레이더망 체계를 설립하여 해양영토 감시활동에 기여하고, 신호처리 기술을 포함한 국내 해양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인도네시아 수역 트롤어업의 어획특성 (Catch Characteristics of Trawl Fisheries in the Indonesian Waters)

  • 김형석;김광홍;정순범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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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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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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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인도네시아 어장에서 조업한 트롤어선의 물때별, 조업시간대별 어획량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장 어획이 많았던 물때는 조금∼두물로 전체 어획량의 22.8%였고, 가장 적었던 물때는 아홉물∼열한물로 16.9%였다. 2. 조기류, 갈치, 가오리의 어획이 가장 많았던 물때는 각각 열두물∼열네물(20.8%), 조금∼두물(33.8%), 아홉물∼열한물(22.0%)이었고, 가장 적었던 물때는 조기류와 갈치는 아홉물∼열한물(18.7%와 10.0%), 가오리는 여섯물∼여덟물(16.8%)이었다. 3. 08∼12시 시간대의 어획량이 전체의 19.7%로 가장 많았고, 20∼24시에 14.1%로 가장 어획이 부진하였다. 4. 조기류, 갈치, 가오리의 어획이 가장 많았던 조업시간대는 각각 00:00-04:00(21.0%), 08:00-12:00(35.0%), 12:00-16:00(21.2%) 이었고, 가장 어획이 부진했던 조업시간대는 12:00 -16:00(12.7%), 20:00-24:00(4.5%), 20:00- 24:00(13.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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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고래의 휘슬음 특성 (Characteristics of Bottlenose Dolphin(Tursiops truncatus) Whistle)

  • 신형일;서두옥;이대재;황두진;배문기;이유원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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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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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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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고래류의 어업공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향 유인/경고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우리 나라 연근해에 자주 출현하는 큰돌고래의 휘슬음을 서울대공원 돌고래 쇼장에서 측정,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족관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큰돌고래의 평상시 휘슬음의 중심 주파수대와 스팩트럼 레벨은 각각 6~10KHz 와 85㏈을 나타내었고, 이들을 서로 격리시킨 경우, 중심 주파수는 6.7KHz대와 21.3KHz대 두 개의 고조파를 나타내었으며, 스팩트럼 레벨은 각각 110㏈와 94㏈를 나타내어 평상시보다는 불안정한 휘슬음의 주파수대와 다른 형태를 나타내었다. 2. 평상시의 휘슬음 주파수 변동폭은 평균 3.86KHz이었고, 지속시간은 평균 0.08sec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격리시킨 경우는 평상시와는 달리 그 변동폭은 평균 l4.06KHz이었고, 지속시간은 평균 0.l9sec를 나타내어 평상시와 비교하여 주파수 변동폭이 10.20KHz 높아지고 지속시간은 0.11sec 길어짐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Mann-Whitney 검정을 통하여 휘슬음의 주파수 변동폭과 지속시간 모두 평상시와 1마리를 격리시켰을 때는 상이함에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돌고래 쇼장에서의 휘슬음의 패턴 모델을 6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었고, 평상시에는 5~10KHz 범위의 주파수로 서서히 상승하는 형이 거의 대부분이었으나, 격리시킨 경우에는 5~20KHz의 폭 넓은 주파수대에 걸쳐 여러 가지 패턴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특히 주파수가 상승한 후 일정하게 유지되는 형태의 패턴이 많이 관찰되었다. 한편, 휘슬음은 종간 및 생활환경에 따라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폭이 서로 다른 것을 예상할 수 있으므로 우리 나라 연안에는 큰돌고래, 참돌고래, 낫돌고래, 상괭이 등 비교적 많은 돌고래류가 자주 출현하고 있어 이들 종들에 대한 위협음 및 유인음에 대한 대역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종들에 대한 수중음향은 물론 행동도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더욱이 폭 넓은 현장실험과 데이터 축적을 병행하여야 할 것이다.

백열등의 광력에 따른 수중 투과특성 (Transmittance Characteristics by candlepower of Incandescent Lamp)

  • 박성욱;배봉성;안희춘;이정우;서두옥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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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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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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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초망어업에 있어서 멸치군을 집어하기 위한 집어등의 광량을 구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1 ㎾ 와 2 ㎾ 백열등의 방사조도 특성을 계측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백열등의 수중방사조도는 파장 690 nm에서 최대치를 보였고, 2가지 백열등의 수중 방사조도 L(W/$\textrm{cm}^2$/nm)와 섬도 Z(m)와의 관계식은, 1 ㎾ : L = 3851.9 $e^{-1.4587Z}$ $R^2$=0.9952 2 ㎾ : L= 8211.9 $e^{-1.2852Z}$ $R^2$=0.9977이었다. 2. 2 ㎾ 백열등의 수중 방사조도는 섬도 4m 층보다 얕은 수층에서는 1 ㎾ 백열등보다 3~4배 높게 나타났지만 심도 6m보다 깊은 수층부터는 동일한 밝기를 나타내었다. 3. 1 ㎾ 백열등의 빛은 정횡방향보다 연직방향쪽으로 많이 투과되었으며, 집어등의 연직방향에 있어서 심도 20m층의 수중방사조도는 0.1 l$\chi$이었다.

기선권현망어업의 어구 개량과 자동화 조업시스템 개발-III - 실물어구의 수중형상 - (Improving of the Fishing Gear and Development of the Automatic Operation System in the Anchovy Boat Seine-III -Underwater Geometry of the Prototype Net-)

  • 장충식;김용해;안영수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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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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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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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어구 크기를 대폭적으로 줄이면서 어획성능을 향상시킨 어구를 개량하고 조업자동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신광수산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물어구를 가지고 양선간격 및 예망속도의 변화에 따른 해상실험을 통하여 어구 각부의 망고와 수중형상을 측정·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실물어구 각 부분의 망고는 양선간격과 예망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실물어구의 양선간격에 따른 오비기, 수비, 앞창, 자루 입구, 깔때기와 자루 뒤끝의 망고는 각각 8.4∼6.6, 17.4∼15.7, 17.9∼12.9, 19.0∼l3.6, 8.4∼8.3, 14.7∼11.1m이었고, 각 부분의 전개율은 16∼12, 24∼22, 38∼27, 83∼59, 93∼92, 54∼41%로 나타났다. 3. 실물어구의 예망속도에 따른 오비기, 수비, 앞창, 자루 입구, 깔때기, 자루 뒤끝의 망고는 각각 10.5∼7.7, 21.6∼l9.6, 16.9∼15.2, 17.1∼15.4, 8.2∼8.0, 14.7∼13.7m이었고, 각 부분의 전개율은 각각 19∼14, 30∼27, 36∼32, 74∼67, 91∼89, 54∼51%로 나타났다. 4. 오비기의 망고가 매우 낮게 형성되어 수비와 앞창의 망고가 불안정하고 극히 낮은 전개율로 인하여 포켓현상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 5. 실물어구의 예망깊이는 양선간격과 예망속도의 증가에 따라 약간씩 말아지는 현상을 보였는데, 뜸줄 쪽보다는 발줄 쪽이 더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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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과 진주만에서 새우조망으로 어획된 수산자원의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 in species composition of catch by a coastal beam trawl in Jinhae Bay and Jinju Bay, Korea)

  • 송미영;김주일;김성태;이종희;이재봉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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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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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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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진해만과 진주만에서 새우조망을 이용하여 2010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의 어업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기간 동안, 진해만에서는 총 116종이 어획되었고, 그 중 어류가 62종, 갑각류가 24종을 차지하였다. 진주만에서는 총 105종이 분류되었고, 그 중 어류가 56종, 갑각류가 31종 조사되었다. 진해만에서는 등가시치, 마루자주새우, 갯가재가 우점하였고, 진주만에서는 마루자주새우, 주둥치, 두점박이민꽃게 순으로 우점하였다. SOM을 이용한 군집유형화 결과, 진해만과 진주만의 군집구성이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그룹1에 묶여진 진주만 조사정점들은 민새우, 대하 등 갑각류와 주둥치 쥐노래미 등의 어류가 우점하였다. 4월 조사는 해역에 상관없이 모든 정점이 그룹2에 묶였는데 마루자주새우, 검은띠불가사리, 꼼치 등의 밀도가 높았다. 그룹3에 묶여진 진주만의 6월 조사정점들은 두점박이민꽃게를 포함한 다양한 갑각류와 도다리, 돛양태, 쉬쉬망둑 등의 다양한 어류가 우점하였다. 그룹4에 묶인 진해만의 6월~11월 조사정점에서는 등가시치, 흰베도라치 등의 어류가 우점하였다. 우점종인 마루자주새우는 6월까지 포란개체가 많이 어획되었고, 등가시치와 주둥치는 조사기간 동안 대부분 소형개체가 출현하였다. 이는 본 해역이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성육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