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많은 연안 어선들은 해사안전법, 개항질서법 및 선박안전법 등과 같은 안전에 관한 법률을 외면하고 있는 실태이다. 국내 항만 진출입로에는 항로가 설정되어 있고, 상선들은 관제실과 상호 연락하면서 통항안전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으나, 어선의 무질서 함으로 인하여로 해상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한일 어업협정과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에 의해 어장이 축소되고, 이에 따른 어획량 감소가 선주나 어선 선원들을 위축시켜 안전을 위한 제안이나 규제에는 더욱 배타적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어선의 특징을 분석하여 어선 측과 의사 소통을 위한 통신방법의 제안과 아울러 AIS 정보제공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어선의 통항 안전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통영연안VTS 관제구역은 남해 주요 항만으로 가기 위한 중요 길목으로서 일평균 700 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관할 해역 전체 해양사고 중 내항 어선과 관련된 사고가 약 70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해상교통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비관제대상인 내항 어선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도적, 기술적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해상교통안전 증진 방안을 살펴보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법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양사고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정부의 해양안전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실효성은 미흡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해양사고의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해양사고 건수 중 총톤수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13~'17년)평균의 44.9 %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해양사고 비중이 높은 소형어선의 해양안전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국내외 법제도의 현황과 특징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국내 소형어선 관련 법제도는 어선과 비어선의 관련법이 통합('97)되고 분법('09)된 이력에 따라 접목교잡(接木交雜)의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도의 개선방안은 안전설비의 비치강화라는 단편적인 개선만 이루어 졌다는 문제점이 식별되었다. 또한, 해외 관련 법제도에서는 어선 소유자 및 운항자의 책임강화 및 자율검사제도 도입 등의 특징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소형어선 법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199년경 한국 남해안 어선의 특징은 독창적이고 견고하여 한반도 주변의 해양조건에 적합하고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조선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 사용한 시험대상 어선은 고대 어선에 비하여 비교적 세형으로서 1900년경의 선형이 개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2) 용골은 각형단면인 방형용골(bar keel)로 되어 있으며, 선수부는 방형선수재의 구조로서 예리한 pointed stem을 이루고 있다. (3) 외판은 턱붙이 클링커 이음방법으로 접합되어 있었다. (4) 권형망어선의 L/B, L/D, B/D의 값이 자망어선의 값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다. (5) 복원성은 두 선박이 양호한 편이며 권형망어선이 자망어선에 비해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어선은 연근해에서 조업 후, 살아있는 상태로 어류를 운반하기 위해서 선박 내에 어창을 구비하고 있다. 이러한 어창에 바닷물과 적당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게 함으로써 어류가 활어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고 신선한 상태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어선에 많은 수의 산소통을 구비하여야만 어창에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고, 만약 산소통의 산소가 소진되는 경우는 다수의 산소통에 산소를 재충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한다. 따라서 조업 준비에 있어 시간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재충전에 따른 비용부담도 큰 문제점이 되고 있다. 특히, 산소통의 관리가 미비할 경우에는 조업 중에 산소가 소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활어의 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조업을 중단하고 귀항해야 하는 큰 불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충전식으로 사용하는 다수의 산소통을 구비할 필요 없이 어창에 산소를 무한 공급할 수 있는 활어 생명력유지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시스템의 특징은 어류의 생존환경 극대화를 위하여 산소와 폭기용 공기를 함께 공급하도록 하였으며,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산소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설계하였다.
쌍동선이나 삼동선과 같은 다동체를 가진 선박의 선형과 유체 동력학적 특징들에 대하여는 실험과 동시에 수치적으로 널리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는 소형 다동체 레저낚시어선의 선형개발에 관한 연구로서 모형실험은 인하대학교 선형시험구조에서 수행되었으며 수치계산은 Euler 방정식의 유한차분해법이 이용되었다.
본 연구는 고속연안어선의 선형을 전산기 내에서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나타낸다. 즉, 선형을 특징짓는 선형 특성 곡선들(Hull form characteristic curves)로부터 무리함수를 사용하여 선형을 전산기 내에서 표현하였다. 그리고 선형 특성 곡선을 NURBS 곡선으로 표현하여 선형 변환을 수행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일본(日本) 내량시(奈良市)에 있는 법륭사(法隆社)는 6세기(世紀)에 백제(百濟)로부터 불교(佛敎)가 전해진 후 가장 불교문화(文化)가 융성할 때 그 주도적(主導的)인 인물(人物)인 성덕태자(聖德太子)에 의해 건립되었으나 모든 면(面)에서 백제, 신라, 고구려 삼국(三國)의 영향을 받아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으며 그 중(中)에서도 태자사후(太子死後) 1300년(年) 이상 기제(忌祭)를 매년(每年) 시작되었던 때 모습 그대로 전승 실현되고 있어서 그 공물(供物)을 통해서 한반도에서 영향을 미친 점 한편으로는 한반도 고대식문화(古代食文化)를 추정하는데 좋은 자료와 참고가 되리라고 본다. 1. 13배어선(杯御膳), 5배어선(杯御膳) 3중병(重餠) 어불반(御佛飯)과 대산립(大山立)이 양쪽으로 장엄하게 차려진 공물(供物)은 그 시대로서는 진품(珍品)으로 식품의 종류나 조리법이 총동원된 행사였고 전체적인 특징은 고배기(高杯器)에 고배(高排)음식 형식으로 현재 일본(日本)에서는 古代(古代)로부터 전승되어오는 수개(數個)의 절과 신사(神社)외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무속식(巫俗食), 불공(佛供), 각종(各種) 제사(祭祀) 그리고 가정행사인 돐상, 회갑(回甲)상, 혼례식 등에서 남아있고 이조시대(李朝時代)는 궁중상(宮中床)차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고배기(高杯器)에서 고배(高排)형식은 고대(古代)로부터의 한반도 식문화의 특징이었음을 알 수 있다. 2. 병(餠)에 있어서는 찹쌀보다 멥쌀가루를 많이 사용한 점으로 보아 한반도(韓半島) 기호(嗜好)의 특성과 상통하며 어불반(御佛飯)은 시루떡의 전초적인 과정(過程)으로 본다. 3. 13배어선(杯御膳)의 각종(各種) 산야(山野)열매는 후에 과일로 대치도 되었지만 각색과자(各色菓子), 각색당(各色糖) 등의 제조발달에 따라 적(赤), 황(黃), 녹(綠), 백색(白色)을 기본으로 장식하게 되었다. 4. 색면(索麵)이라는 가늘은 국수는 밀과 함께 국수제조법이 전래되어 귀한 식품으로서 제사에 쓰여졌으리라 본다. 5. 대산립(大山立)에 시양(枾揚)는 과자는 멥쌀가루를 튀긴 것이 특징이나 후에 튀기기 쉽고 맛이 좋은 밀가루로 변한 것이 아닌가 추정되며 모든 과자의 원조로 본다. 할죽(割竹)에 매달은 극락으로의 기원을 뜻하는 봉황새는 멧떡으로 만들었는데 현재까지 전통음식 중의 하나로 전라남도 지방에서 꽃떡위에 꽃이나 열매떡을 매달은 나무가지를 꽂아서 장식하는 것으로 보아 같은 재료 같은 형식으로 본다.
비행기 속, 열차의 속 어디에서나 사무실이나 가정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다중체통신, 위성통신은 현재, 전화, TV의 전송, 전용선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최근까지 정지위성 궤도상에 떠있는 트란스폰도(transponder=transmitter+responder<송신기+응답기>) 즉, 위성 탑재 중단기의 수는 INTELSAT를 포함해서 합계 약 4,100으로 되어 있다(과거의 공산권을 포함해서). 발사로켓의 대형화, 통신위성의 대형화에 의해 위성회선의 비용은 현저히 저하되어 있으며, 위성통신의 이용은 확대일로에 있다. 위성통신은 광화이버통신, 지상마이크로파통신과 나란하는 통신네트워크의 주요한 구성요소이다. 대양횡단의 통신은 위성통신이 그 특징을 충분히 발휘하여 왔고, 해저광케이블과의 사이에서 부설자끼리 장단점을 놓고 비교를 하고 있으나, 위성통신은 넓은 지역으로부터의 통신을 수 하는 기능 또는 동일한 신호를 넓은 지역에 탑재하는 지구국에서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이외에도, 원양어선에로의 통신같이, 지상의 통신방식으로는 제공이 곤란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등의 특징이 있으며, 금후의 통신 네트워크의 구성요소로서 더 한층 그 필요성이 증가해 갈 것이라 본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내원한 환자 중에서 소음성 난청을 가진 어선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소음성 난청을 가진 총 10명의 19개 귀의 청각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모두 60세 이상의 남자였고 소음에 노출된 기간은 평균적으로 38.9 ± 10.8년으로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었으나 난청기간은 평균적으로 13.4 ± 4.3년으로 소음노출에 비해서 늦게 난청을 인지하였다. 고음역 평균역치가 저음역 평균역치보다 높지만, 8 kHz에서 하강하는 청력도를 보였고 고음역 평균 청력역치가 75 dB 초과인 경우는 10.5%이나 저음역 평균 청력역치가 40 dB 초과인 경우가 57.9%를 차지하였다. 순음청력검사상 평균 청력역치는 52.2 ± 7.1 dB, 어음청취역치는 34.0 ± 11.1 dB, 어음명료도검사는 81.5 ± 11.4%, 청성뇌간반응검사의 청력역치는 56.8 ± 6.7 dB, 청성지속반응검사의 청력역치는 63.7 ± 7.6 dB였다. 향후 다기관 연구에서는 어선의 소음의 크기 및 근로시간 등 근로환경에 대한 조사를 같이 시행하여 소음노출을 확인 후 어선원 소음성 난청 청각학적 특성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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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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