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어려운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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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都市型) 삼림욕장(森林浴場)의 환경(環境), 욕장식물(浴場植物)의 탐색(探索)과 온도(溫度) 및 광주기(光週期) 반응(反應) (Studies on the Environmental Condition, the Search and the Response to Temperature and Photoperiods of the Plants for Urban Forest Aromatic Bath)

  • 홍성각;강병근;임형탁;손요환;김종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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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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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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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자연 삼림욕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환자, 도시근로자들을 위하여 도시내 건물옥상 또는 유휴공간에 자연 삼림욕장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도시형 온실 삼림욕장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용 저에너지 투입 이중비닐 삼림욕장을 축조하여 겨울철, 여름철 욕장환경을 조사하였으며, 이러한 욕장에 적합한 방향성 자생 및 외래 목, 초본식물들을 탐색하였다. 또한 후보식물들의 겨울철 저온, 여름철 고온에 대한 생장반응과 광주기 반응을 관찰하였다. 겨울철 이중비닐 욕장내 조절된 밤 최저온도는 $-2^{\circ}C$로써 대부분의 초본류는 동사하지는 않았으나 생장이 정지된 상태로 있다가 4월 초에 생장이 개시되었다. 외래초본 중 Catnip faassen's(Nepeta x faassenii)와 Lemon bergamot (Monarda citriodora)는 장일조건에서 생장이 촉진되었다. 이른봄 구상나무, 눈측백나무, 장백소나무와 같은 목본류의 생장율은 주로 밤 최저온도에 영향을 받았으며 광주기조건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비닐온실에서 자생초본, 방아풀, 들깨풀, 배초향, 더덕은 16시간의 장일조건에서 생장이 촉진되었다. 소나무는 여름철 $40^{\circ}C$이상의 고온에서 수고생장 및 근원경생장이 억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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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사의 간호 경험 (The Lives Experience of Visiting Nurses of Home-based Long-term Care Service Center)

  • 변진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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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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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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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사의 간호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방문간호 경력 1년 이상인 10명의 방문간호사들로 목적적 표집과 편의 표집, 눈덩이식 표집 방법을 통해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1월 7일부터 2018년 10월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연구 참여자와의 면담은 총 23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자료 분석은 van Manen이 제시한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론에 근거를 두고 전체론적(holistic) 방법과, 선택적(selective) 방법, 그리고 세분법(detailed)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사의 간호 경험은 6개 본질적 주제와 20개 하위주제로 도출되었다. 본질적 주제는 '대상자 및 보호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 '주도적 간호수행으로 방문간호의 기반을 다져감', '지원체계 미비로 원하는 만큼의 간호를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함', '간호의 진정성이 전달되지 않을 때 속상함', '내 환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돌봄의 소명을 다함', '방문간호사로서 보람과 의미를 느끼며 오래도록 일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사들의 간호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미세수술을 이용한 발뒤꿈치 재건 (The Heel Reconstruction by Microsurgery)

  • 이광석;허창룡;김학윤;서정대
    • Archives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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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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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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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저자들은 1980년 1월부터 1993년 5월까지 종골부위의 피부결손이나 또는 골결손을 동반한 연부조직 손상이 있었던 총 22례 환자에 대하여 유리피판술 또는 생골및 생피부편 이식술을 시행하고 최저 1년 이상 추시하여 다음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유리 피부편의 크기는 최저 $7cm{\times}6cm$에서 최대 $28cm{\times}10cm$로 평균 $12.1cm{\times}9.2cm$였고, 유리 골편의 크기는 각각 $4cm{\times}3cm$, $5cm{\times}4cm$였다. 2. 재건술에 이용된 방법으로 유리 피부피판술은 족배 비판 11례, 서혜부 피판 2례, 전완부 피판 2례였고, 유리 피부근피판술은 활배근 피부근피판 3례, 대퇴근막장근 피부근피판 2례였으며, 골결손을 동반한 연부조직 손상인 경우 2례에서 생장골 피부편을 이식하였다. 3. 총 22례중 19례에서 유리편이 생존하여 86.4%의 성공율을 보였으며, 수술후 혈전증 2례와 감염이 발생하였던 1례에서 실패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고식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발뒤꿈치의 연부조직 또는 골결손의 치료로서 미세수술을 이용한 유리편 재건술이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되며, 발뒤꿈치의 감각신경 회복에 대하여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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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의 건천화 원인분석 (Cause Analysis on Dry of stream flow for the Ui-Cheon)

  • 이충성;최승안;김형수;심명필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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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4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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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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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건천화란 하천이 건천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의 정량적 접근이 어려운 이유는 건천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현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어렵고, 순수한 자연현상이라기보다 인위적 요소가 간섭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건천이 되어가는 하천 중에서도 도시화에 의한 건천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 우이천 유역에 대해 건천화의 원인을 분석하여 몇 가지 결론과 대책을 제시하였다. 우이천은 유역면적 $27.67km^2$, 유로연장 11.75km의 비교적 좁은 면적 내에 인구 461,351명이 거주하고 주변 행정구역 총 인구가 604,282명인 지방2급하천이다. 유역 내 북부와 북서부의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상류는 대부분 계류(溪流)로서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cdot}$하류는 양안의 셋방, 복개, 직강화, 보 및 낙차공 등 인공구조물로 인해 하천형상이 크게 왜곡되어 있는 전형적인 도시하천유역이다. 본 연구는 우이천에 대한 건천화 원인분석을 위해 크게 4가지 방봅으로 접근하였는데 반분포형 유출모형인 TOPMODEL에 의한 장기유출분석, 수문${\cdot}$기상자료에 의한 분석, 인문${\cdot}$사회자료의 분석, 지하수위 분석 등이었다. 분석결과 우이천 유역과 같이 장기간에 걸쳐 도시화가 진행된 유역은 수문순환계의 왜곡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므로, 적절한 건천화 방지대책의 방향은 건천화의 원인이 되는 인자를 제거함으로써 줄어든 유량을 회복하는 방안보다는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방식으로 추가적인 하천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료된다. 하천의 건천화는 하나의 주된 원인이 지배적일 수도 있지만 간접적인 영향이 많고, 하나의 원인이 다른 인자에 영향을 주어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복잡한 현상이다. 따라서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할 접근방식으로 방지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적에 따른 임계지속기간과 유출량의 변화를 검토해 보았다.이를 각각의 경우의 해석해 결과와 비교${\cdot}$분석하였다. 후방추적 퍼프모형은 전방추적 퍼프모형에 비하여 사용된 퍼프수와 관계없이 작은 오차를 발생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퍼프 모형이 입자모형보다는 훨씬 적은 수의 계산을 통해서도 작은 오차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Gaussian 분포를 갖는 퍼프모형은 전단흐름에서의 긴 유선형 농도분포를 모의할 수 없었고, 이에 관한 오차는 전단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향후, 보다 다양한 흐름영역에서 장${\cdot}$단점 분석 및 오차해석을 수행한 후에 각각의 Lagrangian 모형의 장점만을 갖는 모형결합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mm/$m^{2}$로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승모판 성형술은 전 승모판엽 탈출증이 있는 두 환아에서 동시에 시행하였다. 수술 후 1년 내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모든 환아에서 단지 경등도 이하의 승모판 폐쇄 부전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조기 사망은 없었으며, 합병증으로는 유미흉이 한 명에서 있었다. 술 후 10개월째 허혈성 확장성 심근증이 호전되지 않아 Dor 술식을 시행한 후 사망한 예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특이 증상 없이 정상 생활 중이다 결론: 좌관상동맥 페동맥이상 기시증은 드물기는 하나, 영유아기에 심근경색 및 허혈성 심근증 또는 선천성 승모판 폐쇄 부전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선천성 심질환이다. 그러나 진단 즉시 직접 좌관상동맥-대동맥 이식술로 수술적 교정을 해줌으로써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특히 교사들이 중요하게 인식하는 해방적 행동에 대한 목표를 강조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HSP 환자군에서도 $IL1RN^{*}2$ allele 빈도와 car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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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봉 골절의 불유합으로 기인한 가관절증의 잠김 금속판을 이용한 치료 - 증례보고 - (Treatment of Pseudoarthrosis due to Nonunion of the Acromial Fracture with LCP - Case Report -)

  • 김용민;박경진;김동수;최의성;손현철;조병기;박지강;금상욱;정호승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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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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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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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견봉 골절의 진단 및 치료 지연으로 발생한 통증을 동반한 가관절증은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견봉은 두께가 얇은 편평골이므로 견고한 고정이 어렵기 때문에 견봉에서 발생한 가관절증의 치료는 매우 어렵다. 52세 다발성 외상환자에서 발생한 전위가 없는 견봉 골절을 보행 재활을 시작하며 통증이 유발될 때까지 발견하지 못하였다. 원위 요골용 가변각 잠김 금속판을 이용한 내고정술 및 자가 장골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9개월째 극상건 부분 파열이 있어, 관절경하 극상건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9개월째 방사선 검사상 완전한 골유합을 얻었다. 극상건 봉합술 3개월 후 통증이 완화되었으며, 견관절 기능이 정상화되었다. 견고한 고정이 어려운 견봉 불유합 및 가관절증 증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보고한다.

출혈을 동반한 거대 위 신경초종 1예 (A Case of Giant Gastric Schwannoma Accompanied with Bleeding)

  • 김제연;안지영;최민규;노재형;손태성;김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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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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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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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위에서 생기는 점막하 종양은 내시경적 조직검사로는 그 기원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막하 종양 중, 슈반 세포(Schwann cell)로부터 분화하여 생기는 종양을 신경초종(Schwannoma)이라고 하며, 위에서 생기는 전체 종양의 0.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증례는 2개월 전부터 시작된 다량의 흑색변과 빈혈을 주소로 내원한 57세 여자 환자에 대한 보고이다.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및 상부 위장관 내시경에서 위 분문에서 3 cm정도 아래부터 위각 직상부까지 위체부 소만을 대부분 차지하는 약 8 cm 이상의 돌출된 종양이 관찰되었고, 수 차례에 걸친 내시경적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나 괴사조직과 육아종성 조직, 만성 위염 소견만 반복해서 나왔다. 출혈을 동반한 진행성 위암, 림프종 등을 생각하여 정확한 진단 및 출혈에 대한 치료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조직검사에서 전반적으로 소엽상 형태(lobulating pattern)로 주변에 림프구 침윤(lymphocyte cuffing)이 있었고 책상핵(palisading nuclei), 방추세포(spindle-cell) 등이 보였다. C-kit, CD34, SMA 모두 음성이었으며 S-100 양성으로 신경초종으로 진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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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내치를 동반한 감염된 미성숙 영구치의 재생형 근관치료 (Regenerative Endodontic Treatment of Infected Immature Permanent Teeth with Dens Invaginatus : A Report of Two Cases)

  • 신가영;이광희;안소연;송지현;허나랑;라지영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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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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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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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치내치를 동반한 미성숙 영구치의 근관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치과의사에게 어려운 과제이다. 복잡한 형태의 근관계는 근관 내부를 효과적으로 성형, 멸균, 충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포괄적이고 철저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치내치를 동반한 감염된 미성숙 영구치를 가진 두명의 환자에게 재생형 근관치료를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감염된 괴사치수와 각각 Oehlers type I, type III 치내치를 포함하는 두개의 미성숙 상악 측절치에 재생형 근관치료가 시행되었다. 특히 Type III 치내치의 근관치료는 보다 효과적인 감염조절과 근관 충전을 위해 복잡한 근관 내부 구조를 재형성하는 드문 접근법을 이용하였다. 이 때,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CBCT)와 미세 수술 현미경의 사용은 근관 내부의 시각화 및 치료에 도움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복잡한 형태의 치내치를 포함하는 미성숙 영구치의 재생형 근관치료는 임상적, 방사선학적 치유 뿐만 아니라 치근 상아질 벽의 두께 증가를 가능하게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Goodman 씨 분류에 따른 청력장애도에 대한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for hearing handicaps by Goodman classification)

  • 김기령;김영명;정진선;이정권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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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7년도 제11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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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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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언어는 사람의 의사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이며, 상호간의 문화교류면에서 중요한 수단이 된다함은 물론이 다. 이러한 언어의 정상발육은 사람의 정상적인 청각기능을 통해서 형성되며, 만일 성장도중에 어떠한 원인으로 청력을 상설하게 되면 언어습득에 장애를 입게됨은 물론. 정서 및 인격형성에도 장애를 초래함으로서 결국에는 주위환경이나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를 맞게 된다. 더욱이 오늘날의 사회구조가 고도로 복잡해짐에 따라서 청력장애자들에 대한 치료와 특수교육문제 및 그들의 취업분야 선택이나 사회적인 보상문제, 혹은 이를 판정하기 위한 신체검사기준치등을 정하는데 있어서 청력장애도의 설정과 적절한 분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청력장애에 대한 분류는 1940년에 Beasley가 3등급으로 분류한 것을 비롯하여, 1950년에 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음의 주파수에 따른 언어청취범위를 백분율로 조사한 바 있고, 1959년에 A.A.O.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nd otolayngology)에서, Huzing (1959), Silverman(1963)등이 분류한 것을 기준으로 삼아오다가 그 후로 보청기의 성능 및 청력검사계기의 발달을 바탕으로, 1965년 (I.S.O 기준)에는 Goodman 씨가 좀 더 체계적으로 청력장애의 정도를 분류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치료 및 사회적 대책에 대해기재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보고가 없는 터에 본 교실에서는 최근 1년간 난청을 주소로 본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중 180명을 대상으로 하여 Goodman 씨 분류법에 따라 청력장애정도를 분류함과 동시에 우리 일상생활 가운데서 청력과 비교적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기준사항(대화, 방송, 학교 및 교회, 전화, 집단토의, 음원의 방향)을 지표로 하여 청력장애도와 각 사항의 응답재료를 검토한 바 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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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중 생체신호 분석 기반 스마트 감정 관리 시스템 (Smart Emotion Management System based on multi-biosignal Analysis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 노아영;김영준;김형수;김원태
    • 전기전자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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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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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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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질병과 충동적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존 치료방법은 지속적인 방문 상담을 통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로 처방하였다. 이러한 대면 상담 치료 방법은 효과적지만, 환자의 상태 판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치료 효율성의 문제가 있다. 본 논문에서 시청각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류하고, 사용자의 감정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도하는 인공지능 감정 관리 시스템을 제안한다. 본 시스템은 PPG와 GSR를 이용하여 다중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적합한 데이터 형태로 변환하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 SVM 알고리즘을 통해 기쁨, 진정, 슬픔, 두려움 등 대표적인 4가지의 감정 상태를 분류한다. 분류결과가 슬픔이나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 상태로 판단되면, 실시간 감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감정이 안정적인 상태로 유도됨을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

"한국의 연명의료정책과 기술 거버넌스: 사회에 책임지는 기술혁신(RRI)의 적용 한계와 생명윤리" (Technological Governance Regarding Life-Sustaining Technologies: The Limitations of RRI and Bioethics)

  • 이준석
    • 한국과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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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학회 2015년도 후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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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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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한국에서도 DNR(소생거부)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 이와 연관된 법원의 판례도 생명윤리와 연관된 정책적 거버넌스적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가령 '무의미한연명치료장치제거등'에 관한 대법원 선고(대법원 2009.5.21, 선고, 2009다 17417, 전원합의제 판결) 등은 언론에서도 소개되었을 정도로 시민사회의 공공영역에서 많은 논쟁을 촉발하였다. 이런 사례들은 이전의 의료기술로는 생명유지가 어려운 환자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소생과 연명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이와 연계된 기술적 거버넌스의 논의가 필요함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본 연구는 첫째, 한국 사회에서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존엄사 및 연명의료와 관련된 정책적, 법적 이슈들을 40여 편의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메타적으로 정리한다. 둘째, 생명윤리정책적 관점에서 연명의료기술의 거버넌스가 새로운 윤리적(thanatoethics), 정책적(thanatopolitics) 함의를 우리에게 제시함을 보인다. 이런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면, 연명의료 중단을 통한 자발적 존엄사의 선택은 타나토권력(thanatopower)을 주체에게 복속시키는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연명 소생기술이 극단적으로 발전하면서 기술의 정책적 함의를 분석함에 있어 이처럼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필요성도 요청된다. 마지막으로 기술 거버넌스 영역에서 최근 주목받는 사회에 책임지는 기술(responsible research and innovation, RRI)은, 연명 및 소생기술의 혁신에도 적용된 바 있다. '간펀화된 자동제세동기(AED)'의 개발이 한 사례이다 기술의 사용주체인 시민사회에서 DNR등을 통해 해당 기술의 사용을 거부하는 경우, 이는 RRI의 한계로 드러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RRI의 기술혁신을 진행함에 있어 이런 측면은 그다지 고려되지 않는다. 연명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정책적으로 적용하는 단계에서 앞으로 이런 점은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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