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육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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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관점으로 본 ADHD 아동 어머니의 양육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rengths Model-based Parenting Experience of the Children with ADHD)

  • 최말옥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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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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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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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ADHD 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체험을 통한 본질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면접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약 12개월동안 14명의 ADHD 아동 어머니를 대상으로 2~3회에 걸쳐 현상학적 연구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강점관점으로 본 ADHD 아동 어머니들의 양육경험의 본질은 '완주를 위해 자신과 싸우는, 원하지 않는 마라톤'을 위해 달려가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어머니의 강점관점으로서의 경험 본질은 '그래도 이쁜 내새끼와 함께하기 위한 힘을 찾아가는 여정'인 마라톤이었으며 그 경험은 시 공간적으로 8가지로 구성되었다. 처음 아이의 독특한 행동들을 겪으며 '혼란의 연속'속에서 'ADHD진단의 먹먹함'을 경험하지만 '엄마라는 운명'에 아이를 위한 총체적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총알이며 은총인 선생님의 말'에 절망과 감사함을 경험하면서 엄마들은 원하지 않은 마라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포기할 수도 없는 완주를 향해 달려가는 외로운 전투를 하면서도 내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기로 한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 자신을 독려하지만 쉬운 과정은 아니다. 그럼에도 아이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버텨내는 힘'을 얻게 된다. 평범하지 않은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고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래도 이쁜 내새끼를 위하여' 오늘도 엄마는 아이와 함께 완주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도착점'이 다시 '출발점'이 된다하더라도 달려갈 수밖에 없는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여 ADHD 어머니와 아동을 위한 사회복지실천과제를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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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 돌봄과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 돌봄 상황, 양육지각, 자원의 상호관련성을 중심으로 (The Psychosocial Well-Being of Grandparents Raising their Grandchildren: The Role of Resources, Type of Care and Perception of Caregiving)

  • 강유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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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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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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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노인생활실태조사'를 토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양육 상황, 양육지각, 자원 등을 손자녀 양육경험의 주요 차원으로 설정하여, 매개모형분석을 통해 이들 요인 간의 상호복합적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손자녀 양육동기의 대부분이 맞벌이가정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함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대다수가 양육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 둘째, 돌봄 상황 자체가 직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의 차이를 유발하지 않고, 돌봄 상황의 차이가 가져온 양육지각과 자원의 차이가 매개역할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원 중 경제형편과 이웃도움은 양육지각을 긍정적으로 높이는 것과 관련되었으며 자녀지지는 양육지각과 관련이 없었다. 결국,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을 통해 성인자녀세대의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서비스 제공자임을 보여준다. 또한 손자녀 양육경험은 관련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복합적 과정이며, 특히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작용하는 개인, 가족, 사회적 자원의 유용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더 이상 개인과 가족차원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차원 이상의 관심사로 다루어짐으로써, 이들의 외적자원을 강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조손가족의 특징과 손자녀 양육지속의사에 관한 질적연구: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about the Care-giving Experiences of Grandparents and the Characteristics: Focused on Chung Nam Province)

  • 박현식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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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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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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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조손가족의 특징과 손자녀 양육지속의사에 관한 질적인 연구(qualitative approach)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내용은 첫째, 주양육자의 일반적 특성, 손자녀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둘째, 조손가족의 형성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양육동기별 형성과정인 조부모가 어떻게 손자녀를 맡아 양육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조손가족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양육지속의사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손가족의 조사대상자의 주양육자는 조모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주양육자의 평균 연령은 68.1세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조부모는 직업이 없는 상태였으며 비교적 건강하였다. 조사대상 손자녀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손녀가 51.7%, 손자가 48.3%였고, 평균연령은 11.3세이고 대부분의 손자녀는 건강하였다. 조손가족 형성 배경을 살펴보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조손가족형성이 가장 많았고, 조손가족이 원하는 복지욕구는 경제적 지지를 많이 요구하였다. 조부모의 손자녀 평균양육기간은 평균8년6개월로 나타났다. 양육지속의사에 대한 응답으로 조부모 100%는 손자녀를 양육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손가족의 주부양자들은 손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혼란스러움, 절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부터 희망, 기쁨, 감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부모들은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손자녀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보람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손가족 특징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며, 조손가족의 양육기능을 지지할 수 있는 맞춤식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개입전략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수 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양육경험 -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을 중심으로 - (Married Immigrant Women's Child-Rearing Experiences Including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Efficacy)

  • 김지현;오진아;윤채민;이자형
    • 부모자녀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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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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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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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married immigrant women's child-rearing experiences including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efficacy using parallel/simultaneous mixed method design. Method: Participants of this quantitative study were 53 immigrant women in G City. Data was collected from May 1 to July 31 and analyzed using the SPSS 14 program. Qualitative data was collected from 8 immigrant women through focus group discussions from April, 22 to August 5, 2008 in G City and G Province. The data was analyzed using a content analysis method. Results: The mean score of parenting stress scale and parenting efficacy were 63.49 and 43.11 respective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parenting stress according to nationality, length of stay, religion, economic status, education level, Korean language skill, number of children, and program participat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Parenting efficacy according to the nation, length of stay, economic status, education level, Korean language skill, children's health status, and program participation. Three themes emerged through this analysis: 1) Isolation from the maternal parent, 2) Insufficient support system, 3) Conflicts and Compromise of child-rearing practices. Conclusion: Married immigrant women experience double burdens of mothering. There is a need to develop educational and support programs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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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아동기 수용경험, 부모성찰, 부모역할만족도가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미치는 영향: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The Influence of Maternal Childhood Experiences, Parental Reflection and Parental Role Satisfaction upon Mother's Reaction to Negative Emotions of Preschoolers: Mediated Moderation Effect Verification)

  • 오지현;최아영
    • 한국놀이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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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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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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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의 아동기 수용경험의 관계에서 부모역할만족도가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과 부모성찰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매개된 조절 모형을 설정하였고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만 3~6세 유아를 키우는 어머니 327명이 참여하였고, 아동기 수용경험 척도, 부모성찰 척도, 부모역할만족도 척도,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모델의 분석 결과는 첫째, 아동기 수용 경험과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서 부모역할만족도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원부모의 양육방식을 수용적으로 지각할수록 부모역할만족도는 높아지고 이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아동기 수용 경험과 부모역할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부모성찰의 조절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아동기 수용 경험과 부모역할만족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어머니가 아동기 원부모에게 받은 양육경험을 거부적으로 지각하더라도 부모성찰 수준이 높을 경우에는 부모역할만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아동기 수용 경험, 부모성찰 그리고 아동기 수용 경험과 부모성찰의 상호작용 변수가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역할만족도가 매개변수로 투입된 매개된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가 원부모와의 양육에서 수용 받는 경험이 적으면 자신의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역할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지만, 자녀에 대한 이해와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경우 부모역할 만족도를 높여 어머니의 지지적 반응으로 이어짐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부모상담과 부모교육의 방향성 및 개입방안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식품알레르기 유경험 미취학아동 양육자의 지식 및 식사관리에 대한 연구 (Knowledge and management of food allergy by parents of preschool children who experience food allergies)

  • 김승희;이승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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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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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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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식품알레르기 경험이 있는 미취학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양육자가 식품알레르기 관리를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양육자 4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온라인 업체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모든 데이터는 SPSS 통계 (ver. 25)를 사용하여 분석되었다. 미취학아동의 식품알레르기 경험에도 불구하고 양육자의 식품알레르기 지식수준은 낮았다. 특히 '원인식품' (74.2%)과 '식품반응' (65.2%) 관련된 문항의 오답률이 높았다. 또한, 식품알레르기 지식수준을 '상', '중', '하'로 구분하여 평가한 결과 미취학아동의 연령에 따라 아동의 나이가 어릴수록 지식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양육자의 식품알레르기 관리여부를 4가지 문항으로 측정한 결과, '식재료 및 조리기기 분리사용' (50.5%),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 확인' (34.0%) 관리율이 낮았다. 식품알레기 진단여부에 따라 식재료 및 조리기기를 분리사용 관리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의사진단을 받은 미취학아동의 양육자 중 59.4%가 분리사용 관리를 하고 있었다 (p < 0.01). 또한, 식품알레르기 지식이 높아질수록 관리의 총점이 높아졌다 (r = 0.137, p < 0.01).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볼 때 지식수준이 낮거나, 자녀가 만 4세 이상, 자가진단을 하는 양육자의 경우 식품알레르기 관리율이 낮았다. 따라서 해당 양육자의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는 '유발식품제한',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 확인', '식재료 및 조리기기 분리사용' 하는 방법 등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부모 가정의 정보영재아의 양육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연구 (Narrative Inquiry on the Information Science Gifted Child Care Experience of a Single-parents Family)

  • 송용준
    • 창의정보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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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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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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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정보영재아를 둔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영재아를 양육하는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홀로 초등학교 영재 남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 1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는 정보영재아를 양육하면서 세 가지의 어려움, 즉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적 지원의 부족, 한 쪽 성의 부재로 인한 결핍,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은 일반적인 한부모 가정의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비슷하였지만 정보 영재라는 아동의 특수성으로 인해 미묘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결손 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자녀 양육지원 경험에 대한 할머니들의 해석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f Interpretations of Grandmothers' Childrearing Experiences)

  • 안희란;김선미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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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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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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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explores interpretations of grandmothers' experiences rearing their grandchildren. For this study, 13 participants provided in-depth interview data, which was analyzed according to Spradely's ethnographic method. Based on the pattern of interpretations, nine concepts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i) repentance (compulsive decisions, passivity of the childrearing activity, non-compensation); (ii) sorrow (restrictions on everyday life, renunciation of occupational careers, worsened health); and (iii) satisfaction (decreased isolation in old age, proof of existence for their children, intimacy development with their grandchil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grandmothers have a higher appreciation for the benefits of relational compensation than for personal cost. Some practical implications are suggested to improve family welfare.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Nurturing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Admitted to a Group-Home)

  • 황연화;임종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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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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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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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에 관한 질적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 8명이며, 연구방법으로는 심층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방코딩 결과 총 34개의 개념과 28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범주들을 종합하여 '양육한계 봉착에 처한 후 그룹홈 입소로 관계 회복'을 핵심범주로 선택하였다. 실천 전략은 어머니의 양육단계에 따른 심리상담을 제공해야 하고, 장애아동 아버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학령기 비장애자녀에 대한 지원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적합한 차별화된 장애인시설이 필요하다. 정책적 차원에서는 돌봄 크레딧을 통해 장애아동 가족의 빈곤 문제의 최소화, 고운맘카드의 활용과 초기 의료사회복지적인 개입 필요, 시설순회학급 설치 확대, 성년후견제도 활용과 소득분위에 따른 장애아동 양육수당의 차등적 지급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