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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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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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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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There has been increasing recognition of pediatric bipolar disorder in the psychiatric field during the past 10 years. The clinical presentation of this disorder in preadolescent is greatly debated and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in Korea. The authors report 3 cases of children with bipolar I disorder whose clinical symptoms were improved after pharmacotherapy. The authors also review current concepts, debates and treatment of pediatric bipolar disorder.
저자들은 1993년 5월 1일부터 1997년 4월 30일까지 한강성심병원 신경정신과 입원환자 중연성전기경련요법을 받은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환자 60명중 정신분열증이 51.7%, 주요우울증이 21.6%, 양극성 정동장애, 조증이 16.7%, 기타 10% 이었다. 2) 전기경련요법의 시행 횟수는 1인당 평균 12.2회(정신분열증 14.9회 : 주요우울장애 12.2회 : 양극성 정동장애 13.6회 : 기타 8.2회)이었다. 3) 치료의 대상이 되었던 증상은 정신분열증의 경우 피해망상, 환청, 주요우울장애는 정신운동지체, 우울기분, 그리고 자살사고 또는 시도, 양극성 정동장애에서는 파괴적 행동, 흥분상태 순이었다. 4) 전기경련요법에 사용된 약제로 atropine $0.0093mgkg^{-1}$, 마취제 pentothal $2.76mgkg^{-1}$, 근육이완제 succinylcholine $0.80mgkg^{-1}$을 사용하여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5) 전기경련요법시 사용된 마취제중 propofol은 pentothal에 비해 seizure duration을 낮추었다.
Bipolar disorders are a group of mood disorders characterised by relapsing mood episodes throughout the course of illness.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s commonly present with various sleep problems. Patients in a manic episode generally show decreased need of sleep and those in a depressed episode frequently complain about hypersomnia. Current literature even points to evidence that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in euthymic state may still show signs of sleep disturbances when compared to the general population. Clinicians may also note intricate interactions between changes of circadian rhythm and evolution of mood episodes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Also, commonly prescribed medications which plays a crucial role in treatment of bipolar disorders including mood stabilisers and antipsychotic medications often cause significant weight gain over time. Being a risk factor of sleep apnoea, weight gain can predispose the patient to develop sleep apnoea. In this narrative review, we summarised current evidence and literature regarding characteristics of circadian rhythm and comorbid sleep apnoea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We also present literature regarding implications of circadian disturbance and comorbid sleep apnoea in managing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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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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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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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소아,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양극성장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행동장애 뿐만 아니라 불안장애도 중복진단 비율이 높다. 불안장애 중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분리불안장애가 많이 공존한다고 보고 되었지만 불안장애와 양극성장애 발생사이의 시간적 관련성에 관한 전향적이면서 믿을만한 연구는 드물다. 본 저자는 양극성장애에 선행한 불안증상에 대해 항우울제를 투여하였을 때 발생한 조증삽화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기분변화의 과거력이나 양극성장애의 가족력이 없어도 선행된 불안증상에 대해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는 조증삽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처방해야 될 필요성이 있으며 향후 소아, 청소년 양극성장애와 불안장애 사이의 시간적 연관성과 약물학적 치료 지침에 대해 포괄적이며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 입원하여 뇌자기공명영상촬영을 시행한 32명(남자 18명, 여자 12명)의 양극성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피질하 $T_2$ 강조-고신호광도의 임상적 변수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32명의 환자중 피질하 고신호광도를 보인 환자의 수는 7명(21.8%)이었고, 8명의 40세 이상의 환자중에서는 5명(62%)이 고신호광도를 보였다. 2) 피질하 고신호광도를 보인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연령이 높았고(p<0.01), 연령과 정량화된 피질하 고신호광도 점수와의 상관분석에서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51, p<0.01). 3) 피질하 고신호광도를 보인 환자군에서 정신병적 증상의 빈도는 증가되고(p=0.06), 정동장애 가족력의 빈도는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p=0.01). 이상의 결과는 발병연령이 늦은 양극성장애 환자의 상당수에서 발견되는 피질하 고신호광도가, 유전적요인에 주로 영향을 받는 조기 발병군과는 다른 경과나 임상양상 등을 보이는 만발성 양극성장애 환자의 원인적 요소일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해주는 소견이다.
목 적 : 한국인들에게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진 수면마비는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하는 현상이지만, 주요 정신질환에서의 발생율과 특성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분열병 및 기분장애 환자와 일반인에서의 수면마비 발생율을 비교하고 그들이 경험하는 수면마비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는데 있다. 방 법 : 2002년 4월부터 9월까지 부산 소재 일 대학병원 정신과 입원 및 외래 환자 중 정신분열병, 양극성 정동장애, 또는 주요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과 부산시내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가위눌림 경험 설문지, 수면-각성 일정 설문지, 불면증 척도, 졸음 척도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단독성 수면마비 발생율은 환자군이 41.9%, 대조군이 38.7%이었다.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증과 중등도 수면마비의 비율이 높은 반면, 대조군은 환자군에 비해 경도 수면마비의 비율이 높았다(p<0.05). 수면마비의 첫 삽화를 경험한 나이는 두 군 모두 주로 $16{\sim}25$세에 분포하였다. 수면마비의 발생시간은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입면시와 각성시에 비해 수면 중간의 경험(환자군 52.3%, 대조군 63.6%)이 많았다(p<0.001). 환자군의 38.5%와 대조군의 38.2%는 수면마비를 경험하기 전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선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각은 수면마비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이었으며(환자군 90.8%, 대조군 85.5%),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면마비시 경험하는 감정으로는 공포(환자군 72.3%, 대조군 80.0%)가 가장 많았다. 결 론 : 정신분열병과 기분장애 환자들의 수면마비 발생율은 일반인들의 그것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수면마비를 경험하는 횟수가 더 많았다. 수면마비에는 흔히 다양한 환각과 공포가 동반되었다.
Objectives Sex hormones exposure during the prenatal period has an effect on cerebral lateralization. Male brains are thought to be more lateralized than female brains. Bipolar disorder was known to show abnormalities in cerebral laterality whose characteristics could be estimated by electroencephalography (EEG) coherences. We studied sex-related differences of EEG coherences between healthy controls and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to examine the sex effects in the genesis of bipolar disorder. Methods Participants were 25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11 male, 14 female) and 46 healthy controls (23 male, 23 female). EEG was recorded in the eyes closed resting state. To examine dominant EEG coherence associated with sex differences in both groups within five frequency bands (delta, theta, alpha, beta, and gamma) across several brain regions, statistical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Results Though statistically meaningful results were not found, some remarkable findings were noted. Healthy control females showed more increased interhemispheric coherences than control males in gamma frequency band.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intrahemispheric coherences between the healthy control males and females.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female dominant pattern in interhemispheric coherences was attenuated compared with healthy control. Conclusions Sex differences of EEG coherences, which could be a marker for cerebral laterality, were attenuated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compared with healthy controls. These results imply that abnormal sex hormone exposure during early development might play some role in the pathogenesis of bipolar disorder.
선형적이고 정적인 뇌파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비선형적이고 동적인 접근방식인 혼돈이론을 이용하여 정신분열병환자 16명, 양극성 정동장애 10명, 주요 우울증 6명 및 정상 대조군 12명을 대상으로 뇌파 분석을 시도하고, 객관적인 혼돈 연구의 도입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각 질환에서의 상관차원의 분포가 정상대조군보다 개인에 따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대체적으로 측두엽 부위에서 상관차원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대상환자군의 특성, 혼돈이론을 뇌파분석에 이용할 때의 주의점등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자살 시도군 231명, 환자 대조군 231명, 정상대조군 231명을 대상으로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자살 시도군이 환자대조군 혹은 정상대조군보다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의 유의한 저하를 보였다. 2) 진단별로는 우울증과 인격장애에서 자살 시도군이 환자대조군보다 콜레스테롤 농도의 유의한 저하를 보였으나, 정신분열병과 양극성 정동장애 조증형에선 차이가 없었다. 3) 자살 시도군의 남녀별로 비교시, 남자가 여자보다 콜레스테롤 농도의 유의한 저하를 보였으며, 진단별로는 우울증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자살 시도군에서 낮은 콜레스테롤 농도는 심각한 자살 수행과 연관성이 있었다. 5) 자살 시도군에서 치료전에 비해 치료후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살 시도의 예측인자로서 혈청 콜레스테롤이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콜레스테롤 농도에 미치는 변인들을 통제한 전향적 방법을 통해 원인적 측면에서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와 세로토닌, 인터루킨-2, 멜라토닌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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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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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4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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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NMS)은 치사율이 높은 관계로 집중적인 치료를 요하는 부작용이며, NMS 에서 회복된 후에도 NMS 발생 이전의 기존 정신증상이 지속될 경우에 언제, 어떤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본 증례는 조증 증세를 보인 18세 남자 청소년에서 NMS에서 회복된지 약 2주경부터 clozapine을 사용하여 NMS의 재발없이 조증의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아는 1995년 11월경 발병한 양극성 정동장애, 경조증삽화로 1996년 2월 13일부터 동년 3월 29일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정신과에 입원하였다. 퇴원후 약물치료를 계속하였고, 1998년 3월말부터 엉뚱하고 난폭한 행동이 나타나 1998년 3월 31일 재 입원하였다. 입원후 일일 haloperidol 8mg까지 투여하였고, 입원 4일째 근육경직과 의식혼탁이 나타났다. 임상증상과 혈액검사 소견상 NMS로 판단되어 항정신병 약물 투여를 중단하였고, dantrolene과 bromocriptine을 투여하였다. 입원 6일째부터 혈액 검사소견이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임상적으로도 호전되었다. 이후 전형적인 조증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Thioridazine을 최대 일일 50mg까지 투여하였으나 증상조절이 되지 않아서 기존 사용약물을 모두 끊고 입원 21일째부터 clozapine을 투여하기 시작하였다. 입원 46일째 clozapine 투여량은 일일 350mg 이었다. 이후 동량을 유지하였고 NMS 증상의 악화나 재발없이 조증 증세 호전되어 입원 58일째 퇴원하여 현재까지 외래 통원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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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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