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약물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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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서비스 전달체계의 비교 (Comparison of Service Delivery Systems in Korea and Japan on Drug Addiction)

  • 차명희;장철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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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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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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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약물중독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비교하여 한국의 약물중독 대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방법은 공적자료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했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국가 간 차이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한국과 일본은 약물중독 대처에 표면상으로는 유사한 시스템으로 중독자와 그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차이점 또한 발견되었다. 한국은 약물중독 대처만을 위한 기구가 없으며, 단약이 어렵고 재발이 쉬운 중독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조가 미흡하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으로 첫째, 약물중독만을 위한 대처가 필요 둘째, 통합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안에서 긴밀하고 상호보완적인 연계 셋째, 치료와 재활에 대한 지속성과 적절성이 필요, 넷째, 예방 교육의 콘텐츠가 필요함을 제언했다.

약물중독 환자의 병원 전 단계 처치에 관한 119 응급구조요원의 지식과 수행 태도 (The Knowledge and Attitude of Prehospital Care among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for Patients with Acute Drug Intoxication)

  • 이효철;이영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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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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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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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3월 1일~4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근무하는 119 응급구조요원 288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에서 119 응급구조요원이 약물중독환자에게 실시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의 지식과 수행 태도에 대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약물중독의 지식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04점, 약물중독환자의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평점 4점 만점에 2.96점으로 응급처치 지식은 높으나 수행태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또한 약물중독 환자에게 틀리게 응급 처치한 경우가 34.6%로서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수행 태도의 4개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자 상태파악 영역 3.52점$\pm$0.59, 환자처치 영역 2.95점$\pm$0.57, 환자예후 파악 영역 2.78점$\pm$0.75, 의료지도 업무수행 영역 1.67점$\pm$1.05의 순으로 의료지도 업무 수행영역이 가장 낮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병원 전 단계의 의료지도가 중요하므로 향후 응급실의 응급의학 전문의 중 1인이 응급구조사로 부터 환자상태를 보고 받으면 투약과 처치를 지도하는 병원-응급구조대 연계체계의 구축이 바람 직하다.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은 연령, 성별, 지역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요구는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사회과학, 자연과학기술 및 융복합 분야의 약물중독 연구에 대한 계량서지학적 비교 분석 연구 (A Comparative Bibliometric Analysis of Substance Use Disorder Research in Social Science, Natural Science and Technology, and Multidisciplinary Field)

  • 남동인;박지홍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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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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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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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약물중독 혹은 약물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는 세계적으로 그 위험성과 유행성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수많은 관련 연구들이 진행이 되어왔지만, 이와 관련한 계량서지학적 분석은 미진한 상황이다. 특히, 약물중독과 관련된 다양한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거시적 차원의 계량서지학적 접근법을 활용한 연구는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약물중독의 다차원적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사회과학, 자연과학기술, 융복합 분야에서의 약물중독 연구 동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의 약물중독 연구 논문을 Web of Science로부터 검색 후 수집하였으며, SCI(E) 및 SSCI 정보를 토대로 학문 분야를 분류하였다. 저자 키워드 동시출현 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연과학기술은 신경정신약물과 보상시스템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이보다는 인구학적 특성이 반영된 약물중독 연구가 수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고, 융복합 분야에서는 이러한 동향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 동시인용 분석도 수행을 하였는데, 이를 통해 자연과학기술 분야는 슈퍼 저자들이 관측된 반면,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개인 저자뿐 아니라 기관 저자까지도 인용이 많이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응급실을 내원한 약물중독 환자에 대한 다학제 응급협진체계의 효과 검증 (Effect of Multidisciplinary Emergency Consultation System for Drug Intoxicated Patients)

  • 강진오;김혜리;민경준;김나령;허윤경;김선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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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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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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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자살시도로 음독을 시도한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응급의학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처치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약물중독 환자에 대한 다학제 응급협진체계(이하 약물중독 응급협진체계)의 효용성을 검증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약물중독 응급협진체계 구축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내과의 전문의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응급실 내원 당시 복용 약물의 종류와 의식 수준에 따른 담당 진료과 및 협진의뢰과 배정, 각 과별 약물중독 환자 전담 교수 배정, 정기회의, 협진 응답 소요시간 제한, 원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모두 프로토콜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약물중독 응급협진체계가 시행되기 전인 2017년 7월부터 2018년 5월까지의 기간과, 시행 이후인 2018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의 의무기록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통계분석하여, 약물 중독 응급협진체계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결 과 약물중독 응급협진체계 시행 후, 시행 전에 비해 중환자실보다 개방병동으로의 입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χ2=8.567, p=0.014). 또한 타과로 입원한 환자 중 정신건강의학과로의 협진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χ2=4.202, p=0.053), 협진 응답 소요시간은 감소하였다(Z=-2.031, p=0.042). 한편, 협진 결과 전과된 환자의 비율이 증가였하고(χ2=4.692, p=0.043), 전과까지 소요된 시간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Z=-1.941, p=0.052). 결 론 약물중독 응급협진체계 시행 후 불필요한 중환자실 입원, 협진 응답 소요시간, 전과 소요시간이 감소하였으며, 협진 의뢰 비율 및 전과 비율은 증가하였다. 이는 다학제 협진체계가 환자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보다 적은 의료비용으로 신속하게 제공하였음을 의미한다. 향후 약물중독 이외의 자살시도에 대해서도 응급협진체계를 구축하여, 각 과 간 명확하고 책임있는 의학적 권고를 신속하게 공유한다면, 환자의 치료 및 의료비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물사용자의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 예측 연구 - 확장된 건강서비스이용행동모형의 적용 - (A Study on Drug Users' Intention to Use Treatment Services - Application of Extended Behavioral Model of Health Services Use -)

  • 김낭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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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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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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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내 약물사용자의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대한 주요 예측요인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서비스이용행동모형에 계획행동이론을 수렴한 확장된 건강서비스이용행동모형을 이론적 틀로 하여, 약물사용자의 개인 특성 요인(선행, 가능, 욕구요인)과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감이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약물사용자의 개인 특성 중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직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선행요인 중 성별, 과거치료경험, 그리고 욕구요인 중 정신과적 진단, 불안 우울, 약물남용심각도로 나타났다. 계획행동이론의 설명 요인 중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감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약물사용자의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용 증진을 위하여 여성에 대한 고려, 긍정적 치료 노출 확대, 치료서비스에 대한 주관적 규범 및 지각된 행동통제감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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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의 인구학적 특성, 건강, 인터넷 중독과 약물사용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and Internet Addiction and Drug Uses among the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이현숙;김광선;김광회;남길우;민경원;이삼순;정찬희;이홍직;박지현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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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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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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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제5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통해 중고생의 인구학적 특성, 건강, 인터넷 중독 요인에 따른 약물사용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첫째, 각 변인에 대한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등의 기술 통계분석을 진행하였으며, 둘째, 각 독립변인에 따른 약물사용 여부의 차이를 고찰하고자 카이자승 검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인구학적 특성 요인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에, 가계의 경제수준이 높은 경우에, 중학생의 경우에, 성적이 낮은 경우에, 건강 요인에서는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스트레스정도가 낮은 경우에, 우울을 경험한 경우에, 그리고 인터넷 중독 요인에 있어서는 인터넷 중독인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약물사용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중고생의 약물 사용에 대한 예방과 대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원주시 소아에서 발생한 급성약물중독과 이물질섭취 환아의 비교분석 (Clinical analysis of acute drug intoxication and foreign body ingestion in Wonju: comparison between the 1990s and the 2000s)

  • 엄주필;서진석;김황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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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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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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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는 1990년대와 2000년대의 급성 약물 중독과 이물질 섭취로 내원한 환자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방 법: 1991년 1월 1일부터 1994년 12월 31일까지와 2001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원주기독병원 소아과에 급성 약물 중독으로 입원한 환아와 이물질 섭취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의무기록을 기초로 하여 후향적 조사를 하였으며, 10년간의 시간의 차이에 따라 약물과 이물질의 종류, 연령별 빈도, 성별 빈도, 재원일수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급성 약물 중독은 1990년대에는 43례, 2000년대 35례였고, 이물질 섭취 환아는 1990년대 47례, 2000년대 22례 였다. 이물질 섭취의 종류로는 1990년대의 경우, 동전(46.8%), 기타(31.9%), 바둑알(14.9%), 플라스틱 장난감(6.4%) 순이었으며, 2000년대의 경우, 기타(58.2%), 수은건전지(23.8%), 못(9%), 핀(9%) 순이었다. 중독 유발 약물의 종류로는 1990년대의 경우, 의약품(37.2%), 기타(23.2%), 농약(13.9%), 일산화탄소(11.6%), 살서제(9.3%), 살충제(9.3%) 순이였고, 2000년대의 경우, 기타(34.3%), 의약품(31.4%), 농약(20%), 세척제(11.4%), 살충제(2.9%), 일산화탄소(2.9%) 순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이물질 섭취의 경우, 1990년대에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연령대는 1-3세로 46.8%였고, 2000년대 역시 1-3세에서 40.9%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약물 중독의 경우, 1990년대에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연령대는 1-3세로 55.8%였으며, 2000년대 역시 1-3세(54.3%)이었다.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긴 경우는 이물질 섭취의 경우, 1990년대 콩의 섭취중 기관지로의 흡입에 의한 사망 1례, 2000년대 옥수수알 흡입에 의한 사망 1례가 있었고, 약물중독의 경우, 1990년대 농약(paraquat계)중독에 의한 사망 1례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저산소성뇌증과 편측사지마비를 보인 경우가 1례 있었고, 2000년대 농약(paraquat계)중독에 의한 사망 1례 있었다. 결 론: 급성약물중독과 이물질섭취 모두 1-3세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이 연령대의 소아에게 특히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섭취된 약물과 이물질의 종류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부모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약물중독 자살환자에서 사망군과 생존군의 비교 (A Study on the Patients Who Attempted Suicide with Drug Intoxication)

  • 한종수;윤성우;최성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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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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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3-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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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응급의료센터에 약물중독으로 자살을 시도한 환자 중 생존군과 사망군을 분류하여 대상자의 내원 시 상태와 내원후 치료결과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환자 발생시 임상적인 중증도 예측과 자살예방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2009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최근 2년간 광주광역시 C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약물 중독으로 내원한 환자 중 비의도적인 사고 환자를 제외한 자살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약물중독 자살환자에서 연령이 높고, 교육수준이 낮으며, 독거인 경우사망률이 높았고, 농약을 음독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았다. 자살원인이 경제적문제와 우울증인 경우에 사망률이 높았고, 내원시 의식이 혼미, 반혼수/혼수인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았다. 약물중독 자살환자의 위험군을 파악하여 임상적인 중증도 예측에 도움이되고, 이들에 대한 적절한 약물교육과 더불어 정신적인 지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 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