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야나기무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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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상징적/직관적 상징이해, 그리고 종교간의 대화 (Jung, the Symbolical/Intuitional Understanding of the Symbol, and the Interreligious Dialogue)

  • 김승철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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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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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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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칼 융의 심리학은 "종교의 시녀"(제임스 하이직)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무의식을 종교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융의 접근을 잘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융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이분법은 세계의 여러 종교에 등장하는 상징들에 의해서 극복된다. 또한 그는 종교적 상징은 상징적인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종교적인 상징이 문자적이고 교의적으로 이해된다면, 상징들은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들의 역동적인 힘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소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타성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에 대해서 논하였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회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기독교의 고백은 상징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는 그가 구원자로 고백될 때마다 언제나 새로운 존재로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징으로서의 그리스도는 결코 역사적인 과거태가 될 수 없다. 이 논문에서는 일본의 불교철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의 부처이해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이를 통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를 논구하기 위함이다.

근대 초 조선민족성과 조선미의식 담론의 논리화 방식 : 안확(安廓)과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scourse about Chosǒn national character and Chosǒn aesthetic consciousness : focusing on the An Hwak and Yanagi Muneyoshi's discourse)

  • 이선이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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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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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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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examining a circulation and conflict of concepts and logics of the $Chos{\check{o}}n$-ness by analysing the $Chos{\check{o}}n$ national character and $Chos{\check{o}}n$ aesthetic consciousness. As entering the modern period, we understood the nations as a unit of the artistic awareness. So, national art is defined as a national character expression from this period. The $Chos{\check{o}}n$ aesthetic consciousness by raising in this period, which is connected with the discourse of national character, carry out a discussional practice defining the Korean originality. However, there is a circulation and conflict of concepts and logics about the $Chos{\check{o}}n$ aesthetic consciousness in the process of a discussion. For the most representative examples are 'the white-clad folk' and 'the beauty of sorrow'. An Hwak and Yanagi Muneyoshi are representative debaters who try to establish the $Chos{\check{o}}n$-ness and their discussion supports these facts. As An Hwak regressing of the respect for high antiquity, he demolished the historical character from the $Chos{\check{o}}n$-ness and overlooked aesthetic differences by a periodical change. Yanagi Muneyoshi totally separates arts from politics and disposes of Korean arts in an abstract timeless-space. The function of such an early-modern period's discourse about $Chos{\check{o}}n$ aesthetic consciousness is that $Chos{\check{o}}n$ national character makes the dehistoricization and depolitic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