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 넙치의 인위적인 선별에 따른 암수 성비를 자연산 넙치의 성비와 비교하기 위하여 양식산과 자연산 각각 3개 지역에서 시료를 채집하여 총 841마리를 분석 하였다. 조사된 자연산 넙치의 성비는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각각 1.10~1.93, 0.52~0.91으로 암컷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양식산 넙치에서는 암컷의 비율이 0.20~2.15였으며, 수컷의 비율은 0.46~4.88이었다. 양식산 넙치의 경우 울진과 완도집단의 암컷 비율이 각각 2.03, 2.15로 높게 나타났으며, 진도집단은 반대로 수컷의 비율이 4.88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암수의 성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선별에 의한 결과라고 추정된다. 또한 각 집단별 체장조성에 따른 암컷의 비율은 체장이 클수록 암컷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넙치양식에서 성장이 빠른 암컷을 사육하는 것이 경제적이지만 인위적인 종묘생산에서 크기 선별로 작은 개체들이 자연생태계에 방류된다면 자연집단의 성비 불균형에 영향이 있으므로 자원조성을 위한 종묘방류는 균형 있는 성비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판별을 위한 biopsy 후 수정란의 발달율 및 동결-융해 후의 생존율 조사는 다음과 같다. 한우 체내 및 체외 수정란의 성판별을 위해서 영양막 세포의 일부를 채취하기 위해서 수정란을 biopsy 하였다. biopsy된 수정란의 생존율 조사의 결과는 체내 수정란이 100% 그리고 체외수정란이 90.0%의 결과를 나타내어 체내수정란이 체외수정란보다 biopsy 후의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수정란의 성판별 비율은 체내수정란에서는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46.3%와 53.7%로 각각 나타나 수컷의 비율이 암컷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체외수정란에 있어서는 암컷과 수컷의 비율은 40.0%와 60.0%로 수컷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성 판별된 수정란의 동결-융해 후 생존성은 완만동결 방법에 의한 수정란의 생존율은 체내수정란에서 58.8%, 체외수정란에서는 41.7% 그리고 초자화 동결 방법에서는 체내수정란의 생존율이 77.8%, 체외수정란은 57.1%로의 결과를 보여 체내수정란을 이용한 초자화 동결 방법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육되고 있는 한국재래닭의 산육능력과 도체특성을 조사하여 육계의 능력과 비교함으로써 재래닭의 사양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1992년 3월부터 동년 6월까지 14주간을 재래닭과 육계 2계종을 산란사료를 이용하여 암수 각각 50수씩 총 200수를 조사 기록한 성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평균 체중은 14주령에 재래닭이 868.7g, 육계는 3, 526.6g으로 입추시 체운에 비하여 재래닭은 26.6배, 육계는 72.9부의 속도로 성장하였다. 2. 재래닭의 등체율은 수컷이 74.1∼78.5%, 암컷은 73.9∼77.5%이었으며, 육계의 도체율은 수컷이 72.2∼76.9%, 암컷은 71.7∼76.9%를 나타내 재래닭의 도체율이 육계에 비해 2% 내외 더 높았다. 3. 가식부위 중량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9∼14주령의 도체중 대비 익부의 중량비율은 재래닭의 수컷이 11.5∼12.4%, 암컷은 11.5∼13.1%인 반면에 육계의 수컷은 11.9∼10.7%, 암컷은 10.7∼12.2%로 재래닭의 중량비율이 높고 또한 주령이 증가하면서 재래닭의 익부는 계속 성장하였는데 육계는 도체중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4. 배부와 흉부는 육계가 성장할수록 도체중 대비 중량비율의 증가폭이 재래닭에 비하여 켰는데 배부에서 재래닭 수컷은 15.4∼17.0%, 암컷은 15.4∼16.8%인데 육계는 수컷이 17.2∼19.0, 암컷은 17.2∼19.1%이었다. 또한 흉부에서는 재래닭 수컷의 도체중 대비 중량비율은 19.6∼22.0%, 암컷은 20.2∼22.7%, 육계의 수컷은 23.5∼24.5%, 암컷은 25.1∼27.0%를 나타냈다. 5. 대퇴부와 북채를 합한 종량의 도체중 대비 비율은 재래닭의 수컷이 26.8∼28.0%, 암컷은 25.5∼27.1%, 육계의 수컷은 27.7∼27.8%, 암컷은 26.9% 를 거의 유지하고 있어 재래닭과 육계의 중량비율에 차이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6. 불가식부위 중량을 비교한 결과에서 9∼14주령의 우모중은 재래닭이 생체중 대비 5.3∼6.8%인 반면에 육계는 3.8∼4.4%로 나타나 재래닭이 육계에 비하여 개량속도가 늦은 경향을 알 수 있었다. 7. 복강지방 중량은 재래닭의 수컷이 2.42∼3.88g, 암컷은 1.84∼3.08g으로 암수 모두 도체중 대비 0.5%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육계의 수컷은 39.4∼56.3g, 암컷은 33.3∼67.8g으로 2.5∼3.0%의 복강지방을 함유하고 있었다.
콩씨스트 선충 Race 3와 Race 4를 혼합하여 대두품종에 접종한 결과, 감수성품종인 'Lee'에서 혼합 Race의 암컷의 성숙은 각각의 Race의 암컷 성숙능력과 비교해 볼 때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Race 4에만 감수성인 대두품종 'Pickett'과 'Mack'에서는 혼합 Race. 접종시에 Race 4 단독에 의한 것보다 암컷의 성숙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콩시스트 선충의 모든 Race에 감수성인 디두품종 'Lee'와 'Bragg'에서는 혼합 Race의 Race 4비율이 감소하였으며, Race 4에만 감수성인 'Pickett'과 'Peking'에서는 Race 4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또한 Race 3와 Race 4를 여러비율로 대두품종 'Lee'에서 증식하여도 Race 4의 비율이 감소되어 Race 3이 Race 4보다 더 큰 경합력을 지닌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토종실용닭 암수 간의 생산 특성 및 생리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이들의 산육 능력, 강건성 및 스트레스 반응 정도를 살펴보았다. 시험은 토종실용닭 암컷 608수와 수컷 479수를 대상으로 1일령부터 12주간 실시하였다. 산육 능력의 평가는 체중, 사료 섭취량, 사료요구율을 조사하였고, 강건성 및 스트레스 반응 정도의 측정은 생존율, 텔로미어 함유율, DNA 손상률, heterophil-lymphocyte 비율, HSP-70, HSP-90α 및 HSP-90β 유전자 발현율을 분석하였다. 시험 결과, 암수 간의 체중은 2주령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수컷이 암컷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1), 사료 이용성은 시험 전기간 수컷이 암컷보다 많은 사료를 섭취한 반면 낮은 사료요구율을 보였다. 시험 전 기간 생존율은 암컷이 82.8%, 수컷이 73.8%로 암컷이 수컷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스트레스 반응 지표 분석 결과, 텔로미어 함유율, DNA 손상률, heterophil-lymphocyte 비율 및 HSP 유전자 발현율 모두에서 암컷과 수컷 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토종실용닭 암수 간의 산육 능력과 생존율의 차이는 있으나 스트레스 반응 정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토종실용닭의 생산성 측면에서 암수의 생리적 특성과 무관하게 암컷과 수컷을 분리하여 사육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사육 수온이 넙치의 성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일반 넙치 및 자성발생성 2배체 넘치 자어를 대상으로 부화 후 35일(전장 1.2 cm)부터 100일(전장 12 cm)까지 사육 수온 18, 21, 24 및 $27^{\circ}C$로 나누어 2회 반복하여 실험하였다. 사육 수온이 높을수록 암컷의 비율은 낮게 나타나 사육 수온과 암컷 비율에 있어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성발생성 2배체 실험군의 경우 $18^{\circ}C$에서 $94.4\%$의 암컷을 보인 반면 $27^{\circ}C$에서는 $57.6\%$로 나타나 암수비가 1 : 1이었다(P<0.01). 사육 수온에 따른 생존율은 일반 넙치 및 자성발생성 2배체 넙치 모두 18, 21, 24 및 $27^{\circ}C$ 순으로 높았으나 $27^{\circ}C$를 제외한 나머지 실험군은 유의차가 없었으며 $18^{\circ}C$를 제외한 나머지 실험군의 체중 성장은 유의차가 없었다(P>0.05).
1997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경상북도 영덕~울진 인근 해역의 수심 170~250 m에서 채집된 대게, Chionoecetes opilio의 크기조성에 따른 생태학적인 특징과 성숙에 대해 연구하였다. 갑폭 조성에서, 암컷과 수컷의 주 출현개체군은 각각 70~80 mm (60.1%), 80~90 mm (64.2%) 체급군이었다. 갑장 및 갑폭의 관계 (암컷 CL=0.951 CW+0.2033, 수컷 CL=0.9387 CW+2.0811)는 암수 모두 갑장에 비해 갑폭이 약간 끈 것으로 나타났으며, 갑폭과 체중의 관계 (암컷 BW=0.0123 CW$^{2.1693}$ , 숫컷 BW=0.0056 CW$^{2.3694}$)에서 체중의 변화는 동일 체급군에서 숫컷이 암컷보다 무겁게 나타났다. 또, 갑폭 64.9-96.0 mm에서 암컷의 평균 포란수(F=8.5285 CW$^{2.0498}$ )는 35,000~114,000개로 조사되었다. 갑폭에 대한 성숙개체 (암컷 외포란 및 난소 발달, 수컷 : vasa deferentia 관찰)의 비율은, 암컷의 경우 갑폭 54.2 mm 에서 약 50%, 갑폭 60.1 mm 이상에서는 100%였으며, 갑폭 42.3 mm 이하에서는 성숙개체가 관찰되지 않았다 수컷의 경우는 갑폭 58.8 mm, 72.0 mm 이상에서 각각 50%, 100%의 성숙개체 출현율을 나타냈으며, 갑폭 48.4 mm 이하에서는 성숙개체가 관찰되지 않았다.
넙치종묘 방류가 자연집단의 성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5 개 지역에서 어획된 넙치집단에 대한 성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지역에서 방류넙치와 자연넙치가 혼획 되어 어획된 집단의 암컷 비율의 범위는 7.9~64.6%로 나타났으며, 고흥집단에서의 수컷의 비율이 9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방류어의 암수비율을 보면 완도집단에서 56.3%와 43.7%로 암컷의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고흥집단은 8.3%와 91.7%였고, 추자집단에서 26.4%와 73.6%로 수컷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방류넙치의 혼획률이 높은 고흥집단과 완도집단에서는 방류 넙치의 암수비율이 자연 집단의 성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강에 서식하고 있는 참다슬기의 산란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식소 발달단계에 따른 생식주기, 성비, 군성숙도, 보육낭유생의 월별변화 등 번식생태와 관련된 생물학적 기초 자료를 조사하였다. 각고에 대한 각경, 전중, 육중의 상관계수 ($R^2$) 는 0.7761-0.8719로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참다슬기의 암컷 생식소는 청록색, 수컷 생식소는 옅은 황색을 띠고, 암컷은 유생을 기르는 보육낭 (brood pouch) 을 가지고 있었다. 암수성비는 0.17-0.58의 범위로 계절적 불균형이 심하였으며, 여름철 암컷 비율이 높고 겨울철 암컷비율이 낮았다. 생식소의 조직학적 조사 및 비만지수, 생식소지수 조사 결과 봄, 가을에 두 번의 정점을 나타낸 후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 생식소 발달은 봄, 가을 연 2회 이루어짐을 알 수 있으며, 암컷 보육낭속의 유생수 월별변화도 연중 두 번의 피크를 나타냈었고, 보육낭속의 유생수는 월 평균 286-975범위로, 11월에 연중 가장 적었고 3월과 9월에 각각 975개, 863개로 연중 가장 많은 유생을 보유하였다. 50%가 성숙하는 군성숙체장은 각고 13.95 mm였으며, 각고 15mm 이상은 모든 개체가 성숙하고 보육낭을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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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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