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이 일반 성격특성과 위험운전행동의 관계를 살펴본 것과 달리, 운전상황에서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특성(운전분노, A형 운전행동)이 교통안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생활스트레스가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고려하여 일반성격(자극추구성향, A형 성격유형, 법규위반성향)과 생활스트레스, 교통안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사업용 운전자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고관련 자료(교통안전도지수)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운전분노와 A형 운전행동 등 운전 상황에서의 개인특성은 일반성격을 통제하고도 유의하게 사고위험(교통안전도지수)을 예측하였으며, 생활스트레스는 일반 성격특성과 교통안전도지수 사이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예측할 때, 일반성격 뿐만 아니라 운전 상황에서의 특성 및 생활스트레스 수준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밖에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추후연구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전세계적으로 구성원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부정적인 조직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과 같은 어려움은 구성원과 조직 모두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심리적 안전감의 매개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을 연결하는 메커니즘을 조사하였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해 주는 요인으로 직장 내 컴패션, 특히 상사와 동료의 컴패션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한국 직장인 392명을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심리적 안전감이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심리적 안전감을 감소시키고 그에 따라 직장인들의 우울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이 밝혀졌다. 예상대로, 상사의 컴패션이 직장 내 괴롭힘의 부정적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료의 컴패션은 이러한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직원의 부담과 심리적 건강을 위해 상사가 부하에게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는 직장 환경의 중요성과 코칭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용적 함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The importance of aviation safety has been emphasized recently due to the development of aviation industry. Despite the efforts of each country and the improvement of screening equipment, screening tasks are still difficult and detection failures are frequ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feedback on improving signal detection performance applying a Simulated Baggage Screening Program(SBSP) for improving aviation safety. SBSP consists of three parts: image combination, option setting and experiment. The experimental images were color-coded to reflect the items' transmittance of the x-rays and could be combined as researchers' need. In the option, the researcher could set up the information, incentive, and comments needed for training to be delivered on a number of tasks and times. Experiment was conducted using SBSP and participant's performance information (hit, missed, false alarms, correct rejection, reaction time, etc.) was automatically calculated and stored. A total of 50 participants participated and each participant was randomly assigned to feedback and non-feedback group. Participants performed a total of 200 tasks and 20(10%) contained target object(gun and knife). The results showed that when the feedback was provided, the hit, correct rejection ratio and d′ were increased, however, the false alarms and miss decreased.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response criteria(${\beta}$). In addition, implications,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본 논문은 1990년 이후 한국 교통행동 연구의 내용과 경향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학술지에 발표된 125편의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교통행동 연구의 연도별 발표논문 수는 1996년까지는 10편 이하였다가, 1997년 이후는 10편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교통행동 연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논문주제별로는 운전자 관련 연구가 60.8%, 교통환경관련 연구가 26.4%를 차지하고 있다. 운전자 관련 연구의 하부주제별로 보면, 성격 및 태도, 인지 및 지각, 그리고 음주운전에 관한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교통사고의 원인 중 약 90%가 인간적 오류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운전자 관련 연구가 많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그리고 교통안전연구논집, 대한교통학회와 한국심리학회지:사회문제와 같은 학술지를 통하여 60%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이것은 교통관련 연구소인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교통공학자 중심의 대한 교통학회와 교통개발연구원, 그리고 한국심리학회 학술지를 통해 교통행동 연구가 주로 발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 원자력 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안전체감을 구성하고 있는 하위요인들을 규명하고, 2) 그 구성요소들의 측정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체감지수를 산출하며, 3)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의 정도와 발전소 직원들이 추측하는 주민들의 안전 체감 정도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지역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 1과 발전소 직원 187명을 대상으로 연구 2가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체감은 커뮤니케이션, 신뢰, 발전소 위험대응역량, 그리고 응급대응역량의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발된 안전체감 지수에 따르면 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안전체감 수준은 매우 낮았으며(100점 만점에 38.22점), 이 점수는 발전소 지역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의 직원들은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것보다 주민들이 발전소를 훨씬 더 안전하게 지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자기-평가 안전운전행동과 운전이동성(이동량, 안전운전능력, 상황적응능력 및 사회활동) 그리고 주관적 안녕감(삶의 만족, 긍정 정서 및 부정 정서) 사이의 상호관련성을 살펴보았다. 65세 이상의 남녀 고령운전자 142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자기보고식 노인 안전운전행동 척도, 고령자 이동성 척도, 그리고 두 가지의 주관적 안녕감 척도(삶의 만족, 긍정 정서/부정 정서 척도)를 이용한 면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를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평가 안전운전행동 점수가 높은 고령운전자는 주관적 안녕감도 높았다. 둘째, 자기-평가 안전운전행동 점수가 높은 고령운전자들은 운전이동성 전체 점수뿐만 아니라 물리적 이동량을 제외한 모든 운전이동성 하위요인에서의 점수도 높았다. 셋째, 물리적 이동량을 제외한 운전이동성의 하위요인 점수들, 그리고 운전이동성 전체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나 정적 정서 점수는 높은 반면 부적 정서 점수는 낮았다. 넷째, 자기-평가 안전운전행동과 주관적 안녕감 사이의 관계에서 운전이동성의 전체점수와 이동성의 하위요인 중 물리적 이동량을 제외한 안전운전능력, 상황적응능력, 사회활동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안전운전능력과 상황적응능력은 삶의 만족과 긍정 정서를 정적으로 완전매개한 반면, 안전운전능력과 사회활동은 부정 정서를 부적으로 완전매개하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기술하였다.
해양레저의 실용분야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많으나 기초분야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즉, 해양레저의 장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필자는 해변환경의 시각적, 청각적 정의를 정서심리학을 바탕으로 미학적, 음악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해변휴양을 통하여 긍정적인 정서를 얻을 수 있으며, 긍정적인 정서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different styles of attribution to fine dust on preventive behaviors.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risk percep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ribution styles and preventive behaviors was examined. Survey data was collected from 930 Korean people from a variety of ages and regions, and 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test the hypothesis.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external and internal attribution to fine dust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reventive behavior.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both knowledge and dread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preventive behaviors. In addition, risk perception (knowledge and dread)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ternal attribution to fine dust and preventive behavior. However, internal attribution showed only a direct effect on protection behavior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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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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